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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 특산물인 뜸부기쌀이 몽골 식탁에 오른다.서산시에 따르면 대산농협에서 가공한 5.5t의 뜸부기쌀이 몽골무역 전문업체를 통해 30일 인천항에서 선적됐다.이 쌀은 중국 웨이하이에 입항해 내륙 운송을 거쳐 오는 2월4일 몽골에 도착, 수도인 울란바토르 대형마트에 입점한다. 뜸부기쌀은 200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호주, 과테말라, 두바이, 가나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몽골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몽골에서 뜸부기쌀 판매 현황 등을 살펴 다른 농산물의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수출
장인철 기자
2018.01.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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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서산·태안지역 담당 부장) 충남 태안에서도 장의차를 가로막고 마을발전기금 등을 명목으로 마을주민들이 유족들로부터 돈을 뜯어내 태안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지난해 8월 부여군 장의차 통행료사건으로 충남지방경찰청이 전담팀을 꾸려 대처하고, 부여군이 재발방지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한 지 불과 5개월만에 또다시 같은 사건이 재현됐다.태안의 한 마을주민들은 부여군 사건에도 불구, 묘를 쓰는 곳과 가까운 2가구에 1000만원, 마을발전기금 200만원 등 1200만원을 요구하며 장의차를 가로막고, 200만원을 제시한 유족들과 흥정을 벌여
기자수첩
장인철 기자
2018.01.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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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도 마을주민들이 장의차를 막고 유족들로부터 돈을 뜯어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태안경찰서에 따르면 장인상을 당한 K(53·서산거주)씨는 지난 1일 장사를 치르기 위해 장의차로 태안군 남면 한 마을에 있는 가족묘지로 가던중 차로 진입로를 가로막고 돈을 요구하는 주민들에게 실랑이 끝에 400만원을 제공했다.K씨는 주민들이 인근 2가구 주민에게 각각 500만원과 마을발전기금 200만원 등 1200만원을 요구해 절충 끝에 400만원에 합의했으며, 앞으로는 화장한 유골만 묘지에 안치하겠다는 각서를 쓰고 뒤늦게 장례를 치렀다고 경찰
사회
장인철 기자
2018.01.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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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어리굴젓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브랜드로 선택됐다.(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8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시상식에서 서산어리굴젓이 ‘글로벌 특산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상은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지도, 만족도, 신뢰도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서산어리굴젓은 특허심판원까지 가는 어려움 끝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 지식재산권 확보하고 이를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3년 연속 판촉행사를 통한 북미대륙 성공
농수산
장인철 기자
2018.01.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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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속보=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벤젠 누출사고와 관련 지역 주민들이 당국의 소극적인 대처를 성토하고 나섰다. ▶16일자 4면16일 오후 대산농협에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벤젠 누출사고 설명회가 열렸다.이날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누출됐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뉴스를 통해 알았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주민은 “뭐가 누출됐다고 하는데, 대피 안내조차 없었다”며 “방독면이라도 써야 하는데 어디 가서 구해야 하는지 주민들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분통을 터
사회
장인철 기자
2018.01.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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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서산·태안지역 담당 부장) 바다가 있는 전국 지자체마다 어민들의 조업편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잔교를 잇달아 설치하고 있지만 안전대책이 미흡,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부잔교는 물에 뜨는 스티로폼, 플라스틱, 목재 등으로 만든 잔교로 조석간만의 차가 큰 해안에서 어획물 하역 등의 용도로 주로 이용된다.설치비용은 저렴한 반면 수면 높이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부잔교는 어민들의 조업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으며, 가장 가깝게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어 관광객들을 유혹하는데도 안성맞춤이다.이 때문에 지자체마다 부잔교설치
기자수첩
장인철 기자
2018.01.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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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읍성 중심부에 1930년 지어진 근대한옥인 ‘김언석 한옥’이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이란 명칭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704호로 지정됐다.등록문화재란 보존 및 활용 가치가 큰 근대문화유산으로, 개화기부터 6·25전쟁 전후의 기간에 건설·제작·형성된 건조물·시설물·문학예술작품·생활문화자산·산업·과학·기술분야·동산문화재·역사유적 등이 주 대상이다.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면 건축기준 완화와 세금 감면 및 수리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사옥이 등록문화
종합
장인철 기자
2017.12.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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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기자)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산, 태안, 당진지역에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25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7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서산, 태안, 당진 등에서 대마와 필로폰이 유통된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벌여 A(55)씨 등 10명을 필로폰 판매 및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적발된 마약사범은 평범한 주부부터 농민, 운전기사, 영업사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지난 11월에는 필리핀에서 3회에 걸쳐 필로폰 115
사회
장인철 기자
2017.12.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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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누구나 악기 하나정도는 잘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산다. 대부분 나름대로의 이유로 훗날을 기약하지만 그중에는 늦깎이 연주자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이 있다.서산시 색소폰동호회 ‘레가토’ 회원들이 바로 그들.레가토는 ‘둘 이상의 음을 사이가 끊어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이어서 연주하라’는 뜻으로 회원들은 물론 이웃들과 색소폰을 연결고리로 언제나 소통하고 행복을 꿈꾸자는 동호회다.직업과 연령, 성별에 이르기까지 색소폰을 배우겠다는 열정을 제외하면 제각각인 20명이 모여 2008년 창단한 이후 최용재
우리는 동호인
장인철 기자
2017.12.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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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2014년 고려시대 선박 3척이 확인돼 ‘바닷속의 경주’로 불리는 충남 태안 마도해역에서 수중발굴 역사상 최초로 백자다발(사진)이 발견됐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이처럼 마도해역에서 이뤄진 흥미로운 수중발굴 이야기를 담은 ‘태안 마도해역 시굴조사 보고서’를 출간했다.백자다발은 그릇 59점, 접시 40점, 잔 10점, 촛대 2점 등 111점으로 구성됐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사이에 지방 가마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들은 선원이 사용하던 물품이 아니라 교역품이었다.해저에 가라앉
종합
장인철 기자
2017.12.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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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에 육아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서산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비 등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서산지역은 지속적인 기업 입주와 인구가 증가로 출산율이 높아, 보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육아지원 거점기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지난 6월 전문가 정책자문을 시작으로 시민 설문조사, 보건복지부 방문 건의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500㎡ 규모로 오는 2019년에 완
보령·서산·당진·서천·예산·청양·태안·홍성
장인철 기자
2017.12.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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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서산·태안지역 담당 부장) 2007년 12월 7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과 유조선이 충돌해 1만2000kl의 검은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지 10년을 맞았다. 당시 전문가들은 기름에 오염된 생태계가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데는 20년이 걸린다고 예측할 만큼 참혹한 기름재앙이었다. 하지만 자연의 회복력은 놀라웠다.충남연구원이 발간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후 10년 동안의 충청남도 해양환경 변화'란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직후 태안지역 전체 해안의 69.2%에 달했던
기자수첩
장인철 기자
2017.12.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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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충남지사와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3회 지방정부회의가 태안에서 열렸다.지방정부회의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제2국무회의(자치분권 국무회의)’의 실천모델이자 도-지자체 간 상시소통 채널로, 지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 정책에 대한 사전 협의 및 대응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된다.안희정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지난 28일 태안군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과 태양광 발전시설 민원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보령·서산·당진·서천·예산·청양·태안·홍성
장인철 기자
2017.11.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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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지역에 대한 입체도로망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차량정체구간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인한 산업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서산시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입체화도로 건설공사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서산IC입체화 도로가 개통되면 국도32호선과 국지도70호선 등 주변 간선도로와의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앞서 지난해 준공된 입체도로망 2개 노선도 교통량 분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국도29호선(성연면)과 국도32호선(음암면)을 잇는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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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기자
2017.11.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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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경찰서가 61년 만에 부활돼 28일 문을 연다.태안경찰서는 1956년 태안군이 서산군에 편입되면서 문을 닫았었다.1989년 복군된 태안군과 군민들은 지난 28년간 경찰서가 없어 서산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 해소노력을 기울여 경찰서 부활을 성사시켰다.이로써 그동안 서산경찰서가 60km 거리의 최남단인 안면도 영목항까지 관할해 각종 범죄와 사고대응에 한계가 있었던 치안문제와 태안을 찾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에 대한 안전문제가 크게 개선도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태안경찰서는 태안읍 남문리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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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기자
2017.11.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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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주민들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난 축제 한마당인 ‘태안 거리축제’가 전국 지자체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태안군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7 도전한국인 자치단체/축제 시상식’에서 태안 거리축제가 지역축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도전한국인 자치단체/축제 시상’은 지자체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축제를 발굴해 지자체의 발전 모델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보령·서산·당진·서천·예산·청양·태안·홍성
장인철 기자
2017.11.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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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이 새로운 성장동력사업 발굴과 추진, 유치를 위해 신설한 미래전략실이 대규모 전략사업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미래전략실은 2015년 신설 이후 스마트팜 시설원예단지 기반 조성과 백화산 종합개발계획 등 중장기 미래전략사업 21건을 추진, 이중 16건을 이미 완료 또는 확정짓는 성과를 거뒀다.지난달 해양수산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대 군유지 40만㎡에 450억원이 투
보령·서산·당진·서천·예산·청양·태안·홍성
장인철 기자
2017.11.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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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서산·태안지역 담당 부장) 서산시와 홍성군, 태안군에 접한 천수만 간척지 담수호에 대한 수질개선대책이 마련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1984년 물막이 공사가 끝난 이후 수질오염이 지속돼 공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지 33년만이다.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여름, 충남농업기술원이 서산A지구 농업용수원인 간월호 염도를 측정한 결과 4000ppm으로 영농 한계치인 2800ppm을 크게 웃돌았다.서산B지구 담수호인 부남호도 염분농도가 높아 농업용수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매립면적 1만5408㎢에 충남 최대인 2억40
기자수첩
장인철 기자
2017.11.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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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어민 소득증대와 어족자원 보존을 위해 방류한 우럭 성어가 연안어장의 치어를 무차별적으로 잡아먹어 생태계를 교란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서산시 일부 기업들과 어민들은 치어보다 생존확률이 높고 방류 후 짧은 기간에 상품성이 있는 크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고려해 우럭 중간 성어를 수년째 방류해 오고 있다.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과 어민들은 지난 3일 13회 우럭축제가 열린 대산읍 삼길포항 앞바다에 우럭 12만 마리를 방류했다.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어민소득
보령·서산·당진·서천·예산·청양·태안·홍성
장인철 기자
2017.11.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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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지난 9월 유류 피해 극복 10주년 행사를 치르며 ‘자원봉사자 희망의 성지’로 거듭난 충남 태안군이 후속 성지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9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달 중 성지화 추진 관계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열어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군은 앞서 지난 9월 15일 유류 피해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태안을 ‘자원봉사 희망성지’로 선포했다.만리포에는 자원봉사 희망성지를 기념하는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내년에는 ‘희망성지 선포의 날’(가칭)을 지정하고 해마다 자원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
장인철 기자
2017.11.09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