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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 청주지회 회장 선거가 ‘결전의 날’이 왔다. 청주예총 2대 회장을 뽑는 선거가 13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치러진다.지난 2일 오후 5시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선준(61·지휘자)청주예총 회장, 진운성(54·연극인) 충북연극협회 회장, 김기종(53·도예가) 전 청원예총 회장 등 모두 3명이(이상 기호 순) 입후보 했다.이번 선거는 4차 정기총회에서 청주예총 소속 10개 단체 협회장이 추천한 100명의 대의원 투표로 치러지며 임기는 4년이
문화
박장미 기자
2018.02.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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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86년 전통의 조치원 정수장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인 ‘세종문화정원’으로 거듭난다.세종시는 최근 옛 조치원정수장에 조성할 세종문화정원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세종시의 설계공모에서 1등작으로 선정된 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의 ‘문화의 단’은 기존 시설을 보존하면서 순환 동선으로 외부 공간을 통합하는 컨셉트로 만들었다.필수 기능을 센터 동으로 집중 배치하고 기존 수로를 활용한 물 공간 연출을 했다.동쪽에 투명하고 긴 센터, 북쪽에 기존 정수시설, 서쪽에 공원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실용적인 실외 공간을
종합
신서희 기자
2018.02.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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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군립도서관 1층 전시홀에서 이탈리아 출생 작가 시모나 치라올로의‘할머니 주름살이 좋아요’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오는 28일까지 전시되는 이 작품은 할머니의 주름살 하나하나에 담겨있는 소중한 기억과 경험들을 아이의 질문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노년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최창영 증평군립도서관장은“원화전시를 통해 평소에 책 읽기에 관심이 적은 아이나 그림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성인에게도 좋은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증평
전시
김진식 기자
2018.02.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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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나라들의 화폐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특정 모양이 있다. 바로 초승달과 별이다.초승달과 별은 이슬람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종교적 상징성이 높은 모양이다. 그래서 화폐뿐만 아니라 국기, 모스크 첨탑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초승달과 별이 언제부터 이슬람권의 상징이 됐는지 유래는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 학자들은 역사적으로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터키 이스탄불)을 점령한 후 당시 비잔틴 제국에 존재하던 초승달, 별을 오스만제국이 그대로 받아드리기 시작하면서 부터 이슬람의 상징이 됐다고 추정한다. 일각에서는 고대 아랍
구본경의 화폐이야기
구본경
2018.02.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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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설맞이 어울마당’ 행사를 연다. 설 당일인 오는 16일은 휴관한다.이 행사는 사물놀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연만들기, 가훈쓰기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부여박물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험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종합
박유화 기자
2018.02.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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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정부가 주관하는 브리가다 캠프는 패키지 관광이라 보는 게 옳다. 값싼 대신 손수 캠프장 청소며 페인트칠을 해야 한다. 거기다가 농사일도 버젓이 일정에 잡혀 있다. 오십 년 된 트랙터가 식사 끝낸 대원들을 실어 농장에 부려 놓는다. 입 무거운 관리인 손짓 따라 잡초 뽑거나 채소 수확에 내몰리는 데다 씨 뿌리기 좋으라고 밭 일구는 일도 대원들 몫이다. 허드렛일에 지나지 않지만 일정표에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바뀌어 있다. 말이 체험이지 닷새를 그렇게 흘려보내면 진이 빠진다. 가이드 따라 쇼핑센터 끌려 다니듯 짜증이 날 무렵 유기농으로
김득진작가와떠나는쿠바여행
김득진 작가
2018.02.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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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선조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충북의 문화재들을 책 한권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은 최근 지정문화재를 집대성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Ⅱ’를 펴냈다.도와 충북문화재연구원은 2015년 문화재대관 편찬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12월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Ⅰ’을 펴낸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권이 만들어졌다. 문화재대관 편찬사업은 보은, 옥천, 영동 등 충북 남부 3군의 문화재를 엮은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Ⅲ’으로 마무리 된다.이번 책에는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음
문화
박장미 기자
2018.02.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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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 회장에 장을봉(47·사진) 조각가가 선출됐다. 충북미술협회는 최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9대 회장 선거를 치렀다.선거결과 신임 장 회장이 107표를 얻어 93표를 얻은 박문현 후보를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장 회장은 1970년 단양출생으로 제천고를 거쳐 서울대 조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5회 충북미술대전 대상, 1회 충북도 젊은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충북미술대전 추천작가, 단양미술협회 사무국장, 충북미술협회 정책국장, 서울대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하
종합
박장미 기자
2018.02.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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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설날을 앞두고 명절 피로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 템플스테이가 마련됐다. 조용한 곳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내면의 나와 마주해 보는 건 어떨까?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전국 사찰 39곳에서 템플스테이가 운영된다. 이 중 충청도내에 있는 사찰을 몇 곳을 소개한다. 마곡사, 영평사, 갑사, 수덕사, 법주사, 용화사 등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할 수 있다. ●충남△마곡사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마곡사는 연중 다양한 종류의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5~17일에
종교
박장미 기자
2018.02.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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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세종 온양행궁 포럼 창립식’이 지난 5일 온양관광호텔 사파이어홀에서는 역사연구전문가, 지역인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가 온궁행궁 터에서 개최한 ‘세종대왕을 치유한 온양행궁의 복원을 열망하다’ 주제의 ‘세종 온양행궁 포럼’은 창립식과 주제발표 등이 이어졌다.아산시와 충무회, 온양문화원, 아산시 유림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에서 바라보는 온양행궁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복원에 대한 관심이 시종일관 뜨거웠다.이날 주제발표에서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소장은 ‘세
역사
서경석 기자
2018.02.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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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우륵당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우륵국악단은 시민 정서순화와 문화적 소양 함양을 도모하고 국악인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우륵당 문화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20회째를 맞고 있다.개설되는 강좌는 가야금(20명)과 거문고(5명)·대금(15명)·해금(20명)·태평소(10명)·피리(10명)·소금(20명)·사물놀이(20명)·설장구(20명)·민요(20명) 등 10개 부문 12개 강좌로 모집인원은 160명이다.수강신청은 오는 19일 시립우륵국악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
종합
윤규상 기자
2018.02.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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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國章)을 화폐 도안으로 사용하는 나라들이 많다.국장은 나라를 상징하는 공식적인 표장을 말한다. 국가의 중요 공문서나 국가에서 관리하는 시설물 등에 주로 사용되며 국가 행사나 중요한 의식에도 등장한다. 이렇듯 국장은 한 국가의 상징성을 가장 간결하면서도 심도 있게 표현한 것이다.국장은 영어로 Coat Arms라고 하는데 중세시대 전쟁터에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방패나 무기 같은 곳에 그려놓았던 도안에서 유래했다.그 이후에는 가문을 중심으로 문장이 생겼고 많은 국가들이 이런 양식을 그대로 받아드려 지금은 거의 모든 나라들이 국장을
구본경의 화폐이야기
구본경
2018.02.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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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에 책을 1권도 읽지 않는 등 독서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발표한 ‘2017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일반도서(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제외)를 1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독서율)은 성인 59.9%, 학생 91.7%로 나타났다.이는 2015년 조사 때와 비교해 성인은 5.4%포인트, 학생은 3.2%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1994년 처음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저치다.종이책 독서량은 성인 평균 8
종합
박장미 기자
2018.02.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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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소박하고 투박한 ‘백자’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도예 명인의 반열에 오른 김기종(53·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형동2길 130-14 토지도예·☏043-213-8050) 도예가의 열세 번째 개인전이 오는 18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 김 도예가는 이번 전시에서 물레성형을 기본으로 한 백자와 분청 등 50여점의 작품을 보여준다.그는 도자기가 갖고 있는 아름다운 기본적 선을 고집하면서 형태의 자유로움과 유약의 다채로움을 접목시킨 작품들을 선보인
문화
박장미 기자
2018.02.0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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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 청주지회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청주예총은 지난 2일 오후 5시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오선준(61·지휘자)청주예총 회장, 진운성(54·연극인) 충북연극협회 회장, 김기종(53·도예가) 전 청원예총 회장 등 모두 3명이 입후보 했다.이번 선거는 오는 13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4차 정기총회에서 청주예총 소속 10개 단체 협회장이 추천한 100명의 대의원 투표로 치러진다.
종합
박장미 기자
2018.02.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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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19회 무영신인문학상에 창작에 열의를 가진 문청(文靑·문학청년)이 대거 몰렸다. 지난달 31일 원고 접수 마감 결과 253명이 283편의 소설을 접수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55명), 부산(18명), 경북(13명), 광주(12명), 인천(11명), 전북(10명), 대전(9명), 충북(9명), 대구(8명), 경남(6명), 울산(6명), 강원(5명), 충남(5명), 전남(4명), 제주(4명), 세종(1명)이 뒤를 이었다. 일본, 프랑스, 독일, 미국 등 해외에서도 8명이
문화
박장미 기자
2018.02.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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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2일 열린 3대 한국예총 진천지회장 선거에서 양 지부장은 12표를 얻어 10표를 얻는데 그친 노규식 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진천예총 신임 회장에 양헌주(사진) 진천미술협회 지부장이 선출됐다.양 지부장은 "각 협회 대의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진천예총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아울러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문화
한종수 기자
2018.02.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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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성악연구회! 중원문화와의 콜라보’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한 결과 이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와 중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고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시와 공연 등 2개 부문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시와 재단은 이번 공모에 ‘성악연구회! 중원문화와의 콜라보’ 기획프로그램을 마련, 공연부문에 응모했다. 전국에서 66개 프로그램이 응
종합
윤규상 기자
2018.02.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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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녀왔던 캠프, 장기 자랑 시간에 그들 춤과 노래를 멀뚱히 지켜봐야 하는 건 민망스런 일이었다. 어둑한 분위기가 늘 마음에 걸려 분위기 밝게 할 이벤트를 찾아내야겠단 생각에 이르렀고, 풍등을 가져가기로 맘먹으니 가뿐해졌다. 인터넷을 뒤졌더니 그건 점화장치가 달려 폭발물에 가까웠다. 별 탈 없이 검색대 통과할 수 있을까, 사회주의 국가에서 점화 장치 달린 걸 통과시켜 줄까, 걱정이 꼬리를 물었다. 모험할 수밖에 없다며 여덟 개를 주문했고, 배달의 겨레답게 이틀 만에 택배로 왔다. 네 개를 골라 넣었지만 철사 뼈대에다 습자지 붙
김득진작가와떠나는쿠바여행
김득진 작가
2018.02.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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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3대 임금인 명종의 태를 봉안한 태실과 비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은 31일 충남 서산에 있는 ‘서산 명종대왕 태실과 비’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조선왕조 태실 중에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이 사적 444호로 지정돼 있지만 보물로 지정된 유적은 없다.조선 왕실은 자손이 태어나면 태(胎)를 태항아리에 봉안하고 태실을 조성했다.명종대왕 태실도 명종이 태어난 중종 33년(1598) 의례에 따라 건립됐다.태를 넣은 석실과 ‘대군춘령아기씨태실비(大君椿齡阿只氏胎室碑)’ 1기가 먼저 세워졌고 명종이 즉위한 이듬해인 15
역사
장인철 기자
2018.01.31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