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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57회 ‘충북예술제’가 괴산에서 열린다. 충북을 대표하는 종합예술제가 시작된 이래 이순(耳順)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청주를 벗어나는 첫 나들이 예술제다.늦은 감은 있지만 바람직한 일이다. 이는 지역민들의 예술에 관한 관심제고는 물론 지역별 문화시설의 확충 촉발 측면에서도 썩 좋은 일이다. 그동안 예술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청주에서만 개최되던 충북예술인들의 축제를 현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예술인들만의 잔치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또 수준 높은 작품을 모든 도민이 함께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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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8.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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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안겨준 감동의 날이다.1910년 한일합방으로 시작하여 35년간 일본의 지배로 온갖 고통을 받다가 연합군의 승리로 오만방자하기 이를 데 없었던 일본이 무릎을 꿇고 항복문서에 서명함으로써 우리는 해방되었고 광복을 찾았기 때문이다.더구나 올해는 그로부터 70년, 해방둥이들이 칠십 노인이 되어 이 감동의 날을 맞았다.일본의 식민지배는 일본이 1875년 운양호 사건을 일으켜 1876년 병자수호 조약을 맺을 때부터 침략을 위한 주도면밀한 계획 하에 이루어졌다. 다시 말해서 선(先) 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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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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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있으면 조국 광복 70주년이 된다. 나는 잔학무도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초근목피로 허리띠 졸라 메고 초등교육을 받았으며 무자비한 민족반역자 북한 김일성 공산도당의 6.25 기습남침으로 대구, 부산까지 피란했다.당시 천우신조로 자유우방 16개국이 참전하고 세계대전의 명장 맥아더 장군이 기발한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며 승기를 잡아 괴뢰도당을 물리칠 수 있었다.국가유공자로 보훈혜택까지 받고 있는 산증인으로서 나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서 온 국민이 나라사랑으로 하나 되어 민족의 숙원인 자유평화 조국통일의 역군이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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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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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공동체가 형성되면서부터 세금제도가 생겨나고 운영되었다고 보면 된다. 세금은 국가를 경영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재화와 용역이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토지에 부과하는 조(租)세, 각 지방 특산물을 거둬들이는 공납(貢納), 남자들에게 부여하는 요역(搖役)과 군역(軍役)이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세금의 의무는 과중하고 부담스러웠다. 이를 피하고자 세리와 백성들 간에 보이지 않은 전쟁이 벌어지곤 한다.국세는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등 14개, 지방세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11개 세목이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세와 지방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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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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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지구대에 근무하다보면 술에 취해 경찰관서에서 소란을 피우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술 때문에 그렇겠지’하고 어지간한 소란은 인내하지만 정도가 지나친 경우가 종종 있다.?실제로 며칠 전 필자가 근무하는 지구대에 술에 취한 B(29)씨가 찾아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폭행당했다. 범인을 잡아 달라”고 욕설을 해가며 소란을 피웠다. 난동에 가까운 행위는 45분간 이어졌다.?결국 B씨는 경범죄처벌법(관공서에서의 주취소란)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형사입건됐다.처벌의 법적근거는 경범죄처벌법 3조 3항으로 ‘술에 취한채로 관공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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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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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에 수즉다욕(壽則多辱)이라는 고사가 나온다. 이 말은 사람이 오래 살다보면 힘들고 부끄러운 일을 많이 겪는다는 뜻이다.이제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100세 이상 생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하지만 오래 살다 보면 불행한 일이나 수치스런 일을 겪기도 한다. 먼저 배우자를 잃고 쓸쓸히 홀로 사는 노인도 있고, 병에 걸려 오랫동안 고생을 하다 죽기도 한다.또한 늘그막에 자식이 사업에 실패하여 부모 재산까지 거덜내먹는 바람에 곤궁하게 사는 노인도 있다.이렇듯 사람은 오래 살다보면 못 볼꼴을 보기 마련이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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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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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가 도입되어 시행된 지 14년만인 지난 7월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급여로 전면 개편됐다.맞춤형 급여란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를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기존에는 ALL-OR-NOTHING으로 선정기준을 초과하면 모든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였는데 맞춤형 급여로 개편되면서 단계별 선정기준에 적합한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중위소득기준(4인기준/422만원)을 정하여 중위소득기준의 28%이하 생계급여, 40%이하 의료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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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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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갈라지는 곳에 위치하여 있으며 주위가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 쌓인 곳, 충청북도·전라북도·경상북도의 경계가 어우러져 기묘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삼도봉의 고장, 최고 품질의 포도·감·호두·사과·배 농산물의 주산, 산에서 나는 오징어로 유명한곳, 금강의 상류 발원지, 국악 박연 선생의 고향은 어디일까? 바로 영동이다.영동은 참 축복받은 곳인 것 같다. 공기 맑고 산세가 아름다워 다양한 과실과 먹을거리가 나며 금강의 발원지로서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철의 무더위를 피하려 수많은 피서객들이 물한계곡과 양산 송호리 등 영동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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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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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한 여름이 되어 피서지나 휴양지로 휴가를 떠나기 시작한다.이렇게 휴가를 즐기고 피서지로 놀러가는 인파 속 주변엔 음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최근 들어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 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신고 된 가정 폭력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2012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가정폭력 중 8%만 경찰에 신고해 가정폭력의 문제가 더욱 심각함을 엿볼 수 있다.가정폭력은 부부 둘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가족 구성원 전체에 정신적 피해가 막심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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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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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근무와 캠핑문화 정착으로 강과 하천, 계곡 등지에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각종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최근에는 수상스키와 래프팅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문화가 발달해 안전사고 발생률의 증가는 물론 해마다 인명피해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충주관내 주요 강가 및 하천, 계곡에는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이 넘쳐나고 있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충주소방서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물놀이 안전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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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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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마트에 갔다. 식료품 매장에 중국산 참기름, 필리핀산 바나나, 호주산 소고기, 일본산 활어, 중국산 김치 등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진열되어 있었다.우리나라에 농축산물 시장이 개방되면서 식당에서나 집에서 하루 세끼를 먹으면서 우리 먹거리를 찾기가 더 힘들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수입농축산물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을까, 국립환경 과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푸드 마일리지1)1) 식품이 생산ㆍ운송ㆍ유통 단계를 거쳐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소요된 거리는 7085t/km로 739t/km인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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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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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가 오는 8월1일부터 변경된다.우편번호는 1962년 3월 우편물의 구분 운송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서독이 처음 시작한 제도인데, 현재는 미국과 유럽 각국 등 세계 14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70년 7월 1일부터 사용하고 있다.우편번호는 집배우체국의 배달 담당구역을 부호화한 것으로 다섯 자리의 숫자로 되어 있었으나, 1988년 2월부터 여섯 자리 숫자로 바꾸어 대형 빌딩과 우체국 사서함에도 우편번호를 부여하여 사용해 오다가 올해 8월 1일부터 6자리에서 5자리로 변경되는 것이다.새 우편번호에는 2014년 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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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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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는 우리에게 휴식을 주고 더위를 날려주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안전부주위로 목숨까지 잃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어느덧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철 대부분 사람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이 있는 해수욕장이나 계곡, 하천 등으로 즐거운 여름휴가를 떠난다.그러나 경찰관의 눈으로 바라 본 휴가철 세상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즐거운 휴가지에서의 뜻밖의 사고로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물놀이와 다슬기를 채취하다 소중한 생명까지 잃게 되는 사고가 도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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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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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양 조성 30년, 어느덧 충주댐 건설로 단양에 새로운 도시가 건설돼 장성한 어른이 됐다.충주댐 건설 이후 호반의 관광도시를 꿈꾸었던 단양은 우리나라의 강우 특성상 연중 댐 수위를 적정하게 유지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된 가뭄으로 연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 댐 건설 이후 최저수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뭄이 심각했다.또한 충주호 유람선도 지난 5월 23일부터 운항을 중단해 약 두달여 후인 지난 7월 18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고 하나 올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했던 단양으로선 무척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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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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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8월 1일자 개편되는 우편번호 내용은 기존에 사용하던 행정구역 기준 6자리를 국가기초구역 기준 5자리로 바꾼다는 것이 요점이다.개편사유는 도로명 주소 시행과 더불어 국가기초구역제도의 도입으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우편번호로 사용토록 의무화한다는 데 있다. 부여 관리 주체 역시 그동안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부여했다면 이번 새 우편번호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다.국가기초구역번호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우편, 경찰, 소방, 통계, 학교 등에서의 표준화된 행정구역을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우편번호와 국가 기초구역번호를 동일하게 하여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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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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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퇴근 무렵 40대 초반쯤 되는 한 젊은이가 찾아 왔다.도시생활이 어렵고 힘들어 귀농을 하려는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주거 할 수 있는 택지 논, 밭 등 안전하게 가서 살 수 있는 곳은 없는지 물어보기 위해서였다.반갑게 맞이하여 그동안의 도시에서의 어려움을 들었다. 그는 어쩔 수 없는 무직자로 지내다 어머님의 배려로 3년 동안 함께 살며 불효 아닌 불효자의 생활로 살아왔다고 털어놓았다.그는 “이제는 내 스스로 아름다운 농촌을 찾아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텃밭도 일구어드리고 싶다”며 “편히 모실 수 있는 장소를 알선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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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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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 최초 감염자가 확인된 후 7월 13일 현재까지 확진자 186명, 격리자 451명, 사망자 36명을 발생시킨 메르스는 6월 한 달간 온 나라를 역병의 공포에 몰아넣었다.생전 처음 들어본 병명에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었고 세월호 사태 때와 똑같이 초동대처부터 사고 수습까지 어느 하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중앙정부에 국민들은 불신의 눈초리를, 메르스 공포에는 겁을 먹었다.하지만 중앙정부는 오히려 메르스와 관련해 온·오프라인에서 유언비어·괴담을 퍼트리는 사범에 대해서 엄중처벌을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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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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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포함한 송산리고분군 등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이는 고대 삼국시대 중 고구려와 신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백제의 역사 유적의 탁월한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교류왕국이었던 대백제의 위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특히 백제는 중국으로부터 선진문물을 받아들이고 해상로를 개척하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바다 너머 일본에 전파했다. 이 과정에서 백제만의 독창적인 문화와 기술을 발전시키며 찬란한 문명을 피워냈는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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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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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디고운 자태를 들어내며 알알이 감 열매가 내 눈물방울처럼 달려있던 계절에 수많은 추억을 간직한 정든 집을 떠나보냈다. 너와 함께 살기로 작정하고 추억보다는 현실에 닥쳐서 비우고 또 비워 이삿짐을 옮긴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9개월이나 흘러 좁은 담벼락엔 장미가 만발이구나.남편의 사업 실패로 분신 같은 내 집을 비워줘야 한다는 사실과 또 90이 넘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거처를 준비해야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돈으로 갈 곳 없어 막막하기만 하여 내 가슴이 꽉 메어 올 적에 기꺼이 우리와 함께 4대가 모여 살자고 마치 구세주 같았던 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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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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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폭력·왕따·비행 등 비인간적인 윤리부재의 사건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오죽하면 초등학교까지 학폭 담당경찰을 정하여 교문에 커다란 현수막까지 설치하겠는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은 절대 절명한 과제이다. 그래서 지난해 12월 만장일치로 국회를 통과하여 금년 7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인성교육진흥법은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아오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이 인성교육진흥법은 제1조에서 ‘대한민국헌법’에 따른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고 ‘교육기본법’에 따른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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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7.08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