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상장 계열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4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0대 그룹 총수 중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배당금이 20% 넘게 불어났다.1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3개 상장 계열사로부터 총 1079억원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
1월 주식 거래대금이 지난해 12월보다는 늘었지만 하루 평균 5조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역대 1월 거래액 중에선 2007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적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5조5천3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6조2천577억원보다 11.5% 줄었다.1월 기준으로 하루 평균 거래액은 2007년
새해 첫 옵션만기일인 9일 코스피는 장 막판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져 1940대로 하락했다.코스피는 전날보다 12.85P(0.66%) 내린 1946.1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P(0.17%) 오른 1962.30에 출발했다. 개장 초 보합권에서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전 10시 넘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소식
갑오년 새해 증시가 급락하면서 재벌그룹 총수들도 울상이다.10대그룹 총수들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가 이틀 새 1조1000억원이나 허공으로 날아갔다.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그룹 총수의 상장사 보유주식 가치는 3일 종가 기준으로 26조2937억원으로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의 27조4408억원보다 1조1470억원(4.2%) 감소했다
2014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가 2% 넘게 급락하면서 올해 주식시장의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주식시장에서는 환율 불안과 증시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불안, 외국인 선물 매도 등을 급락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새해 첫날부터 코스피가 급락한 것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2일 코스피는 지난해 말 종가보다 44.15P(2.20
올해도 개인들은 주식시장의 '패배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2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25개 종목 중 24개가 연초 또는 상장 당시보다 주가가 내렸다.개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7천317억원으로 가장 컸던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연초 16만7000원에서 현재 6만4500원으로 61.0% 추락했다.40% 이상 주가가 급락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보유한 SK 주식 전량을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은 지난 4월 18일 SK 주식 1만9054주(0.04%)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처분 단가는 주당 14만6327원으로 총 매각 대금은 약 27억8800만원이다.노 관장의 주식 매각으로
SK하이닉스 주식 상당수가 국내 기관의 품을 떠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머니로 들어갔다.반도체 업황에 대한 양측의 시각차가 반영된 것이어서 최후에 웃는 자가 누가 될지 주목된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1위를 차지했다.외국인들이 올들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20개의 전체 순매수 금
지난달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5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3000억원을 순매도했고 상장채권은 1조원이 순유출됐다.주식은 5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채권은 8월부터 4개월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외국인은 8월 23일∼10월 30일 44거래일 연속 14조40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이후
개인 투자자도 공모 재간접펀드를 통해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또 사모펀드 운용업자 진입 요건이 '인가'에서 '등록'으로 바뀌고 펀드 설립도 등록에서 보고로 바뀌는 등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금융위원회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모펀드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이달 중 의견 수렴을 거쳐 관련 법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공모
배당금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KT 주가가 하루 만에 7% 넘게 하락했다.증시 전문가들은 배당에 대한 신뢰도가 급락한 상태에서 실적 개선도 쉽지 않아 KT의 주가 하락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는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6%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됐다.주가가 하루 만에 7% 이상 빠진 것은 1년래
국내 증시가 미국의 출구전략 불확실성과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소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주식형펀드도 한 달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지난 한 주간 수익률은 -0.56%로 집계됐다.중소형주식펀드가 0.67%의 수익률로 유형별 펀드 중 가장 성적이 좋았다.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펀드는 수익
외국인 투자자들이 35일 연속 국내 주식을 사들이면서 역대 최장 외국인 순매수 기록을 새로 썼다.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4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외국인은 지난 8월 23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35일째 순매수를 이어왔고, 이 기간 총 순매수액은 12조1228억원에 달했다.지금까지의 최장 순매수 기록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월 20일부터 3
민주당 김기준 의원은 7일 "최근 3년여간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 상장폐지로 허공에 증발한 금액이 3조677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2010년∼2013년 6월 증권시장 상장폐지 현황' 자료를 토대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유가증권 시장에서 38개 기업이 최종부도, 자
한국거래소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제9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대회를 주관하는 한국거래소는 7일 경시대회 홈페이지(univ.krx.co.kr) 등을 통해 대회의 주제를 제시한다.주제는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의 발전과 관련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지도교수 1명과 학생 4명으로 팀을 짠 뒤 이
증시에서 대형 악재가 발생하면 개인투자자만 피해를 보는 전형적인 패턴이 이번 동양그룹 사태에서도 재현됐다.회사채와 기업어음(CP)뿐 아니라 주식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 전에 비교적 기민하게 움직여 손실을 줄인 반면, 개미들은 거래정지 전날까지 주식을 순매수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동양 주식이 거래정지
10월부터 국민연금 기금은 5%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종목 이름 뿐 아니라 평가액, 지분율 등 세부 사항을 국민에게 알려야한다.내년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 수익률 목표는 시장수익률을 0.2% 웃도는 수준으로 정해졌다.복지부는 16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다음 달로 예정된 기금운용정보 확대 공개에 앞서 공개 대상의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위원회
코스피가 3개월여 만에 2000선을 돌파했다.코스피는 11일 전 거래일보다 9.79P(0.49%) 높은 2003.85로 거래를 마쳤다.코스피가 종가기준으로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31일(2001.05) 이후 처음이다.지수는 1.90P(0.10%) 오른 1995.96로 출발한 뒤 한때 199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부터 완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