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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 연구팀이 광자들 사이에 얽힘을 발생시키는 차세대 양자광원 개발에 핵심적인 양자점 제어 기술을 갖추게 됐다고 13일 밝혔다.LED에 널리 사용되는 질소화합물 반도체를 이용해 대칭성이 매우 높은 삼각형 형태의 양자점(퀀텀닷)을 형성하고 제어하는데 성공한 결과다.'얽힘(entanglement)’은 입자들이 쌍으로 상관관계를 가져 거리에 상관없이 얽혀 있는 쌍의 한쪽 특성을 측정하면 나머지 한쪽의 특성을 즉시 알게 되는 현상이다.전문가들은 얽힘이라는 양자역학적인 현상
과학
정래수
2020.12.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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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는 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도시 대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실제와 같은 가상의 쌍둥이 모델(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교통·교육·환경·복지 등 정책 성과를 예측하고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대전시가 지능형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 기획, 도시 데이터 댐 구축, 인공지능 서비스, 연구결과물 실증 등 전 주기에 걸쳐 긴밀한 협력도 추진한다.이를 위해 ETRI는 시와 함께 구성한 '인공지능 전략 협력 태스크포스'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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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2.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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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국내연구진에 의해 촉감과 촉각 증강기술을 로봇이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에 활용하는 핵심 신소재가 개발됐다.카이스트(KAIST)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팀은 촉감이나 촉각 증강기술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3D 나노 구조체를 활용해 탄성 변형률이 3배로 향상된 압전 세라믹 소재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사용자에게 2개 이상의 복합 감각이 제공되면 사람들은 전자기기와 더욱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시각 및 청각보다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촉감 구현 및 증강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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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2.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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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 제조기업이 AI(인공지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12종의 '제조 AI 데이터셋'을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을 통해 다음 달 14일 공개한다.제조 AI 데이터 세트는 제조 현장인 공장에서 실제 데이터를 수집해 표본 테이블을 구성한 제조데이터 집합체다.산업·시스템공학과 문일철 교수와 AI대학원 최재식 교수가 각각 실시간 공정관리시스템에서 확보한 중량 계측 이미지 데이터 세트와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 엔진에서 수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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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1.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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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국내 연구진에 의해 노화 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역노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팀이 노화된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를 정상적인 세포로 되돌리는 역노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기존 역분화 기술은 성체 세포를 배아줄기세포로 되돌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4가지 'OSKM(Oct3/4, Sox2, Klf4, c-Myc) 야마나카 전사인자'를 이용한 부분적 역분화 전략이 쓰이고 있지만, 암을 일으킨다는 부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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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1.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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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건설 소재 등 부가가치 높은 자원으로 만드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이산화탄소를 탄산칼슘 등 고체 탄산염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22일 KAIST에 따르면 고체 탄산염은 건설 토목 소재, 제지 산업, 고분자, 의학, 식품, 정밀 화학 분야에서 활용된다.연구팀은 '중공사막'(가운데가 비어있는 형태의 막) 형태의 초투과성 분리막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탄산염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초투과성 중공사막 모듈에 이산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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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1.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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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폴리에스터 등 원료인 글루타르산을 고농도로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글루타르산은 폴리에스터·나일론 등을 만드는 원료다. 지금까지 석유화학 공정으로 생산해왔지만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생산공정이 연구되고 있다. 글루타르산은 용액 형태로 얻어지기 때문에 얼마나 높은 농도로 얻을 수 있는지가 생산효율을 결정한다.연구팀은 이미 ‘수도모나스 푸티다(Pseudomonas putida)’라는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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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1.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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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연구팀이 장애인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관련 국제 대회에서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15일 KAIST에 따르면 KAIST 공경철 교수와 엔젤로보틱스, 세브란스 재활병원, 영남대, 에스톡스, 재활공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지난 13일(한국 시간)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사이배슬론 2020 국제 대회'의 착용형(웨어러블) 로봇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이배슬론은 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이 로봇과 같은 생체공학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겨루는 국제대회다.연구팀은 하반신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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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1.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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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국내 연구진이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비만이 어떻게 불안정한 수면을 유발하는지를 밝혀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와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이주곤 교수 공동 연구팀은 비만에 의한 '세포질 혼잡'(Cytoplasmic congestion)이 24시간 생체리듬을 교란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인체는 지구의 자전주기인 24시간에 맞춰 정확히 생체시계인 '서캐디언 리듬'(24시간 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을 작동시킨다. 생체시계에 맞게 호르몬이 분비돼 체온이나 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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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1.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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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위조되거나 변조된 사진·영상자료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KAIST 창업기업인 디지탈이노텍과 함께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디지털 사진의 변형 여부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 '카이캐치'(KAICATCH)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논문 수준에만 머물던 위·변조 탐지기술을 실용화 수준까지 끌어낸 것은 국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는 미국 파리드 연구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낸 성과다.최근 '딥페이크'(deepfake·인공지능 영상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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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1.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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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인공지능(AI)으로 인간의 고등지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논의하는 '차세대 AI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오혜연 인공지능연구소 및 ERC 인공지능 연구센터장이 '컨텍스트 경계 없는 대화를 위한 언어지능 기술'을, 최재식 설명가능 인공지능 연구센터장이 '심층신경망의 해석 및 설명 기술'을 소개한다.이상완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은 '뇌의 편향, 분산 최소화를 위한 정보처리 메커니즘'에 대해 발표한다.이어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알파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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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1.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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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오는 29일 대전 본원 KI빌딩에서 '리스크 지수 2020: 코로나 위기와 멋진 신세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22일 KAIST에 따르면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디지털 혁신·교육·노동·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부제는 과학기술 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제목 '멋진 신세계'에서 따왔다. 슈에 란 칭화대 학장, 대니 콰 싱가포르국립대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장 등이 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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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0.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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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정유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2차원 반도체 신소재를 얇은 리본 모양으로 오려낼 수 있는 나노 가위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이금속 원소와 칼코겐 원소의 화합물인 2차원 전이금속 칼코지나이드는 촉매 성능이 우수해 에너지·환경 분야 반도체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촉매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1차원 형태로 오려내 소재의 가장자리를 될수록 많이 노출하는 기술이 관건이다. 흑연의 한 층에서 떼어낸 2차원 물질인 그래핀은 한 가지 원소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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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0.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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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국내 연구진에 의해 화재 위험 없이 세계에서 수명이 가장 긴 배터리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고 수명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레독스 흐름 전지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ESS는 태양광과 풍력 등으로 생산한 전기를 대용량 저장해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필요한 설비다. ESS는 값이 저렴한 리튬이온전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잇단 화재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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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10.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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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뇌공학과 정용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영상·유전자·뇌척수액 데이터 등을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관련 새로운 유전인자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교수 연구팀은 환자들의 뇌 자기공명영상(MRI) 분석을 통해 항산화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 발병과 기존 아밀로이드 타우 단밸질에 의한 발병이 뇌 손상에 주는 양상이 서로 다른 것을 확인했다.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는 ‘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단백질이 제기능을 못해서 발병한다고 알려져있다. 연구팀은 미국과 캐나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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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09.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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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감성 지능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 위한 ‘감성 인식 공공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 본격 나선다.KAIST는 24일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 교수 연구팀이 국내 AI 감성 지능을 높이기 위해 특히 한국인의 얼굴 표정 등 감정 표현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여러 서비스로 응용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AI 기술은 질병 진단, 자율 운전 등 인간의 기계적인 움직임을 보완하는 영역에서 주로 사용된다.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사람의 미묘한 감정 표현처럼 기계적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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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09.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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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 김상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신물질을 이용해 압력과 인장(늘리기)을 구분할 수 있는 무선통신 소자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공동 연구팀은 무선통신에 활용되고 있는 전기 공진기(electrical resonator)가 여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원거리에서 여러 자극을 측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보처리시스템의 경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웨어러블과 임플란터블(체내이식형) 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수동형 소자들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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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09.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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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국내연구진에 의해 가정에서도 맨눈으로 감염병 병원균을 쉽게 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과학과 정현정 교수 연구팀이 이같은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커피링 등온 유전자 검출법'(i-CoRi, isothermal coffee ring assay)이라 이름 붙인 이 기술은 커피링 효과를 이용해 상온에서 육안으로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감별하는 기술이다. 커피링 효과는 물체 표면에 떨어진 커피 방울이 증발하면서 가장자리에 커피 가루가 몰려 링(ring·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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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09.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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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촉매인 귀금속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수전해 전극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전해는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다. 수소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매장량이 백금의 10분의 1에 불과한 귀금속 이리듐을 촉매로 사용해 수소 생산단가가 높다는 문제가 있었다. 조은애 교수팀은 이리듐 사용랑을 절반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리듐 사용량을 50%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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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09.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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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패브릭(천) 기반 압전 에너지 하베스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압전 에너지 하베스터는 압전체를 이용해 주변에서 버려지는 진동, 압력 등 에너지를 수확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는 장치다.웨어러블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패브릭 기반 웨어러블 기기는 옷에 내장형으로 사용할 수 있고 내구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가격도 비싸다.연구팀은 간단한 '핫프레싱'(온도와 압력을 가해 두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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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09.09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