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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광역의회 일반직 공무원의 인사권을 집행기관의 장이 행사하는 등 지방자치 권력이 광역자치단체장에게 편중돼 광역의회의 독립성이 저해되고 있다. 특히 광역자치단체의 예산규모와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고 조직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광역의회는 아직도 의회 사무직원의 인사권도 갖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조직구성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인사권을 갖고 있는 집행부의 입장을 고려해 가며 의회 직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고 광역의원의 입장에서는 현재의 사무직원으로부터 집행부의 실패한 정책이나 잘못된 예산집행 등에 대한 고급정보를 얻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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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2.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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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4월,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앞바다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 중 295명이 사망했다.이 사고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안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긴 했지만 이후에도 판교 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메르스 등 대형 재난사고가 이어졌다.재난안전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0여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1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대형 재난 및 사고는 총 276건이다. 한해 평균 5.5건 꼴이다.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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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2.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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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주권 표현은 투표로 하고 선거에 의해 선택 받은 자가 선출직 공직자가 된다.70년 가까이 주권표현을 투표로 해왔다.유권자가 ‘갑’이 되는 순간은 투표권 행사 시점이다. 선거를 유권자의 관점이 아닌 피선거권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떻게 보일까?우선, 투표하는 유권자중심으로의 전환이다. 생각해보면 열 명 중 다섯 명은 투표를 하지 않는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은 54.6%다.명함을 받자마자 쓰리기통에 버리든 찢어버리든 신경 쓰지 않는다. 투표하지 않을 사람이기 때문이다. 투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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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2.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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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1일 상당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늘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여 시민의 삶에 힘이 되고 행복지수를 높여주자는 포부를 안고 출발한 지 1년이 지났다.13개 면·동, 현장 곳곳을 찾으며 주민과 함께 나누었던 진솔한 대화와 다양한 경험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며 2016년 구청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일이 무엇일까 고심 끝에 평생 살고 싶은 도시, 모두에게 활력을 주는 경제,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를 3대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8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평생 살고 싶은 도시상당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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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2.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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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3일에서 8일까지 6일간 청주 일원에서는 전 세계의 대표적인 무예(무술, 무도) 고수들이 모여 진검승부를 겨루는 중원의 대혈전이 펼쳐진다.소위 ‘무예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1회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에는 30개국 1600여명의 선수들이 모인다.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태권도, 택견을 비롯하여 중국의 우슈, 러시아의 삼보, 일본의 검도, 태국의 무에타이, 우즈베키스탄의 크라쉬, 유럽스타일의 주짓수 등 13개 무예 종목별로 공식기록이 남는 국가 대항전이 흥미진진하게 치러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중국의 소림무술, 브라질의 카포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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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1.3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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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組織)은 살아 있는 생물이다”라는 말이 있다.이는 조직이 생물이기에 조직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조직의 상태를 먼저 철저하게 파악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뜻이다.우리나라 역대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의 공약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는 점이다.당선인이 주민에 대한 공약을 실천 하려는 의도는 좋지만 문제는 공조직을 함부로 개편하거나 축소할 경우 그에 따른 인력의 낭비와 이동, 신설 등으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그리고 그에 대한 혼란과 피해는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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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1.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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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고, 온 대지가 꽁꽁 얼었다. 추운겨울엔 자연이 성장을 멈춘 듯 보인다.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만 남고, 대지는 눈이 쌓여 그 속에 아무것도 살아있지 못한 듯 보인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나무는 겨울에도 조금씩 성장을 한다. 나무에 달린 움들은 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이며 봄맞이를 준비한다. 꽁꽁 언 땅을 조금만 파보면 흙 속에 수많은 생명체가 꿈틀 거린다. 한 숟가락의 흙 속에는 보통 만 가지 종류 이상의 생물이 약 10억마리 정도 존재한다. 모두가 살아있다. 살아있는 것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그런 움직임이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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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1.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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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웃음으로 모른 체 하기엔 이 세상 젊은 한숨이 너무나 깊어, 한바탕 눈물로 잊어버리기엔 이 세상 젊은 상처가 너무나 커…….’1990년 KBS 가요TOP10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던 ‘한바탕 웃음으로(작사·작곡 송시현)’라는 가요다. 그 당시 청년의 한숨과 눈물을 잘 담아낸 이선희씨의 노래다.그런데 25년이 지난 지금 2016년 현재도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다.청년 실업이 이미 심각한 수준을 넘어 온 나라와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 한바탕 웃음과 눈물로 넘겨버리기엔 청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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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1.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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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체에 99.9%의 비중을 차지하고 종사자수만 1342만명으로 고용의 8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중소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지탱하는 허리이자 뿌리이다.그러나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3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우리 산업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10개 중 7개는 현재 우리 산업이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라고 인식한 중소기업 중 절반은 위기가 201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가격·품질·기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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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1.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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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丙申年) 새아침이 밝았다. 사람들마다 새해 설계로 분주하다. 예전 같으면 농한기에 접어들어 가마니 짜기, 새끼 꼬기 외에는 별다른 일거리가 없었을 농촌도 요즘은 시설하우스 관리, 과수 가지치기 등으로 쉴 틈이 없다. 그야말로 사계절이 모두 바쁜 세상이 됐다.더구나 글로벌 시대를 맞아 FTA 체결, 친환경 유기농업의 보급, 기후변화 대응 등 농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면서 우리 농업은 LTE급으로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농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 설정과 그에 따른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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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1.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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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6일 올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3%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지속적인 저성장 흐름과 중국 경기 둔화로 세계적인 교역 축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수출 부진, 미약한 내수 회복세 및 국제정세 불안정 등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성장 시대가 본격화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2016년 글로벌경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며 유로권 및 일본 저성장과 중국의 구조개혁 등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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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1.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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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으로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국가 X축 철도망의 한 축이 완성됐다. 오송역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으로서 충북의 활력을 상징하는 곳이 됐다.전국적인 관심과 다른 지자체들의 선망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21일 드디어 오송역 개통 이후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 수가 400만 명을 넘어 섰다. 고속철도가 운행되는 46개 역사 중 9번째로 많은 이용객 수를 기록하게 되면서 오송역은 우리나라 철도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됐다.2010년 11월 개통 이후 오송역 이용객은 꾸준히 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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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01.0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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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국내기업 10곳 중 4곳은 창업 후 1년 안에 폐업하고, 절반은 2년 안에 문을 닫고, 7곳은 5년을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창업과 경영활동의 어려운 현실을 반증하고 있다. 온갖 역경과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는 것은 보다 빠른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일궈내는데 기여할 것이다.성공기업들은 정부의 각종 기업지원정책과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촉매제 내지는 마중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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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12.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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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방안’이 지난 16일 발표됐다. 이 방안은 지금까지의 지역산업정책과는 차별화된 방안으로 지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업종규제로 투자를 미뤄왔던 많은 기업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세계는 지금 국가 간 경쟁시대에서 지역 간 경쟁시대로 전환된 지 오래다. 특정지역에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만큼 지역경제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국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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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12.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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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은 시골에서 농사짓는 부모님의 7남1녀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 슬하에서 중학교까지는 고향인 미원에서 다니고 고등학교부터는 청주에서 다녔다.동생 어린시절 그당시는 나라가 전체적으로 보릿고개넘던 어려운 시기였지만 우리집안 역시 농사짓는 가정의 8남매 대가족이다보니 생활형편이 말이 아니였다.그 시절엔 어리더라도 농사짓는 집안에서는 방과후나 휴일이면 요즘 어린이들 같이 학원다니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그날 그날 밭도매고 소풀도 베며 농사일을 거드는게 일상이었다.시골마을에서 생활수준은 그래도 좀 낫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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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12.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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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는 금강지류인 미호천을 중심으로 넓은 들판이 형성되어 예로부터 농경문화가 발달된 지역이다. 이것을 증명해주는 것이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옥산면 소로리에서 구석기시대 각종 유물출토와 함께 1만5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볍씨가 출토되어 세계 농경문화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예로부터 청주와 청원은 한 지역이었으나 194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청주시와 청원군 분리되었다 지난해 주민 자율통합으로 도농복합 시로 다시 태어났다.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며 조화를 이루는 ‘함께하는 농업 역동적인 농촌’ 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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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12.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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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에 충북도 최대의 현안사업 중 하나였던 중부고속도로 확장공사 사업비가 제외됐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발표와 관련, 충북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공사비 100억원을 반영했으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제외돼 결국은 내년도 착공이 불투명하게 됐다. 지난 11월 19일 국토교통부는 총연장 129km(6차로), 총사업비 6조7천억원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민자 사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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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12.0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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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흐름이 참 빠르다. 다 같은 나날들 일 텐데 요즈음은 월, 토로 간다. 지난여름 삼복더위에 취임(8월 24일)해 서설이 내리는 겨울 문턱을 넘으니 벌써 100일이 지나고 있다.한해를 마무리 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런데 1979년 첫 발령을 받고 일선에서 첫 업무를 시작할 때와 같은 마음이 자꾸 드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다만 그때와 분명히 다르게 느끼고 있는 것은 어떤 일이든 내 의지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하나의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많은 관계자들이 밀고 당기며, 함께 만들고 공유하면서 한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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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12.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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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주어진 태초적인 동시에 최후적인 관심거리는 ‘인간 자신의 삶 자체’이다. 인간의 생명적 존엄과 가치에 대한 탐구는, 그러므로 궁극적 진리에 대한 탐구의 대상인 철학적 주제가 되는 것이다. 천지로 대표되는 자연과 만물, 문화로 대변되는 인격적 삶의 방식, 종교로 수렴되는 인간의 영혼과 정신 활동 등은, 오롯이 ‘인간의 삶 자체’를 위해 기여하고 그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그 어떤 이유로도 인간은, ‘인간 아닌 그 무엇’을 위한 도구이거나 방편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중세 천년 동안 인간을 한낱 신의 장식물로 여겼었기에
특별기고
동양일보
2015.11.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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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명소란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장소, 즉 자연적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거나 그 지역만의 독특한 특성을 갖추고 있는 곳 또는 역사적으로 기념할만한 유물과 유적 등을 지니고 있는 지역을 일컫는다. 그러면 명소+화 즉 명소화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명소화란 빼어난 경관이나 차별화된 특성, 보존가치가 있으나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잘 가꾸고 보존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도록 하는 것이다. 명소화의 이점으로는 우선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고양시키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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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11.25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