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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도자는 지도자다워야 덕이 있는 것이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덕이 있는 것이며, 학자는 학자다워야 덕이 있는 것이다. 지도자가 지도자로서 덕이 없으면 큰 변란이 발생하고, 학생이 덕이 없으면 나라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며, 학자가 덕이 없으면 학문의 발전은 이루어질 수 없다. 기업인은 이익을 창출하고, 그 이윤을 종업원들과 합당하게 나눠 가져야 한다. 종업원도 종업원답게 지나친 요구를 삼가고, 파업 등의 극한 대립을 자제하고, 맡은 임무에 충실하게 임해야 한다. 사람다운 사람은 더 나아가 사람이 상대하는 모든 사물의 생명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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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1.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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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새로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열흘 앞 둔 2017년 6월. 필자는 워싱턴의 우두르 윌슨 센터에서 쓰디쓴 경험을 겪어야만 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신임 정부의 정책기조를 소개한 필자의 연설에 대해 다니엘 그로스, 마이클 그린 등 손꼽히는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이 일제히 공격하고 나섰다. 공격이 집중된 곳은 문재인 정부가 미국과 중국 간에 갈등을 해소하는 중재자 역할을 문재인 정부가 자임하고 나섰다는 대목에서였다. 문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강대국의 충돌하면서 한국이 그 희생자가 되는 것을 차단하고 평화 교량국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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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1.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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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대통령 선거 때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연방수사국 코미 국장을 2017년 전격 해임했다. 수사를 못 하도록 한 것이다. 1973년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곤경에 처하자 콕스 특별검사를 잘랐다. 이와 같이 권력은 부패를 은폐하려고 작정한다. 최근 새로 임명된 추미애 장관은 윤석열 사단 검사들을 해체했다. 현 권력 비리를 수사하는 최측근들을 부산으로 제주도로 날려 버렸다. 추장관은 “인사 의견을 내라고 했는데 내지 않았다”며 "검찰총장이 저의 명을 거역한 것"이라며 윤총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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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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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960년대 경제개발 계획수립 시 기하급수적인 인구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가족계획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세 자녀 갖기를 권장하다가 조금 지나자 세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혜택을 두 자녀까지만 주었고 그 후에는 한 자녀만 갖는 사회로 변하더니 지금은 만혼에 아예 독신으로 사는 사람도 늘다보니 2018년 합계출산율(한 여자가 가임 기간 만 15세∼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 이 0.96명으로 합계출산율 1.0명이 붕괴되면서 인구감소 그리고 고령화까지 겹쳐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게 되었다. 한국고용정보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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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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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율곡은 천상에서도 쌍곡과 갈은구곡에도 구곡의 기를 보냈다. 학문은 불갈수(不渴水)요 문학은 불멸산(不滅山)이다. 암기창의융합이 만든다. 대한민국은 2016년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했다며 전 분야에서 창의융합교육학문에 목말라한다. 그러나 물을 찾는 방법은 거의 못 가르치고 있다. “구곡문화관광특구”의 산수에 대해 지은 시와 문장에서 못다한 창의융합교육학문의 실체를 찾을 수 있다.첫째, 온고지신의 대가요 구곡분야에서 전대미문의 창의융합의 최고수는 단연 전덕호(全德浩1844~1922)다. 갈은구곡 9개 명칭과 구곡시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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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1.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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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0년 새해를 맞이한지도 10여일이 지났다. 다들 분주하게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이 즈음에 세상사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란과 미국은 전쟁일촉즉발 상황이다.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대변하듯 중동불안에 따른 유가 등 경제지표가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란과 미국 간의 갈등이 앞으로 더욱 고조될 경우, 올해 반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기 역시 제약 받을 가능성이 높게 된다. 특히, 중동불안이 유가와 수출 등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다분히 높아질 것이며, 이로 인한 타 산업 역시 위축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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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1.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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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년 100개 지구에, 10조원의 재원이 투자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낙후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넘어, 시대적 과제인 지역의 성장 동력과 균형발전을 담아내는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해야 한다.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먼저, 계획의 체계에 있어서는 도시재생전략계획과 활성화계획의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 전략계획이 활성화 지역선정에만 그치는 형식적 계획으로 머무는 것은 한계가 있다. 도시 전역의 재생방향과 전망을 수립하고, 도시기본계획이나 여타 계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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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1.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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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교수협의회에서 발행하는 교수신문은 매년 12월 국내의 정치상황과 세태를 반영한 사자성어를 선정해서 발표한다. 1년 전에는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라는 의미의 ‘임중도원(任重道遠)’을, 지난해 12월엔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최근 정치상황과 세태를 정확히 지적한 사자성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발표돼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공명지조(共命之鳥)’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상상 속의 새로서 생을 함께하는 새를 일컫는다. 따라서 이 공명조(共命鳥)는 한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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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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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인간은 사회성이 강하기에 잘난 자, 못난 자, 가진 자, 못 가진 자, 모두가 차별 없이 힘께 살아가야 함에도 가정에서부터 학교, 직장, 사회 모든 곳이 성적과 성과, 직위와 재물에 집착하고 권력과 재물로 갑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이런 세상을 탓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만은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귀한 것보다 우선해서 기본적 덕목으로 갖춰야 할 도덕과 윤리, 예절을 혼자서만 지켜보았자 잘 살아갈 수가 없다. 사람사는 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타인을 대할 때 한마음 한뜻으로 자신을 대하듯이 평등하고, 공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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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1.0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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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가경동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사창 사거리로 갑시다”라고 했다.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다가 문득 창밖을 보니 벌써 목적지를 한 참 지나 시계탑에 이르고 있다. 놀란 필자가 “왜 서지 않았느냐”고 묻자 기사가 천연덕스럽게 하는 말. “아무 말씀이 없어서” 청주에서 가끔 겪는 일이다. 황당하지만 다시 차를 돌려 원래 목적지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아무 말이 없었다”는 탓으로 돌려진다. 목적지를 입력하고 기다린다고 정확하게 출력이 되나? 단순한 기계는 그럴 수 있지만 복잡한 사람은 그렇지 않다. 입력과 출력 사이에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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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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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문재인 대통령의 숙원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구랍 30일 국회에서 범여권과 손잡고 야당을 따돌리고 법안을 통과시켰다. 여당은 4 플러스 1이라는 친소준여당과 힘을 모아 공수처법을 통과시켰는데 여당 단독의 검찰 개혁이란 측면에서 문제의 소지도 없지 않지만 권력기관 간의 견제와 균형, 고위공직자의 부패범죄를 단죄하는데 공수처라는 기관이 반부패에 이바지하리란 분석이 우세이다. 그동안 한국검찰이 군사정권이 만든 헌법에 의거 기득권처럼 누려왔던 무한 권력 즉 기소독점권, 수사지휘권 등은 일대 변화가 오리라 본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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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0.01.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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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원나라는 흡혈귀였다. 고려인들의 혈류는 그들의 영양소가 되었다. 한 국가가 외세에 핍박을 받을 때, 다 같이 고통을 나누며 버티면 그 내부에 힘이 고여, 외세를 떨쳐낼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법이다. 그러나 친일파가 그러하듯 원나라의 지배가 지속되자 원나라에 붙어서 일신의 영화를 꾀하려는 집단이 생겨났다. 이른 바 이들을 부원배(附元輩)’라고 부른다.‘원나라에 붙어먹고 살던 무리’라는 뜻이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홍다구다. 그는 1274년 원의 일본정벌 때, 소용대장군 안무사 고려군민총관(高麗軍民摠管)에 임명되어 백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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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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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구곡은 문화산수다. 화양구곡의 산은 박학군자의 기상이요 화양구곡의 물은 요조숙녀의 심상(心象)이다. 여기에 우암이 소중화(小中華)의 세계 유교문화의 성지(聖地)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놓았다. 그 제자들은 스승의 유지를 받들어 그 이상을 완성했다. ‘구곡문화관광특구’와 관련된 유교문화자원 중에서 이번엔 한시의 예술미학을 보자. 첫째, 시와 문장의 기세가 높다고 평한다. 문기(文氣)는 선천적인 문학적 재능이요, 문학작품의 내용과 표현력이다. ①이백의 「망여산폭포(望廬山瀑布)」 “비류직하삼천척(飛流直下三千尺)”과 「추포음(秋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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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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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 지역 2차산업에 대한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은행에서 제공한 충북제조업 및 비제조업의 주요 경영지표인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3개의 기준을 토대로 살펴보면, 성장성의 매출액증가율, 총자산증가율과 유형자산증가율이 전국대비 유사 또는 낳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년대비로 볼 때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대비 9.5%에서 4.0%로 나타났고, 총자산증가율 역시 7.7에서 6.4%로 0.7% 낮아졌으며, 유형자산증가율은 6.5%에서 6.1%로 0.4%가 떨어졌다. 수익성인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국대비 계속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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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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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사회경제적 여건과 생활양식이 변화하면서 다양한 주거유형이 등장하고 있다. 주거의 기능과 작업공간이 결합된 형태의 공유형 주거문화도 등장하였다. 독신가수, 고령 가구의 증가와 청년층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적 주거유형으로 공동체 주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유주택이란 공통된 특성이나 관심사를 가진 1인 가구들이 모여 주거지 내의 주방, 거실 등 일부 공간을 공유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이다. 셰어하우스는 여러 사람이 하나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개인의 독립적 공간으로서 각자의 침실을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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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2.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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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금년도 12월을 맞이하여 어느덧 정치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것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내년 4월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치지망생들이 너도나도 앞 다퉈 출마선언을 하고, 예비후보등록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국민 누구나 피선거권이 있는 만큼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정치에 참여하는 인물의 면면을 살펴보면 간혹 훌륭한 인품을 갖추고 스펙을 쌓은 분이 있는가 하면 지도자로서의 역량이나 함량이 다소 모자라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내년 4월 우리는 대한민국의 입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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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2.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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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어김없이 다사다난했던 2019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저녁마다 길거리가 각종모임의 송년회로 떠들썩하다. 전에는 망년회(忘年會)로 많이 쓰던 말을 요즈음에는 한해를 보내며 새해를 잘 맞이하자 라는 뜻으로 송년회(送年會)라는 말을 많이 쓴다. 당연히 송년회 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요즈음은 술이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다 같이 필요한 인간관계의 윤활유가 되어버렸다. 누구나 술을 마시게 되면 곧잘 솔직해진다. 우리는 그 솔직함이 좋아서 한해가 저물어가는 밤 삼겹살집에 앉아 고기 굽는 희뿌연 연기를 어깨로 넘기며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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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2.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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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역주의와 패권정치로 얼룩진 우리 국회는 극한 정쟁과 대결로 치달아 왔다. 올해 미국에서 벌어진 셧다운(연방정부 일시폐쇄) 사태와 이어진 작금의 대통령 탄핵사태, 그리고 영국에서 벌어진 블렉시트(EU 탈퇴) 사태는 양당의 극한 정치가 민주정치를 어떻게 붕괴시키는지 잘 보여주는 적신호였다. 우파 포퓰리즘의 승리로 귀결된 미국과 영국이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하기조차 민망하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도 여야 두 거대정당이 동물국회라는 말이 일상화되는 극한의 또 다른 의 일면을 보여주었다. 양당을 주축으로 하는 민주주의가 조화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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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2.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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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 지역구 출신인 정세균 의원을 이낙연 후임 국무총리로 지명했다고 한다. 국회의장은 입법부 수장이고 국가 의전서열이 대통령 다음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자리이다. 정세균 의원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추천으로 정치에 입문했는데 집권당 당 의장, 장관, 국회의장 등을 지냈다고 한다.국회의장까지 한 사람이 국무총리로 가는 것이 과연 타당하냐는 적절성 논란이 여야에서 비난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여당은 "민생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각을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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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2.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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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신라시대 김유신장군이 기생 천관녀의 집을 드나들며 사랑에 빠졌다가 모친 만명 부인의 꾸지람을 듣고 부끄러워하며 다시 그 집에 들르지 않겠다고 스스로 맹세 했으나 어느 날 술이 취한 채 말을 타고 귀가하던 중 말이 평소 버릇대로 천관녀의 집 앞에 멈춰 서자 정신을 차린 김유신장군은 말의 목을 베고 그 집에 발걸음을 끊은 후 정진하여 김춘추와 힘을 합해 삼국 통일을 했다는 얘기가 전해 온다면 수능고사 성적이 발표 된 지난 12월3일 아버지를 중1때 여의고 어머니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해 외고 송 영준 군이 수능에서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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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2.18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