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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지난 11월 25일 제천에서는 일가친척의 김장모임에서 비롯된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을 육박하고 있다.1일 0시부터 중점관리시설과 다중집합시설에 대해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점차 잦아들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500여명을 기록하고 있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이러스의 생존과 확산이 쉬워지는 탓에 코로나19의 위험은 우리주변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인구 13만 명의 중소도시 제천은 그동안 대구경북과 수도권 등지서 코로나19가 확산할 때도 그렇고 타 지역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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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0.12.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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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기업유치에 목말라 하던 공주시가 '의미있는 잭팟'을 터트렸다.공주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남공주산단에 500MW 규모의 천연가스발전소를 짓기로 협약을 끝냈다.연간 10억원의 세수, 건설기간 15만명의 일자리 창출, 지방세 75억원의 수입, 200명대의 상주인구 유입 등 효과만 해도 '성불'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사실 발전소 건립 반대로 홍역을 치른 지자체가 한두곳이 아니다. 공주에서도 반대가 없는건 아니었다. 대기·수질 오염과 소음 우려가 먼저 나왔다. 연소가스에 의한 안개가 일조량을 줄이고, 고습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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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0.12.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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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충남도청역) 유치는 생존권 차원의 문제이다” 서해선 삽교역 유치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역사 유치가 군의 100년 대계를 책임질 1100년 역사를 가진, 8만 군민의 염원이라 고 밝히고 있다. 그 만큼 절실함이 묻어있다. 2022년 완공 개통될 서해안 복선 전철은 충남의 통과 구간인 아산과 당진, 홍성에는 역사를 신설 하지만, 유독 충남의 심장인 예산(삽교)을 제외시켜 군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수도권과 연결되는 서해선이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의 첫 관문인 삽교역 신설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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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0.12.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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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한국을 대표하는 한 차량생산기업의 노조파업사태로 지역의 하청업체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다. 노조의 부분파업에 공장 일정이 멈추고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까지 겹치며 노동자들의 근무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경제계는 이번 부분파업과 휴업으로 누적 생산 손실만 1만7000대, 수백억원의 피해금액이 발생 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지역의 1~2차 하청업체들은 대기업의 일정에 따라 생산계획부터 개발 등 모든일정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피해는 고스란히 3차 근로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하청기업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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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0.11.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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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전 세계에 팬데믹 '3차 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연일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12월 초입, 점차 대기의 수은주를 끌어내리고 있는 싸늘한 추위 속에 겨우살이를 준비하려는 생활이 녹록치 못한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꽁꽁 얼어붙고 있다.이러한 때 그나마 위로가 되고 있는 따뜻한 이웃들의 마음이 넘쳐 나고 있어 힘든 감염병 시대를 극복하고 있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에서부터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소외이웃들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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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20.11.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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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전국적으로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583명)을 넘어서는 등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가 이용한 세종시 보람동의 한 PC방에서 23일(토요일)과 24일(일요일) 접촉한 보람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25일 확진판정을 받으며 세종시가 발칵 뒤집혔다. 수능을 일주일여 앞둔 상황인데다 동거가족 3명을 비롯해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접촉자 30명, 예방적 검사자 158명 등 총188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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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20.11.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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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남해마늘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개발 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였다.양 연구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생애전환기(갱년기)에 있는 중장년층을 핵심 소비계층으로 흑마늘과 흑삼의 효능검증 및 제품화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양 연구기관은 지난해부터 의회 간 교류를 산업활성화로 확대하고자 하는 양 의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의 지자체연구소를 통한 지역특화자원의 부가가치 확대 연구 필요성이 논의되면서 공동연구를 개시하였다.주요 연구테마는 흑마늘 추출, 농축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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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0.11.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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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특례시 지정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오는 30일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는 지난 18일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다른 법안의 심의가 지연되면서 일정을 연기했다.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신속처리 법안으로 제출됐음에도 불구하고, 21대 국회가 후순위로 심의를 미루면서 특례시 지정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청주시를 제외한 충북도와 도내 지자체들도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법안의 국회 처리를 반대하고 있다.이들 지자체는 "소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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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0.11.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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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3차 대유행’. 겨울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확진자가 최근 닷새 연속 300명 선을 웃돌고, 급기야 수도권 등지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4일부터 2단계로 격상된다.충청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천안·아산에선 선문대 친구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인근 부여·논산 등으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감염이 확산되자 논산은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다. 충북도는 25일 0시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하고, 최근 기도원발 n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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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2020.11.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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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최근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젊은층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9일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온 선문대 학생들을 시작으로 20~30대의 지역 감염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주말 천안에서는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10~20대가 8명이다. 아산에서도 20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선문대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젊은 층의 확산이 천안·아산지역의 새로운 코로나19 ‘진앙’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걱정되는 시점이다.이런 가운데 수능과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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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0.11.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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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일부 토착 세력들의 막무가내식 불법 상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전국에 괴산군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칠성면 산막이옛길에서 행해지고 있는 일이다. 괴산군과 비학봉영농조합은 무분별한 상행위를 막기 위해 산막이옛길 내부의 허가 지정한 25곳의 매장에서만 농·특 산물, 기념품 등을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불법으로 노점상을 산막이옛길 등산로 입구와 선착장 진입로 주변에 설치하고 농·특산물을 판매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군도 최근 불법 노 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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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2020.11.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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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천조국, 세계의 경찰국, 민주주의 선진국, 세계 장마당 주인격, 초강대국 미국 얘기다.이런 미국이 지금 몰락 형태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 대선 결과 때문이다.특히 대표적 시정잡배들의 행태인 '우기기', '난동피기'가 난무하며 미국이란 국가브랜드는 지금 이 시간 제대로 모양 빠진 형국이다.스토롱리더십으로 지난 4년간 전 세계를 들쑤셔 놓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자국우선주의를 외치면서도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자국 국민들의 수많은 죽음엔 애써 고개를 돌리던 그. 방위비 분담금 문제로 우리 대한민국에도 툭하면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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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20.11.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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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태안군 격렬비열도가 영해수호와 수산·관광자원의 요충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2년여에 걸친 태안군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예비 지정하는 계획이 해양수산부의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 전략'에 포함됐다.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향후 10년 동안 정책 방향이 담기는 '제4차 국가 항만기본계획'에도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계획이 반영된다.태안군은 2022년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되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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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0.11.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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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단군 이래 최대 호황” 코로나19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귀하신 몸’ 골프장들의 이야기다. 2030 골프세대가 급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도 못 가다보니 국내 골프장은 ‘부킹 대란’을 겪고 있다. 충북도 마찬가지. 도내 일부 인기 골프장은 주중·주말 할 것 없이 성황이다.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지면 가격이 높아지는 건 경제의 ‘원리’. 셈 빠른 골프장들이 이를 놓칠 리 없다. 이미 상당수 골프장이 주말 30만원, 주중 20만원대로 그린피를 슬그머니 올렸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캐디피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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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2020.11.1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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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평택 간의 오랜 도계분쟁에 한 획을 그을 대법원 현장검증이 당진항 서부두에서 있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맞이했던 도계분쟁 대법원 현장검증은 충남도 측의 철저한 기획과 세심한 준비를 통한 시작과 기선제압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대법원의 현장검증은 충청남도, 당진시,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상대로 제기한 평택·당진항 매립지 일부 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소송과 관련해 소 제기 5년 만에 진행돼 그 의미가 컸다. 당진시는 충남도와 긴밀한 협조 아래 여러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기택 대법관이나 재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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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2020.11.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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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전국 중소도시 지자체들이 인구증가 정책을 앞 다퉈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가 내년부터 파격적인 새 인구정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끈다.제천시는 5150만원의 주택자금을 무상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출산장려 시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이 시책의 골자는 출생아 가정에 주는 출산지원금을 더 강화하고 시가 출생아 수에 따라 주택자금대출금을 대신 갚아주겠다는 것.첫째아를 낳은 가정은 150만원, 둘째아는 1000만원, 셋째아는 4000만원의 주택자금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명의 자녀를 낳은 가정은 모두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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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0.11.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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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춘남녀들이 펼치는 상큼한 사랑이야기, 청주시 제작 웹드라마 ‘사랑인 게 봉명해’ 첫 화가 11일 공개됐다. ‘웹(web)’과 ‘드라마’가 합쳐진 신조어인 ‘웹드라마’는 사실 어른들에게는 낯선 장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익숙한 요즘 청소년들에게 회당 10분~20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만날 수 있는 웹드라마의 인기는 1990년대 TV 미니시리즈급이다. 웹드라마로 가장 히트한 ‘연애플레이리스트’는 시즌4까지 누적 조회수 6억뷰를 훌쩍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이런 가운데 몇몇 지자체들이 홍보를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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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0.11.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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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지난 한 겨울 밤 국도 45호에 넓이 50cm 규모의 대형 포트홀이 발생했지만, 국도 유지 보수팀이 도착하는데 2시간 이상이 걸리고, 도로 보수 후 차량 통행을 정상화 시키는데 까지 4시간이 걸리면서 차량 행렬이 수km 이어지는 극심한 교통 정체 현상으로 이일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한 관계자는 “포트홀 발생 신고접수 후 출동해, 경찰은 사고 예방에 혼신을 쏟았지만, 도로 유지보수에 나서야할 예산국토관리사무소의 늦은 출동이 못내 아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아산과 천안 일대에 대한 국도 신.증설과 통행량이
기자수첩
서경석
2020.11.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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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법인세 5년 감면’, ‘인력지원’, ‘대출이자 감면’ 등 충북권의 기초 단체들마다 특별한 정책지원이라는 문구로 기업모시기에 나서고 있지만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다.눈에 띄는 광고와 분양광고를 통해 상담을 하면 특별한 수준은 ‘말뿐’ 혜택을 들여다보면 특별함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다른 시각에서는 전국이 동일하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수도권 밀집 지역을 벗어난 중소기업들은 이주지원금 조차 없다.이 때문에 기초단체들은 저마다 ‘나만의 지원정책’을 개발하려고 하지만 정부의 큰 틀에서 벗어날 수 없고 조례변경 부분
기자수첩
박승룡
2020.11.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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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50여 년째 이렇게 살고 있어요” 홍성군 홍북읍 상산리의 한 마을 주민의 하소연이다. 현재 지정학적으로 홍북읍은 충남 도청이 들어서 있고 최근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홍북읍 상산리 마을은 홍성읍과는 불과 5~10분 거리 이내에 있는 마을로 4가구만이 살고 있다. 이 마을도로는 여러 주요도로와 연접되는 위치인데도 불구, 오로지 들어가는 길만 있고 나오는 길은 없을 정도의 협소한 흙길이다. 도시와 근접한 이 마을길은 겨우 차가 다닐 정도로 좁아 수십 년 째 원시마을 형태로 유지돼 주
기자수첩
천성남
2020.11.08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