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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오세창 출생(1864) △미국 로저스 제독 함대, 영종도에서 철퇴(신미양요 종식·1871) △수신사 김홍집일행 일본 향발(1880) △한강철교 준공(1900) △국어학자 이숭녕 출생(1908) △활동사진 검열규칙 공포(1926) △수영복 비키니 등장(1946) △지방자치법 공포(1949) △한국군, 1군단 창설(1950) △국회, 정·부통령선거법 통과(1952) △문교부, 학구제(취학 구역·교육행정상 구분구역 설정해 운영하는 제도)실시요강 발표(1961) △임진강서 북한 소형잠수함 노획(1965) △문공부, ‘북괴’를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0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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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향에 가려진 흑심이깎을수록 드러나 가다듬을수록예리한 문자가 되고 무심한 낙서로고전의 아리따운 얼굴을 떠올려운명의 교향곡을 연주합니다 백지에 담아낸 사랑의 줄글을설렘으로 곱게 접어대문 앞에 다가서서 지워도 되는 줄 알지만다시는 새길 수 없는 심정으로그녀의 앞마당을 훔쳐봅니다 △ 시집 ‘네 이름을 부른다’ 등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7.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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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읍농협 개설(1972) △보명의원 개원(1989) △총독부, 고적조사위원회 설치(1916) △을축대홍수, 사망 670명(1925) △미국군과 북한군, 오산서 첫 접전(1950) △1차 개헌(발췌개헌) 변칙 통과(1952) △7·4남북공동성명 발표(1972) △첫 국산 남제주 화력발전소 준공(1980) △한국, 소련에 직접교역 제의(1981) △쿠바 아바나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한국 초청(1981)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과학기술대학(KIT) 통합(1989) △아랍계로 위장한 남파간첩 정수일(무하마드 깐수) 구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0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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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고통받는 것은하나님이 저들을 사랑하사……마태복음 펼쳐들고 갔을 때절뚝거리며, 절뚝거리지 않는사람들 사이로 흰 눈이 내리고 그 길을걸어서 네가 왔다. 절뚝거리며눈 내리는 세상을 웃으며너의 불구가 하얗게 하늘을 넓혀갈 때선샌니 … 누 … 누흐흐 … 누으반모음으로 가리키는 네 손끝에서펄펄펄 천국이 흩어지고수북이 쌓이는 점자點字더듬어 확인할 수밖에 없는 세상을눈이 내린다. 내려도 내려도덮을 수 없는 어둠 속을네가 간다. 절뚝거리며절뚝거려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걸음걸이로예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7.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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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수한초 개교(1935) △보은탄부초 개교(1935) △제천여고 개교(1942) △동양일보 유니텔 개통(1996) △흥덕문화의집설립(2003) △괴산출신소설가 홍명희출생(1888) △독립운동가 문익상 출생(1893) △맥아더사령부, 미국 해병대에 한국출동령(1950) △문교부, 한글 간소화안 발표(1954) △반공법 공포(1961) △최고회의서 장도영중장 등 44명을 반혁명 혐의로 구속(1961) △송요찬 내각수반 취임(1961) △한·미합동 1군단 창설(1971) △박정희 7대 대통령 취임(1971) △한국·모리셔스 국교 수립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0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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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도 아름다움이던 시절기차도 눈 귀가 있어 목이 메었었다눈인사조차 제대로 못 했지만밤안개처럼 안기는그 선연한 모습을계절마다 자라던 그리움의 마디마다에수은등처럼 켜지던그 소녀단발머리 손녀 배웅하는 저 할매 아닌가팔음산* 뻐꾸기한낮 흔드는 연유를 알 듯하다*팔음산八音山은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있음.△ ‘새로운 감성과 지성’ 동인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7.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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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초 개교(1946) △진천성모병원 개원(1999) △독립협회 설립(1896) △서울 고무공장 여직공 동맹파업(1923) △‘오발탄’영화감독 유현목 출생(1925) △만보산 사건(조선농민과 중국농민, 만보산에서 충돌)(1931) △호주공군, 한국전 출동 개시(1950) △36개국서 대한군원 성명(1950) △정부, 첫 전투부대 맹호사단 파월 결정(1965) △한국·미국·일본·자유중국 4개국 수뇌회담(1967) △독립운동가 서상호 옹 별세(1994) △남·북정상회담 실무절차 완전 타결(1994) △94월드컵서 자살골 기록했던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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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의 날 △전매의 날 △물의 날(수자원공사 창립일) △청주보호관찰소 개청 △서산대산초 개교(1922) △부여장암초 개교(1929) △옥천이원중 개교(1946) △옥천군청 개청(1952) △온양천도초 개교(1955) △홍성혜전대 개교(1981) △청주동물원 개원(1997) △여성경찰창설일 △경인·경부철도, 일제통감부 관리하에 들어감(1906) △순수 서정시인 백석 출생(1912) △국회서 국호를‘대한민국’으로 결정(1948) △캐나다함대 한국출동(1950) △미국 지상군부대 부산에 상륙(1950) △한국전력공사창립(1961) △우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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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부창초 개교(1913) △청천초 개교(1920) △안면농협 개설(1972) △청주동물원준공(1997) △한국·독일, 수호통상조약 체결(1882) △각의, 사법권양도 및 군부폐지 결의(1909) △통감부, 경찰관제 개정 및 조선주답헌병조례 개정(헌병경찰제 실시)(1910)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출간 (1936) △태릉선수촌 개관(1966) △전투예비군 부대 편성(1975) △동남아조약기구(SEATO) 해체(1977)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개원(1978) △에너지관리공단 발족(1980) △성산대교(길이 1410m,한강12번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6.3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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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으로 서투르게 날린 부메랑은 금방 추락하고 만다추락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공기를 타고 날기 위한회전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살면서 보이지 않는 아픔이나 마음의 억압 따위를딛고 서려는 치열함이 나에게 있었는가한 마리의 새가 공기와의 길항을 통해 날듯이나는 추락을 염려하기보다 추락을 먼저 배워야 한다편안하고 쉽게 살아온 마음의 중심을 꺾어곡선으로 휘어져야 한다추락하는 부메랑, 추락하는 순간의 충격을 되받아다시 솟구쳐서 나에게로 돌아와야 한다한 번의 완성을 위한 여러 번의 비행새나 바람이 익힌 비행술을 찾아촘촘하게 짠 공기그물을 던져 포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6.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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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들어서니 온통 팬터마임 분위기에 젖어 있다. 흥청거리는 사람들 틈으로 물 흐르듯 스며든다. 숨 몇 번 들이쉬니 해피 벌룬 흡입한 듯 몽롱해진다. 분절된 언어가 허공을 떠돌고, 배웠던 스페인어가 오랑우탄 말처럼 귓바퀴에 맴돈다. 상술 어눌한 난전이 오픈게임처럼 열리는 곳도 있다. 체 게바라 베레모 쓴 강아지가 관객을 희롱하고, 갸우뚱한 판자에 기댔던 책이 무료한 무릎 빌려 눅눅한 활자를 말린다. 까치발 치켜드는 조명 땜에 음영 속으로 몸 감추면, 뜨겁고 습한 바람이 관객을 뒤쫓는다. 모퉁이 돌아 간신히 숨 고른 순간 어디선가
김득진작가와떠나는쿠바여행
김득진 작가
2017.06.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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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오는 7월 1일부터 개관시간을 현행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한다.이는 휴관 없는 국립박물관·미술관 확대 운영에 따른 업무 효율화 및 전시환경 개선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결정에 의한 것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등 소속기관 13곳이 같은 날 개관시간을 모두 변경한다.박물관 관계자는 “관람시간 변경은 박물관 개장시간 연장 및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과 같은 행사 운영에 따른 것”이라면서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전시 및 다양한
종합
김재옥 기자
2017.06.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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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초 개교(1934) △충주신니중 개교(1977) △논산경찰서 개서(1996) △임진왜란에 진주성 함낙(1593) △임오군란으로 청원받은 청군, 인천 상륙(1882) △카프(KAPF)의 실질적 지도자인 팔봉 김기진 출생(1903) △광업령 공포(1906) △국유미간지이용법 공포(1911) △전국에 방공훈련 실시(1938) △만해 한용운 사망(1879~1944) △주한미군 철수완료(1949) △극작가 함세덕 사망(1950) △트루먼, 리자웨이에게 한국휴전교섭 지령(1951) △최고회의, 5개항 언론정책 발표(1962) △서울서 3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6.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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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보은군지회 개설(1985) △청주CBS창립(1990) △러시아 적군, 이만시에 집결한 한국독립군 공격(1921) △군용자원보호법 공포(1939) △일본왕 히로히토 암살을 시도한 독립운동가 이붕해 사망(1950) △북한 공산군 서울 점령(1950) △한강 인도교 폭파(1950) △북한군 서울 점령(1950) △국회 김성수 부통령 사임 수리(1952) △지리학자 육지수 사망(1967) △해경 초계정, 북한 함정에 피침(1974) △외무부, 김형욱사건·청와대 도청사건과 관련 미국에 항의각서 전달(1977) △석유수출국기구(OPEC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6.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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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청원 통합을 기념해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이 기획, 개최해 오고 있는 대합창 축제 ‘합창 그리고 새로움Ⅱ’가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이날 공연에는 청주시립합창단과 청주레이디싱어즈(지휘 강진모), 청주비바남성합창단(지휘 배하순), 충북여성합창단(지휘 박영진), 청주그랜드합창단(지휘 이준식) 등 청주지역 4개 합창단이 한 무대에 선다.또 고미현 한국교원대 교수와 테너 김태훈 청주대 명예교수가 특별 출연해 오페라 La Traviata 중 ‘축배의 노래’
공연
김재옥 기자
2017.06.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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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을 지나면 계곡 길지문을 묻히는 바람 같이 산을 오르네바위를 지나고 잡목 숲과 억새 덤불을 스칠 때소소한 바람소리가 책장 넘기는 소리로 들리네몸에 닿은 소리는 내부를 거쳐 데워지고신경을 따라 불빛을 깜박이다 사라지네생각하네초겨울 산사에서 동안거에 든 사람은계곡의 어느 여백 속으로 옮겨 다니다 바람으로 숨는지경을 읽다가 또 무슨 소리가 되어산봉우리 끝으로 가서 자신을 버리는지아니면 겨울의 땅 툰드라 지대에서경을 외는 눈송이로 날아다니는지산을 오르네 자작나무 숲으로 가는 길은희디흰 경의 뼈를 보는 일이네높게 솟아 가지런히 동안거에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6.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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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충북혁신도시 먹자거리 광장에서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이 개최된다.음성군은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혁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기획했고 이날 공연은 '소리 울림'을 주제로 신나는 밴드공연과 경기민요 등 주민이 하나 되는 흥겨운 거리공연으로 진행된다.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 다양한 장르로 혁신도시 주민을 찾아갈 예정이다.장서현 문화홍보과장은 "문화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혁신도시 주민을
문화
한종수 기자
2017.06.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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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장군, 고봉현에 유배(1388) △기기국(군기창) 신설(1883) △언론인 유광열 출생(1889) △일본의 황무지개간요구 거절(1904) △모병령 공포(1907) △독립운동가 이은찬 의병장 순국(1909) △각도에 금융조합연합회 설치(1918) △북한, 농업현물세제 실시(1946) △정부, 대전으로 이전(1950) △미국, 해공군 한국전 출동명령(1950) △유엔안보리, 한국군 원조 결의(1950) △이승만 대통령 휴전반대 성명(1951) △변영태 5대 국무총리 취임(1954) △경부고속도로 완공(1970) △그린벨트(개발제한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6.2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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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2017청주공예비엔날레의 메인 전시인 기획전 밑그림이 나왔다.26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기획전에 8개국 49명(팀)의 작가가 참여한다.이번 비엔날레 기획전에서는 전통과 현대 공예, 미디어 아트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융합형 전시를 선보인다.송대규 감독을 비롯해 공동감독으로 선정된 사윤택(미술)·신만식(공연)·안은호(영상)·어일선(영상) 감독이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발휘하며 함께 진행해나가고 있다.이번 기획전은 ‘RE:CRAFT’를 주제로 공예의 물성, 시대성, 심미성, 정신성(장
전시
김재옥 기자
2017.06.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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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는 해거름두 집의 귀를 당겨둥근 집을 짓는 거미어떻게 저 거리를 엮어 놓았나깜깜한 뱃속에는해산하지 못한 책임이 있으리라하여 무너질 줄 알면서도줄을 매며 배부름을 꿈꾸리라배를 곯아본 삶은내일을 오늘 걱정하지 않는다가난한 살림의 두 귀퉁이가허공의 점으로 기울어져 있다△ 시집 ‘꽃따기’ 등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6.26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