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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의 투자유치 총액이 이달 말쯤 10년만에 100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투자유치 100조 원, 이것이 의미하는 뜻은 상당하다. 우선 투자유치 100조원을 달성하면서 충북도의 도정 주요지표에서 변화가 생겼다. 충북에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면서 인구가 늘었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광역자치단체는 충북을 비롯해 경기, 인천, 세종, 제주도 정도다. 양질의 일자리 증가는 지역내총생산(GRDP)도 증가했다. 수출액의 증가와 제조업체수 증가는 덤으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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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2021.10.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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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위드 코로나시대, ‘스마트(SMART) 충북청’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고객 중심의 병무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요즘 병무행정의 변화는 ’진화(進化)‘에 가깝다. 기존 ’국방의무‘의 이름 아래 의무를 수행할 자원을 선발·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등 ’사회인‘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대생활을 무의미한 의무방어 과정이 아닌 적성 설계와 자기계발을 통해 사회에 진출하는 데 지원군 역할을 하는 이창영(57) 충북병무청장을 만났다.1987년 소위에 임관한 이 청장은 육군인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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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2021.10.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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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디자인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부문 선두에 서야 합니다.”아산시와 호서대 링크사업단은 '충남 메이커페이스 디자인센터'를 출범시켰다. 이 곳 센터장은 이단비(48) 호서대 산업디자인과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디자인과 동행하는 ‘지역경제 발전론’을 알리고 있다.“디자인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혁신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성능과 품질만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고 밝히고 있다.이 교수는 호서대 강단에 서기 전 LG전자 디자인센터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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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1.10.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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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산업화 이후 세계 평균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인류는 지금 ‘기후위기’라는 중대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 2040년 세계 평균 기온이 1.5도 상승하는 시기가 도래한다.미래의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인간 사회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해 기후위기의 해결은 이제 운명적인 과제가 됐다.이 같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첫 출발점은 미래 세대를 책임지는 학교다. 무엇보다 조기교육이 중요하다.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유아기부터 환경을 생각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나부터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가진 어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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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2021.10.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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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가장 잊을 수 없는 사고라면 최근 대천항에서 있었던 익수자 구조였어요. 마침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맡아 오후 5시쯤 출근한 그날 사고소식을 접하자마자 시간을 다투는 긴급한 사고라 여겨 생명줄인 슈트착용 없이 근무복을 입고 바다에 뛰어들었던 아찔했던 기억입니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보령해양경찰서 해양경찰구조대 윤진섭(37·사진) 경장은 그날의 긴박했던 사고 구조상황에 대해 이렇게 피력했다.그가 이렇듯 인명구조와 관련된 보령해경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8년간의 육군특수전사령부 특수전교육단 특수교육처 교관 임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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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21.10.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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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박정희(사진·국민의힘) 청주시의회 부의장의 하루는 지역구민의 민원접수로 시작해 민원접수로 끝난다.젊다면 젊은 나이(1973년생)지만 3선의 지방의원 경력을 자랑하는 그이기에 지역구민이 거는 기대는 여느 정치인을 훌쩍 뛰어 넘는다.각종 현안 및 다양한 민원 해결을 위해 1분, 1초도 헛되이 보낼 수 없는 처지인 박 부의장의 가장 큰 장점은 성실함이다.본회의, 상임위원회 등 각종 의정활동 출석률이 100%에 근접해 있고 5분 발언, 시정 질문 등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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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1.10.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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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노-사간 힘겨루기 없는 것, 이 화합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올바른 직장문화 아니겠습니까?”김재종 옥천군수와 고운하 공무원 노조지부장, 자치행정과의 3박자 노-사 협업이 충북도정 사상 첫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우수기관이라는 업적을 세웠다.옥천군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곳 중 1등이다.행정안전부는 중앙·광역·교육청을 1그룹(17곳)으로 지정, 기초자치단체(226곳)를 2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포상금은 700만원.이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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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1.10.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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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노동운동은 먼 나라 이야기였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가본 적 없는 길이었고 혹여 받게 될 불이익도 걱정이었다.걱정도 잠시, 조직의 병폐 이른바 꼰대들을 부정하면서도 존경받을 선배를 가리며 그들이 가진 공직 가치와 노하우를 동료와 후배들에게 잘 전하는 방식으로 공직사회 세대간 갈등을 봉합한다.조직문화 개선, 행정역량 강화, 권익 신장 등 다방면의 사업을 펼치면서 성과 역시 톡톡히 내고 있다청년 도시 세종시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세종교육청노동조합 양현상(사진.41.연양초 행정실장)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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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21.09.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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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노후 정수장 정비와 상수관망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총괄지휘하는 정동선(57)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장.정 소장은 "같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군민들 부담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은 극대화시키는 일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충북도 지원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시스템을 도내서 처음 도입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수익자 부담 원칙의 상수도 법을 어기지 않으면서 수용가에 서비스하는 상수도 공사를 추진한 것이다.지방상수도 전환 예정 마을상수도 배수관과 수도계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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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업
2021.09.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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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코로나19는 가라!” 코로나19시대 감염 방역 대책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 ‘부여 누리나래 학부모회’ 이수진(46)회장.지난해 부여 관내 40여개 학교 학부모회장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통합협의체 ‘부여누리나래 학부모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이수진 회장은 학부모로서 교육에 대한 정열과 열정이 남다르다.이 회장은 취임 이후 ‘자발적 학부모 학습공동체 운영’, ‘코로나로 힘든 지역 경제살리기’, ‘결손 가정돕기’ 등을 협의체 모임의 핵심 운영 과제로 삼고 코로나 시대 다양한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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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화
2021.09.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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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온채’, 채소의 모든 것이란 뜻이다. 건강한 안전먹거리를 최고의 상태로 온전하게 생산 유통 판매한다는 의미다.논산에는 친환경 농법으로 다양한 엽채류를 재배해 수십억대 부농을 일군 ‘채소 명인’이 있다. 온채영농조합법인 김영환(63)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김 대표는 논산시 일대 비닐 하우스 300여동 6만평 안팎(직영 50동, 계약재배 250여동)에서 채소를 키워 낸다. 날이 무더운 하절기에는 강원도 대관령 고지대에 올라가 땅을 빌려 일한다. 대관령 재배 규모만 2만 5000여평에 달한다.주력으로 재배하는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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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1.09.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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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죽을 용기로 살면 더 잘 살아 갈 수 있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있거든요. 정부의 지원 정책이라든가..."스스로 삶을 내려놓으려는 1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진천소방서 안요섭(29·사진) 소방교.그는 충북 소방본부내 유일한 자살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지난 2017년 1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약 135건의 자살 관련 출동에 임했고 15건의 자살방지와 안전조치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냈다.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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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21.09.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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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1995년 10월24일 오후 2시.충남 부여군 석성면 정각사를 오르는 비탈길에서 “탕! 탕!” 총성이 울렸다.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여간첩사건’의 시작이었다. (부여간첩사건 = 1995년 10월 24일 충남 부여에서 일어난 간첩사건으로 2명의 경찰관이 목숨을 잃음. 당시 간첩 김동식과 박광남은 북으로 함께 귀환하라는 북한의 지령을 받고 이날 부여를 이동.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 총격전 끝에 간첩 1명을 현장에서 생포했지만 나성주 순경과 장진희 순경이 순직)동양일보에서는 다른 언론사보다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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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1.09.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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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인구 3만명의 벽이 무너지면서 인구 유입을 위한 다각도 방안을 모색중인 단양군에 좀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이 있다.주인공은 2017년 6월 26일 체계적 일자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고자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발족하고 초대 센터장에 선임된 이상우(60·사진·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로 84)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장.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취업 전문 인력의 맞춤형 상담실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취업서비스 제공으로 일자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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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1.09.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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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 수필가의 수필 ‘어미’가 16회 충북여성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필 ‘어미’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작품 전체에 녹아있는 작가의 따뜻한 배려가 독자를 편안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세심한 관찰과 사유(思惟)를 통해 애절하고도 숭고한 모성은 인수(人獸) 공통이라는 주제를 이끌어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다음은 정 수필가와의 일문일답이다. -수필 ‘어미’는 어떻게 탄생한 작품인가.“숲속 마을로 이사한 후,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미 고양이를 만나면서 캣맘이 되었다. 새끼가 자라 새끼를 낳아 데리고 온다. 비 오던 어느
인터뷰
김미나
2021.09.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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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3선 홍성열 증평군수는 2010년(민선 3기)부터 11년간 증평군을 이끌고 있다.홍 군수는 2003년 괴산군에서 분리 독립하며 다른 지자체보다 늦게 출발한 증평군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증평군을 표방해 왔다.그는 그동안 △에듀팜 특구 조성 △좌구산 휴양랜드의 중부권 최대 관광지 도약 △정주여건 개선 △증평2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 증평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노력했다.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인 에듀팜 특구는 2005년 증평군과 농어촌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으며 힘차게 출발했다. 그러나 정부부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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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2021.09.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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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국민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철저한 예‧결산 심의를 하고,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위기를 타개하며 재정건전성을 유지해 국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충북 충주‧사진) 국회의원은 3선 중진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예산‧정책통이다.국민의힘 초대 정책위의장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충북을 잘 알고 있는 이 의원이 예결위원장으로 선출, 충북도민 기대가 크다.이종배 의원은 "시기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예결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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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2021.09.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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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습니다. 4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가사와 동생들을 돌보느라 학업도 포기한 채 모든 꿈을 접어야만 했죠. 발버둥 치듯 살아온 그동안의 세월이 야속할 때도 있었지만, 인생은 지금부터라는 생각에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하루하루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호적상엔 일흔넷이지만 실제나이는 일흔여섯 해방둥이라 2년 더 젊게 사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만큼 더욱 왕성한 삶으로 저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고 싶습니다.”여든을 앞두고 바리스타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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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1.09.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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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내년 3.9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청주 상당재선거,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부각되는 인물. 일부에서는 양손에 ‘꽃놀이 패’를 쥔 것으로 표현할 정도로 충북도민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 인물. 그 주인공은 최근 정치일선에 복귀한 정우택(68·사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다.정 위원장은 현재 자신의 신상과 관련, “아주 컴컴한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자신에게 한 줄기 빛이 길을 인도해 주는 것 같았다”며 “천우신조(天佑神助)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표현했다.정 위
인터뷰
엄재천
2021.09.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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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이번 추석에도 지역에 주민들을 위해 송편을 준비했어요. 혼자 먹는 것 보다 다른 분들과 나눠먹는 게 더 맛있잖아요. 매년 준비하다 보니 준비하는 게 습관이 됐어요. 이제는 지역에 환원을 하지 않으면 제가 못 견뎌요. 같이 사는 세상 좋잖아요.”(주)우리들기업 이무석(74) 대표의 명절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청주지역 43개 읍‧면‧동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부활동을 이어오기 때문이다. 올해 설에는 지역에 떡국 떡 6t을 기부했고, 다가오는 추석에는 송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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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2021.09.12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