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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이 시 승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지금의 인구증가세와 군의 일관된 정책 목표대로라면 2025년 시 승격 추진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 그룹의 분석이어서 주목된다.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젊은 세대들의 지역 내 유입을 유도하는 지금의 송기섭 리더십과 정책은 군의 젊은 진천시의 화려한 재탄생을 실현 가능케 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것도 지역 내 일반적 시각이다.●지역발전 잠재력 등 진천 홈그라운드는 변화물결 꿈틀통계청 국가통계포털
기획·특집
김성호
2020.10.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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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 홍북면에 위치한 내포신도시가 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확정되면서 미래 홍성지역 발전의 단초가 될 시 승격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더불어 올 연말 지방자치법 개정 추진이 가장 주요 관건으로 급부상하면서 혁신도시 확정과 함께 정치적 해법에 주효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과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앞서 군은 행정안전부에 도청소재지가 된 군은 인구수(15만 명)와 상관없이 시로 전환해 달라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낸 바 있다.더불어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군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무안군과 손
기획·특집
천성남
2020.10.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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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시원한 타격을 뽐내는 타자, 타자를 압도하는 투수, 경기를 조율하는 안방마님 포수, 환상적인 더블 플레이의 내야수와 가장 후방을 책임지는 외야수 등 이렇게 다양한 포지션이 모여 함께하는 스포츠가 야구다.가을 이 맘쯤이면 평상시 야구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한국시리즈, 월드시리즈에 대한 기사를 한번 씩은 접하기 마련이고 팬들은 야구로 이야기꽃을 피운다.충북 단양군청에도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이 있다. 지난 2008년 창단해 현재 26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양군청 ‘투어스’ 야구단이
우리는 동호인
장승주
2020.10.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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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지역의 전통음식을 지켜가며 새로운 음식 개발 및 홍보는 물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단체로 성장하고 있는 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 소속된 학습 모임단체로 1994년 창립해 지난 26년 간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새로운 향토음식을 연구 개발해오고 있다.단양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강연숙·사진)는 지난 9월 단양의 잊혀져가는 향토음식 49종을 발굴해 ‘단양의 숨겨진 옛 맛을 찾아서’라는 요리 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됐다.회원 45명이 활동하고 있는
강소농을 꿈꾼다
장승주
2020.10.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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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은 도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시·군 종합계획 수립의 기본이 되는 지침계획인 4차 충남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에 발맞춰 예산군의 발전계획을 세우고 ‘미래 첨단산업 및 관광도시, 충남의 혁신거점 예산’을 발전방향으로 하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전 부서를 통해 충남도 종합계획에 포함할 사업을 발굴해 왔으며 올해 초 1, 2차 사업 발굴 보고회 및 군정조정위원회의 발굴사업 의견 수렴, 군의회 간담회, 권역별 공청회 등을 거쳐 예산군 발전방향과 45개 세부사업 최종안을 충남도에
기획·특집
서경석
2020.10.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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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국립공원 자원봉사 단체인 속리산서포터즈(회장 김영식)가 탐방객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서 활동하고 있다.요즘은 코로나 19 방역에 솔선수범하고 있다.속리산서포터즈는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주로 탐방지원센터 와 세조길 구간에서 국립공원 탐방 시 거리유지, 손소독제 배부, 마스크 바로쓰기 등을 홍보하고 있다. 단풍철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장대 정상에서도 활동했다.이들은 2011년 속리산국립공원 보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비영리민간단체로 100여명이 국립공원 홍보,
우리는 동호인
임재업
2020.10.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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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조병옥호가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선점에 음성군의 운명을 걸었다.최소 50년 미래 먹거리로 △신에너지 △자동차 ·물류 △뷰티 헬스 △지능형 부품 △기후 환경 농업 등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선택·집중하고 이를 육성한다는 전략인 것이다.이를 위해 13개 전략, 26개 과제, 41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총 2조4582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재원은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과 특별회계 설치로 마련키로 했다.이는 문재인 정부의 2020년 경제정책방향인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 미래차와 2차 전지, 로봇·AI산업 육
기획·특집
김성호
2020.10.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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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일본인 학교로 분산 전학(2)일본의 공립학교에 다니는 것은 재일조선인 자녀교육의 지배적인 형태가 되었다.그중에서도 특히 공립 조선인학교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는 일본인 학교로 분산 전·입학하는 것이 주된 동향이 되었다.오사카처럼 분산 전학을 노선으로 설정한 곳에서는 조선인학교 재학자 1만 명과 전부터 일본인 학교에 다니는 1만 명을 합쳐 총 2만 명이 일본인 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또 효고현처럼 자주 학교가 관철된 현에서도 과반수 이상인 6800명이 일본인 학교에 다녔다.나아가 도립학교에서의 집단교육을 인정한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10.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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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미래 100년 먹거리 힐링 관광지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있다.그 어느 곳보다 행복한 영동, 희망찬 영동을 만들고자 하는 영동군 공직자들의 열정과 군민들의 응원이 조화돼 감고을 영동은 점점 더 살기 좋아지고, 군민 행복지수도 덩달아 쑥쑥 커가고 있다.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전선지중화,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 등 도시기반과 정주여건이 착착 조성돼 군민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며 일등 자치단체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
기획·특집
임재업
2020.10.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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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많은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 요즘, ‘진심을 전하는 영상’으로 지역사회 활기를 돋우는 일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유튜브 동호회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문화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다양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동아리 ‘충주돋보기(회장 남동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충주돋보기’는 지난 4월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영상 제작기술을 전해주기 위해 충주시청 평생학습과에서 추진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통해
우리는 동호인
윤규상
2020.10.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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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민선 7기 반환점을 돌면서 옥천군 김재종 군수는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군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할 역점사업을 발굴에 힘쓰고 있다.김재종 군수는 “취임 초 부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상공인 및 농업인들이 밝은 미소로 일 할 수 있는 ‘더 좋은 옥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민선 7기 반환점을 돌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고 역점과제를 발굴해 미래성장기반을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옥천군은 민선 7기 지난 2년 4개월 동
기획·특집
박승룡
2020.10.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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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도라지, 돼지감자, 초석잠, 더덕 등을 재배하는 진천지역 대표 젊은 농부 박예숙(44세) 씨.그는 농촌융복합산업 활동을 통한 농특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강소농·e비즈니스 역량강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소통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경쟁력 있는 농산업 육성에 일조하는 농업분야 만능 엔터테이너다.특히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 군 총무로 활동하며 생활개선회가 진천의 농촌여성을 대표하는 구심체로 자리하는 데도 크게 역할 해 왔다. 7개 읍면 분회와 4개 연구 분과, 회원수 500명
강소농을 꿈꾼다
김성호
2020.10.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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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다른 자치단체보다 8년이나 늦게 출범했다. 그러나 작지만 강한 증평군을 표방하며 일반산업단지 조성,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증평군은 민선 3기와 4기에 이어 반환점을 지난 민선 5기까지 10년 넘는 기간 홍성열 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인구 4만 달성, 4차 산업육성을 통해 증평 4.0시대를 열기 위한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군 개청 당시 3만1309명이던 인구가 2020년 9월 말 현재 3만7122명으로 5800명 정도 늘었다. 인구 수 최고 수치를
기획·특집
김진식
2020.10.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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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충북 괴산군이 명실상부한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괴산군은 일찍이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2006년 친환경농업육성조례를 제정했으며 2012년 1월에는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했다.지난 5월에는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유기농업군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괴산군과 괴산군의회가 손잡고 ‘괴산군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 전부 개정 조례’의 시행에 들어갔다.개정 조례안에 따라 군은 친환경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농가 지원, 유기
기획·특집
김진식
2020.10.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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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서걱서걱, 탕탕탕, 슥슥슥슥…. 바늘로 깁고, 망치로 때리고, 칼로 자르고….청주문화원에 가면 어르신들의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에 뚝딱 가죽 지갑이 만들어지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바로 ‘액티브 시니어(은퇴 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중장년을 일컫는 말)’들의 모임, ‘My Leather in 청주(회장 양광옥)’를 통해서다.‘My Leather in 청주’는 사실 ‘청주 갖바치 동아리’로 잘 알려져 있다. ‘Leather’는 가죽이란 뜻으로 올해 초 ‘청주 갖바치’에서 ‘My Leath
우리는 동호인
김미나
2020.10.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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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유명 일식집 요리사를 접고 귀농한 40대 젊은 농부 정재연(48),박향화(43) 부부가 보은군 탄부면 사직리에 둥지를 틀었다. 7년전 김천에서 포도 캠벨얼리 농사로 이골이 났던 어머니 강정숙(76)씨의 권유가 발단이 됐다. 말이 귀농이지 정 ·박 부부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농사일을 한다는게 장난이 아니었다. 포도 나무 키우는 방법도 모르고 무작정 시골살이에 도전한 것이다.포도밭을 만들기 위해 논 바닥에 흙을 채우고 비 가림 시설을 하면서 초기 투자금이 만만치 않았다.그래도 조기정착이 가능했던 것은 사직리 주
강소농을 꿈꾼다
임재업
2020.10.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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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차세대 농업 승부사로 급부상한 드론의 세계에 뛰어든 열혈맨들이 한데 뭉쳤다.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진흥공무원동아리 회원 7명(회장 김선구·59·농기계지원팀장)이 모여 조직된 '시나브로 농기계 동아리'가 바로 그들이다.홍성군농업기술센터 윤길선 소장의 재량 사업으로 역량강화를 위해 시작된 드론 교육은 이들 초보 교육생들에게 농업을 통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선사해준 드론(초경량무인멀티콥터) 자격증이 최고의 훈장이다.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2~3개월간 심혈을 쏟은 결과, 지난 8월말 경 7명 전원이 드론조종사로 탄생되
우리는 동호인
천성남
2020.10.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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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갈가리 찢긴 조선인학교 체계(2)도쿄의 경우, 그간의 사정을 들어보면, 도쿄도(都) 당국의 입장에서 볼 때, 사립조선인학교의 약 3500명에 달하는 학생을 공립학교에 재수용하는 것은 ⓵2부 수업을 압박하고 ⓶조선인 아동·학생의 입학에 따른 학부모 간의 감정적 대립 ⓷생활 곤궁 자의 증가에 따르는 교육상의 폐해와 같은 문제를 안게 된다.따라서 도 교육국은 일반 학부모의 전학 문제 등에 대한 움직임을 중시하여 문부성·점령군·도쿄 군정부의 계속되는 권고에 고민스러워하면서도 도쿄도 독자의 최선책을 세우는 데 성공하였다. 그것이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10.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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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청인의 뜨거운 사랑이 기적을 이뤘습니다”올해 25회를 맞은 ‘사랑의 점심 나누기’ 일반 모금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지난 8월 25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출발한 2020년 ‘사랑의 점심 나누기’ 일반 모금행사는 지난 9월 14일 대장정이 끝났습니다.동양일보와 월드비전 임직원은 지난 20여 일간 충북도민들이 보여 준 ‘사랑의 기적’에 감사드립니다.그동안 보은-증평-단양-진천-충주-제천-영동-음성-옥천-괴산-청주 청원구-청주 상당구-청주 흥덕구-청주 서원구 등 14개 지역을 21일 동안 순회했습니다.연초 발생해 8
사랑의점심나누기
지영수
2020.09.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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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전화벨이 따르릉따르릉 울린다. 구삼할머닌 몸을 일으켜 수화길 잡는다. 대뜸 말소리가 들린다. “어머님, 있잖아요.…” “없다. 아무껏두 없다!” 퉁명스럽게 수화길 얼른 놓는다. 뒤이어 다시 벨이 울린다. “그게 아니라요…” “글쎄, 없다니께 그러네, 앙껏두 없어!” 며느리한테서 온 전화다. 들으나 마나 뻔하다. 이번 추석엔 그 코로나 땜에 못 올 거라고 발명할 거다. 그러지 않아도 여름에 영감 장삿날에도 하루 전날 내려와서 며느린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구구하게 변명을 늘어놓았다. “코로나 십구 땜에 문상객들도 뜸할 텐
기획·특집
동양일보
2020.09.28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