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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식품비 전액 부담해야” 수용 거부무상급식 갈등 해법 찾기 난항(동양일보 김동진·지영수기자)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간 무상급식비 재정 분담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가 분담액을 일정부분 상향조정하겠다는 타협안을 제시하고 나섰다.그러나 도교육청은 이같은 도의 제안에 대해 식품비 전액 부담을 요구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채 사실상 도의 제안을 거부, 양 기관간 무상급식비 분담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는 정정순 행정부지사가 8일 김병우 교육감을 예방, 무상급식비 재정분담과 관련해 당초 식품비 중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6.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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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밀집 서비스업 매출 뚝후유증 한동안 지속될 듯(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한 장기간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 궤도에 들어선 충청권 지역경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타격으로 다시 위축되고 있다.특히 대형 음식점과 수련시설, 백화점·유통시설 등 대중밀집시설 대부분 이용객 급감에 따른 매출 하락 현상이 심화되면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9일 충청권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청지역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 증가에 따른 주민 불안이 확산되면서 소비활동이 크게 감소,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제
김동진 기자
2015.06.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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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모니터링 강화 효과정부 기준과 별도 자체 기준 적용 (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철저한 밀착감시로 감염 경로를 완벽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엄격한 관리 체계로 인해 도내에선 단 한 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메르스 무풍지대’를 형성,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8일 도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서울과 경기, 대전·충남과 근접해 있는 데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만큼 메르스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도는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6.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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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인구 세종시 유출 ‘블랙홀’ 현상2경부고속도 추진 오송역 기능 저하 우려산업단지·대형병원 등 경쟁 기반시설도 확충(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세종시 건설에 따른 충북지역의 인구 유출과 사회·경제적 인프라 경쟁 심화 등 기대했던 배후효과보다는 오히려 발전구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충북도와 세종시 등에 따르면 세종시 조성이 본격화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세종시의 순유입 인구는 6만명에 이른다.문제는 세종시 유입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충청권 내부에서 이동했다는 점이다.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6.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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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시설 운영·모니터링 인력 증원다중 참석 행사 연기·취소 권고 (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격리시설을 지정·운영하고, 메르스 격리 대상자와 일반 접촉자를 모니터링하는 인력을 대거 늘리기로 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유관 기관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이 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이정근 육군 37사단장,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조원일 충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6.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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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원대학에 다니는 학생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양성 판정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충북도 방역대책반이 5일 이 대학 학생 23명에 대한 모니터링에 착수했다.이 학생은 지난 1일 다른 시·도의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2시간가량 병문안하던 중 같은 병실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자와 접촉했다.도 방역대책반에 따르면 이 학생이 그 이후 접촉한 학생은 75명이다.25명은 이 학생과 함께 통학버스를 이용했고, 나머지 50명은 같은 강의실에서 공부했다.75명 가운데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23명이다.도 방역대책반은
사회
김동진 기자
2015.06.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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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집행 상황도 실시간 공개회계책임관 등 내부통제도 강화행자부 4일 입법예고(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앞으로 일선 자치단체의 예산 낭비나 회계 관련 비리 차단을 위해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이외 방법으로는 재정을 집행할 수 없게 된다.행정자치부는 지자체의 재정 집행을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회계법' 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지방회계법 제정에 따라 모든 지자체는 실·국장급 직원을 회계책임관으로 지정해 회계를 총괄 관리하게 해야 한다.각 부서별로 이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6.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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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청 “투자 의지 변함없다” 공언만 되풀이이란 경제 제재 해제 낙관하기 어려워 차질 우려(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경제자유구역청이 오송에 신약개발연구소 설립을 위해 이란으로부터 2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발표했으나 당초 약속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자금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투자 유치 실체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충북경자청은 지난 4월 27일 이란 정부 전통의학 컨소시엄과 미국기업 시그마 알드리치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연구기관 오송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충북경자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6.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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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처리 받고서야 공직 퇴출충북도 종합감사서 57건 적발 16명 징계 요구영동군이 상습적으로 각종 법규를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 중징계는커녕 감싸기에 급급, 인사행정에 허점을 드러냈다.충북도는 지난 3월 실시한 영동군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31일 공개했다.감사 결과 영동군은 업무 소홀과 음주운전, 무면헌 음주운전, 폭행, 무전취식, 무단결근 등 각종 위법행위를 일삼은 소속 공무원 A(51)씨에 대해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 대신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한 사실이 밝혀졌다.해당 공무원은 1993년 8월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2007년까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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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14개 자치단체 1000만명 서명운동 활발 (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저지를 위한 비수도권의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해 지난달 6일 1000만명 서명운동 전개를 결의했다.충북도의 경우 지난달 15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해 이달 말까지 61만명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지난달 31일 현재 서명운동 참여자가 51만5030명으로 목표 대비 80%를 훌쩍 넘어섰다.불과 보름 만에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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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건립엔 비판 여론에도 가속도법에도 없는 인사특위 구성도 강행무상급식 갈등 중재 역할엔 뒷짐만(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의회가 비판 여론이 높은 청사 신축이나 법에도 없는 인사특위 구성엔 적극성을 보였던 반면 정작 중재 역할이 필요한 무상급식 갈등에는 뒷짐만 지고 있어 무용론을 자초하고 있다.더욱이 중재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던 이언구 도의장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모두 냉정하게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자연 진화’에 의존하는 소극적 태도로 빈축을 사고 있다.무상급식 재정 분담을 둘러싼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간 갈등이 수개월째 지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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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김동진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31일 청년 문제를 다룰 중앙부처인 청년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청년문제를 여성가족부 청년국이 담당하고 있고, 한 해 예산이 고작 700억원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청년부의 한 해 예산은 7조∼10조원이면 충분할 것이라면서 청년부 신설을 새정치연합 당론에 반영해 달라고도 요청했다.이 지사는 무상급식비 국비 지원이 성사돼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그는 "무상급식은 헌법이 정한 의무급식인데 지원이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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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도교육청 재정분담 갈등 증폭식품비 분담 외 시설개선비 등 절충 명분 마련해야 (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내 초·중고 무상급식 재정분담을 둘러싼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간 갈등이 증폭되면서 명분·실리를 충족할 수 있는 타협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이같은 양 기관의 소모적 갈등이 지속될 경우 무상급식 차질이 불가피한 데다, 대외적 비판 고조에 따른 행정 신뢰도 실추 등 양 기관 모두 큰 상처만 입게 될 것이란 지적이다.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수개월 동안 무상급식비 재정분담을 둘러싸고 합의점을 모색했으나 양 측의 입장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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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예 대립 무상급식 관련 문제는 ‘침묵’ 일관(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내 초·중교 무상급식 재정분담을 둘러싸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대면했으나 무상급식 관련 얘기는 단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이 지사와 김 교육감은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업무협약을 위해 26일 지사 집무실에서 만났다.회동 목적이 양 기관간 업무협약이지만, 최근 무상급식 재정 분담을 놓고 양 기관이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 무상급식 관련 문제가 논의되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있었으나 이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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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방 이전 의무화 제도 보완 필요(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지역균형발전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 선정 이후 신규 지정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2005년 6월 수도권에 본사·본부를 둔 154개 공공기관을 전국 10개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확정, 이 가운데 68.8%인 106개 기관이 이전을 마쳤다.그러나 이같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확정 이후 새롭게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89개 기관 중 절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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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전입금 제외 자료 공개 도교육청 압박(동양일보 김동진·지영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인건비와 관련해 국비 지원이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충북도가 근거자료를 공개하며 정면 반박하고 나서면서 양측의 감정싸움이 깊어지고 있다.도는 21일 “교육부가 도교육청에 지원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는 급식 종사자 인건비가 포함돼 있다”며 관련 근거 자료를 공개했다.이는 도교육청이 전날 교육청 고유재원을 국비라고 주장하는 도에 “관련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한 데 대한 반박인 셈이다.박은상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고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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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다.충북도와 청주시는 내년 9월 열리는 대회 준비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 20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이날 현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박종규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준비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마스터십대회는 국제규모의 종합무예경기대회로 14개 주요 세계 전통무예 종목을 대상으로 30여개국 16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 전통무예 활성화에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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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현안 행정에 ‘감놔라 배놔라’시·시의회 눈치보기 급급 빈축(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일선 자치단체의 각종 행정에 대한 민간사회단체의 요구가 도를 넘어서면서 ‘행정권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대표성이나 객관성없는 사회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공적 대표성을 지닌 지자체와 지방의회들은 눈치보기에 급급한 무소신·무책임 행태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일선 지자체와 지방의회들에 따르면 각종 현안 추진 과정에서 사회단체들의 과도한 행정 개입이나 요구로 행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이들은 단순히 자신들의 의견이나 주장을 제시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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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반발로 대립각 커질 듯 (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학생 무상급식비 재정 분담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재정 분담금을 일방적으로 전출,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우려된다.전체 무상급식비 가운데 인건비와 운영비를 제외한 식품비 중 70%를 부담하겠다는 방침을 굳힌 도는 19일 이에 따른 1차분 50억원을 일선 시·군에 교부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교부된 무상급식 식품비는 3~5월 3개월 분으로 총액의 35%다.도는 그동안 무상급식비 재정 분담 비율 절충을 위해 도교육청과 지속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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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특성 감안 직렬 단·복수 조정 필요청주·청원 출신 고려 기계적 형평성 탈피 (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청주시가 행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청주·청원 통합 1년만에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조직개편보다 효율적 인적 운영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업무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직렬 재조정과, 청주시·청원군 출신을 고려한 기계적 형평성에 치우친 인적 배치를 탈피해 업무 역량과 전문성 등을 반영한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 등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견해가 높다.청주시는 최근 기관별 소통과 협업 체계 강화, 유사 부서 통폐합에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5.1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