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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농구대표팀(세계랭킹 16위)이 강호 프랑스(세계랭킹 4위)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일본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농구 A조 프랑스와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일본은 프랑스를 꺾고 예선전적 3승2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요시다 아사미가 3점 슛 2개를 포함해 24점을 넣으며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모토카와 사나에가 17점을 넣었다.여자농구 A조에서는 1위 호주, 2위 프랑스, 3위 터키, 4위 일본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호주는 벨라루스를 74-66으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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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초의 히잡 쓴 미국인 선수 이브티하즈 무하마드(31·여)가 펜싱에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무하마드가 속한 미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4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45-30으로 꺾고 승리했다.무하마드는 역대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인 중 최초로 히잡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선수로 주목받았다.그는 첫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며 이슬람 여성도 충분히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무하마드는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쉽지 않았고, 오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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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뜨거운 여자 100m 결승전의 승자는 일레인 톰슨(24·자메이카)이었다.톰슨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71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미국의 자존심' 토리 보위는 10초83으로 은메달을 땄고, 올림픽 100m 3연패를 노리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자메이카)는 10초86으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톰슨은 초반부터 선두로 나섰고,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점에 도달했다.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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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트랙 사이클 종목에서 사흘 연속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영국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올림픽경륜장에서 열린 트랙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결승에서 4,000m를 4분 10초 326에 달리며 세계신기록을 새로 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기존 세계신기록은 4분 13초 260. 이 역시 영국 여자 단체추발 대표팀이 지난 12일 리우올림픽 예선전에서 만든 기록이다. 이들은 이틀 만에 자신들이 쓴 신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영국 사이클은 13일에도 남자 단체추발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가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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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의 울라지슬로 한차루(21)가 중국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남자 트램펄린 챔피언에 올랐다.한차루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트램펄린 결승에서 61.745점으로 1위에 올랐다.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둥둥(중국)이 60.535점으로 뒤를 이었고, 가오레이(중국)가 60.17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트램펄린은 스프링에 연결된 직사각형 망 위에서 높이 뛰어올라 다양한 묘기와 기술을 선보이는 체조의 일종이다. 점수 구성은 난도(D), 수행점수(E), 체공시간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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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리우올림픽 독일 카누대표팀 코치가 큰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를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14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카누대표팀 코치 슈테판 헨체(35)는 현지시간 12일 아침 선수단 동료와 함께 탄 택시가 리두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인근에서 콘크리트 분리대를 들이받는 바람에 머리를 크게 다쳤다.헨체는 사고 직후 인근 가까운 병원에 실려갔다가 신경외과 전문 의료진이 있는 큰 병원으로 옮겨졌다.독일 선수단 관계자는 "헨체가 사고 이후 24시간 넘도록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생명이 위험한 상태라고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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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기록을 만들어낸 신태용호의 도전이 막을 내렸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역습 한방에 무너졌다.아쉬운 패배지만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성과는 축구사에 기록될 것이다.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약체 피지를 제외하면 만만한 팀이 없었다. '디펜딩챔피언' 멕시코와 세계 최정상급으로 꼽히는 독일이 같은 조에 포함됐다.ESPN 등 많은 스포츠전문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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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8강에서 탈락했다.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준준결승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0-1로 졌다.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4강 진출을 노린 한국은 이날 패배로 8강에서 탈락했다.전반을 0-0으로 마친 우리나라는 후반 14분 온두라스의 알버트 엘리스의 오른발 슈팅에 결승 골을 허용했다.한국은 전반 공격 점유율 59%-41%로 우위를 보였고 후반 들어서도 줄곧 온두라스를 몰아붙였다.후반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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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탁구 종목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제3 체육관. 남자 세계랭킹 1위 중국 마룽과 4위 장지커가 올림픽 개인 단식 결승전을 펼쳤다. 경기장에는 이들 외에 두 명이 더 있었다. 한 명은 여자였다. 결승 주심을 맡은 이정금(53) 심판이다.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 올림픽 남자단식 주심을 맡았다. 선수들이 최고 영광으로 여기는 올림픽 금메달이 심판에게는 결승전 주심이다. 탁구는 남녀 단체전과 개인 단식 등 결승전이 4번 열린다. 남자단식 결승은 탁구의 꽃으로 불린다. 세계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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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0 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여자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가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고성현-김하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일본)를 2-0(25-23 21-17)으로 제압했다. 고-김 조는 조별예선 3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로 완승을 하며 8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은 2위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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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이 조별예선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사랑-김기정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C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을 2-0(21-15 21-18)으로 제압했다. 김사랑-김기정은 전날 세계랭킹 22위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랜그리지(영국)에게 1-2(21-17 23-25 18-21)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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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아에 패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조별에선 A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13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에 1-2(17-21 21-19 16-21)로 졌다. 이용대-유연성은 앞선 두 경기에서 2승을 거둬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는 계획이었다.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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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 레슬링이 리우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레슬링은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이번 올림픽에는 남자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각 6체급, 여자 6체급 등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우리나라는 5체급에 출전한다. 그레코로만형에서 75kg급 김현우(28·삼성생명), 66kg급 류한수(28·삼성생명), 59kg급 이정백(30·삼성생명)이 나선다. 자유형에서는 57kg급 윤준식(25·삼성생명)과 86kg급 김관욱(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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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 여자 펜싱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노메달'로 마감했다.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여자 펜싱 사브르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다. 김지연(28·익산시청), 서지연(23·안산시청), 황선아(27·익산시청), 윤지수(23·안산시청)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단체전 첫 경기인 8강에서 우크라이나에 40-45로 패했다. 첫 주자인 김지연은 번개 같은 찌르기와 베기로 5-1로 앞섰다. 하지만 바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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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아직도 색깔이 변한 원인을 찾지 못한 '초록색 다이빙장'에 선수들이 들어갈 수 없도록 잠정 폐쇄됐다.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중화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물을 잔잔하게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의 다이빙장 출입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브라질 보건 당국자들,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들 등과 함께 수영장의 원래 색깔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하려던 선수들은 다른 곳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직위는 "(선수들이 훈련을 할 수 없게 돼)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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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프란세스카 할설(26). 영국의 수영 대표선수다.2008년, 2012년 올림픽에서 총 10개 종목에 도전했지만 메달은 따지 못했다. 생애 3번째로 출전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50m 자유형에만 출전해 반드시 메달을 목에 걸기로 했다.다행히도 예선에서는 24초26으로 조 1위, 전체 2위의 좋은 기록을 냈다. 준결승에서 8명 안에만 들면 결승에서 마침내 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준결승 날, 경기 시작 시각 2시간 여유를 두고 선수촌에서 수영경기장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40분쯤 흘렀나, 버스가 생각보다 좀 오래 걸린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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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브라질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A조 4차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17-25 13-25 25-27)으로 패했다.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브라질(2위)을 상대로 반전을 노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은 기분 좋은 기억까지 있었다. 그러나 홈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브라질은 4년 전 한국에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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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푹 숙인 채 공동취재구역을 지나쳤다. 몇몇 선수들은 눈가가 빨개져 뭐라고 말을 붙이기도 미안한 분위기였다. 임영철 감독도 처음에는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고 인터뷰를 사양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가 잠시 후 다시 나와 이번 대회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단체 구기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대표적인 '효녀 종목'이었다.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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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림정심(23)이 북한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림정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역도 여자 75㎏급 결승에서 인상 121㎏, 용상 153㎏, 합계 274㎏을 들어 정상에 올랐다. 이 경기 전까지 은메달 2, 동메달 2개만 얻었던 북한이 수확한 첫 금메달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69㎏급에서 금맥을 캔 림정심은 이번 대회에서는 한 체급 올린 75㎏급에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림정심은 남자 레슬링 자유형에서 올림픽 2연패(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랜타)에 성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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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구본찬(23·현대제철)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양궁 2관왕에 오르기까지 정말로 힘든 과정을 거쳤다.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한 발로 승부가 갈리는 슛오프를 치렀다. 가슴 졸이는 승부를 연이어 이겨내고 결승 무대에 오른 구본찬은 금메달로 그 보답을 확실하게 받았다. 구본찬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장샤를 발라동(프랑스)을 7-3으로 꺾고 우승했다. 구본찬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오르며 한국 양궁의 역대 올림픽 최초의 전 종목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