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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으로 인해 우리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자동차가 도로위의 흉기로 둔갑해 무서운 존재가 되고 있다.보복운전이란 도로위에서 사소한 시비를 이유로 자동차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그 대표적인 유형은 고의로 급정지하거나 급감속·급제동해 위협하는 행위, 급진로 변경을 하면서 중앙선이나 갓길 쪽으로 밀어 붙이는 행위, 지그재그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진로를 방해·위협하는 모든 행위가 해당된다.그동안 보복운전에 대한 단속이 교통법규 위반으로 4만원의 범칙금 부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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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9.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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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돕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기분’을 우리 모두가 느꼈으면 한다.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란 미국의 내과의사 앨런 룩스(Allan luks)가 그의 저서 ‘선행의 치유력(2001)’에서 최초로 언급한 정신의학적 용어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을 도우면서 혹은 돕고 나서는 몸에서 신체적으로 정서적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인간의 신체에 몇 주간 긍정적 변화를 야기 시킨다는 것이다.단순히 정신적인 효과나 기분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가고 ‘행복 호르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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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9.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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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장, 시의장, 교육감, 경찰서장 등 기관장과 순찰대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가 출범했다.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는 세종시 행복도시 내 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안수요 급증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관할하는 아름파출소와 일부 뜻있는 자전거 동호회, 자전거를 애호하는 시민들이 주축으로 추진됐다.한솔동, 도담동, 종촌동, 아름동 등 4개 지대 89명으로 구성된 이들 순찰대는 대원 개개인이 자전거 등 순찰장비를 구비하고 일부 독지가의 조끼와 경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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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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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을 다녀왔다. 수목원에서 설립자인 고 민병갈 박사를 만나고 나니 그 숭고한 생명철학의 뜻이 푸른 바다만큼이나 가슴에 느껴졌다.25세 미국 청년이었던 그가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인으로 살며 평생을 바쳐 일궜던 천리포수목원에는 1만5000여 종이 어우러진 식물들의 천국이었다.그는 한국인들에게 더 발전시켜달라는 유언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을 아무런 조건 없이 선물로 남겼다.충주는 사방이 숲으로 둘러친 고장이지만 수목원 하나쯤 있으면 좋으련만 아직 이렇다 할 수목원이 없는 형편이다.그렇지만 숲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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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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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동굴길을 지나면/ 아름다운 전원도시 내고향 청주로다/ 거리마다 집집마다 꽃동산 이루고/ 순박한 내형제들이 흐뭇한 미소짓네/ 이 노래는 청주MBC방송국에서 오랫동안 방송인으로 근무하고 타계하신 고 박병두 선생께서 작사·작곡하신 향토가사다.지금은 거의 불리지 않고 있지만 1980~90년대엔 관공서를 중심으로 의식행사 시 활용이 됐고, 초·중·고교생들을 중심으로 널리 전파되기도 했다.선생의 노래에서 잘 표현한 울창한 동굴길이란 청주가로수길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래 전부터 우리 고장의 큰 자랑이 돼온 것이 사실이다. 청주를 찾는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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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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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중 “땅에서는 귀뚜라미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라는 처서(處暑)도 그러고 보니 지난지 오래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살도 누그러져 풀도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에 조상님 산소를 찾아 벌초도 하게 된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지고, 이를 대신해 풀숲에서는 아스런히 귀뚜라미 소리도 들려오곤 한다.요즈음 고향 시골과 들녘을 보고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마냥 풍요롭기만 하다. 먼저 발길이 닫는 집안 뒤꼍에는 오랜 세월 꿋꿋이 자라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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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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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하기에 딱 맞는 절기가 시작되었다. 청주 독서회는 1967년에 만들어진 청주시내 남녀 고등학교 독서 동아리이다. 청주 독서회는 시립도서관, 중앙도서관, 흥덕문화의 집, 학생문화회관, 청주기계공고 등을 전전하며 독서 동아리 모임을 운영해왔다.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2009년 드디어 독립적인 사무실을 이기용 교육감이 마련해 주었다. 그것이 학생문화회관 반지하의 교실 한 칸이었다. 독서회는 기쁨이 컸다. 이제 자유롭게 공부하고 독서 토론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겼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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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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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에서는 2015년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에 따라 교통사고 피해자들에 대하여 최선을 다해 보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무보험 차량, 뺑소니 차량 사고로 정신적, 신체적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피해자 보호정책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원사업 알려주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특히 기존에는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제도를 받기 위해서는 ‘교통사고 사실 확인원’을 발급받아야 했는데 이는 사고처리가 완료된 후에 발급 받을 수 있었지만, 뺑소니· 무보험차량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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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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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에게 위급한 상황이 생겼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가장 먼저 누구에게 연락을 취하겠는가?늦은 밤 혼자 있는 집에 누군가 강제로 현관문을 열려고 할 때는 급히 112를 누를 것이고 만약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본다면 119에 신고를 할 것이다. 그 순간 누군가 경찰서와 소방서에 허위신고를 해서 출동이 늦어진다면 제2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게 된다. 이렇듯 연간 약 1만 여건의 허위신고로 행정력을 낭비하는 사례가 흔치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우리 충북경찰에서도 지난해부터 112허위신고자에 대해 날카로운 제지를 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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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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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낯설고 딱딱한 새 구두, 까만 정장만큼이나 어색하게 새내기 공무원으로 첫 출근길에 나섰던 2013년 늦가을이 생각난다. 새내기만의 풋풋함과 에너지로 새로운 삶과 도전을 시작하던 그 때의 설레는 기분이 느껴진다.공직사회로의 첫 걸음을 내딛던 첫 출근, 공무원이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하던 그 순간, 모든 것들이 추억이 되어 간다. 신규 임용공무원으로 임용장을 받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강서1동에서 민원업무로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회계업무를 맡으면서 공무원으로서의 임무를 착실하게 배워나가고 있다.공무원이 되기 전에는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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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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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이 이런걸까!한동안 연락이 뜸하던 친구한테 카톡이 왔다. ‘잘지내지?’ 한참 인사말로 너스레를 떨던 친구가 ‘사실은 고민이 있어서’ 돈을 보내라는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했다.무슨 내용인가 들어보니 불상의 여자와 채팅을 했고, 문자 대화중 화상통화를 하게 되었다.서로의 벗은 몸을 보여주던 중 화상으로 자위행위 등 음란채팅을 하였고 그후 남자로부터 ‘재미 좋으셨냐’며 “조금 전 영상이 녹화되었으며 돈을 보내지 않으면 전화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다 보내겠다”고 협박한다고 했다.돈을 보내려 하던중 생각이 나서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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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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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우리 사회는 음주에 대해 관대한 경향이 있어왔다. 그래서 술 먹고 하는 실수에 대해 그럴 수도 있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온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최 일선 지구대 파출소에서 주취자가 경찰관을 상대로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TV 등에서 그것을 희화화시켜 시청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주취소란행위가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행위임을 망각하게 했던 것도 사실이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구대 주취자 처리가 전체업무의 26.6%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치는 경찰력 낭비와 공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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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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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천정 붕괴사고 등 수많은 재난사고에 가슴 아파했다. 올해도 크고 작은 재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재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크고 작은 재난사고 중에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화재 4만2135건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861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고 사망자는 187명으로 전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약 57%를 차지하고 있다. 주거시설 화재의 발생요인으로는 부주의가 6189건으로 1위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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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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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70주년 광복절이 있었다.7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학생들이 함께 영화 관람을 실시하기도 하였고, 시민들이 직접 대형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체험도 하는 등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광복 70주년에 대한 이야기들이 축제처럼 울려 퍼졌다.국민들에게도 그러하듯이 국가보훈처에서도 광복 70주년은 축제와도 같은 해이다.국가보훈처 직원들은 언제나 국가유공자들의 공훈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 해 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렇게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여러 곳에서 국가유공자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시니 직원들은 바쁘지만 그만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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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9.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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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미술협회 회장 직책을 맡은 지 2년.전국 지회장회의에 가면 지역장들은 저마다 자신의 지역자랑에 여념이 없다.충북미술협회 회장으로서, 늘 전국 지회장회의에 갈 때마다 특별한 자랑거리가 없어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청주시가 발표한 ‘국립청주미술품수장보존센터 청주 건립 및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 전시관을 위한 예산확보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이제 전국 미술인들에게 우리 청주시를 자랑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겨 기쁘기 그지없었다.국립청주미술품수장보존센터의 청주건립이라는 본 사업이 얼마나 획기적이고, 자랑스러운 일인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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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9.0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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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서구 유럽국가는 100~150년 걸린 반면 한국은 26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노인인구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1·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인구로 유입되는 향후 20~30년 후면 한국은 세계 제일의 고령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병의 증가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인식되게 됨에 따라 정부는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했다.‘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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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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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렴에 대해 너도나도 강도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청주청원경찰서는 자체 자정활동으로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포돌이 양심방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업무와 관련해 금품의 유혹을 받거나 직·간접적으로 부득이 하게 금품을 받게 된 경우 청문감사실에 신고함으로써 선의의 경찰관을 보호, 청렴한 경찰상을 만들기 위한 제도로 청탁을 위해 금품을 제공받을 경우 국고로 환수하고 당사자는 형사처벌을 받는다.경찰은 호의적인 경우라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이기에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기위한 제도다.물론 그렇지 않고 금품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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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3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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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가 지난 8월 14일 전후70주년 담화를 발표했다. 그 내용 중 ‘통석의 염’이 사용되었다. 이는 25년전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사용한 바 있다.일본이 사과의 의미로 사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통석의 염’ 중 통석(痛惜)은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리라 생각되어 논외로 하고 염(念)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사람들의 생각은 변화무쌍하고 같은 사항에 대하여도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렇게 다른 생각이 그 크기에 따라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개인간의 갈등을 만들어낸다.생각이란 의미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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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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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2014년 4월 16일)로 탑승인원 476명 중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해상 대형사고 및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천정 붕괴사고(2014년 2월 17일)로 10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부상당하는 육상 대형사고 등 수많은 재난사고에 가슴아파했다.2015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또한 많은 사상자가 일어난 경기도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1월 10일)로 인해 사상자 130명(사망 5, 중상 3, 경상 122)을 비롯해 대전 동구 자양동 다가구주택 화재(5월 5일)로 인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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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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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했다.이 말은 소중한 생명의 시작이 물이기에 2600년 이상 지났어도 그 중요성에는 누구나 공감한다.요즘 문장대 온천개발 움직임으로 충주시민들이 식수원인 달천의 환경오염을 걱정하며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먹는 물, 즉 수돗물에 대한 관심도 상대적으로 높아졌다.충주 달천수는 예부터 오대산 우통수, 속리산 삼타수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수로 쳤고 그중에서도 으뜸이 되는 물맛으로 달천수(達川水)를 꼽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보통 좋은 물이라고 하면 달고,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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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24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