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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명품도시란 무엇인가? 명품도시의 의미는 전문가의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로 정의해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정의해 보면 한번쯤은 방문해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을 만큼 매력이 있는 삶의 질(Quality of life) 높은 빼어난 도시를 명품도시라고 할 수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아랍에미르트의 두바이와 상가포르, 그리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럽의 고풍스런 도시 등을 지칭해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론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한 도시 안에 거주하는 도시민들의 문화
동양칼럼
동양일보
2020.07.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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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아파트 때문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동네북이 됐다. 그 때문에 이시종 충북지사도 덩달아 배은망덕한 사람으로 입방아에 올랐다.모두가 서울 강남에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는 두고 대신 청주에 있는 아파트를 처분한 게 화근이다. 고향을 발판삼아 출세해 놓고 정작 돈 앞에선 고향을 등진 처세가 도민들의 분노를 사게 한 것이다.내 아파트 내가 맘대로 처분하는데 ‘왜 감 놔라 팥 놔라’ 하느냐고 항변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일반 시민이 그랬다면 논란거리도 안되고 그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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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20.07.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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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날이 갈수록 세상이 심각한 갈등의 원인이 바로 흑백논리다. 흑백논리란 모든 문제를 흑과 백, 선과 악, 득과 실 등의 양 극단으로만 구분하고 중립적인 것을 인정하지 않는 편중된 사고방식이나 논리를 말한다.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만 옳다고 하는 것이다. 정의는 늘 내편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방을 불의라고 여기는 자기모순에 빠져 걸핏하면 남을 경계하고 의심하고, 질시하고 비난하는 것이 흑백논리의 이분법적 사고일 것이다.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편 가르기가 너무 심각하다. 여당 야당, 좌파 우파, 노동자 고용주, 상급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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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7.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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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오늘 소개할 영화는 1993년 중국의 첸카이거 감독이 연출한 이다. 패왕별희는 어찌할 수 없는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항우와 우희를 그리는 경극 작품이다. 영화는 파란만장했던 중국의 현대사를 관통하고 있고 그를 대변하는 인물 캐릭터들의 진실한 연기로 인해 보는 내내 묵직하고 쓸쓸하다. 관객들 가슴에 울림이 큰 영화이며, 1993년 제46회 칸느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당시는 중화권 영화가 한창 국제적으로 위상을 드높이던 시기이기도 하다. 중국, 홍콩, 대만의 체카이거, 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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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7.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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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앞으로 며칠 후면 대한민국 사법통제체제가 바뀐다. 공수처가 출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검찰은 권력부패를 위해 사회정의와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로매진했다. 검찰이 없다면 사회공안과 질서체제도 무너졌을 것이다. 그러나 검찰기관의 공도 많지만, 과도 독버섯처럼 생겨났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검찰 66년 체제가 무엇을 남겼는가. 검찰 수사지휘권과 기소권의 독점으로 권력부패를 불기소하는 예도 있었고 검찰부패나 경찰부패를 눈감아 준 일도 있었다. 문민화 이후 검찰권은 누구나 통제할 수 없는 무한 권력을 만끽하고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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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7.0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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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국은 조선을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라 하였다. 중국은 오랜 역사에 엄청난 영토와 국민 그리고 대군을 보유한 나라로 조선을 침략해 합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예의가 밝은 나라’ 를 무력으로 손아귀에 넣기를 꺼렸다는 것을 중국에서 교환교수를 한 후 알게 되었다는 홍일식 전 고대총장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소설 ‘대지’ 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펄 벅(Pear s. Back) 여사도 1960년 가을 한국을 방문하여 여행 중 감나무 끝에 몇 개 달린 감을 보고 “저 감들은 왜 따지 않았는가”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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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7.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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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일도 안 하고 연봉 9000여만 원을 받는 직업이 있을까. 답은 ‘있다’다. 공로연수(功勞硏修) 중인 공무원들이 바로 그들이다.충북도에서 지난 1월1일부터 올 12월31일까지 1년간 공로연수 중인 A 사무관의 예를 보자. 33년째 공무원 신분을 유지 중인 그가 출근도 하지 않고 받는 연봉은 8900여만 원이다. 시간 외 수당만을 제외하고 각종 수당을 합쳐 한 달에 750만 원 가량을 받는 고소득자다. 웬만한 직장인은 상상도 못할 돈을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 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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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20.06.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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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6.25동란 당시 우리 조국을 수호하다 산화하신 호국영령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문화적으로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 연하구곡[지금 산막이옛길]이 더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연하구곡에 대한 사연을 더 풀어놓는다. 연하구곡 제9곡은 병암(屛岩:병풍바위)다. 이 근처에 전망대를 조성하고 처음에 망세루라 했다가 병풍루로 바꾸었다. 평소에 병풍바위는 윗부분은 볼 수 있지만, 그 아래 부분은 물에 잠겨 그 암벽에 새겨놓은 글씨는 볼 수 없다. 앞서가는 정보가 앞서가는 학문과 인생을 보장한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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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6.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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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코로나19는 어느덧 삶의 일부가 되었다. 코로나 이전과 지금은 사회전반에 걸쳐 변화를 추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 비슷한 것으로 생각했던 삶의 패턴 역시 점차적으로 변화하였다. 개인은 위생에 대해 더 안전성을 추구하게 되었고, 마스크를 비롯해 기존 삶의 테두리 안에 있었던 많은 것들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특히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사회적거리두기를 비롯해 기존 국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계가 높은 서비스산업들에 대해서도 대면을 억제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통해 기존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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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6.2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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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진보는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스마트공장, 디지털 트윈 등 시대를 대변하는 다양한 담론을 점차 명확한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디지털화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일하고 즐기는 삶의 모든 방면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급속한 발전이 거듭되어가는 디지털화 속에서 전 세계 기업들은 또 다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소비자는 일상을 모바일 채널에 의존하며 온라인상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체험하며 더 나아가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감한다.모두가 디지털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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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6.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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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뉴딜(New Deal)정책이란 무엇인가? 지금 한국에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뉴딜정책이 만병통치약으로 인식돼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도 덩달아 관련정책을 내놓으며,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밝히고 있다. 물론 좋은 현상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영약도 정확한 진단과 예측을 통해 올바르게 처방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뉴딜(New Deal)정책은 우리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는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정책모델이다. 역사적으로 뉴딜정책은 1929년 미국에서 경제대공황이라는 전대미문의 대혼란을 겪으면서 1932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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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6.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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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방사광가속기 사업의 파급효과로 언급돼 온 13만7000명은 아직도 유효한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이 청주 오창으로 유치 확정된 지 한달 보름이 지났건만 파급효과로 알려진 고용효과 13만7000명은 여전히 그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13만7000명이라는 숫자는 오는 26일 방사광가속기 기술성 평가 결과가 나온다는 최근의 기사에도 등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예정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사업을 포함한 국가연구개발사업들에 대한 기술성 평가 단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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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20.06.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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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또 다른 의미는 굽은 나무라야 수명을 온전히 마치게 된다는 것이다. 굽은 나무는 제 수명을 다 한다는데, 참으로 인생의 진리를 제대로 빗대어 말한 것이다. 굽으면 온전하다는 옛말이 어찌 빈말이겠는가? 강하면 부러지고 곧으면 휘어진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라는 생각이 든다. 상대를 몰아세우면 자기에게 돌아와 누구나 비난과 비판의 유혹에 직면하게 된다. 비난만 일삼으면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지만 장기적인 성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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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6.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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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00년 개봉한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는 1980년대 영국 북부의 탄광 마을에 사는 한 소년이 광부인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런던의 로얄 발레 스쿨에 입학하기까지를 그린 웃음과 감동의 영화입니다. 당시 영국에서는 '철의 여인'으로 불린 보수당 마가렛 대처 수상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따라 석탄 광산을 비롯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산업시설의 폐쇄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추진되고 있었던 때입니다. 는 동심의 눈으로 바라본 영국 광산 노동자들의 파업 사태를 잔잔하게 그리며 아름다운 발레와의 다소 이질적인 조합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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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6.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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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만나 통일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때 합의한 내용은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 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경제 협력을 통하여 민족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 문화 · 체육 · 보건 ·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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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6.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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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동양일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매 앞에선 장사 있어도 돈 앞에선 장사 없다’는 말이 있다. ‘황금 알기를 돌같이 알라’는 명언도 있지만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을까 싶다.돈이나 재물 앞에서 맥을 못 추는 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상 사람 모두 똑같다. 돈 때문에 살인 저지르고, 돈 때문에 부모자식 간, 형제자매 간, 이웃 간, 친구 간 싸움도 모자라 소송전을 벌이는 꼴불견을 수없이 봐 왔다.재물을 앞에 놓고 늘 중심을 잃지 말아야 하는 데 그 앞에 서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모든 문제의 원인을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찾
동양칼럼
김영이
2020.06.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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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금 한국의 지자체들은 관광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화의 세기 21세기”라는 시대 추이에 적극 부응하는 시책이니 환영할 일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것도 대유행이다. 특이한 삶의 이야기는 흥미를 주고 교훈을 주기 때문에 세간에 전파 이행된다. 이야기 설화 전설 모두 삶의 이야기다. 지금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궁극적 목적은 관광극대화에 있다. 가능하면 사실을 근거로 효과있게 재창조하면 더 좋을 것이다. 조선후기 유행했던 한문단편(漢文短篇)도 ‘근원사실’이 ‘이야기’로 전해지는 것을 누군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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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6.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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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코로나 19이후, 세계 팬데믹 현상과 함께 전 세계가 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재택근무 등 새로운 사회문화적 현상이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클라우드슈밥이 주장했던 4차산업혁명을 비롯해 많은 전문가들이 미래에 대한 예견을 한 바 있다.수많은 전문가들이 변화될 모습들로 예측했던 비대면을 비롯한 스마트化들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빠르게 우리의 삶에 스며들면서 기존 사회적 개념들과 더불어 대인관계, 소통채널 등 그 변화의 방법과 시기 등이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동양칼럼
동양일보
2020.06.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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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도시계획 본연의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도시의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근 선진적 도시계획체계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이나 개발계획에서 제시하는 목표와 전략의 실현 정도와 수행 여부를 진단하여 도시계획과 정책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계획이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계획의 작동체계는 적정한지, 계획의 작성방식은 적절한지 되짚어볼 일이다. 궁극적으로, 도시계획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국제적 수준의 모범적 도시계획체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 도시계
동양칼럼
동양일보
2020.06.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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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코로나19 감염통계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총 700만 명을 상회하는 인원이 감염되고, 40만여 명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가져왔다. 우리나라도 모범적인 방역선진국으로 꼽히지만 1만여 명이 감염되고. 그중 300명에 근접하는 인원이 사망했다. 이처럼 백신 없는 신종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펜데믹 현상은 실로 무서운 것이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우리 대한민국은 정부와 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경과 지역을 봉쇄하지 않으면서도 코로나 19를 퇴치하는데 성공을 거두어 나가고 있다. 아직 1일 50명 내외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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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6.10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