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3라운드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5타로 3라운드를 마친 안병훈은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후보 0순위 박성현(23·사진)의 발걸음이 꼬이고 있다.박성현은 오는 23일부터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LPGA투어 정규 멤버로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었다.하지만 2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확정한 출전 선수 명단에는 박성현의 이름이 없다.박성현은 신인 신분이라 애초 이 대회에 자력으로 출전할 자격이 없다. 이 대회는 작년 상금순위 58위 이내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인비테이셔널 형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성현은 초청 선수로 무난하게 출전이 가능하리라 예상했다.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한 왕정훈(22)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 이후 최소 경기 출전 3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유럽프로골프 투어는 30일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9개 대회에서 3승을 따낸 왕정훈이 1999년 12번째 대회에서 3승을 기록한 우즈 이후 최소 경기 3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왕정훈은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 투어 코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친 뒤 야코 반 질(남아공), 조아킴 라거그렌(스웨덴)과 연장전까지 치러 승리했다.지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복귀를 앞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사진)가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 나오는 것은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18개월 만이다.지난해 12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했지만 이 대회는 PGA 투어 대회가 아니었다.허리 부상을 딛고 필드로 돌아오는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세계랭킹 204위인 스와포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팜스프링스의 라킨타 골프장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스와포드는 전날 ‘꿈의 스코어’인 59타를 기록했던 애덤 해드윈(캐나다)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2014년부터 PGA투어에 참가한 뒤 그해 소니오픈과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8위에 오른 것이
안병훈(26·사진)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셋째 날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쓸어담으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안병훈은 왕정훈(22) 등 4명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선두 타이럴 해튼(잉글랜드)과는 2타 차이다.전날 공동 6위였던 왕정훈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적어냈다.
남자골프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조던 스피스(24·미국)가 19일 한국을 찾았다.스피스는 이날 오후 후원사인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코리아 런칭 행사차 우리나라를 찾아 언더아머의 한국 진출을 축하했다.스피스의 한국 방문은 2015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 출전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전날 일본 도쿄에서 행사를 마치고 이날 한국에 온 스피스는 서울 강남의 언더아머 코리아 브랜드 하우스에서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는 꿈나무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해주고, 직접 스윙 시범도 보였다.“좋은 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프로골프 투어 대회 상금의 남녀 격차를 지적하며 “언젠가는 평등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17일 AFP 통신과 한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룬 성과들이 스포츠에 존재하는 남녀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다.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올해 4월 만 20세가 된다. 그는 2년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남녀를 불문하고 최연소로 세계 1위에 오른 골퍼가 됐다. 리디아 고는 18세이던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을 정복하며 최연소 메이저 우승자 타이틀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을 쓴 저스틴 토머스(24·미국)는 스스로도 대기록 달성을 놀라워했다.그는 16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끝난 소니오픈에서 27언더파 253타로 우승을 차지한 뒤 “믿을 수 없는 한 주였다”며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토머스의 기록은 2003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토미 아머 3세가 세웠던 역대 최소타인 254타(26언더파)를 14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그는 지난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하와이 시리즈도 휩쓸었다.한 해에 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2017년 돌풍의 주역 저스틴 토머스(미국·사진)가 하와이 시리즈를 모두 정복할 기세다.토머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중간합계는 22언더파 188타. 2위 잭 존슨(미국)을 7타나 따돌리며 단독선두를 질주 중이다.토머스는 지난주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열린 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7년을 힘차게 출발했다.같은 하와이에서 열린 소
재미동포 골프 선수 대니얼 강(25·사진)이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의 ‘골프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들’에 선정됐다.골프닷컴이 1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한 ‘골프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들’에는 대니얼 강 외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 자매 선수인 제시카 코르다와 넬리 코르다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 매체는 4년 전부터 ‘골프계 미녀’들을 선정하고 있으며 대상은 선수는 물론 남자 선수의 아내나 여자친구, TV 리포터 등 골프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다.‘골프계 미녀’로 선정된 대니얼 강은 1
조던 스피스(미국)가 먼저 떴을 뿐이다.스피스의 1993년생 동갑내기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차례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PGA 투어의 2017년 첫 대회인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 통산 3승째를 올린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스피스의 절친한 친구이다.지난해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서 개인 첫 승을 거둔 2015년 ‘올해의 신인’ 대니얼 버거(미국)와 올리 슈나이더잔스(미국)도 동갑이다.여기에 2016년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패트릭 로저스(미국) 등 1992년생들도 앞서 언급한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조던 스피스(미국)가 색다른 방법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으로 밝혀졌다.스피스는 지난해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5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 12번 홀(파3)에서 두 번이나 볼을 워터해저드에 빠트려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냈다.한꺼번에 4타를 잃은 스피스는 결국 대니 윌릿(잉글랜드)에 그린 재킷을 양보해야 했다.작년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는 골프 사상 최악의 역전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SBS 토
난생처음 나선 챔피언들의 경연장에서 첫날 흔들렸던 김시우(22)가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반등했다.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3언더파 70타를 때려냈다.전날 2오버파로 출전 선수 32명 가운데 꼴찌로 밀렸던 김시우는 28위(1언더파 14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이 대회는 전년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한다. 지난해 윈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시우는 이 대회에 처음 나왔다
2017시즌 미국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새해 주목할 선수’로 지목됐다.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5일 ‘2017년 주목할 선수’를 소개하며 첫 승을 노리는 선수와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를 나눠 게재했다.박성현에 대해서는 “2017시즌 신인이지만 생소한 선수가 아니다”라며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LPGA 투어 대회에도 7차례 출전했다”고 소개했다.이어 LPGA 투어는 “7차례 대회에서 6번이나 13위 이내
지난해 여자골프 세계 랭킹 포인트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선수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지난해 5월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쭈타누깐은 LPGA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독차지하며 1인자의 자리에 올랐다.작년 이맘때 쭈타누깐은 세계랭킹 63위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세계랭킹은 2위까지 치솟았다.무엇보다 세계 랭킹 기준이 되는 평균 랭킹 포인트가 가장 많이 올랐다.1년 전 쭈타누깐은 세계 랭킹 포인트 평균은 1.83에 그쳤지만, 작년 연말에는 7.9점에 이르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 김시우(22·사진)가 새해 첫 대회에서 세계 최고수들과 대결을 펼친다.김시우는 오는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전년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다. 초청 선수도 없다.올해 출전 선수는 32명뿐이다. 컷오프도 없다. 총상금은 무려 610만 달러에 이른다.작년에는 이 대회에 한국인 출전자가 없었다. 2015년에 PGA투어에서 우승한 한국인이 없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하는 박성현(24)이 2017년 새해 세계 골프계에서 주목할 선수로 지목됐다.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1일(한국시간) 2017년 지켜봐야 할 선수 1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골프채널은 순위를 매기지는 않았으나 박성현은 남자 선수인 앤드루 존스턴(28·잉글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거둔 박성현은 2017시즌 LPGA 투어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한다.비회원 자격으로 이미 여러 차례 LPGA 투어 대회는 물론 메이저 대회에서도
‘엄마 골퍼’ 홍진주(33)가 미혼모 자립지원단체 ‘애란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가 29일 밝혔다.홍진주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미혼모들의 용기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미혼모들이 아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홍진주는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팬텀클래식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워킹맘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은 내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칠갑산휴양랜드 PAR3 골프장을 1년간 무료로 개방한다.군은 칠갑산 휴양랜드 PAR3 골프장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시설 홍보를 통해 이용객 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조례를 개정, 이 같이 결정했다.현재 칠갑산 휴양랜드는 시설운영에 있어 열악한 지방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운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에 사용·수익허가를 실시하기 위해 입찰 공고 중에 있다.지난 1차 공고 결과 유찰됨에 따라 내년 1월 5일까지 2차 입찰공고 중으로 유찰시 사용료 체감 한도액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