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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2017 청주웨딩박람회가 다음 달 18~20일 청주시 용암동 한샘인테리어(청주점)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청주지역 대표 웨딩박람회로 웨딩홀, 스튜디오, 여행사, 예물, 한복.가전.가구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특히 경품 추첨이벤트로 현장 계약한 예비 신랑신부에 한해 백화점상품권 및 맞춤정장, 혼수가구, 가전 등을 증정하고 방문객 모두에게 에코백을 나눠준다.주최 측은 자세한 상담과 쾌적한 박람회장 운영을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웨딩박람회 관계자는 "웨딩준비를 시작하는 웨딩홀에서부터 웨딩상담,
문화
박장미 기자
2017.07.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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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자 주시경 선생 사망(1914) △세광중 개교(1949) △제일은행천안지점 개설(1989) △충주기상대 개설(2000) △무오사화 일어남(1498) △신소설 작가 이인직 출생(1862) △갑오경장 발발(1894) △보안법 공포(1907) △한국은행 조례 공포(1909) △한글학자 주시경 사망(1914) △평남·북에 대홍수(1915) △공산군, 하동서 진주방면으로 침입(채병덕소장 전사)(1950) △한국전 휴전협정 조인(1953) △야당계 민의원, 지방선거에 대한 관권개입 규탄·국민주권옹호투쟁위 결성(1956) △한국·니제르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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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보다 무거운 고요천년을 묻어둔 채 비바람 지는 잎에눈물마저 외면하고 누리의 복판에 앉아맑은 골을 지킨다. 꿋꿋한 황소의 등에호수처럼 실린 하늘 산자락 늘린 폭에상당별 길러내니 낮은 듯 깊은 반석을어느 누가 아는가. △시집 ‘사모곡’ 등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7.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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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민간극장 '원각사' 개설(1908) △공주대산업과학대학 개교(1910) △태안창기초 개교(1945) △음성매괴고 개교(1954) △동국통감 완성(1485) △최초 개신교 신자 서상륜 출생(1848) △독립운동가 손정도 목사 출생(1872) △일본 신사현(나카다현), 신월전력공사장에서 한인 노동자 100여명 학살(1922) △이청천·홍진 등, 길림에서 한국독립군 조직(1926) △한국독립당 및 한국독립당군 창설(1930) △포츠담선언 발표(1945) △6·25참전 미군, 충북 영동 경부선 철로 위에서 피난중이던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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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것은황사 이는 유년의 언덕언제나 혼자였다오래도록 거기 서서돌아서 가는사람들의 무거운 발걸음만가슴 가득 새기고 있다.눈물 한 방울향나무로 자라나고또는 종아리를 감아도는흙탕물의 어리광가시 여린 장미로 피어나고남들은 하염없이 달려가는데때아닌 적단풍 한 잎 손 흔들고우리는 언제나엎디어 혼자 만나야 한다.아아 그 자리에 엎디어오도가도 못하고 꽃피우고 잎 피우고눈물마저 흘리며 △시집 ‘가을사랑’ 등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7.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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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보은문화원(원장 구왕희)의 ‘보은전통무용단’이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2017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에 충청권 대표로 출전한다.보은지역 50~70대 시니어들로 구성된 보은전통무용단은 한국무용가 신정애씨의 지도로 지난 20일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었다.신정애 한국무용가는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보은전통무용단’은 다채로운 한국무용 공연으로 충북지역 요양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종합
김재옥 기자
2017.07.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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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날 △오상순 등 ‘폐허’ 창간(1920) △전국기자연맹 결성(1922) △해태그룹 창업자 박병규 출생 (1925) △경춘선(성동∼춘천) 개통(1939) △좌·우합작회담 시작(1946) △네덜란드, 대한민국 정식 승인(1949) △영국·터키·필리핀, 한국전에 지상군 파견 결정(1950) △이승만 대통령 방미(1954) △문화공보부 발족(1968) △구로공단사건 범인 이종대·문도석, 살인난동끝 자살(1974) △민방위 기본법 공포(1975) △기획원, 외국기업 대한투자 문호 확대해 427개 업종 외국인 투자 허용(198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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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처럼 큰 은행나무가사는 중앙공원 노랑 잎들만으로도 숲이 되고계곡 물소리 나고 바람이 한 번 세차게 울면우수수 떨어지는 세월 우주의 나뭇잎들이 다 벗는 듯은행나무 아래서은행비 맞는 오늘은은행 알로 환생하고 싶은 날 △시집 ‘갈대의 잠들이 모여 섬이 된다’ 등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7.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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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을지문덕 살수대첩(612) △송시열, 서거(1689) △갑오경장 군국기무처 설치(1894) △‘한발’로 전국에 방곡령 발포(1901) △3차 한일협약(정미7조약) 조인(1907) △광무 신문지법 제정 (1907) △작가 이상, 조선중앙일보에 ‘오감도’연재 시작(1934) △대한애국청년당, 부민관에 투탄의거(1945) △초대 정·부통령 이승만·이시영 취임(1948) △정부, 탄핵재판소 구성 (1951) △경향신문, MBC에 흡수통합(1974) △지탄역서 열차충돌, 160여명 사상(1977) △김용강 WBC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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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 예술대학 영상학과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에서 본선 입상하는 영예를 얻었다.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는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세계 최고의 음악전문 국제영화제이다.‘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본선 입상작품인 ‘샐리의 법칙’은 본교 예술대학 영상학과 엄승혜(2014학번) 학생이 연출하고 강승묵 교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다큐멘터리이다.특히 ‘샐리의 법칙’은 한국에
종합
류석만 기자
2017.07.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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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6일 청주지역에서 다채로운 공연·전시가 열린다.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이날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자연․바람․달빛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는 절제된 미성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테너 차문수, 정열적인 표현으로 낭만을 느끼게 하는 테너 전인근, 넘치는 성량으로 전율을 주는 테너 강진모가 노래하고 지승환이 피아노를 연주한다.이들은 이날 이탈리아 ‘칸초네’로 문을 열어 ‘보리밭’, ‘Caro mio ben’, ‘Mattinata’, ‘Lungi d
종합
김재옥 기자
2017.07.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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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물길을 따라노을꽃 환히 타오른다억새꽃 흩을 대로 흩고허리 반쯤 굽어서야발부리 돌아나간 도랑물낮은 목소리에 귀를 적시는 봄.불혹 지나 쉰 고개를 넘어이순의 강가 다다르면검디검은 머리카락 반백으로 물들고사랑도 넉넉히 길들어 강줄기로 넘쳐흐를까.고개 숙여 지나온 길 더듬어 볼 수 있을까발자국 어디엔가 가시로 박힌 낭자한 선혈모래톱 맑게 씻기듯 헹궈질 수 있을까.△시조집 ‘그래, 섬이 되어 보면’ 등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7.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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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추산초 개교(1937) △상진초 개교 (1988) △대서 △왕건, 고려 건국(918) △임오군란 발생(1882) △대원군, 입각해서 국정참여(1894) △일제, 한국서 좌익운동자 대량 검거(1925) △소파 방정환 사망(1931) △신파극 ‘홍도야 우지마라’ 동양극장에서 초연(1936) △한국·코트디부아르 국교 수립(1961) △서울 시내버스 한강대교서 추락, 33명 사망·13명 부상(1978) △남·북국회회담 첫 예비접촉(판문점)에서 서울·평양간 직통전화 가설 합의(1985) △유조선 씨프린스호, 전남 여천군 해상에서 좌초(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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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선도중 개교(1954) △유전학자 멘델 출생(1822) △이인직의 ‘혈의 누’만세보에 연재시작(1906) △박영효, 이도재, 남정철 등 무장봉기 계획하다 체포(1907) △연극인 이해랑 출생(1916) △총독부, 학도전시동원체제 확립요강 시달(1943) △북조선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결성(1946) △비상향토방위령 선포(1950) △언론출판에 ‘특별조치령’공포(1950) △종합경제재건 5개년 계획 발표(1961) △경제기획원 신설(1961) △새 공해방지법 발효(1971) △127개 정부투자 산하기관 임직원 1819명 강제해직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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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청나라·일본 양군, 조선에서 철수(1885) △최시형 처형(1898) △채만식 출생(1902) △당인리발전소 5000kw 발전 시작(1951) △정부, 재일교포 북송에 국제적십자사에 항의(1956) △경인고속도로 개통(1969) △3차 한·미국방장관 회담(1970) △낙동강 연안 종합개발 착수(1978) △카터, 주한미군 철수 계획 수정(1979) △택시 시간·거리 병산제, 운전사 기록전산화, 전자미터 설치 등 교통안전기본계획 확정(1983)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소년원생 150명 탈주(1996) △스페인 무적함대·영국함대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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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금연 글씨는 한국인 만나기보다 힘들다. 병원이나 혁명기념관 쯤 돼야 ‘NO FUMAR’ 란 표시가 보인다. 국민 건강을 내세운다는 보건부 정책은 왠지 미심쩍다. 시가가 설탕, 커피와 함께 3대 수출품이기 때문일까. 미소 더불어 시가 문 퍼포먼스는 때와 장소, 남녀 또한 가리지 않는다. 여행 선물 품목에서도 시가는 빠지는 법이 없다. 북한 외교관들이 외교행랑에 넣어 반출한 쿠바 시가를 되팔아 이익 챙긴 역사도 꽤 오래 됐다. 골목 지나칠 때 코로 스며드는 냄새는 근처에 초콜릿 가게가 있을 거란 착각에 빠지도록 한다. 아기 안
김득진작가와떠나는쿠바여행
김득진 작가
2017.07.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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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싹 틔운 무심천변엔벚꽃 사람꽃 흐드러지게 피누나.우암에서 흘러내린 여름속으로잘 익은 열매 하나 지혜롭다.달 여울 길게 늘인 그 하늘가고향이여 청주, 부르는 소리물안개 자욱한 길을 건너서만나는 함박눈 묻어나는 언어여.△시집 ‘풀과 풀잎’ 등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7.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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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병원 개원(1991) △진천광혜원의원 개원(1998) △공주 KBS 개국 △청원출신 시인 신동문출생(1927) △비디오 퍼포먼스 예술가 백남준 출생(1932) △북한군, 대전 점령(1950) △중앙정보부, 임자도 거점 고정간첩단 118명중 거물급 27명 구속 발표(1968) △홍콩 영화배우 이소룡 사망(1973) △고리원자력발전 1호기 준공(1978) △한국,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공사 참여 결정(1981) △체육부, 국가대표·체육유공자 위해 ‘체육인복지기금’ 설치(1982) △유학생 이재환, 오스트리아 빈에서 납북(1987)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2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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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의 산허리 서성대던 먹장구름이마침내 내려와 몸을 푸는 강강江이라 불리는 것도 욕심인 듯하여내川로서 흘러 그만인 무욕의 몸짓해오라기 한 마리,에둘러 길 일러주는여기가 거긴가 서원경 옛터동서를 가로질러 남북으로 흐르다세월이 하자는 대로 서쪽으로 휘어진 물길변해도 변치 않는 것이 고향이어서언제고 돌아갈 수 있는 내 사금파리의 유년가진 게 없어 세상살이 갑갑해질 때모서리 진 삶의 부피가 버겁게 느껴질 때언제고 머물 수 있는 내 사유의 냇가오늘, 물 갈대 비에 젖는여기, 무심천 변생의 등짐을 적시며흐린 세상 건너고 있다.△시집 ‘남은 눈
아침을여는시
동양일보
2017.07.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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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 단종 폐위하고 즉위(1455) △한국 최초 찬송가 간행한 언더우드 선교사 출생(1859) △고종 양위조칙 발표, 유생·학생 등 수천명 항의(1907) △최초 우리말 사전(문세영) 발간(1938) △여운형 피살(1947) △미국 국무성, 한국전쟁에 대한 한국백서 발표(1950) △국민방위군사건 김윤근소장 등 5명에 사형 판결(1951) △공산측, 휴전협정 조인에 동의(1953)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한국 등의 유엔가입 촉구에 관해 언급(1956) △이승만 전 대통령, 하와이서 별세(1965) △김환진, WBA 주니어플라
오늘의 역사
동양일보
2017.07.19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