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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16일간 펼쳐진 공주시 16개 읍면동 마을발전 토론회가 대장정을 마쳤다.코로나19의 확산 우려와 순방 무용론, 언론과 의회의 반대여론이 있었지만 결과는 ‘어닝 서프라이즈’다.김정섭 시장 취임 직후부터 시행한 읍면동 순방은 주민들의 무작위 자유발언 방식이었다. 때문에 민원의 경중을 가리기 어렵고 효율성도 떨어졌다.시는 이번에 단점을 보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썼다. 핵심 민원을 3~4개로 압축하고 희망사항과 실천방안을 준비했다. 각본은 짜임새 있게, 토론은 자유롭되 졸가리가 서 있었다.충분히 확보한 데이터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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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0.08.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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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전국최고의 농산물로 이름을 올리며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괴산대학찰옥수수의 본격 출하가 시작됐지만 일손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란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 모든 농산물은 수확의 때가 있지만 특히 생물인 대학찰옥수수는 정확한 수확시기를 놓치면 맛과 당도, 식감에서 큰 차이가 나 적기를 지키는 것이 명품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하는 농가가 이제껏 지켜온 불문율 같은 것이다.하지만 올해는 사전 예정돼 있던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이 코로나19 사태로 무산되며 최근 농가의 일손부족 현황은 아이손도 빌려야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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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2020.07.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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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감사하라', '사랑하라', '행복하라', '겸손하라', '노력하라'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 씨의 인생철학이다. '오하라'라는 예명에 다섯 가지 뜻을 붙였다. 본명은 김연희.4살 때 입양돼 사랑으로 보듬던 양부모 밑에서 자란 그녀는 평생을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아갈 줄 알았다.그러나 30대 중반 찾아온 희귀병, 그리고 실명. 태어나자마자 찾아온 ‘버림’이란 불행의 불씨가 이제 막 삶의 꽃을 피우던 그녀를 또 다시 절망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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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20.07.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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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연안항으로 지정해 영해수호의 거점으로 조성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진 격렬비열도는 대한민국 최서단에 위치한 섬으로 중국 산동성의 닭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격렬비열도 3개 섬 중 사유지인 서격렬비열도를 중국인이 사들이려고 하면서 국가가 매입해 영해수호거점으로 활용해야한다는 주장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가세로 태안군수는 취임 2년동안 사유지인 동,서결렬비열도 국가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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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0.07.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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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했던 거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듯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상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몇몇 소문난 맛 집들이야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며 여전히 성업 중이지만 대부분의 식당들은 개점휴업 상태로 하루하루 버티다가 끝내 폐업하는 곳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자영업자 수는 555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5000명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진 뒤 자영업자가 △3월 7만명 △4월 7만2000명 △5월 8만2000명씩 줄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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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0.07.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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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지난해 10월10일 삼성은 아산탕정 삼성디스플레이 탕정 사업장에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생산 설비와 R&D을 위해 13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삼성의 투자 계획 발표후 지역 사회단체와 시민, 기업, 정치권등은 일제히 환영하는 프랭카드등을 내걸고 반겼다.이 계획 발표후 주변지역 부동산은 3.3㎡당 500만원대였던 개발용지가 1000만원대로 치 솟았고, 아파트는 최고 100대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등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치를 보였다.2020년7월 현재, 삼성이 투자발표 후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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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0.07.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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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과거 철도교통의 요충지였던 충북 제천시가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 1조 1800억원을 투입해 전체 연장 44.1㎞의 원주∼제천 복선전철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시험운행 하고 있다.공단은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 시운전을 거쳐 올해 12월 공사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운행 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56분으로 44분이나 단축돼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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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0.07.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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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경영난을 이유로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을 해단하려 했던 KBS가 여론을 의식한 듯 해단방침을 철회했다. 62년의 긴 역사 속에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밑거름 역할을 해 온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이 경제논리에 의해 해단되지 않고 이대로 유지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합창단의 해단이나 유지를 떠나 그동안 잊고 있었던 동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사실 언제부터인가 어린이들의 동심을 노래하는 동요가 잘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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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0.07.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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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종종 매스컴을 타고 많은 대중들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드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난다.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예전부터 가정의 훈육과 교육기관에서 비롯된 체벌이 교육을 벗어나 아동의 인격을 침해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한다면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다.아동학대는 ‘아동복지법 제 3조 제7호 내용을 살펴보면 보호자까지 포함에 성인이 아동에게 건강과 복지를 해친다거나 올바른 정상적인 발달에 문제를 야기시킬수 있는 정신적인 발달에 문제를 야기시킬수 있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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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2020.07.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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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이 대청호의 수많은 규제를 역이용하는 ‘역발상’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그동안 수변구역의 제한으로 개발 사업에 손도 못되는 상황이었지만 자연경관을 활용한 ‘힐링테마’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 하면서 대규모 관광객 유치라는 새 국면을 맞았다.40년간 청정지역으로 보존된 대정호반 풍경이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규제로 잘 보존된 자연환경에 오히려 덕을 보는 셈이다. 군은 최근 44억원을 들여 동이면 석탄리~안내면(11.2km)까지 대청호반을 이용한 테마 호수길을 조성했다.뛰어난 자연경관 덕에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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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0.07.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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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한국영화탄생 100주년을 1년 앞둔 지난 2018년 11월 수부도시 홍성군은 타 지자체가 깜짝 놀랄만한 홍성국제단편영화제로 기획했다. 홍성군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수익창출과 영화관광화를 꾀하고자 출발했던 가히 실험적인 무대였다.인근지역 예산출신 배우 정준호가 있었고 한국영화인협회와 나란히 손잡고 추진할 수 있는 출발점이 좋아서 어떤 지자체의 단편영화제보다 모양새가 좋았다.그러나 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청운대와 협약한 2회째부터 제동이 걸렸다. 운영상의 미비와 저조한 관객동원, 부조리한 예산편성,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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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20.07.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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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처음 그때 저는 소리 질렀어야 하고, 울부짖었어야 하고, 신고했어야 마땅했습니다. 긴 침묵의 시간, 홀로 많이 힘들고 아팠습니다.거대한 권력 앞에서 힘없고 약한 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공정하고 평등한 법의 보호를 받고 싶었습니다. 안전한 법정에서 그분을 향해 이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습니다. 힘들다고 울부짖고 싶었습니다.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법의 심판을 받고, 인간적인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지난 4년간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A씨의 입장문 중 일부다.분명 A씨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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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20.07.1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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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산림문화타운 내에 있는 남이자연휴양림은 금산군민들의 자랑이다.1996년 개장하여 면적은 658만㎡에 숙박시설은 16동 31객실과 캠핑장 70면에 평상 50개 규모로 차량 350대 주차 가능한 시설을 갖추어 1일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해발 759m 선야봉기슬 느티골에 있으며 천연 활엽수와 고로쇠나무가 폭넓게 자생하고 있다. 산림문화타운은 어떤 곳을 가도 아름다운 새소리를 감상할 수 있고, 계곡물은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는 곳에서 흘러오기에 물 투명도를 보는 순간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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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0.07.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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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의 수도권내륙선(통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과 음성군의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금왕~혁신도시~청주공항, 이하 중부선) 추진 운명이 올 연말로 다가오고 있다.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하 철도망계획)이 올 연말이면 사실상 확정 예정이기 때문이다. 최종 확정은 2021년 연초로 예상된다. 철도망계획에서 제외되면 기본적으로 5년은 허송세월이다.상황이 이런데도 진천군과 음성군은 중복성 높은 각각의 수도권전철 연장 노선을 놓고 미묘한 갈등에다 과열 유치 경쟁 조짐이다. 안될 말이다.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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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20.07.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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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어느덧 2020년도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두어 달 전만 해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지역감염은 더욱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대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잇따르더니 이젠 충청권을 넘어 호남권 등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전통시장과 마트할 것 없이 손님들은 줄었고, 주요 관광지에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겼다. 스포츠나 문화 행사 등도 대부분 연기·취소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업체들의 휴업·폐업 등은 더 이상 새로운 소식도 아니다.코로나19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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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2020.07.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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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지역 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2~3년 사이 신불당동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최초 분양가보다 2배 가까이 폭등했다. 지속적으로 신규 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성성동 일대와 청수동 아파트 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업성저수지 개발 특수를 누리고 있는 성성동 일대의 아파트 값은 분양가 대비 1.5배 가량 뛰었다.신도시의 아파트는 한정된 공급물량과 새 아파트 선호 등 복합적인 현상으로 매년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으나, 최근처럼 가격이 폭등한 사례는 없었다. 특히, 천안은 대전과 청주와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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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0.07.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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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2018년 사망원인 통계(통계청)에 의하면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한국이 OECD 37개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 충북은 전국에서 2위를, 충북에서도 괴산군은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괴산군은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이 2014년 63.4명, 2015년 44.5명, 2016년 38.9명, 2017년 20.7명, 2018년 43.9명으로 높게 나타났다.특히 2014년부터 2018년도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대비 현재 스트레스 인지율은 감소했으나 우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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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2020.07.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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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 하반기 정기인사를 놓고 세간의 풍설이 자자하다. 유력인사의 낙마, 혜성의 등장 등도 연일 화제다.이례적으로 공무원노조도 공식 논평을 냈다.노조 청주시지부는 지난 2일 "청주시는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인사 원칙을 철저히 지켜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능력 위주, 인사운영기준, 승진후보자명부 기준 등은 시가 매번 강조하는 인사 방향임에도 원칙대로 인사를 지켜지는지 의문"이라며 △3년 순환보직제이행 △다면평가제도 마련 △줄서기 관행에 따른 무분별한 발탁인사 지양 △기피업무 및 소수직렬 인사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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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0.07.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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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뭔가 잘못한 두사람이 진실을 숨기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죄책감에 고민하던 한명이 세상에 알리며 용서를 빌었다.그러자 일부 시민과 언론이 되레 사실을 고백한 그를 비난했다. 오지는 논리나 지리는 카리스마도 없이, 그저 '약속을 어겼다'는게 돌팔매 이유의 전부였다.비례대표 임기 4년을 후순위와 2년씩 나눠 활동하기로 했다 사죄한 공주시의회 정종순 의원 얘기다.시의원은 공인이지만 임기 나누기는 개인의 약속이자 엄연한 탈법이다. 임기 나누기가 정당한 행위라면 전국 240여개 지방의회가 모두 그랬어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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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0.07.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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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병원이 의료정보체계 고도화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한헌석 원장이 자신의 서울대 직속 후배가 부사장으로 있는 이지케어텍의 의료정보시스템(HIS)을 밀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지난 3일부터 이 시스템을 사용 중인 충북대병원은 큰 혼란에 휩싸인 상태다. 한 원장은 지난해 초부터 병원 일부 관계자들에게 120억원짜리 HIS를 반값인 60억원에 도입하겠다며 이지케어텍의 손을 들어줬다. 환자수가 줄어드는 등 여러 적자구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 입장에선 절반 가격
기자수첩
조석준
2020.07.06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