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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장미
2018.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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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한글창제의 주역으로 알려진 ‘신미대사’가 보은군의 다큐멘터리 소재로 등장하는데 이어 영동지역에서는 뮤지컬로 제작되고, 서울에서는 영화로 만들어 지는 등 잇단 조명으로 주목되고 있다.영동의 향토극단 도화원(대표 박한열)은 국내초연 뮤지컬 ‘나랏말싸미(부제: 위대한 신미)’가 충북도시군특화공연사업 공모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오는 9월 영동군 국악체험촌에서 막을 올린다고 27일 밝혔다.보은군은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속리산 복천암에서 입적한 신미대사의 생애와 한글 창제 참여 과정 등을 조명하는 다큐
역사
이종억 기자
2018.03.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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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 미원면의 옥화구경과 방마루 마을의 전통한지가 그림동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7일 농업회사법인 방마루주식회사(대표 이희영), (주)온몸뮤지컬컴퍼티(대표 한명일)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그림동화 ‘아홉계곡의 보물’을 발행했다고 밝혔다.동화는 박혜지 작가가 글을 쓰고 신혜원씨가 작화작업을 맡았다.‘아홉계곡의 보물’은 장난기 많은 주인공 ‘마루’가 ‘한지갑옷’을 입고 아 홉계곡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용소에서부터 신선봉까지의 모험을 통
종합
박장미 기자
2018.03.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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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작가 이무영(李無影·1908~1960) 선생의 문학 혼과 작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양일보가 제정한 19회 무영신인문학상 수상작으로 강이나(본명 강희숙·부산 남구 감만동)씨의 단편소설 ‘1그램의 재’가 선정됐습니다.동양일보는 ‘무영제’ 25주년을 계기로 기성작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던 ‘무영문학상’을 18회로 마감하고 올해부터는 신인소설가를 발굴하는 ‘무영신인문학상’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동안 무영문학상은 이동희, 김주영, 김원일, 이현수, 한만수, 심윤경, 조용호, 김영현, 이동하, 김형경, 전성태, 김도연, 성석제
문학
박장미 기자
2018.03.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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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여도 한 구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라는 명언으로 친근한 철학자 스피노자. 네덜란드에서 1972년 발행된 1000굴덴에는 그의 얼굴이 삽입돼 있다.명언은 유명하지만 사실 스피노자의 철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저 유명 철학자려니 생각하기 쉬운데 2013년 ‘감정수업-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이라는 책이 출판된 후 사람들은 그의 철학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이 책은 스피노자의 감정 윤리학이라 불리는 ‘에티카’를 근간으로 인간의 48가지 감정,
구본경의 화폐이야기
구본경
2018.03.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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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속보=조선 13대 임금인 명종(1534∼1567)의 태를 봉안한 태실과 비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2월 1일자문화재청은 충남유형문화재인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1976호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명종대왕 태실은 조선 중종 33년(1538)에 건립된 뒤 480년간 한자리를 지켜왔다.태실(胎室)은 조선왕실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태를 항아리에 봉안한 뒤 조성한 시설을 뜻한다. 조선 태실 유적 중에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이 사적 444호로 지정됐지만, 보물은 없었
역사
장인철 기자
2018.03.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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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식이 지난 24일 청주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이날 꿈꾸는 아이들 동극 공연과 선포선언문 낭독, 자원활동가 위촉,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 시연 등 참여자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또 페이스페인팅과 오송지역 도로샘 우쿨동아리의 꼬꼬마 작은 음악회,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오는 31일까지 청주시 내 12개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2개소에서 책꾸러미를 배부 받을 수 있다. 또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도 공공도
문화
박장미 기자
2018.03.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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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천국인 쿠바는 공기질마저 남다르다. 낡은 차만 없다면 바닷가 거닐며 숨 쉬는 거랑 별 차이 없다. 탈 것 중에서도 오토바이가 일으키는 공해는 예사롭지 않다.작은 덩치로 트럭 개조한 버스 까미용보다 매연이나 소음을 더 많이 뿜어낸다. 동선 겹치지 않으려 이리저리 숨지만 사람 가는 곳마다 파고드는 놈을 피하기란 쉽지 않다.골목 어슬렁거리는 순간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시커먼 오토바이가 옆에 달린 바구니에 사람을 태운 채 달려든다. 뭐길래 이토록 시끄럽나 살피니 소련에서 독일 BMW R75를 카피해 만들었다는
김득진작가와떠나는쿠바여행
김득진 작가
2018.03.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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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국립공주박물관과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일 지역문화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주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규동 국립공주박물관장과 이종수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인문, 사회, 환경, 역사, 문화, 매장문화재 보존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공동 학술 연구 △신기술의 상호 지원 △매장문화재 보존처리 위탁 및 상호 협력운영사업을 추진한다.또 양 기관의 협력 결과
종합
류석만 기자
2018.03.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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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 개설 2주만에 300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됐다.22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가부가 8일 개소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에 지난 21일까지 공공부문 114건, 민간부문 68건 등 총 18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고용노동부의 직장 내 성희롱 익명신고시스템(3.8~)과 교육부의 대학 온라인 신고 센터(3.9~),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계 특별신고상담센터(3.12~)에도 각각 47건, 22건, 41건의 신고가 접수돼 4개 부처를 통
여성
박장미 기자
2018.03.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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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그림책 마을’로 알려진 충남 부여군 양화면 송정마을. 최근 이 마을 이야기와 마을 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채록, 정리한 송정마을 이야기 모음집 ‘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가 완성됐다.이 책에는 마을 주민 38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채록한 이야기만 원고지로 약 3000장 분량이다.이 책에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대로 기록돼 있다. 평생을 농촌에서 보낸 송정마을 사람들 특유의 투박한 언어와 이야기 방식이 오롯이 담겼다.송정마을은 50명 남짓한 사람이 사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부여청소년수련원과 서동
종합
박유화 기자
2018.03.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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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부정투표와 고소·고발 사태가 벌어져 사고지회로 지정된 진천예총이 지회장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3월 1일.7일.11일자)단 이번 사태의 주역인 양헌주 당선자와 노규식 전 회장은 출마하지 못한다는 전제가 붙었다.진천예총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국예총과 충북예총 등 상급기관이 감사를 벌여 민원을 제기한 노규식 전 회장과 양헌주 당선인의 신병처리를 논의했다.한국예총은 공문을 통해 지난 2월 2일 개최된 진천지회 임원개선 총회는 일정 관리 등 절차상 문제는 없었지만 국악협회 정회원이 아닌 무자격 대의원의 부정투표
문화
한종수 기자
2018.03.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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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고전소설인 심청전을 소재로 한 '아부지의 길' 퓨젼 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진천 화랑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우리소리예술단 충북지부 소속 '자연가락' 단원 20여 명이 출연해 심청과 아버지 심학규의 이야기를 판소리, 어린이병창, 아쟁협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통해 신명나는 이야기로 풀어낸다.특히 융복합영상과 에니메이션을 활용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용궁의 모습을 묘사하게 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유한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
문화
한종수 기자
2018.03.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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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윤규상 기자)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에서 6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날 정기연주회는 충주시와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이 합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2017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억원을 지원받은 가무악극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 제작발표회도 열린다.공연 프로그램은 정통국악인 정악합주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국악관현악 ‘합주곡 4번’, 가야금 협주곡 ‘침향무’를 비롯해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에 들어가는 서곡 등이 악극형태로 선보인다.정기연주회 공
공연
윤규상 기자
2018.03.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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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흥겨운 국악선율과 대중가요로 희망찬 새봄을 맞이한다.영동난계국악단은 30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봄의 향연을 펼치는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신명’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35명의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90여 분 간 다양한 형태의 합주를 선보인다.관현악 합주곡 ‘하늘의 소리’로 막을 올리며 가야금 최은희와 소금 김영민 단원의 맑고 섬세한 협주곡 ‘초소의 봄’이 이어진다.또한 태평소 가민 씨와 설장구 민영치 씨가 난계국악단과 협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가수 노사연씨도 출연해 ‘만남’,
공연
이종억 기자
2018.03.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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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청주 에듀피아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AR / VR 시민체험 행사를 진행한다.VR콘텐츠 ‘왕의 길’은 지난해 지역특화스토리프로젝트지원사업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김인경 작가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제작됐다.‘왕의 길’은 세조 대왕이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서 보은 법주사를 지나는 어가행렬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다. 가상의 인물 효돌이가 세조의 어가행렬에 우연히 따르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이 날 시민체험행사에서는 사용자가 시나리오의 주인공인 효돌, 세조가 돼
종합
박장미 기자
2018.03.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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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폐에는 예술과 문화를 중시하는 사회풍조로 인해 정치인 대신 수많은 예술가들이 등장한다.그중 화폐 수집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지폐가 바로 모짜르트가 도안된 오스트리아 1000실링 지폐다. 이 화폐는 유로화가 된 지금도 여전히 여러나라에서 인기를 구가하는 지폐이다.모짜르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인지라 그의 생애를 다룬 영화, 뮤지컬은 몇 년 전에 나와서 큰 흥행을 했고 오페라 ’마술 피리’, ‘피가로의 결혼’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인기를 끈다.그의 오페라 중 마술피리에 나오는 밤의 여왕 아리아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구본경의 화폐이야기
구본경
2018.03.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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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대한민국 성인 10명중 4명은 지난해동안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2월 발표된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4명은 지난해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았으며,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이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은 25년 만에 선포된 2018년 ‘책의 해’를 맞이해 대국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독서 콘텐츠 ‘독서,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와 함께 읽다’를 기획했다.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3시 영상 콘텐츠 ‘독서, 국립중앙도서관
종합
신서희 기자
2018.03.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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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올해 처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는 지난 2월1일부터 3월8일까지 36일 동안 총 6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그 중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3점으로 총 5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최우수작은 이필용 씨의 ‘Fesival Pumba’가 선정됐다.품바캐릭터의 실루엣 안쪽에 품바축제의 캐릭터들을 넣어 즐겁고 생기 있는 음성품바축제를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성품바축제의 매력을 포스터 안에 함축적이고 깔끔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종합
엄재천 기자
2018.03.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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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지난해 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빌린 도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나타났다.이 책은 장년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른 사랑을 받았다.9일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660여개 공공도서관의 대출 데이터 약 9억건 중 충청지역 대출 자료를 살펴봤다.대출 건수 2672건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이어 맨부커상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2537건으로?2위에 올랐다.
문학
박장미 기자
2018.03.19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