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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추위에 추위를 더하듯, 차가운 공기가 이미 얼어버린 손 끝에 스민다. 겨울의 마지막인 2월에도 하늘은 여전히 흐리고, 숨을 내쉴 때마다 나오는 차가운 입김에 사람들의 표정도 한껏 흐려진다. 매일 반복되는 역대급 한파 뉴스에 익숙해질 때도 됐으련만, 우리들의 삶에 추위는 도통 적응되지 않는 문제가 되어버린 것만 같다.이렇게 하루하루 영하를 기록하는 날씨에 으레 사람들은 보일러의 온도를 높이고, 삼삼오오 뜨거워진 난방기구 앞에 모여 당장의 추위만이라도 가시길 바란다. 이는 마치 한쪽이 내려가면 한쪽은 올라가 버리고 마는 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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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2.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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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3년 첫 급여명세서를 확인하니 급여 부분에 꽤 많은 부분이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으로 지급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건강이 허락돼 병원을 자주 찾고 있지 않아 건강보험의 혜택은 손해 보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국민 중 대다수는 급여에서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4대 사회보험을 공제한다. 그 이유는 국민에게 발생하는 사회적 위험을 보험방식으로 대처함으로써 국민건강과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따라서 사회보험은 국민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개인의 질병에 대처하기 위한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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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2.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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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에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란 만화영화가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이 작품은 1990년대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연재만화 ‘슬램덩크’를 영화화해 적잖은 올드팬들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 영화를 관람하며 학창 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슬램덩크가 30여 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을 무색하게 할 만큼 매체를 넘나들며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이야기의 힘’에 있다고 본다.이 만화에는 고등학교 농구 선수들이 등장한다.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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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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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오늘(5일)은 정월 대보름이다. 옛날에는 달을 보면서 소망을 빌었다. 정월 대보름에 뜨는 달을 바랄망자를 써서 망월 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했다.지금 정부에서는 각종 규제를 풀어 경제 살리기에 온갖 힘을 쏟아붓고있다.충청북도는 내륙 지방 도시다.그러다 보니 바다는 없고 호수가있다. 충주호와 대청호가 대표적이다.그러나 충주호에 혜택을보는 도시는 경기도와 서울이다. 내고향 뺏기면서 내땅 뺏기면서 반기드는 충북 사람이 없다. 대청호도 마찬가지다.혜택은 대전과 충청남도가 보고 있다.이제는 정부가 답을 내야 한다.충북을 위해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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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2.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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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현재 10만 2651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2013년의 인구가 11만 6400명이었음에 비해 10년이 지난 지금 1만 4000명의 인구가 감소한 상황이다. 10만의 인구를 지키기도 힘든 지경이 되고야 말았다.공주시는 이미 10만 인구선을 사수하기 위해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바로 송선 동현 신도시 개발과 스마트시티 건설이다. 하지만 공주시는 정권이 바뀌면서 원도심 위축이 문제라며 신도시 건설은 적정한 시기를 본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11월 충청남도의회에서는 도정질문을 통해 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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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1.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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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정자(程子)의 집 문 앞에 서서 눈을 맞는다’는 의미의‘정문입설(程門立雪)’이라는 말이 있다. 제자가 스승에게 존경을 다하고 간절히 배움을 구하는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익히 들어 알고 있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는‘임금과 스승과 부모는 하나로, 똑같이 섬기라’는 뜻이다. 나의 학창시절을 돌아봐도 스승은 너무나 소중한 분임에 틀림이 없다. 어버이처럼 친근하다가도 가르침은 매서웠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자연스럽게 자리한 신뢰와 존경의 마음이 컸기에 스승의 말씀은 내 진로를 정하는 나침반이 됐다. 그러나 지금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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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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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연초부터 들려오는 각종 공공요금 인상소식은 고물가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한전은 물가안정과 국가경제 상황을 이유로 지난 몇 년간 보류해왔던 전기요금을 인상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및 국제 연료 가격 폭등으로 더 이상 요금 인상을 미루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한전은 ′22년 3분기 약22조의 적자를 기록했고 ′22년 말까지 30조 이상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나날이 늘어나는 적자로 한전법을 개정해 사채를 발행해야 할 정도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으며, 한전의 사채발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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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1.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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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마라톤, 정확히는 건강달리기를 근 20년 가까이 하고 있다. 달리기 장점은 뭐니 해도 혼자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탁구나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둘 이상 짝이 돼야 하는 운동과는 달리 달리기는 아무 때나 시간에 구애 없이 상대방 없이도 혼자 할 수 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하고 약속하고 만나고 하는 성가시고 번거로운 일이 없어 자유롭다. 또 달리는 거리와 시간도 능력껏 정할 수 있어서 그날 몸 상태에 따라 뛰는 속도와 거리를 조정할 수 있다. 특히 달리기의 장점은 대회 참가가 비교적 쉽고 전문선수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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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1.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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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필자가 엉뚱하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최근 모 정당의 국회의원의 ‘여성 군사 기본교육 의무화 추진’이라는 언론 기사를 보고는 나의 학창 시절이 생각이 났다. 교련 시간에 응급처치, 안전과 건강, 소총훈련, 극기 훈련 등의 정신교육을 받았기에 오늘날의 강인한 내가 존재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자료를 찾아보니 교련(敎鍊)은 1968년 01월 21일 북한 민족 보위성 정찰국 소송 무장 게릴라들이 청와대를 습격한 이후 도입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여러 과정을 거쳐 1986년에 완전히 폐지되었다고 한다. 그 후 오늘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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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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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기억으로 5년 전 어머님께서 오른쪽 무릎을 수술하신 적이 있다. 십여 년 동안 참고 참다 어머님께서 도저히 못 참겠다시며 무릎 수술을 결심하신 것이다. 그동안 수술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아 자식들에게 부담주기 싫어 어지간하면 참고 지내시려고 한 것이었다.어머님이 수술 후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당신 주변에 무릎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하시며 수술을 받고 싶지만 많은 분들이 수술 비용이 부담되어 망설인다는 것이다. 그때 문득 들었던 생각이 ‘의료비 걱정 없이 수술 받고 진료를 받을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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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1.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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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진실과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배려하면 그 마음은 언젠가 통하게 될 것이다. 시민을 위하는 청주시도 그렇게 열정과 진심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 시민들이 알아줄 것이라 생각한다. 2022년이 가고 2023년 새로운 새해가 밝았다. “올 한 해 고생 많았어, 시작되는 계묘년에는 토끼처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더 재미있게 일해 보자고~~”직속 팀장의 메시지이다. 청주시청 공보관, 청주시 홍보가 우리의 일이다. 시민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노력하며 청주시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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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1.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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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강도를 만나 쓰러져있는 한 유대인 나그네를 대부분 외면하고 지나갔지만, 당시 유대인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 괄시받던 사마리아인만이 성심껏 돌봐 구해줬다. 성경에 나오는 ‘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다. 프랑스를 비롯한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타인을 구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일명 착한 사마리안법이 시행 중이다.최근 이태원 참사 당시에도 의식을 잃은 시민들의 목숨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고 구슬땀을 흘리며 밤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자신의 어깨를 밟고 올라가라며 분투한 ‘의인(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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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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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나라 K방산 수출규모가 2017년 31억2000불에서 2022년에는 약 170억불로 점쳐진다. 이는 2017년 대비 480%의 성장률로 전세계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다.과거 6.25한국전쟁과 분단의 잔재를 청산하고자 대한민국은 북한과 이웃 강대국보다 빠르게 경제를 성장시키고 국방·안보력을 강화해나갔다.오늘날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대표하는 우리나라는 지난 50여 년 간 끊임없이 국방의 혁신을 꾀하며 진일보해왔는데 그 시초가 바로 국방과학의 연구개발(R&D)이다. 1970년 8월, 박정희 대통령은 국방과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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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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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수도권에서 직장을 퇴직하고 고향으로 귀농하면서 살고 있던 B씨는 새로 취득한 농지에 대한 취득세 상담을 받으려고 했으나 상담비용이 비싸 고심하던 중, 고향인 ○○군에 마을 세무사가 있고 세금관련 상담을 무료로 해 준다고 해 마을세무사가 주소이전일, 귀농전 농업 종사 여부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지방세특례제한법’ 제6조 귀농인이 취득하는 농지 감면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해 취득세 감면 신청 안내를 받았다.대한민국 헌법 제38조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 또한, ‘지방세기본법’ 제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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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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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0년 9월 8일 임시정부 행정수반 동상 및 기록화 온라인 개장식에 전 지사께서 인사말 등을 촬영하기 위해 청남대에 방문한 적이 있다. 촬영이 끝난 후 인근식당서 점심하는 자리에서 전 지사께서 당시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이었던 나에게 한마디 던지셨다. “이 소장, 체험관 하나 만들어 보면 어떠한가” 하셔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이미 국회로 이송된 상태여서 내후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이 소장, 그때는 내가 없네, 올해 국회 증액 사업에 반영해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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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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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또 한해가 저물어 가는 연말이 되었고 프로야구는 지금 이른바 스토브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2022년 한화이글스는 또다시 최하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최하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얇은 선수층과 외국인 투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전력 이탈 등 힘든 시즌이었지만 우리 팬들의 입장에서는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운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올해는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이 되는 해였다. 사람으로 말하면 이제 제법 중년으로 접어드는 나이가 되었고,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오며 많은 팬들도 확보한 우리나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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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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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천연기념물인 황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되고 있는 희귀 조류로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복을 물어다 준다 하여 길조로 여겨지던 황새는 1900년대 초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였다. 대한민국 창공을 노닐던 그 많던 황새는 다 어디로 간 걸까? 황새는 한국전쟁과 밀렵, 경제개발의 여파를 겪으며 서식지와 먹이를 동시에 잃고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음성군에 살던 우리나라 마지막 텃새 부부 황새 중 수컷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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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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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누구나 1년에 한두 번 이상씩은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봤을 것으로 생각된다.예를 들어 차 한 대만 있어도 1년에 6월과 12월 두 번의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게 되고,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마찬가지로 1년에 7월과 9월 두 번의 재산세 고지서를 받게 된다. 이처럼 우리 가까이에서 종이 지방세 고지서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충북에서도 이런저런 지방세 종이 고지서가 1년이면 300만 장이나 발행된다.이런 종이 고지서는 관리하기도 불편하고 나중에는 쓰레기 취급을 받게도 된다. 우리나라 종이 소비량은 약 800만t에 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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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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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얼마 전 글로벌 수하물 보관 서비스 업체 겸 여행사인 바운스가 34개국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순위조사에서 한국은 7개 지표 중 양성평등 지수와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에 대한 인식 수준이 34개국 중 32위로 거의 꼴찌 수준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여성가족부에서 2021년에 실시한 양성평등실태조사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 수준에 대한 주관적 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응답자의 65.2%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응답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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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1.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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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글로벌 수하물 보관 서비스 업체 겸 여행사인 바운스가 34개국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순위조사에서 한국은 7개 지표 중 양성평등 지수와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에 대한 인식 수준이 34개국 중 32위로 거의 꼴찌 수준으로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실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여성가족부에서 2021년에 실시한 양성평등실태조사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 수준에 대한 주관적 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응답자의 65.2%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응답자의 4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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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2.11.30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