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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청에는 여성공직자 모임 ‘알파걸스’가 있다.2007년 4월 결성된 알파걸스는 군청 내 여성 공직자가 적어 직장 내 소수자로서 역할이 미미했던 시기에 본청 여성팀장 3명과 보건소 여성팀장 3명 등 총 6명이 힘을 합쳐 결성했다.이들은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교환도 하며 군정 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나름의 역할을 찾기 위해 6급 이상 여성공직자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모임 명칭 알파걸스는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피할 수 없는 슈퍼우먼으로서의 역할 보다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아 자신감을 가진 조직의 리더가 되자는 의
우리는 동호인
김진식
2020.11.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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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소금과 머드, 갯벌, 해사 등 유럽 못지않은 해양치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보령시는 오는 2022년 개최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박람회로 발돋움 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박람회를 기반으로 서해안 벨트를 구축, 충남이 세계적인 해양치유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포부 속에 보령시가 품고 있는 천혜의 자원과 역사와 문화를 지닌 오천항을 통해 해양 관광 문화의 축을 들여다본다.●보령 북부권 생활의 중심지 오천항오천은 예부터 보령 북부권의 삶과 생활의 중심지였다. 보령
기획·특집
천성남
2020.11.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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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과일계의 황태자로 불리며 최근 농업계의 고수익을 책임지고 있는 ‘샤인 머스캣’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기가 많은 포도다.‘샤인 머스캣’은 일반 포도에 비해 당도가 5배나 높고 가격도 좋아 농가들에게는 효자상품으로 불릴 정도다.전국포도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옥천군의 ‘가풍 샤인 머스캣 작목반(반장 곽찬주)’이 작목반은 지난 2019년 3월, 16개의 농가가 모여 창립했고 현재 8ha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샤인 머스캣’이 생산되고 있다.작목반이 연간 생산하는 포도는 100t 남짓. 1년생으로 아직 나무가 어리기
강소농을 꿈꾼다
박승룡
2020.11.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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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농촌 마을 곳곳, 넓은 공터에 쓰레기봉투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바람에 날려 전깃줄에 걸리면서 미관을 해치는 일도 흔했고, 일부는 버려진 고양이나 개·야생동물들이 헤집어 놓기 일쑤였다.주민들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버린 쓰레기봉투가 마을의 경관을 해치고 악취를 풍기는 현장이다.논산도 다를 바 없었다. 면단위 지역에서 골치를 썩고있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이 한 두군데쯤은 있었고, 마을 입구가 쓰레기로 뒤덮인 곳도 쉽게 보였다.하지만 지금은 쓰레기봉투가 쌓여 있던 자리에 ‘OO마을 주민들이 함
기획·특집
유환권
2020.11.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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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사람을 하나로 묶는데 야구만한 것이 없다. 야구팬 아닌 사람을 찾기 힘든 우리나라에선 더욱 그렇다. 한 해 800만명 이상의 관중이 동원된다는 수치가 증명하듯 야구는 ‘국민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충북경찰청 ‘포스위너스’는 알면 알수록, 하면 할수록 매력이 넘치는 야구, 그 자체를 즐기는 동호회다. 2014년 충북청 기동대 행정반에서 근무하던 이재오 감독(청주상당경찰서 정보과·경위)이 중심이 돼 충북청 경찰관 기동대 소속이나 소속이었던 젊은 경찰관들이 ‘야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현재는 공과 배트, 구
우리는 동호인
이도근
2020.11.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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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Ⅳ 한국전쟁 하의 재일조선인 교육-도립(都立)조선인학교 교육 문제를 중심으로1. 동화교육 체제의 시대●동화교육 체제의 부활1949년 가을, 조선인 학교 폐쇄로 인해 그 학생들은 공립학교 체제로 강제 전입되었다.이 정책의 강행에 의한 제도는 그때까지 일본인 학교에 취학하고 있던 학생은 물론이고, 대다수의 재일조선인 자녀들의 교육이 일본인 학교의 체계 속에서 행해지게 되었다. 이것은 동화교육이 일본 국내 체제로 부활한 것을 의미한다.물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선인들의 항의는 경제적 역경을 참아 가면서도 자주 학교의 경영도 계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11.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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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 원도심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준공을 앞둔 온양2촉진지구(싸전)와 용화남산2지구에 이어 지난 3월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곡교천변 복합체육여가공간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등이 모두 본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다.아산시는 지난해 삼성의 13조1000억 원 투자 계획 발표 등 최근 2년간 205개 기업을 새로 유치해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탕정2지구, 용화남산지구, 모종2지구, 배방휴대지구 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올라 지역 개발 호재가 이어지
기획·특집
서경석
2020.11.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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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동양일보 독자권익위원회(기획위원회) 증평군회의가 지난 28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 신문이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연태희 위원장(증평읍 주민자치위원장), 윤영숙 총무(증평읍 주민자치위 사무국장), 이홍섭 (증평군 이장연합회장), 최만성 (고엽제중앙회 증평군지회장), 유덕열 (중부종합상사 대표), 이기엽 (증평읍 이장연합회장),이상세 (전국씨름협회 부회장), 김동수 (은성전력공사 대표), 박완수 (증평도안 농공단지 관리소장), 박명숙 (증평소방서
기획·특집
김진식
2020.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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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청 동호단체인 금오산악회(회장 김종섭)는 매년 다양한 산을 탐방하고 다채로운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예산군청 금오산악회는 전국의 명산들과 다양한 명소를 탐방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지역 산행을 자제하고 있다.특히 산악회는 최근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예산군의 예당호 출렁다리, 느린호수길을 비롯해 국립예산치유의 숲, 내포사색길, 내포문화숲길 등 관내 관광명소등에서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경이 숨어있는 예
우리는 동호인
서경석
2020.10.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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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민선 7기 5대 성장동력에 집중하다민선 7기 부여군은 주된 성장동력인 농업, 문화도시로서의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여기에 일반산업단지 유치 등 신소재 산업 분야 정책을 더해 안정적 삼각축을 조성해 가는 한편,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으로 대표되는 환경 분야, 사통팔달의 고속도로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 개설, 국책 분야 등 을 5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미래 백년의 부여를 준비하고 있다.●사람 중심의 농정 추구군은 지난 4월 농업인 중심의 민간자율기구인 부여군 농업회의소를 설립했다. 여러 개의 농업인단
기획·특집
박유화
2020.10.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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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바이오헬스닥터(원장 신태진 사진 흥덕구 가로수로 1251(본사))는 탄소 소재를 이용해 실생활에서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글로벌 벤처기업이다. 원적외선 찜질기, 근적외선 치료기, 게르마늄 온열매트, 맥라이트돔사우나 등 15가지 제품을 가지고 있다. 마그마 현무암에 다량 함유된 탄소 섬유로 발열효과와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맥라이트 돔사우나는 맥반석과 일라이트 광물을 혼합해 세라믹으로 구워 원적외선 열선을 체·내외로 방사시키는 제품이다. 통증 부위나 뱃살 부위에 빔과 함께
대표바이오산업 기업탐방
도복희
2020.10.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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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스타트업 기업인 ‘성분이 이로운 성리연구소’ 박진우(32, 사진 대전광역시 대덕구 덕암로) 대표는 유익한 성분으로 우수한 기능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2020년 8월 창업했다. 그는 대전 목원대학교 생의약 화장품학과를 졸업하고 화장품회사에서 2년, 천연물 추출회사에서 1년간 근무했다. 창업 후 “나만의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위해 도전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피부가 예민했던 박 대표는 제주 용암수에 들어있는 미네랄수 81.5%를 사용한 ‘딥라바앰플’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진정 효과가 뛰어
대표바이오산업 기업탐방
도복희
2020.10.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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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충북 영동군은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며 사시사철 다양한 매력의 과일이 난다.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과일의 당도와 향이 타지역과 비교해 월등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지역 약 580여농가가 450여ha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에 농가의 정성까지 더해져 최고 품질의 사과가 생산된다.영동군은 최초의 후지(富士) 사과 재배지이기도 하다.사과 재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심천사과 탑프루트 청우회 작목반이 돋보인다. 이 작목반은 198
강소농을 꿈꾼다
임재업
2020.10.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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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청년위기’, ‘청년실업’ 등과 같은 청년 문제는 이미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오래전 고착화됐다. 2020년 통계청의 고용 동향에 따르면 국내 청년층의 확장실업률이 25.6%로 청년들의 체감실업률이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치솟았다.당진시의 청년 인구는 2020년 9월 말 기준 4만2145명으로 전체인구의 25.3%를 차지하지만 편중된 사업구조, 교육, 의료 부족한 정주여건 등으로 인해 청년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에 시는 청년들이 미래적 비전을 꿈꿀 수 있도록 청년 정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당진형
기획·특집
이은성
2020.10.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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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산성시장에서 찬거리를 고른 주부 김공주 씨가 흥정을 마친 후 주머니에서 꺼내든 건 현금이 아닌 핸드폰. 공주 씨는 터치 몇 번만에 핸드폰을 주인에게 건네준다. ‘띠리릭~’ 계산 끝.친구들과 어울려 어묵과 분식을 시켜먹은 중학생 공산성 군. 간식을 마친 그가 카운터에서 내민건 어머니로부터 받은 꼬깃한 1000원짜리가 아니다.들고 있던 핸드폰으로 손쉽게 계산을 마친 공 군은 공주페이 덕분에 학교에서 돈 잃어버릴 염려가 없고, 주머니에 딸랑거리는 잔돈 넣어 다닐 필요도 없어 여간 좋은게 아니다.이제 공주시는 간단한
기획·특집
유환권
2020.10.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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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문화예술의 고장인 옥천군은 예로부터 시와 전통 춤의 하나로 여겨지면서 문학 수준이 높은 곳이다.조선시대 동학농민운동을 기린 민화(民畵)에서도 옥천지역의 민속 무용인들의 공연이 소개될 정도다.옥천지역의 유일한 전통 춤 공연단인 ‘예송(단장 김정미·43)’은 지역의 전통 후예들의 정신을 잇기 위해 창단된 예술단체다. 회원들은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면서 각계각층 행사에서 항상 무대공연을 장식하고 있다.이들은 ‘다원 문화예술 공동체 연구소 예송’으로도 구성되어 있다.예송은 지난 2013년 김정미 단장의 주축으로 5명의
우리는 동호인
박승룡
2020.10.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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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확성기 소음과 천막농성장으로 난장판 같았던 서산시청 앞이 조용해졌다. 각자의 주장과 상대방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있던 거리마다 충남혁신도시지정과 대산공단 입주기업들의 상생사업 결정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민선 7기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 2년만의 변화다.●시민에게 묻고 시민이 답하는 지방자치서산시 민선 7기는 양대동소각장, 수석동 도시개발, 성연산업폐기물처리장 문제로 시민사회가 찬반양론으로 들끓는 가운데 시작했다.시민사회의 반발과 우려에 서산시가 적극적으로 해명과 설득에 나섰지만 시민간, 시민과 행정간
기획·특집
장인철
2020.10.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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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충북대 명예교수 김공수(80) 박사와 젊은 김선우(24) 화가의 공동 작품전시회 ‘빛 그림 형상전&법화불화전’이 지난 5~7일 ‘노소동행(老小同行)’이란 주제로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열렸다.이번 전시는 동양포럼이 국제적으로 추진하는 3세대(청소년세대·중장년세대·노숙년세대)의 상화·상생·공복을 실현시키려는 기초 작업으로써, 3세대가 서로 존엄하는 사회 만들기 운동의 일환이라 할 수 있겠다.다음은 그것에 관련된 감상을 모은 것이다.●행사의 취지와 작품에 대한 소감 김용환 교수=코로나 사태로 연기되었던 ‘노소동행(老少同
동양포럼
동양일보
2020.10.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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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이 시 승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지금의 인구증가세와 군의 일관된 정책 목표대로라면 2025년 시 승격 추진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 그룹의 분석이어서 주목된다.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젊은 세대들의 지역 내 유입을 유도하는 지금의 송기섭 리더십과 정책은 군의 젊은 진천시의 화려한 재탄생을 실현 가능케 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것도 지역 내 일반적 시각이다.●지역발전 잠재력 등 진천 홈그라운드는 변화물결 꿈틀통계청 국가통계포털
기획·특집
김성호
2020.10.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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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 홍북면에 위치한 내포신도시가 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확정되면서 미래 홍성지역 발전의 단초가 될 시 승격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더불어 올 연말 지방자치법 개정 추진이 가장 주요 관건으로 급부상하면서 혁신도시 확정과 함께 정치적 해법에 주효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과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앞서 군은 행정안전부에 도청소재지가 된 군은 인구수(15만 명)와 상관없이 시로 전환해 달라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낸 바 있다.더불어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군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무안군과 손
기획·특집
천성남
2020.10.21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