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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내년부터 1세 미만 아동의 외래 의료비가 사실상 ‘0원’이 된다. 또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국민행복카드의 사용기한과 결제한도도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과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국민행복카드는 임신이 확인돼 카드 발급을 신청한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분만예정일 이후 1년까지 쓸 수 있다.카드사용 한도는 단태아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다태아는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각
사회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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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당뇨를 비롯한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비뇨기암센터 하유신 교수팀은 대사성 질환을 겪는 남성의 연령대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연구팀은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전립선암 진단 이력이 없으면서 국가 건강검진을 한 번 이상 받은 20세 이상 남성 1087만9591명을 분석했다.그 결과 당뇨와 고혈압, 고지질혈증으로 진료를 받는 대사성 질환자는 정상군보다 전립선암 발병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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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저녁에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야마나카 유지로 생리학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이에 대처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저녁에는 아침보다 덜 분비되며 따라서 저녁에 받은 스트레스는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5일 보도했다.정상적인 근무시간과 수면습관을 지닌 건강한 젊은이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야마나카 교수는 밝혔다.연구팀은 먼저 비교를 위해 타액 검사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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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면역 항암제(면역 관문 억제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내놨다.한국연구재단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김찬·전홍재 교수와 이원석 박사 연구팀이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 관문 억제제를 병용해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17일 밝혔다.면역 관문 억제제는 몸속 면역세포의 수호천사다.암세포가 면역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걸 막아준다.환자 스스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원리라고 보면 된다.이미 여러 암의 표준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다.다만 20∼30%의 환자에게만 항암효과가 나타날 뿐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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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우울과 불안이 흡연이나 비만 못지않게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신경과학연구소의 정신과 전문의 오이프 오도노반 박사 연구팀이 은퇴자 1만5418명(평균연령 68세)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이 중 2225명(16%)은 우울과 불안 증세가 심했고 4737명은 비만, 2125명(14%)은 흡연자였다.연구팀은 이 3그룹과 이에 해당하지 않는 대조군의 건강상태를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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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손목 골절’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 대부분이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환자들의 골밀도를 분석한 결과 2명 중 1명 이상은 골다공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팀이 51세 이상 여성인 손목 골절 환자 87명과 (손목 골절 경험이 없는)대조군 2만124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했다.대조군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1303명 중 손목골절 환자들과 성별, 나이를 맞춰 선별했다.손목 골절 환자 중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50.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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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이 판매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대한약사회 편의점판매약관리본부는 최근 편의점 등 837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원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한 결과 86%(720개소)가 판매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현재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약품은 해열진통제 5종, 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파스 2종 등 13개 품목이다.조사 결과 판매점 70.7%(592개소)는 1회 판매 수량을 약품별 1개의 포장단위로 제한하고 있는 약사법 규정을 위반한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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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대한약사회 39대 신임 회장에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장(54·사진)이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정보통신위원장, 약학정보원장 등을 역임했고 경기 부천시 대화약국 대표약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국민과 함께, 국민 건강을 따뜻한 마음으로 챙기는 약사 직능을 만들어가겠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령층에 대한 건강 돌봄이 주요 국정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직능을 활용한 방문 약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인물
김홍균
2018.12.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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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경남제약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경남제약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규정에 따라 15일 이내(2019년 1월 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심의·의결할 계획이다.경남제약은 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 결과, 매출 채권 허위 계상을 비롯한 회계처리 위반 사항이 적발돼 과징금 4000만원, 감사인 지정 3년,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받았다. 경남제약의 14일
기업
김홍균
2018.12.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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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앞으로 의료기사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및 안경사는 면허의 종류에 따라 전국적 조직을 가지는 중앙회와 지부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들 단체는 조직을 확대 개편할 수 있다. 의결된 개정안은 20일부터 시행된다.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의료기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및 안경사는 면허의 종류에 따라 전국적 조직을 가지는 중앙
사회
김홍균
2018.12.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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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LG화학이 영국의 바이오기업 아박타(AVACTA)와 공동으로 기존 항체의약품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항체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일종으로, 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단백질 항원이나 세포 표면에서 발현하는 표지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단백질 치료제다.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아박타가 가진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암·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현재 아박타는 기존 항체보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인 아피머를 보유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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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충북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20%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의 길을 열었다.최영기 교수연구팀(신변종 인수공통 바이러스제어 연구실)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의 정재웅 교수 연구팀 공동으로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V) 인체감염 동물모델을 개발했다.연구 내용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V)에 대한 인체 감염 페럿모델 개발 및 병원성연구’란 제목으로 이달 10일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온라인 판에 실렸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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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간암 면역세포치료제는 면역억제세포를 조절하는 약제와 함께 사용해야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팀 그레튼 박사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의 효능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암세포를 신속히 제거해 조기 간암 환자의 치료 후 재발을 예방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induced killer cells, 이하 CIK)를 실험용 쥐에 투여하고 면역억제세포의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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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10시간 이상이면 5시간 미만인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위험이 최대 1.6배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인슐린 저항성은 혈액 속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에 몸속 세포가 저항한다는 개념이다. 이렇게 세포가 인슐린을 거부하면 결국 혈당이 인체 내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함으로써 각종 대사질환은 물론 성인 당뇨병(2형 당뇨병) 발생으로 이어진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주영준 교수팀은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중 당뇨병이 없었던 2573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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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제왕절개 수술 후 절개 부위를 봉합할 때 의료용 피부접착제를 이용하는 것이 실로 꿰맬 때보다 합병증을 줄이고 미용적으로도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팀은 제왕절개 수술을 한 산모 417명을 대상으로 봉합 방법에 따른 합병증 발생 비율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제왕절개 수술 후 피부접착제로 피부를 봉합한 산모 209명과 기존 수술법인 봉합사(실)로 피부를 꿰맨 산모 208명을 비교했다.그 결과 의료용 피부접착제로 봉합한 산모의 수술 부위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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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평상시와 다르게 눈곱이 많이 끼고 눈 주변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결막염 등 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신생아의 경우 눈물이 빠져나가는 눈물길이 막혀 있거나 좁아져 있어서 눈곱이 끼는 경우가 많다.출생 후 수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레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약 증상이 지속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눈물길을 뚫어주는 시술이나 마사지를 하거나, 심하면 눈물길에 실리콘 관을 삽입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아이가 자라면서 겪는 눈곱을 동반한 가장 흔한 안질환은 결막염이다.결막염은 눈꺼풀의 안쪽과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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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연일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면서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있다.어린이와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특히 술을 마신 후에 추위에 노출되면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5년간 발생한 한랭질환자 10명 가운데 3명은 음주 상태였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3∼2017년 전국 500여개 병원 응급실의 한랭질환자를 집계한 결과, 5년간 환자는 2271명이었고 이 가운데 66명이 사망했다.한랭질환자의 6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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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혈액에서 질병예측이 가능한 당사슬(NeuGc)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분석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팀과 바이오 벤처기업인 글라이칸은 몸에 남아있는 ‘글리콜뉴라민산’이라는 비인간형 당사슬을 고감도 분석법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글리콜뉴라민산을 비인간형 당사슬로 분류하는 것은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은 이 당사슬이 많이 함유된 적색육이나 가공육 등을 섭취해 세포가 필요로 하는 양을 얻는다.문제는 이 당사슬이 대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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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2017년도에 태어난 출생아가 대장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간암을 처음 넘어섰다.폐렴 사망확률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3대 질환 중 하나인 뇌혈관질환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7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3대 사인’으로 사망할 확률은 41.4%였다. 성별로는 남자 44.9%, 여자 38.3%였다.생명표는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몇 살까지 살 수 있을지를 추정한 통계표다.남자는 암·심장질환·폐렴 순으로,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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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대장암은 발생률과 사망률이 2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지만 검진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50세 이상 국가검진 대상자 10명중 4명만이 검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경희대학교암병원(후마니타스 암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팀은 2005∼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 대상자 1570만4684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 실태 조사결과, 대상자 60%가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국가 대장암 검진을 받은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40.4%(633만7086명)였다. 특히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는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