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댄스를 통해 본인들의 자기계발 및 아산시 축제나 큰 행사마다 두각을 나타내는 아산시청 댄스동아리 ‘PUT YOUR HANDS UP(회장 임효주, 여)가 있다. 아산시청 공무원 20명과 타기관 1명으로 구성된 그들은 이른바 댄스 사랑꾼들이다.어찌보면 딱딱한 직장에서 일하면서 보람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지만 자기의 적성에 맞는 직장에서 신나게 일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그들의 동아리 활동을 보면서 이제는 자기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취미활동과 자기개발이 가능 한 곳이 바로 공직사회라고 홍보하는데 이견이 없을정도다.
우리는 동호인
서경석
2020.04.27 20:04
-
[동양일보]9월 7일 토요일나는 문재인과 그의 정치적 동지들이 그토록 목을 매는 북한과 중국과 러시아를 좋아하지 않는다.특히 남북통일이라는 구실로, 무조건 아부하는 태도가 역겨운데, 북한 쪽의 오만과 대응이 반감을 증폭시킨다. 1950년 6월 25일에 일어난 한국전쟁─당시에는 6.25남침이라고 불렀다.─ 때 피난을 못가서, 반년 정도 북한 지배하의 생활체험을 한 적이 있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 보아도 입만 열면 이데올로기 타령을 하고, 과격한 선전 선동에 신물이 나는 나날이었다. 지금 TV 화면을 통해서 보는 오늘의 북한도 별로 달
동양포럼
동양일보
2020.04.26 19:56
-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구기 종목 중 공이 가장 빠른 속도를 내는 종목은 배구, 야구, 축구가 아닌 다소 의외의 종목인 배드민턴이다.강 스매싱을 날릴 때의 순간 속도는 무려 300km가 넘는다.빠른 속도의 셔틀콕을 구석구석 찔러 넣고 이를 받아내야 하는 스릴 속에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친목을 도모하는데 배드민턴만한 스포츠가 없다.올해로 창단 17년째를 맞이한 제천시청 배드민턴동호회(회장 권천숙) 회원 16명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제천 의림여중 체육관에 모여 힘차게 셔틀콕을 치며 업무로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려
우리는 동호인
장승주
2020.04.22 19:51
-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농가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곤충산업에 뛰어들은 청년농업인이 있다. 증평군 도안면에서 ‘참 좋은 굼벵이 곤충농장’을 운영하는 1인 기업 유준형(25)대표다.그가 미래농업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웠다.유 대표는 농촌의 현실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증평군4-H연합회 사무국장을 맞으며 곤충에 대한 어릴 적 꿈은 현실로 다가왔다.2018년 증평군 도안면 월강길 28에 곤충사육장 2동(1984㎡면적)을 지어 참 좋은
강소농을 꿈꾼다
김진식
2020.04.21 21:12
-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 영동군에는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기관 등을 돌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는 특별한 할머니들이 있다.대표 김미란(64) 씨를 주축으로 하는 ‘두물동화연구소’라는 단체다. ‘영동’이 ‘이수’라는 한자를 합친 이름이기에 풀어서 ‘두물동화연구소’라고 이름지어 영동군을 위한 단체임을 강조한다.이들은 약 2년 전 영동군이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어르신 동화 구연 양성과정’에서 인연을 맺었다.‘받은 혜택을 다시 군을 위해 사용하자’는 뜻을 모아 지금까지 지역 곳곳에서
우리는 동호인
임재업
2020.04.20 20:42
-
[동양일보]●조총련의 결성과 그 교육지도(2)조련은 자력으로 자신의 진로를 타개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것은 강령 제2항에 집약된 바와 같이 재일조선인 전체의 사상개조를 불가결한 과제로 삼았기 때문에 당초부터 교육사업을 중시하고, 여기에 힘을 쏟았다.결성대회 민족 강화의 방침 내고, 계속 2전임대회(二全臨時大會; 1946년 2월)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학교가 설립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민족교육과 청년교육의 강화’를 결의하였다. 여기에 기초하여 1946년 신학기부터 3년제 초등학원과 간부 양성을 위한 청년학원을 발족시켰다.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04.19 20:02
-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회장 박영숙‧사진)는 우리 농산물 가공과 조리에 관심과 조예가 깊은 솜씨 보유자 70여명이 모여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여성단체다.이 단체는 솜씨와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우리 고유의 맛을 보존하고 계승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건전한 학습모임으로 충주지역 음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가장 큰 후원자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다.센터 산하에 소속된 단체 가운데 여성으로만 구성된 뒤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새로운 농‧특산물 홍보를 목표로 충주지역에
우리는 동호인
윤규상
2020.04.15 21:01
-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金)보다 좋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영양이 풍부하고 친근한 과일이다.이런 영양만점 사과를 중부내륙 오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향수 옥천사과영농조합법인(회장 주재인·72)’.이 영농법인은 지난 2013년 22개 청성면 지역 농가가 모여 창립했지만 최근 농촌지역 고령화 등의 이유로 현재는 18농가가 25㏊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생산농가는 줄고 있지만 옥천 사과의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영농법인 회원농가들의 매출액은 13억원을 넘어섰다. 전년대비 2억여원이 늘어난 수치다.10kg 1박
강소농을 꿈꾼다
박승룡
2020.04.14 19:42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직장에서의 신앙생활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직장 내 종교 활동을 주저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한전 충북본부 선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예배·묵상, 국가·회사에 대한 기도, 회원 간 교제로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는 창구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2017년 3월 9일 노경섭 서남교회 목사의 첫 예배를 시작으로 오정훈 남청주교회 목사, 이광희 좁은문교회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며 4년째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한전 충북본부 선교회는 현
우리는 동호인
조석준
2020.04.13 19:46
-
[동양일보]8월 26일 월요일미래공창신문사 주최 제1회 노년철학 국제회의를 일본 교토에 있는 칸사이 세미나 하우스에서 개회하였다.오전 9시에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열심히 그리고 진지하게 발제와 토론이 전개되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오전오후의 세션이 끝난 다음에, 카마타 토지 교수가 한국인 학자들을 위해서, 노오(能)을 직접 연출해 줌으로써, 일본전통문화의 일면을 보여준 것이다. 노오는 죽은 자아 산 자, 저승과 이승이 밀접하게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일본사람들의 사생관 타계관을 잘 보여주는 연출물이었다.카마타 교수는 내가 일본에서
동양포럼
동양일보
2020.04.12 20:13
-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그저 야구가 좋아서,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 하나만 가지고 활동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충북도소방본부 야구동호회 ‘119 파이터스’ 회원들이다.‘119파이터스’는 2012년 2월 창립회원 27명이 야구를 통해 직원 간 단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 총 2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상 교대 근무로 인해 함께 시간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평일, 주말 상관없이 시간이 맞는 회원들끼리 모여서 연습을 해왔다.119파이터스는 실력이나 재능이 있는 선수들만 모인 것이 아니라 그저 야구가 좋은
우리는 동호인
이도근
2020.04.08 19:25
-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제철 음식인 산채류가 참살이 시대를 맞아 주목을 받고 있다.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주 산채연구회(회장 김영구‧사진)는 산마늘을 비롯한 다양한 산채류를 재배하는 농가 24곳으로 구성된 단체다.충주지역은 산이 많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을 갖춘 서늘한 기후로 산채류 재배에 적합한 환경으로 이른 봄 채취를 시작하는 농가들은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충주지역에서는 총 10ha 면적에서 산채를 재배하고 있으며, 가장 큰 면적은 산마늘 재배지로 3.5ha에 달한다.일부
강소농을 꿈꾼다
엄재천
2020.04.07 20:27
-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동양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기획위원회) 영동군 회의가 7일 영동 특전사 동지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박희선 위원장을 비롯, 박성준·박정훈·최정란·양동근·최원호·정일용·박영환·김행구·김기현 위원이 참석해 동양일보 지면 평가와 아울러 독자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편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박 위원장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등 정부 시책을 이행하느라 어려운 때에 동양일보 독자위원회 회의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그동안 기획위원 활동으로 동양일보
기획·특집
임재업
2020.04.07 19:55
-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전 세계에 창궐하는 코로나19가 제일 두려워하는 면역력은 역시 남을 위해 쏟는 온정의 힘이다.종식의 때를 알지 못한 채 기하급수적으로 사상자를 내고 있는 이 감염증은 그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미덕의 힘이 지구인의 희망이 되고 있다.홍성군청과 홍성교육지원청 공직자 15명으로 연합 구성된 홍성나눔봉사회(회장 고영대, 사무총장 이용섭)는 지난 2004년 8월 홍성군청 공직자로 창립했으나 2005년 홍성교육지원청과 연합해 35명의 연합회원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과 장애인층을 대상으로 집 청소하기는 물론 집수리, 연탄
우리는 동호인
천성남
2020.04.06 20:14
-
[동양일보]2. 민족교육 제도의 창설●귀국 방해1946년에는 이미 재일조선인 사이에 귀국보다는 일본 재류를 각오해야 하는 상황 변화가 일어났다. 이것은 재일조선인의 교육적 자세를 일시적인 국어 강습회에서 본격적인 학교 건설로 전환케 하는 유력한 계기가 되었다. 재일조선인의 교육은 항상 미·일 지배계층의 국제정치 존재 방식에 의해 계속 방해를 받았는데, 그 조짐은 아래에서 언급하는 바와 같이 귀국 제한→민족교육 태동의 경위와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한반도의 광복은 재일조선인에게는 귀국의 자유를 손에 넣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일본이 패전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04.05 20:02
-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청에서 45년간 이어져온 동호회가 있다. 지난 1975년 설립돼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다. 동호회 이름은 ‘목련회’다. 이름 그대로 여자공무원들의 모임이다.목련회는 순수하게 6급 이하 여자공무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금은 동호회원수 만해도 430명이 넘는 큰 단체다. 목련회원들은 사무관으로 승진하면 자동으로 탈퇴되는 수순을 밟는다. 45년간 내려온 전통이다.목련회는 충북도청에서도 선구자적 역할을 이어왔다. 초창기에는 여자 공무원들이 많지 않아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에는 회원수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일들을
우리는 동호인
엄재천
2020.04.01 19:09
-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 뜨거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한 달에 두 번 축구로 땀을 쏟으며 우정과 화합의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공무원들이 있다. 바로 20대부터 50대까지 직렬과 계급, 나이를 넘어 축구 하나로 똘똘 뭉친 당진시청 축구동호회 회원들이다.당진시청 축구동호회는 3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 외에 정확한 발족연도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회원들은 다른 축구동호회와 격주로 수요일마다 퇴근 후 친선경기를 치르며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당진지역 축구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구 이벤트인 시장기 직
우리는 동호인
이은성
2020.03.30 22:29
-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신임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위원장은 '혁신도시 시즌2' 추진과 관련, "기업 입주 유도, 정주여건 개선, 지역 상생발전 등을 지속 추진해 혁신도시가 지역 경제의 신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향후 추진 방향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동양일보-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지난 6일 균특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현재 추가이전과 관련한 국토부 용역과제가 진행 중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용역과제 종료
기획·특집
김성호
2020.03.29 20:39
-
[동양일보]Ⅱ 민족교육의 정립-동화교육의 희생자에서 극복자로재일조선인에게는 일본의 패전은 압제로부터의 광복과 조선의 독립으로 간주하였다. 어떤 조선인은 8·15의 감상을 이렇게 말하였다.“방송을 들으면서 감개무량했다. 공습 때에 밤중에 일어나서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불안한 기분에 가슴이 뛰었다가는 개운해지며 안도감이 들며, 앞으로 조선은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했다. 전망은 전혀 할 수 없었고, 무언가 불안감을 느꼈다. 그날 밤 두세 명의 조선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조선의 독립을 알았다”그러나 어른들과는 달리 유아기부터 동화교육을 받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0.03.29 20:38
-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백지장도 맡들면 낫다.’를 슬로건으로 상호협력의 정신과 나눔의 정을 다지고 있는 사랑 동아리가 있다, 이는 부여교육지원청 ‘부여사랑두레’ 동아리다.부여지역 관내 학교 소속직원 24명으로 구성된 ‘부여사랑두레’ 동아리는 당초 어려운 학교 시설관리 일을 서로 힘을 모아 쉽게 해결하기 위해 조직됐다. 하지만 이들 동아리의 역량은 학교업무 영역의 활동 범위를 넘어 지역사회 곳 곳에서 펼쳐진 기능 기부의 손길이 폭 넓게 남아 있다.이들 회원들은 매달 각급학교에 모여 나뭇가지 전지, 배수로 정리작업 등 혼자 힘으로는
우리는 동호인
박유화
2020.03.25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