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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다른 자치단체보다 8년이나 늦게 출범했다. 그러나 작지만 강한 증평군을 표방하며 일반산업단지 조성,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증평군은 민선 3기와 4기에 이어 반환점을 지난 민선 5기까지 10년 넘는 기간 홍성열 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인구 4만 달성, 4차 산업육성을 통해 증평 4.0시대를 열기 위한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군 개청 당시 3만1309명이던 인구가 2020년 9월 말 현재 3만7122명으로 5800명 정도 늘었다. 인구 수 최고 수치를
기획·특집
김진식
2020.10.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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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충북 괴산군이 명실상부한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괴산군은 일찍이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2006년 친환경농업육성조례를 제정했으며 2012년 1월에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했다.지난 5월에는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유기농업군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괴산군과 괴산군의회가 손잡고 ‘괴산군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 전부 개정 조례’의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조례안에 따라 군은 친환경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농가 지원, 유기
기획·특집
김진식
2020.10.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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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서걱서걱, 탕탕탕, 슥슥슥슥…. 바늘로 깁고, 망치로 때리고, 칼로 자르고….청주문화원에 가면 어르신들의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에 뚝딱 가죽 지갑이 만들어지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바로 ‘액티브 시니어(은퇴 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중장년을 일컫는 말)’들의 모임, ‘My Leather in 청주(회장 양광옥)’를 통해서다.‘My Leather in 청주’는 사실 ‘청주 갖바치 동아리’로 잘 알려져 있다. ‘Leather’는 가죽이란 뜻으로 올해 초 ‘청주 갖바치’에서 ‘My Leath
우리는 동호인
김미나
2020.10.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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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유명 일식집 요리사를 접고 귀농한 40대 젊은 농부 정재연(48),박향화(43) 부부가 보은군 탄부면 사직리에 둥지를 틀었다. 7년전 김천에서 포도 캠벨얼리 농사로 이골이 났던 어머니 강정숙(76)씨의 권유가 발단이 됐다. 말이 귀농이지 정 ·박 부부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농사일을 한다는게 장난이 아니었다. 포도 나무 키우는 방법도 모르고 무작정 시골살이에 도전한 것이다.포도밭을 만들기 위해 논 바닥에 흙을 채우고 비 가림 시설을 하면서 초기 투자금이 만만치 않았다.그래도 조기정착이 가능했던 것은 사직리 주
강소농을 꿈꾼다
임재업
2020.10.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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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차세대 농업 승부사로 급부상한 드론의 세계에 뛰어든 열혈맨들이 한데 뭉쳤다.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진흥공무원동아리 회원 7명(회장 김선구·59·농기계지원팀장)이 모여 조직된 '시나브로 농기계 동아리'가 바로 그들이다.홍성군농업기술센터 윤길선 소장의 재량 사업으로 역량강화를 위해 시작된 드론 교육은 이들 초보 교육생들에게 농업을 통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선사해준 드론(초경량무인멀티콥터) 자격증이 최고의 훈장이다.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2~3개월간 심혈을 쏟은 결과, 지난 8월말 경 7명 전원이 드론조종사로 탄생되
우리는 동호인
천성남
2020.10.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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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갈가리 찢긴 조선인학교 체계(2)도쿄의 경우, 그간의 사정을 들어보면, 도쿄도(都) 당국의 입장에서 볼 때, 사립조선인학교의 약 3500명에 달하는 학생을 공립학교에 재수용하는 것은 ⓵2부 수업을 압박하고 ⓶조선인 아동·학생의 입학에 따른 학부모 간의 감정적 대립 ⓷생활 곤궁 자의 증가에 따르는 교육상의 폐해와 같은 문제를 안게 된다.따라서 도 교육국은 일반 학부모의 전학 문제 등에 대한 움직임을 중시하여 문부성·점령군·도쿄 군정부의 계속되는 권고에 고민스러워하면서도 도쿄도 독자의 최선책을 세우는 데 성공하였다. 그것이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10.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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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청인의 뜨거운 사랑이 기적을 이뤘습니다”올해 25회를 맞은 ‘사랑의 점심 나누기’ 일반 모금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지난 8월 25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출발한 2020년 ‘사랑의 점심 나누기’ 일반 모금행사는 지난 9월 14일 대장정이 끝났습니다.동양일보와 월드비전 임직원은 지난 20여 일간 충북도민들이 보여 준 ‘사랑의 기적’에 감사드립니다.그동안 보은-증평-단양-진천-충주-제천-영동-음성-옥천-괴산-청주 청원구-청주 상당구-청주 흥덕구-청주 서원구 등 14개 지역을 21일 동안 순회했습니다.연초 발생해 8
사랑의점심나누기
지영수
2020.09.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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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전화벨이 따르릉따르릉 울린다. 구삼할머닌 몸을 일으켜 수화길 잡는다. 대뜸 말소리가 들린다. “어머님, 있잖아요.…” “없다. 아무껏두 없다!” 퉁명스럽게 수화길 얼른 놓는다. 뒤이어 다시 벨이 울린다. “그게 아니라요…” “글쎄, 없다니께 그러네, 앙껏두 없어!” 며느리한테서 온 전화다. 들으나 마나 뻔하다. 이번 추석엔 그 코로나 땜에 못 올 거라고 발명할 거다. 그러지 않아도 여름에 영감 장삿날에도 하루 전날 내려와서 며느린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구구하게 변명을 늘어놓았다. “코로나 십구 땜에 문상객들도 뜸할 텐
기획·특집
동양일보
2020.09.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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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는 우리 주변이나 가깝게 있는 것들을 소홀히 여기기 쉽다. 그러나 거기서 뜻하지 않는 값진 보물을 다른 사람이 찾아내고서야, 비로소 뒤늦게 등잔 밑이 어둡다는 진실을 깨닫게 되는 일이 드물지 않다.동양일보 조철호 회장의 선도 아래 동양일보의 기획 사업으로 추진했고, 나와 유성종 전 충청북도교육감이 각각 주간(主幹)과 운영위원장을 맡아 동양포럼을 관리한지 5년이 되었다. 그 동안 정상혁 보은군수가 대표적인 장수마을의 특성답게 ‘노년철학 국제학술회’를 주최하고, 동양포럼이 주관한 ‘한일 노년철학 대화회의’가 6차에 걸쳐
동양포럼
동양일보
2020.09.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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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화요일오전 9시 10분, 히가시모토쥰꼬씨로부터 전화. 어제 ‘다이와(大和)’모임에서 후찌가미가이야시스템 회장의 강연이 있었는데, 내용도 좋았지만 다이와 회원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는 것이다. 자기자신도 후찌가미 회장에 대해서 신뢰성이 더 깊어졌다는 것이다.오후 1시 50분, 리하비리(rehabilitation의 약자) 담당자가 와서, 발을 올리고 내리기‧ 걷기‧손가락 발가락 움직이기 등 아주 기초적인 체력회복 운동의 지도를 받았다. 실습생이 줄곧 옆에서 도와주었다.오후 2시 20분, 전문 간호사와 실습생이 와서 휠체어
동양포럼
동양일보
2020.09.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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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동양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기획위원회) 보은군 회의가 21일 보은군 보은읍 신라식당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동응 위원장(정민의료재단 부이사장)을 비롯, 성원제(보은중 총동문회 부회장) 박세일 ((주)세일유통 대표), 박형준(보은공업사 대표), 배병규(한돈 협동조합 조합장), 박미선(보은 노인장애인복지관장), 이충현(직지건설 보은대표), 염영숙(보은사회단체연합회 사무총장), 금기정(신라식당 대표)이 참석해 동양일보 지면 평가와 아울러 독자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편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김 위원장은 "코로나
기획·특집
임재업
2020.09.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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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로 오랜 기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괴산대학찰옥수수의 유래에 대해 아는 이는 많지 않다.이름 그대로 대학 연구실에서 탄생한 대학찰옥수수는 1991년 충남대 농과대학 교수였던 최봉호 박사가 개발한 옥수수로만 알고 있다. 하지만 대학 찰옥수수 탄생의 주역에는 또 다른 숨은 공로자가 있다.장연대학찰옥수수 영농법인을 이끌고 있는 이강선 회장(55‧사진)이다.괴산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재배를 시작한 대학찰옥수수는 시판초기 기존 옥수수에 밀려 찾는 이도 없고 시장에서도 팔리지 않는
강소농을 꿈꾼다
김진식
2020.09.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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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민선 7기 반환점을 지난 충주시가 조길형 시장 진두지휘 아래 발전의 항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10일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를 향한 순풍에 돛을 달게 됐다. 오랜 시간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추진해 온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로 인해 충주시는 개인맞춤형 유전체 산업·보건의료 빅데이터 산업·체외진단 산업 등 ICT와 바이오헬스를 접목한 정밀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진취적
기획·특집
윤규상
2020.09.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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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공교육체제 내의 재일조선인 교육(2)지난 회에서 재일조선인에 대한 교육방침으로 ‘소학교에서는 학습지도요령에 교과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외국어로 조선어·조선 역사 등을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일본인과 구별하지 않는’ 방침을 정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이처럼 ‘일본인과 구별하지 않는’ 교육이 조선인 전학생에게 행해질 경우, 그때까지 조선인 집단 안에서 조선인으로서 교육받아 온 학생들에게 집단과 학력의 질적 차이에 기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마찰이 일어날 것은 당연하다.이것에 대해서 11월 14일 통달에서는 “공립학교에 수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09.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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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지난달 25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청주 흥덕·서원구까지 충북도내 15개 지역을 21일간 순회한 25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일반 모금 행사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동양일보와 월드비전 충북본부는 도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돕기 위해 매년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역대급 장마와 태풍 등 국가적 재난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이 사랑의 점심나누기에 보내준 사랑은 뜨거웠다.25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일반 모금액은 모두
사랑의점심나누기
김미나
2020.09.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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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괴산△농협괴산군지부 30 △농협괴산군지부 20 △임원규 10 △박상국 10 △김종각 10 △영광건설주식회사 10 △괴산군 안전건설과 5단양△(주)명문조경건설 500 △가곡면이장단협의회 50 △한전 단양지사 50 △(주)심우 50 △조재구 10 △신창훈 5 △유금식 5보은△남보은농협수한 4만1300원영동△영동군보훈회관관리협의회 20 △외만리마을회 10 △죽촌리마을회 10 △지촌리마을회 10 △양강면주민자치위원회 10 △영동군주민자치군협의회 10 △남전2리마을회 10 △남전1리마을회 10 △유점리마을
사랑의점심나누기
김미나
2020.09.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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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대청호와 금강으로 삼면이 둘러싸여 있는 지형으로 예로부터 민물고기와 다슬기 등 어패류 어획이 유명한 지역이다.대청호반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금강 다슬기를 어획하는 어민공동체인 향수영어조합(회장 손승우·49).최근 다슬기의 효능이 알려지고 민물고기가 보양식으로 개발되면서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이를 증명하듯 옥천군은 각종 어류로 만든 매운탕 전문점이 100개가 넘고 생선국수(어죽)전문점은 10개가 넘고 있다.대전과 인접하고 교통편이 편리해 지면서 점심시간 전문점을 찾는 방문객들은 꾸준히
강소농을 꿈꾼다
박승룡
2020.09.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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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 301만2750원 △청주시 농·낙 인삼조합 200 △현도면기업인협회 200△서원대학교 160△사도교회 100△산남동 100△청주교육지원청 97만7000원 △청주중앙순복음교회 80△청주서원교회 70△월드비전 충북 후원이사회 김응식 60 △도교육청총무 60 △남청주농협 50 △수곡2동주민 40 △사직1동 직능단체협의회 40△아이자람터 35△한전 본사 30△농협충북본부 30△농협충북영본 30△충북건축사회 30△서청주농협 30△분평통장일동 30△김상오(웰빙앤찬) 30△허미자(사창동자유총연맹/웰
사랑의점심나누기
김미나
2020.09.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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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 301만2750원 △대성종합기술 200 △(주)엘지화학 200 △강서1동 기관단체장 110 △하나병원 100 △무영종합건설(주) 100 △하이엔바이로(주) 100 △(주)케이건설 100 △복대2동주민자치위원(유일구) 60 △흥덕신협 50 △강내농협 50 △가경어린이집 35 △서부소방서급여 33만9780원 △청주지역건축사회 30 △옥산농협 30 △오송읍기업인협의회 30 △충북신용보증재단 20 △김정완 20 △옥산면 이웃사랑협의체 20 △늘열린어린이집 20 △염병선 청주서부소방서장 10 △
사랑의점심나누기
김미나
2020.09.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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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단체를 꼽으라면 동호회일 것으로 보인다. 동호회는 직장 내에서 친목과 건강, 취미 등을 함께 영위하는 모임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공무원들이 만들어낸 동호회는 거의 모든 동호히가 처음의 의지대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다.충북도청 공무원들이 1969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해 온 축구동호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주말이면 함께 모여 운동장을 마음껏 뛰어다년던 적이 있었는지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충북도청 축구동호회는 지
우리는 동호인
엄재천
2020.09.14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