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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우리는 동호인-금산그라운드골프협회‘그라운드 골프’를 통해 하루의 피로를 날리고 건강한 노년을 만끽하는 금산그라운드골프협회는 금산 군민 150여명이 6개 클럽으로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골프를 변형하여 만든 스포츠의 하나로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굴리거나 쳐서 홀에 넣는 경기인 ‘그라운드 골프’는 남녀노소 연령에 구애됨이 없이 골프채, 골프공, 골프 마크만 있으면 1팀 6명에서 7명으로 남녀 혼성으로 경기를 즐기는 운동이다.상당한 집중력을 요하는 운동이어서 특히 건강한 노년을 즐기고자 하는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우리는 동호인
김현신
2020.06.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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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점령군의 조선인 학교관그렇다면 재일조선인을 억압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왜 민족교육을 공격한 것일까? 와그너의 이야기는 점령군이 가장 먼저 일본교육의 비 군국주의화에 대략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다음으로 학교제도 개혁에 착수하였는데, 바로 그때 이 조선인 교육문제가 불거졌다고 한다.즉, “이 학교들(조선인학교)은 자치적으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총사령부가 처음 시작한 교육개혁의 주류는 이들 학교에 손을 대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교수 요목과 교과서 개정, 교수 방법, 훈련의 보완 시정이 정해진 후, 비로소 처음으로 점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05.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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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동양일보 독자권익위원회(기획위원회) 단양회의가 지난 27일 단양 KB손해보험 사무실에서 열어 동양일보 지면 개선 방안 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상우(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장) 위원장을 비롯해 권오길(선명건설 대표)·김용천(KB손해보험)·김주영(현대자동차)·오동일(하나자동차정비공업사 대표)·지영준(사인암주유소 대표)·최원탁(단양365할인마트 대표)위원 등이 참석했다.회의는 이상우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어려운 시기에 동양일보 독
기획·특집
장승주
2020.05.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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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코로나19로 힘들게 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고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되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도 속속 운동장으로 모여든다.충북도교육청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교육FC’ 동호회가 그들이다.2009년 7월 축구를 통해 직원 간 단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명이 모여 출발해 11년째를 맞은 현재 본청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에 근무하는 직원 57명으로 세배 가까이 늘었다.축구는 전·후반 45분씩 90분 동안 지속적 운동장을 누벼야 하는 격렬한 운동이어서
우리는 동호인
지영수
2020.05.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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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노루궁뎅이 버섯이라고 아시나요?"청정 진천군 백곡면에서 노루궁뎅이 버섯재배로 제2의 인생을 열고 있는 강소농이 있어 눈길을 끈다.주인공은 지난 2012년 귀농해 '생거진천'에 정착한 제현숙(55세) 씨.제 씨는 귀농 후 노루궁뎅이버섯과 표고버섯 재배에 몰입했지만 우여곡절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체계적인 버섯재배를 위해 영농초기 시설(자가배양시설)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던 것은 그를 크게 좌절케 했다.정작 노루궁뎅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성공적으로 재배해도 판로에 대한 고민까지 그의
강소농을 꿈꾼다
김성호
2020.05.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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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독수리 조각상이 놓여있는 중앙계단에는 빨간 카펫이 깔려있다. 밟고 올라가기가 부담스럽지만 이 계단을 지나 13층으로 오르면 갑자기 정면에 조명을 받은 두 점의 그림이 나타난다. 눈이 부시다. 청맥(靑麥)과 황맥(黃麥)-. 바로 오늘의 송계 박영대(松溪 朴永大·80)화백을 있게 한 보리그림이다. 잠시 숨을 돌리며 그림 앞에 서면 봄의 약동과 푸른 바람, 뜨거운 여름 햇빛, 거센 비바람들이 생명의 율동이 되어 온전히 가슴으로 전해져 온다.올해로 화가 외길 인생 80년이 되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자 천안시 백석대학교내에 위치한 보
유영선이만난사람
동양일보
2020.05.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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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감미롭고 신비한 음색을 가진 크로마하프를 연주하며 중년의 행복을 찾는 이들이 있다. 바로 50~60대 주부들로 구성된 생활동아리 청주 ‘그린향크로마하프(회장 최금자)’다. 크로마하프는 1980년대부터 보급되기 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기타를 배우듯 쉽게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연주를 취미로 삼고 싶다면 접근하기 쉬운 악기다. 사실 크로마하프의 정식 명칭은 오토하프다. 미국의 오토하프 브랜드인 크로마하프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대중적으로 크로마하프로 불리고 있다. ‘그린향크로마하프’는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평생학습관
우리는 동호인
김미나
2020.05.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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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9월 25일 수요일집 가까이 있어서 자주 들르던 서점이 없어지고 그자리가 오랫동안 비어있었는데 며칠 전에 카페와 돼지갈비집으로 바뀐 것을 보았다. 근처에 카페와 식당은 많이 있지만 서점은 거기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것조차 없어져서 못내 아쉽다.내게는, 어디까지나 나 자신의 개인적인 사정에 불과하지만, 카페나 식당보다는 서점이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한데, 바로 그런 점에서 나는 오늘의 한국사회에서는 주변인적소수자 일 수 밖에 없는가보다.나는 젊었을 때부터 세계의 어디를 가나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이 서점이었고
동양포럼
동양일보
2020.05.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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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운동입니다. 하체를 튼튼하게 해주니 노후 건강 걱정 없습니다"세종시의 친환경적 도시경관을 바라보며 힐링 라이딩을 즐긴다는 세종시교육청 자전거동호회 '금따두(금강따라두바퀴)' 창단멤버 백선수 장학사의 자전거 매력 소개는 끝이 없다.2018년과 2019년에 금따두 주최로 교육가족 자전거 축제를 개최해 10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여한 합동 라이딩은 백 장학사에게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았다.합동 라이딩을 올해는 9월 3째주 토요일에 200여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진행
우리는 동호인
신서희
2020.05.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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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농촌진흥청과 함께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광역화 사업으로 공동 수행하는 ‘충북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단장 김길하, 이하 협력단)’을 소개한다.협력단은 충북농업기술원을 비롯한 대학, 농업기술센터, 농협, 충북도청 등의 포도재배, 수출․경영, 와인가공, 체험관광 등 4개 분야별 39명의 기술전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협력단에서는 주로 회원 농가를 중심으로 한 포도재배농가 교육 현장컨설팅과 연찬회, 회원농가 선진지 견학, 워크숍 및 심포지엄, 수출 포도 검역해충 관리와 수출 대상국에 맞는 규격화 및 고품질생산 등을 통한
강소농을 꿈꾼다
엄재천
2020.05.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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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축구라면 자다 말고도 달려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엘지화학 서산시 대산공장 축구동호회 회원 85명이 그런 사람들이다.24시간동안 가동되는 석유화학공장에서 3교대 근무를 하는 이들의 건강과 활력충전소가 축구다.밤과 낮이 바뀌는 교대 근무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생활리듬도 깨진 몸이지만 축구화 끈을 매면서부터 ‘엔돌핀’이 돈다.한마디로 ‘니들이 축구를 알어’ 다.해 본 사람만이 아는 축구의 매력은 혼자면 드리블을, 둘이면 패스만 해도 즐거운 마력이 있다.축구공의 탄력이 이끄는 승부욕으로 부상도 속출하지만 그 매력에 중
우리는 동호인
장인철
2020.05.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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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재일조선인 교육사의 시기 구분2억압정책의 변천을 염두에 두면, 그간의 역사가 재일조선인에게는 민족교육의 권리를 수호하는 투쟁의 축적이었음이 분명해진다. 그 자취를 재일조선인의 주체적 발전에 따라서 살펴보면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제1단계는 해방민족으로서의 자부심에 불타 조련을 중심으로 민족교육의 기초를 창설한 4년간의 시기이다.△제2단계는 북한의 성립(1948년 9월)으로 재일조선인이 독립국의 국민이라는 자각을 갖고 민족교육의 노선이 명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국내에서는 한국전쟁을 이유로 재일조선인에 대한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05.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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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화된 스포츠를 꼽으라면 당구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최근 당구 전문채널이 생기고 프로당구협회(PBA)가 출범하는 등 당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소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직장 내 친목도모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괴산군청 당구동호회를 소개한다. 이 동호회(회장 우창희)는 2018년 괴산군청 소속 공무원들로 결성됐다. 군청 실과, 읍․면 직원 중 당구에 관심 있는 공무원들이 하나 둘 모여 동호회 창단을 계획해 31명의 회원으로 창단식을 가졌다. 동호회에는 4구 당
우리는 동호인
김진식
2020.05.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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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충청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이구연)’는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02년 출범한 단체로 현재 32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정보화연합회는 회원 간의 전자상거래 성공기법 공유를 위한 정보화 교육, 정보화 경진대회 개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촉진과 판매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망 구축 등의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정보화 기기,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도농 교류 확대 등의 주요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충북농업기술원과 긴밀하게 협력, 추진 중이다.연합회는 시군단위의 교육
강소농을 꿈꾼다
엄재천
2020.05.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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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던가. 공통의 주제(골프)로 만나더라도 인원이 늘어다보면 어느 순간 편이 갈라지게 된다.처음에는 취미를 즐기는 공동의 목표로 의기투합 하지만, 경기방식과 결과 등으로 이견이 생겨 충돌하고 패를 나누는 골프동호회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하지만, 경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친목을 다지는 이상적인 모습을 만들어가는 골프 동호회가 있다. ‘천안측량협회 골프동호회’가 바로 그들이다.천안측량협회 소속 회원 중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지난 2001년 창단한 천안측량
우리는 동호인
최재기
2020.05.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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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9월 18일 수요일어젯밤 손자 믿음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보통 때보다 아주 늦게 잠자리에 들어서 그런지 오전 4시 20분이 되어서야 눈이 떠졌고, 언제나처럼 기상전의 몸과 마음의 운동을 마치고 화장실에 갔는데, 변이 완전히 막힌 것을 알게 되었다.생활환경을 바꾸거나 음식이 많이 달라지면 드물게 일어나는 고통스런 증상이다. 2회의 관장과 여러 가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천천히 대처하기로 결정하고 우선 목욕을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기로 했다.인내심을 갖고 고통을 이겨내
동양포럼
동양일보
2020.05.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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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국민 스포츠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축구는 가슴 졸인 경기내용 만큼 고강도 체력과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이다.간략한 경기 방식과 쉬운 규칙으로 누구나 축구공 하나만 있다면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종목이다.체육의 고장 옥천군의 운동장을 새벽마다 누비고 있는 1972년생 쥐띠들의 모임 ‘fc 마우스(회장 최정헌)’를 소개한다.‘fc 마우스’는 1998년 3월 1972년생 20명이 모여 만든 축구 동호회다. 당초계획은 쥐띠(1972년생)들로 회원을 모집하는 계획으로 팀을 꾸렸지만 시골지역의 인적자원 한계로 요즘은 누
우리는 동호인
박승룡
2020.05.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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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충북 보은은 예부터 임금님께 진상되는 대추로 유명하고 지금까지도 국내 대추 생산의 최적지이다.보은군 산외면 길탕리 보은햇살팜의 대표 신윤희(47세)는 4000여 평의 대추와 약 1000평의 콩 생산을 하고 있다.생산된 대추와 콩의 일부는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져 대추의 바삭 달콤함과 콩의 고소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햇살대추칩’, ‘대추콩칩’, ‘검은콩팝’ 등으로 단순한 생산뿐만이 아닌 가공, 유통 판매까지도 직접 운영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보은햇살팜, 신 대표는 아버지 신홍수 씨의 허리
강소농을 꿈꾼다
임재업
2020.05.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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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민족교육을 뒷받침하는 힘민족교육의 발족은 재일조선인의 희망이 실현된 것이었다. 그러므로 재일조선인은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자기들의 힘으로 학교를 운영했다. 그것은 ‘조련’계의 학교나 ‘민단’계의 학교 모두 인민의 차원에서는 같았을 것이다.일본이 패전 후의 사회에서 재일조선인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매우 궁핍한 생활을 하였다. 1940년과 1952년의 직업별 인구를 비교해 보면, 첫째 실업·반(半)실업이 격증하여 직업 인구의 52%를 점하고, 둘째 광공업·토목업에 종사하는 자가 많았던 것에 비하여 상업·음식업 종사자의 비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05.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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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 이진행 동양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진천회의 위원장(애니피그 대표)▲ 성낙도 위원(진천114부동산개발씨앤씨 대표)▲ 유재건 위원(재건개발 대표)▲ 임차섭 위원(진천장례식장 대표)▲ 박순하 위원(삼성화재 R.C)▲ 황규희 위원(이용혁법무사 실장)▲ 이필원 위원(원플라워 대표)▲ 정영애 위원(진천원광은혜의집 사무국장)◇ 본지 참석자▲ 김성호 부장(진천·음성 담당)동양일보 독자권익위원회(기획위원회) 진천회의는 28일 진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동양일보 지면 개선 방안 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
기획·특집
김성호
2020.04.28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