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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인구절벽 현실화와 자립기반이 부족한 군(郡)지역을 ‘특례군’으로 지정해 지원과 균형발전시책을 수립·추진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 안’이 재추진 된다.엄태영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최근 ‘특례군’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엄 의원이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등 존립기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자치군에 대해 특례 규정을 신설해 정부가 지원하도록 했다.내용은 인구 3만명 미만이거나 인구밀도(㎢당 평균 인구수)가 40명 미만인 자치군을 ‘특례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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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0.06.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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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행정사무감사로 뜨거운 공주시의회가 이상표 의원의 몽니 때문에 '스트레스 게이지'도 덩달아 솟구쳤다.이 의원은 행감 첫날부터 의제와 무관한 '김정섭 시장 주민소환' 문제를 거론하며 운동본부 대표의 자격을 문제 삼았다. 뜬금없는 카운터를 맞은 운동본부 이영석 대표의 지체없는 항의가 전해졌다.이튿날도 같은 취지의 발언으로 행감에 '밭다리'를 걸더니, 3일째에는 답변이 부실한 공무원을 두둔하며 "그럴수 밖에 없었죠?"라는 안심형 답변까지 유도하는 친절을 베풀었다. 견제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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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0.06.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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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수도권 전철 아산 (가칭)풍기역이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협의가 완료되면서 일부 과정이 남아있지만 수년내에 역사가 신설된다.시는 2010년부터 풍기역 신설에 나서왔지만 경제 타당성을 확보 하지 못하자, 역사 신설 위치 변경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경제 타당성(b/c=1.03)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1582억원을 투입해 남.북지역에 128만여㎡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까지 추진한다.풍기역 신설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변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지만, 철도시설공단이 역사신축과 운영비를 부담하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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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0.06.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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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올해 옥천군의 모든 농산물 축제가 줄줄이 취소됐다.인구 5만여명의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옥천군은 전체인구 절반이상의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농산물 축제 취소는 생계를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다.9개 읍·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각 지역에 맞게 특산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동이면의 경우 포도 최대 주산지로 불리고, 안내·안남면의 경우 옥수수와 감자가 유명하다.청산·청성면도 100년이 넘는 곶감 생산지로 알려지고 있다.이원면은 묘목특구로 지정되면서 전국의 묘목산업 공급량 70%를 책임질 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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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0.06.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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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매년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해온 보령머드축제가 팬데믹의 영향으로 개최가 어렵게 됐다. 행사로 인한 작은 불씨가 코로나19 확산에 어떠한 영향도 제공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에서 비롯된 고뇌의 결론일 것이다.한국을 비롯 유럽과 전 세계인에게 감염병 팬데믹은 모든 일상과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위력을 떨치며 종식의 끝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암울한 감염병 시대, 생존을 향한 희망으로 꿈틀대는 것은 인간만이 가진 최고의 특장이다.팬데믹이 휩쓸고 간 역사적 시대를 볼 때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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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20.06.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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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지난 주말 드라마 ‘킹덤’을 봤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원인 모를 역병이 나라 안에 돌고 이 병에 걸린 백성들이 하나둘 ‘좀비’로 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면 볼수록 코로나19 감염 대유행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 우리의 모습이 매칭됐다. 드라마 속 좀비 확산은 인간들의 이기심이 컸다. 역병이 돈다는 데도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일부 양반의 모습. 역병을 피해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는 관료들이 일을 그르쳤다.코로나19 증가폭이 줄어드는가 하더니만 수도권의 감염 확산세가 심상찮다. 서울 이태원 클럽과 경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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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2020.06.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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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약초의 고장답게 금산군 남이면 주요도로변 소공원에 작약 꽃이 만발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꽃을 심어 지역을 홍보하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또한, 행운이라는 꽃말을 가진 자색 아카시아가 금산읍 신대리 인삼 엑스포 공원 주차장 및 추부면 장대리 추풍로 일원에 자생하고 있고 금산천 일원에 조성된 유채꽃이 만발해 데크길 산책코스로 군민들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금산군은 또 올해 꽃향기가 있는 사계절 꽃 경관과 조성 사업에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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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0.06.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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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민선 7기 후반기를 맞아 일하는 공직사회 구현에 나선다.우선 오는 7월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본청 승진자를 대상으로 3~6개월가량 전보를 유예한 방침을 시범적으로 철회한다.업무추진력 향상 등을 위해 오는 7월 정기인사와 내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에 승진과 동시에 전보인사를 시범 적용한 후 내년 7월 정기인사부터는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정복지센터, 구청, 본청으로 이어지는 순환보직 인사를 기본으로 능력 여부 등을 따져 본청으로 바로 전보 조치하는 발탁인사도 단행할 계획이다.이 같은 인사방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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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0.06.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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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지난 5월 29일 정의기억연대 활동과 관련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미안하지만 아니다"로 끝난 기자회견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다. 그런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윤미향 의원의 기자회견문 전문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최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미향 당선인의 기자회견문을 꼼꼼하게 여러 번 읽었다”며 “페친들도 길지만 꼭 읽어보고 판단하실 것을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모두가 예민한 시기에 정치인이 아니라 교육자, 특히 세종 교육계의 대표라는 교육감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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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20.06.0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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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유기농업군 청정 괴산군을 지구촌 곳곳에 알릴 수 있는 호기가 7년 만에 도래하고 있다.‘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5년 전에 개최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4일간 세계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이러한 축제가 2년 후인 2022년 괴산군을 다시 한 번 달굴 전망이다.괴산군과 충북도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개회를 공표하고 국제행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야심차게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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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2020.05.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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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최근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증가는 농촌에서 더욱 뚜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손부족으로 이어져 해를 더할수록 농촌엔 일손을 구하는 농민들의 힘겨운 신음소리만이 정적을 깨고 있다.이 때문에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앙·지방정부의 노력들이 잇따르고 있으나 여전히 '산 넘어 산'인 상황이다.식량주권을 포기할 수 없는 고민 즉, 고질적 농촌일손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국가적 선결 과제가 되고 있는 셈이다.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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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20.05.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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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6인승 소형 보트에 충남 서해안 경계태세가 뚫렸다.중국산 1.5t 보트가 태안 해변으로 들어와 이 배에 탄 것으로 보이는 6명이 잠적했지만, 군·경은 주민신고가 있기 전까지 이틀 동안 이런 사실을 몰랐다. ‘해변에 수상한 보트가 며칠째 방치돼 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지난 23일 현장에 출동한 군·경은 그 때서야 해안경계 실패를 알았다.군·경은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지난 21일 오전 11시 23분께 보트에서 내린 것으로 보이는 6명이 도로변을 따라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의 행적을 쫓고 있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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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0.05.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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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주차시비로 아파트 주민에게 폭행당한 경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주차난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세대수가 많고 오래된 아파트에선 아침 출근길에 삿대질과 욕설을 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주차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야기돼 왔지만 가장 큰 문제는 주차 공간 확보 외에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다.청주의 한 아파트의 경우 밤늦게 퇴근하는 사람들이 차량을 주차하기 위해 아파트단지를 몇 바퀴씩 돌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했다가 결국 과태료를 물곤 한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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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0.05.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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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2012년 당진시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를 우대하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여성친화도시 위상제고를 마련키 위해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만들었다.당진시는 타 시군에 비해 임산부 전용주차장설치가 많은 것과 임산부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이용편의 제공으로 출산장려 및 여성복지 증진도시로 중앙정부로부터 선정되기도 했다.여러해가 지난 지금 다른 시․군에 비해 차별성이 있거나 관리 및 이용에 있어 그리 나아보이지는 않으며, 조례까지 만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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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2020.05.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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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인구절벽 현실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험 해소를 위해 출범한 특례군 법제화추진협의회가 법제화 추진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특례군 법제화추진협의회 회장 군인 단양군은 지난 20일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특례군 도입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연구용역기관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24개 회원 군의 현황 및 문제점, 특례군 지정의 필요성, 합리적 특례군 지정기준, 특례군 지정 추진전략 로드맵 등에 대한 연구진행 상황이 발표됐다.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24개 회원군 환경 분석에서 인구현황, 인구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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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0.05.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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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세종대왕이 한글창제 마무리와 안질치료를 위해 청주시 내수읍 초정에 행궁(임시 왕궁)을 짓고 121일간 머물렀던 역사적 이야기에 근거해 기획된 초정행궁. 세종은 초정행궁에서 단순히 안질 치료만을 위해 머문 것이 아니라 실로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한글창제 마무리는 물론 박연을 불러 편경을 제작했고 전분6등법, 연분9등법 등 조세법 개정을 위한 시범사업을 이 곳에서 진행했으며 대마도 사신이 청주에 도착하자 외교행정을 펼쳤다. 또 초정리 주변 노인을 초청해 양로연을 개최했고 청주향교에 책을 하사해 학문장려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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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0.05.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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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하나는 죽어야 끝나지 않겠느냐?”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놓고 시행사와 토지주들이 대립하며 한치의 양보없는 극한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시행사와 산업단지 개발 자체를 거부하는 토지주들의 이같은 극한 대립은 결국 양보와 타협없이 법정에서 결정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누군가의 툭 던지 이같은 한마디가 이곳 상황을 대변 해주고 있다.아산시 탕정면 용두리(1공구 37만969㎡)와 갈산리(2공구 31만5559㎡)등 모두 68만6528㎡을 개발하는 탕정테크노 일반 산업단지는 1단지에 산업시설, 2단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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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0.05.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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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의회 행정운영위원회가 ‘복지타운 건물 매입안’을 끝내 부결했다.행정운영위는 여러 이유로 문제점을 제기했지만 옥천군은 오늘(19일) 본회의에서 복지문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삭제된 수정안을 다시 살려본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옥천군의회 전체(8명) 입장은 반대 4명과 찬성 또한 4명이다. 이들 모두 주장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정작 고래싸움에 피해를 입는 것은 복지기관들이다.‘행정적 문제점을 주장’하는 반대파와 ‘복지문제가 시급하다’는 찬성파로 나눠져 싸우고는 있지만 복지수혜자들의 현실적 요구는 어디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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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0.05.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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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코로나19 백신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프랑스 제약회사가 연구하고 있는 백신이 생산되면 미국의 우선 선점 계약이 이뤄진다는 외신보도가 가슴을 옥죄게 하는 요즘이다.21세기의 의료·과학 문명을 마치 조롱이라도 하듯 연일 코로나19는 기세등등하게 전 지구인의 생명을 갉아대고 있다. 코로나19의 강국임을 치부해왔던 한국도 황금연휴기간 터진 이태원 클럽 사태로 확진이 늘어나면서 잦아들던 코로나19의 유령을 다시 불러들이고야 말았다. 이런 가운데 홍성군과 보령시가 컴컴한 어둠 속에서 작은 불씨로 희망을 피워내듯 지역경
기자수첩
천성남
2020.05.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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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지난 보름간 세종시청은 물론 지역사회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세종시 화상경마장 유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화상경마장 유치 문제는 제대로 검토한 게 아니라 실무적인 수준에서 논의하는 단계일 뿐, 시민이 반대하면 못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하면서다. 이로써 세종 부강면 유치설 등 난무했던 온갖 억측과 소문은 일순간 사그러졌다. 결국 한 편의 해프닝으로 막을 내린 모양새다. 그러나 해프닝으로만 치부하기에는 그것이 남긴 파장과 교훈이 적지 않다.이번 사태의 발단은
기자수첩
신서희
2020.05.14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