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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겨울철 눈과 입이 건조해지는 증상이 오랜 기간 이어진다면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안구건조증과 입이 마르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하고 피로감이 높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쇼그렌 증후군은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주로 면역세포가 눈물샘, 침샘 등 타액 분비샘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고, 조직을 파괴하는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유발한다.4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서 잘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9배 정도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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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뇌사 장기기증자 수가 계속 줄어 올해는 500명도 되지 않을 전망이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뇌사 판정 후 가족 동의로 장기를 기증한 사람은 2016년 57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7년 515명, 올해 12월 4일 현재 428명이다.뼈, 연골, 인대 등 인체조직 기증자도 2016년 285명에서 2017년 128명, 올해 현재 105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다.한국의 기기증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시행한 71개 병원 사망자의무기록조사(MRR)에 따르면, 2017년 중환자실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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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구충제를 활용해 암 줄기세포를 억제하는 항암 전략이 제시돼 관심을 끈다.광주과학기술원생명과학부 남정석 교수팀은 구충제로 시판 중인 니클로사마이드를 활용해 항암제를 투여해도 살아남는 암 줄기세포를 제어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찾아냈다.남 교수팀은 악성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실험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암의 조기진단과 향상된 치료법으로 인해 암환자의 생존률은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항암치료 이후 전이로 인한 재발로 고통을 받고 있다. 대장암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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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물용 방사성 치료제가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와 함께 고양이 갑상샘 항진증 방사성 치료제 ‘싸이로키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고양이 갑상샘 항진증은 비대해진 갑상샘에서 호르몬을 과잉 분비하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사람과 비슷하다.심혈관 장애를 포함해 거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준다. 악성 종양을 동반하기도 한다.8살 이상 고양이에 많이 나타나는데, 10살 이상의 경우라면 10마리 중 1마리 이상에게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병이다.국내에서는 평생 약물을 투약하거나 갑상샘 제거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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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일스병 등 100개 질환이 희귀질환으로 추가 지정돼 의료비 부담이 내년 1월부터 대폭 줄어든다.희귀질환이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말한다.일스병은 ‘망막정맥주위염’이라고도 부르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수없고 주로 20~30대 젊은 남자에게 발생한다. 시야를 흐리게 하거나 시력을 감퇴시키는 망막관련 희귀질환이다.내년부터 새롭게 추가된 일스병 등 100개 희귀질환에 대해서도 산정특례를 적용돼 해당 100개 희귀질환자(약 1800명)의 본인부담금이 낮아져 외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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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혈액을 온몸으로 펌프질해 내보내는 심장 왼쪽 아랫부분인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좌심실 비대가 치매 위험 상승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인 좌심실 비대는 좌심실의 펌프 기능 저하와 함께 체내 모든 기관과 조직에 대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미국 미네소타대학 보건대학원의 페이 노비 역학 교수 연구팀은 좌심실 비대 환자는 다른 사람보다 치매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 참가자 1
건강
김홍균
2018.12.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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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외국의 전립선암보다 상대적으로 악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기과학회·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가 7점(중간∼높음) 이상인 국내 환자 비율이 59%로, 일본 56%, 미국 44%보다 더 높았다고 5일 밝혔다.연령을 표준화한 전립선암 발생률로 봐도 국내는 인구 10만명 당 30.3명으로 미국(98.2명)보다 현저히 낮지만, 연령 표준화 발생률에 대비한 사망률은 15.2%로 미국(10.0%)이나 호주(11.2%)를 웃돌아 악성도가 높다는
의학
김홍균
2018.12.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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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청주시의사회는 3일 오후 2018 송년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성금 15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했다.청주시 의사회는 송년자선선음악회를 15년째 해오고 있으며, 불우시설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박홍서 청주시의사회장은 “의사회원들과 가족이 한해를 마감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김홍균
2018.12.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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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청년층이 다른 연령층보다 정신질환에 크게 노출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의 ‘2018 정신건강동향’에 실린 ‘한국인의 질병부담 측정 및 미래예측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따르면 젊은 층에서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군 중 하나가 정신질환인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 질병부담 순위는 정신 및 행동장애로 인한 질병부담의 경우, 10~19세의 경우 2위, 20~29세와 30~39세의 경우 3위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질환별 질병부담은 주요우울장애, 조현병, 공포증, 양극성장애, 공황장애 순으로 높게 나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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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SK가 독자 개발한 뇌전증(간질) 신약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판매 허가 신청서(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6일 공시했다.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허가 신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는 세노바메이트의 FDA 허가 시 2020년 상반기께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바이오팜은 북미·유럽·아시아·중남미 등에서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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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중년에 폐 질환을 겪은 사람은 노년에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또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한 여러 형태의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노인들보다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치매로 이행될 가능성이 크다.미국 미네소타 대학 보건대학원의 파멜라 러트시 역학 교수 연구팀이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ARICS)에 참가하고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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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요즘 쌀쌀한 날씨 탓에 난방기구의 사용시간이 늘면서 건조해지는 실내공기는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이 의학계의 연구 결과이다.건조한 환경이 눈을 침침하게 만들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눈이 침침해 지는 현상으로는 노안과 백내장을 의심해 볼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일부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대부분이 어느 정도 갖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백내장은 눈에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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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최신 고주파 치료가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대학의 알레산드로 나폴리 인터벤션 영상의학 교수 연구팀은 박동성 고주파(PRF: pulsed radiofrequency)요법이 표준치료가 잘 듣지 않는 허리 디스크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27일 보도했다.박동성 고주파요법은 CT 유도 전극(CT-guided electrode)을 통해 추간판 탈출 부위의 신경근에 정확하게 고주파 신호를 보내 염증을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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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임신 때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면 어머니의 흡연과 상관없이 태어난 아들의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룬드대학의 요나탄 악셀손 직업·환경의학 교수 연구팀은 임신 때 담배를 피운 아버지의 아들은 정자의 농도가 낮고 정자의 수가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스웨덴 남성 104명(17~20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악셀손 교수는 말했다.임신 때 담배를 피운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그렇지 않은 아들에 비해 정자의 농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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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복부 내장과 피하 지방량이 증가할수록 ‘게실염’ 위험도가 최대 2.9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식도와 위, 소장, 대장의 약해진 장벽이 늘어나 생기는 꽈리 모양의 주머니를 게실 질환이라고 하며 구토와 복부 통증, 오심, 위장관 출혈, 변비 등 증상을 나타낸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태희(소화기내과)·조성우(외과) 교수팀은 최근 메이요클리닉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1980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미네소타주 옴스테드 카운티의 게실염 환자 2967명과 게실염이 없는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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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임신 중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조산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보건의학연구소의 필리파 미들턴 박사 연구팀이 호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의 임신 여성 2만명이 참가한 70건의 무작위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임신 중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섭취한 여성은 다른 임신 여성보다 조산(임신 35~37주) 위험이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들턴 박사는 밝혔다.조기 조산(임신 34주 이전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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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지난해보다 2주나 일찍 발령됐다.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외래환자 1000명당 기준이 되는 의사환자수가 6.3명 이상일 때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데 이미 2주 전인 11월 4일 이후에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7.8명으로 유행기준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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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이어트 방법을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바꾸는 것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사한 수준의 신체적 활동을 하더라도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고탄수화물 다이어트보다 칼로리 소모를 늘려 다이어트 효과를 증대한다는 것이다.미국 보스턴아동병원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를 ‘영국의학저널'(BMJ)’에 소개했다고 CNN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언론이 보도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실험에는 18~65세 사이 과체중 성인 234명이 참여했다.이어 첫 10주 동안 최소 10%의 감량에 성공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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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셀트리온의 ‘테믹시스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테믹시스정’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에 쓰는 먹는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테믹시스정은 다국적제약사 GSK의 항바이러스제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와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를 하나로 만든 복합제다. 2016년부터 개발해 올해 1월 미국 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25일 셀트리온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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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하루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으로 너무 긴 사람은 5∼7시간인 사람보다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최대 3배까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김병성·원장원·권은중)은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에 참여한 40∼69세 2470명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2년 단위로 정기적인 추적조사를 한 결과, 평상시 수면시간과 심뇌혈관질환 사이에 이런 상관관계가 관찰됐다고 21일 밝혔다.심뇌혈관질환은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등이 대표적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