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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이 6월 1일 개원식을 통해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과거의 대가족 제도에서는 태어나면서부터 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가족 품 안에서 복지와 돌봄이 충족됐으나, 현 시대는 급격한 사회 구조의 변화 등에 따라 가족의 형태는 1인 가구가 36.3%(충북, 2021년 기준)에 이르고, 고령화와 저출산의 심화 등에 따라 마땅히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이에‘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서비스 제공에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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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5.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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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3년 5월 18일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날이다.5.18광주민주화운동이란 1980년 5월18일부터 5월27일까지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일어난 민중시위에 대해 전두환과 신군부 등에 의한 헌정질서 파괴범죄와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다수의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을 말한다.5.18광주민주화운동은 직접 사망자 193명, 후유증 사망자 376명, 행방불명자 76명, 부상자 3139명, 구속 및 고문 피해자 1589명을 발생시켜 광주 시민들은 지난 42년간 많은 트라우마(Trauma,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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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5.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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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매년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교원단체와 노조에서 설문을 한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입장이나 의견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다 보니 이런 기회에 어떤 목소리를 낼지는 중요하다. 그러나 보도된 내용을 보면 아쉬움이 있다. 몇 년째 비슷한 패턴이다. ‘교사하기 힘들다’,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 ‘교사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뿐이다. 맞는 말이다. 필자도 갈수록 교사하기 힘든 환경이 되어간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스승의 날’에 꼭 이런 얘기만 해야 할까?교사는 국가가 자격을 인정하면 되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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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5.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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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에서 충북도민의 대축제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임원 4787명이 참가해 축구 등 25개 종목의 일반부와 씨름 등 4개 종목의 학생부로 나누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충북체육회는 지난 3월 시·군선수단 참가신청을 마감하고 대표자회의를 통해 대회운영 협의와 종목별 대진추첨을 마쳤으며, 개최종목단체 및 영동군 TF팀과 긴밀한 업무협조로 대회준비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도민체육대회는 개최지역의 각종 문화행사와 특산품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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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5.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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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3년 5월 8일은 51회 어버이날이다.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고자 1956년부터 지켜왔던 어머니날을 1973년에 어버이날로 바꿔 법정기념일로 지정, 현재에 이르고 있다.어버이날은 자식들이 낳아 키워주고 가르쳐준 부모님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뜻으로 선물과 용돈을 드리는가 하면, 효도관광에 모시기도 한다. 그런데 51회 어버이날에는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어 대부분의 자식들이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고 선물이나 용돈을 드리는 것 대신 전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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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5.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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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며칠 전 숨진 15개월 딸을 3년 동안 김치통에 숨긴 혐의로 30대 친어머니가 재판을 받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보게 됐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딸이 숨져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를 아동학대 치사와 사체 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현재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공판을 열어 판결을 앞두고 있다.아무리 세상 민심이 흉흉하고 악해지고 포악해졌다한들 어떻게 친어머니가 자기 딸 시신을 3년 동안이나 여행용 가방과 김치통에 숨길 수 있을까. 암만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와 용납이 안 되는 천인공노할 이런 사건이 대한민국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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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4.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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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누구나 소원을 빈다. 돈·집·차 물질을 바라는 소원, 가족·연인·친구와 더 좋은 관계를 원하는 소원, 건강과 세계를 위한 소원 등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개인의 신념에 따라 대상을 달리하여 빌고 또 빈다. 소원중에 기우제(祈雨祭)가 있다. 과거 농경사회였던 시절 봄철 가뭄이 심할 때면 비를 내리게 해달라는 제사를 왕이 직접 지냈었다. 요즘은 기상이변으로 봄철 가뭄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강수량을 보면 올해 3월까지 내린 비는 평균 85.2mm로 예년의 120.6mm에 비해 30%나 적게 내렸다. 기우제로 비를 바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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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4.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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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매년 4월 기일을 전후하여 참배하지만 올해도 무영제에 여러 농민문학 회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4월 21일 기일에 맞추어 행사를 하게 된 것도 오랜만의 일이다. 엊그제 63주년 4.19 행사들에 대한 뉴스를 보았는데 금년이 선생님 63주기이다. 4.19 다음 다음 날 뇌일혈로 작고, 52세의 축축한 붓을 꺾었다. 선생은(이하 경칭 생략) 1926년에 에 투고하여 당선이 되고 1927, 8년 2편의 장편을 출간하고 1931년 한국 최초 희곡이 당선되었지만 다른 이름으로였고 그 뒤 이무영(李無影)이란 아호를 필명으로 썼으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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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4.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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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정규 기자]공익의 추구는 모든 국민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부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때, 사익 침해가 발생하게 된다.하지만, 공익의 추구와 사익 침해 간에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존재한다. 사익 침해가 과도하게 발생하게 되면, 이는 공익의 추구 자체를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공익을 추구할 때는 이를 최대한으로 이루면서, 사익 침해를 최소화해야 한다.이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결정 과정이 필요하다. 공정하고 투명한 결정 과정을 거치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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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23.04.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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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도 사회 곳곳, 여전히 비상구 앞 물건 적치 등 자연스레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은 여전한 듯하다.가정과 식당 어디서든 볼 수 있듯이 비상구에 장애물을 방치 적치하고 폐쇄하는 등 비상구는 화재발생시 우리들의 안전한 대피공간이 맞는 것일까?비상구의 사전적 정의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출입구’다. 즉 위급상황에서 우리 생명을 구해주는 안전에 필요한 대피 문이다. 그러나 늘 열려 있어야 하는 안전한 비상구가 화재 시 막혀있다면 어떻게 될까.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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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4.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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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4월 5일은 달력에 식목일, 청명, 6일은 한식이라고 적혀있다. 이날 친구들과 우암산을 오르면서 대화 중 한 친구가 오늘 한식날에 부모님 산소를 가야 하는데 엊그제 미리 다녀왔다고 자랑삼아 하는 이야기에 옆 친구도 동감하듯 같은 대화로 연결한다. 한식날에 꼭 가야 하나? 되물으니 물론이지. 서슴없는 답하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4월 봄이 되면 추운 겨울 동안 못 가본 조상 산소를 돌아보는 풍습은 당연하다. 그러나 달력의 한식날을 우리는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는가? 조상 때부터 있었으니까 그날을 기념해야 하는가?다시 생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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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4.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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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무심천변 천년고찰 용화사에서는 벚꽃과의 인연을 나누는 벚꽃문화축제가 열렸다.3월말의 이상기온으로 무심천 벚꽃이 예상보다 일찍 만개하고 4월초 엷은 봄비를 불러오면서 올해는 일찍 벚꽃이 떨어졌다.3년여 코로나로 갇혔던 몸과 마음이 벚꽃과 함께 해동(解凍)되면서 많은 청주시민들이 용화사를 찾아 떠나는 봄을 아쉬워하며 축제를 즐겼다. 꽃샘 추위라지만 맑고 쾌청한 날씨도 축제를 도왔다.얼마전 막을 내린 제20회 청주예술제의 아쉬움과 미련 탓인지 종교와는 무관한 청주시민들의 축제로서 다양한 각계 각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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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4.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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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얼마 전 있었던 일이다. 집에서 옷장 속의 옷을 정리하던 중이었는데 9개월 된 아기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옷장 경첩에 손가락이 끼었는데 아기가 절규하는 것이었다. 조심히 손가락을 빼내어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다행히 살점이 떨어진 정도로 그쳤다. 하마터면 손가락이 골절되거나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순간이었다.영유아는 위험을 모르기에 쉽게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침대나 소파에서 낙상하거나 주방에서 날카로운 칼, 가위 등을 만지다 베이기도 하고 욕실에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유모차 접는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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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4.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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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얼마 전 아는 분의 언니가 마흔 넘은 나이에 열 살 연하의 남자와 결혼했다. 스스로 독신을 고집했고 주변에서도 그러리라 확신해서 그 여자 분의 결혼 소식은 깜짝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더구나 늦은 나이에 이른바 ‘혼수용’으로 임신까지 해 더 놀라웠다. 사실 결혼 전 병원 의사는 그 여자 분의 몸이 임신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던 터라 기쁨은 두 배로 컸다. 하지만 친정어머니는 큰딸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더욱이 열 살 연하의 사위를 맞는다는 것이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차 안정을 되찾아 큰딸의 결정을 존중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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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3.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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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매봉산에는 화암사라는 사찰이 자리하고 있다.이 사찰은 연혁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청주시 불자들의 도량으로 신앙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화암사 경내로 들어오는 초입에는 2010년에 충북유형 문화재 제316호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석조비로자불좌상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불상이 비록 화암사의 소유는 아닐지라도 문화재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화암사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불상의 상태가 지극히 양호한 상태이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화암사의 봉양으로 인하여 이 비로자나불좌상이 현 상태로 보존되고 유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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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3.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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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오늘 3월 22일은 UN이 정한 제28회 ‘세계 물의 날’이다. 금년에는 유엔(UN)에서 정한 주제인 “변화의 가속화(Accelerating Change)”를 반영해 물관리 여건변화에 따른 물관리 방식에도 모든 주제가 함께하는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리우환경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UN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을 제정해 1993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0년 7월 1일을 물의 날로 정한 뒤 행사를 개최하다가 UN이 ‘세계 물의 날’ 기념에 동참할 것을 제의하자 1995년부터 3월 22일로 물의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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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3.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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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기후변화라는 용어를 자주 접할 수 있는 요즘시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 된 사건 사고 또한 심심찮게 언론이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게 일상이 돼버렸다.기후변화는 곧 기후 위기라는 표현과 직결될 수 있는데, 기후 위기는 지구의 기온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태풍, 홍수, 가뭄, 폭설 등의 자연재해에 의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로 이어져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명체라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재난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태풍과 호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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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3.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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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연초에 필자는 1박 2일간 부서장님들을 모시고 워크숍을 다녀왔다. 워크숍은 편도로 4시간이 소요되는 전남 순천시에서 했다. 단양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벗어나 낯선 곳에서 느낄 수 있는 환기 효과를 내심 기대하며 떠났다.오랜만에 책상을 접하고 학생이 된 기분으로 듣는 강의에 마음이 설레었다. 강의는 모두 유익했지만 그중에서도 현존하는 작가님의 인문학 강의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렇게 공유하고자 한다.87세라는 많은 연세지만 장장한 모습을 한 작가님은 호기심을 가득 담고 바라보는 모두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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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3.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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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그 자체만으로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을 자유를 가진다. 또한 이와는 상반되게 자신이 속한 집단, 풍속, 관습, 환경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아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양면성은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모든 사람에게 각기 다른 상황이지만 공통되게 적용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기 자신이 처한 상황,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 구성원으로서 그 틀에서 행동하고 남보다는 자신과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와 집단의 이익을 위해 이를 관철시켜려고 노력한다. 헌법에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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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3.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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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김영환 지사는 사과하라. 그리고 반성하라. 논란의 쟁점인 ‘친일지사 김영환’의 명제는 본인이 야기한 것이다. 김 지사는 3월 7일 사회관계망에 친일 찬양문과 함께 일본의 반성은 일본이 할 일이라고 썼다. 김 지사의 글은 크게 보면 대통령의 국정을 지지하고, 한일 관계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자신의 전국적 명망을 높이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서 충북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 그런데 ‘친일지사 김영환’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비등하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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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3.1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