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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최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생산하는 괴산지역 영농조합과 농가의 하루가 짧기만 하다.괴산군 문광면의 한 농가에서 1996년 처음 시작된 절임배추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국 곳곳에서 절임배추가 생산되고 있다.하지만 배추가 생산되는 최적의 기후를 가진 괴산의 고랭지에서 정성껏 키워 90일 이상 자란 엄선된 배추만을 사용해 전문적인 공정과정을 거친 괴산시골절임배추는 국내산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이고 청정지역 괴산의 천염 암반수로 씻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에 더욱 청결하고 믿을 수 있다.이러한 최고
기자수첩
김진식
2019.11.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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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그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은 충북도와 진천군, 음성군 공직사회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도내 양돈농가들의 일성이다. 전국을 강타한 ASF 공포가 점차 진정기미에 들어선 모양이다. 충북지역 역시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제 방역에 대한 희망을 감지하는 분위기다.ASF 바이러스가 북한지역에서 멧돼지를 통해 남한으로 유입되면서 경기 북부는 현재 말 그대로 지역 초토화다. 양돈 농가는 물론이고, 사료 회사, 고깃집, 심지어 소시지를 만드는 식품회사 등까지 줄줄이 도산 위기
기자수첩
김성호
2019.1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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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언제는 경제가 좋다고 말한 적이 있었느냐’는 말도 들었지만 요즘은 사람자체가 돌아다니지 않아 정말 힘드네요. 나름 열심히 노력 해봤지만 하루에 많게는 두 세 테이블, 아예 손님이 없을 때도 있어요. 오죽하면 무거운 술 짝을 나르는 주류배달원들도 둘이서 다니다 이젠 혼자서 다니고 있을 정도니까요.”동네 단골 술집주인의 푸념이다. 사실 이 말을 듣게 된 것도 우연히 가게 앞을 지나다 주인과 눈이 마주쳤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는 것을 보고 미안한 마음에 일부러 들렸다가 듣게 된 것이다.우리나라 주요 경제지표는 말
기자수첩
조석준
2019.11.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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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입학생 수가 매년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와 지역 대학교 등 관·학이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상천 제천시장과 홍석용 시의장, 대원대학교 권영일 사무기획처장 등 유학생 유치단은 지난 9일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이들 유치단은 이 시장을 방문단장으로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대원대 권영일 사무기획처장, 시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다.이들은 3박 4일 동안 베트남 닌빈시를 찾아 이곳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 AD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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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19.11.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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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행정은 시민 서비스다.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게 궁극적인 목표다.경제적 자립, 문화 향유, 사회적 지위 유지와 권리확보, 인격권 향상 등이 여기에 속한다.김정섭 공주시장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큰 결단을 내렸다. 충남도, 행안부, 감사원 등에서 실시한 감사 결과 공주시에 대한 지적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공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는 결정이 그것이다. 전국 최초의 일이다. 말은 쉬워도 선출직 단체장으로서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고민과 곤혹스러움도 동반한다. 상급기관 감사 결과는 해당 지자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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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19.11.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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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앞으로 30년 후 소멸될 지역으로 분류 되었습니다. 지난해 정부기관이 인구소멸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옥천지역이 25~30년 내 인구절벽으로 떨어지면서 소멸된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정계와 경제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정계는 자칫 자신들의 지역구가 줄어든다는 위기에 각종법안을 만들어 지역 인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자본성을 중심으로 구성된 경제계는 지역의 투자를 절반이상 줄이면서 몸을 움추리고 있다.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지역주민들은 ‘체감이 되지 않는다’며 ‘설마 그러겠어’라는 인식으로 일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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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19.11.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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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각 지자체마다 보조금 사업에 대한 관리 부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 다반사다. 홍성군도 예외는 아니다. 오죽하면 홍성군의회 문병오 의원이 민간단체의 보조 사업에 대한 정산관리에 철저를 기하라는 질의를 집행부에 던졌을 정도다.올 8월 21일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방안이 마련됐으나 여전히 오래된 보조금 사업들은 수면 밑에 가려져 ‘발등의 불’이 되기 일쑤다. 국고보조금이나 지방보조금이나 각 지자체의 관리 부실이 불씨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례로 토굴새우젓광천영어조합법인의 허술한 보조금 사업 관리 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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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19.11.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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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요즘 대전, 세종, 청주시민 셋만 모이면 집값 상승 이야기로 '접시가 깨진다'는 말이 나온다.세종시민들은 "현재 핫플레이스인 2생활권과 1·3·4생활권의 강변뷰 아파트는 집값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며 10억대 아파트로 손색없다고 자부한다. 대전시민들은 "세종시 블랙홀 현상으로 그동안 오르지 못한 집값이 요즘 제대로 오르고 있는 것"이라며 대전광역시의 퀄리티에 맞는 집값 시세가 이뤄진다고 자랑한다. 청주시민들은 "세종시에서 대전으로 눈을 돌린 이들이 다시 청주로 몰리면서 백화점 주변 아파트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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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19.11.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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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90가구 300~4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 어느 날부터 재앙이 시작됐다.음성군 원남면 구안리 노인들과 어린아이를 중심으로 목과 겨드랑이 등 신체에서 가장 약한 부위에 붉은 반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붉은 반점은 밤이 되면 가려움증이 점점 심해져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갑자기 발생한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주민들은 인근 폐기물재활용업체를 이유로 들었다.주민들은 이 업체가 늦은 밤시간대에 집중적으로 폐기물을 소각하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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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2019.11.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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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요즘 수백만원짜리 안마의자를 구입하거나 리스, 렌탈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우람한 안마의자의 시트에 폭 안기면 저도 모르게 심신의 피로가 확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기 때문이다.안마의자를 이용자들이 늘면서 이와 관련된 사건·사고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두 살 배기 아기가 안마의자에 끼어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이튿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아기의 사인이 압착성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구두소견을 31일 경찰로 통보했다.사고 당시 아기는 다리를 압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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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2019.10.3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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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청소년들의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잊을 만하면 청소년 무면허 참변 비보가 들려온다. 지난 28일 새벽 울산에서 중학생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사고가 발생했다. 차에 타고 있던 중학생 5명 중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3월에는 강릉에서 10대 남녀 5명이 탄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모두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만 21세 이상, 면허취득 1년 이상'이라는 서비스 이용 자격에 미달하자, 선배 인적사항을 빌려 운전했다가 참사을 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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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19.10.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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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내년 1월이면 민간 체육회장제가 도입돼 전국의 모든 체육회장을 자치단체장이 겸직할 수 없게 된다.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체육계에서는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무엇보다도 재정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 마련을 걱정하고 있다.체육회 운영비의 거의 대부분을 지방자치단체 지원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민간 체육회장 도입에 따른 지원 축소가 우려된다는 것이다.얼마 전 지역의 체육인들로 구성된 충북체육포럼이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다.이날 토론회에서 체육인들은 한목소리로 선거에 앞서 지역 체육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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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근만
2019.10.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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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괴산절임배추의 인기가 올 겨울 상한가를 예고하고 있다. 절임배추의 원조인 괴산지역 배추가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작이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수확에 들어간 전국의 주요 배추생산지는 올 가을 태풍과 폭우로 직격탄을 맞는 등 생산량 저하로 이어져 소비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현실적 상황에서 괴산지역 배추농가들은 달랐다. 반짝 돈벌이 보다는 요즘 같은 배추 시세라면 두배 가깝게 받을 수도 있다지만, 해마다 절임배추를 찾는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원조
기자수첩
김진식
2019.10.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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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농사는 곡류, 과채류 등의 씨나 모종을 심어 기르고 거두는 일을 말한다. 농업은 토지를 이용해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활동이다. 농업은 특히 공업과는 달리 유기생명체의 자연생명력 전개에 의존하지만 오늘날의 농업은 농축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공, 판매, 그리고 농토의 정비, 비료 및 농약, 종묘, 농기구 등의 관련 산업 분야까지 확대되기도 한다. 농사와 농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볼 때 분명 구분돼야 함을 되짚는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나 광역정부, 기초정부 모두 농사와 농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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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19.10.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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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지난 15일 세종시 A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6학년 재학생 한명을 흉기로 공격하고 달아나 수십여명의 경찰이 학교를 수색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학교측에서 보낸 사건 내용의 알림메시지를 받고 너무 놀랐지만 근무중이라 학교에 갈 수 없었던 한 학부모의 제보였다. 출동한 지구대와 해당학교, 세종시교육청 등에 사건 내용을 취재했다. A군의 상태가 가장 궁금했다. 다행히 팔에 가벼운 상처가 났을 뿐 119가 출동할 정도로 위급한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에 신고 된 것은 팩트였기에 기사를 작성한 뒤 해당학교로 달려
기자수첩
신서희
2019.10.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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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1986년 1월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직후 하늘에서 폭발한다. 7명의 우주비행사가 목숨을 잃었고 4900억원이 날아갔다. 연료탱크 접합 고무패킹이 얼어 발생한 사고였다. 그들의 우주여행 시간은 겨우 73초. 부품결함의 대가치고는 너무나 혹독했다.작년 10월 경기도 고양시의 저유소 잔디밭. 뜬금 없이 날아온 풍등이 화재를 일으켜 탱크가 터졌다. 기름 117억원어치가 재로 변했다. 풍등은 1300원짜리였다.사고는 추측 불가다. 안일한 생각, 작은 문제가 대형참사를 부른다. 답은 오직 예방이다.그러나 공
기자수첩
유환권
2019.10.2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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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가 스물 다섯 꽃다운 나이에 세상과의 작별을 고했다. 설리의 극단적인 선택은 악플(악성 댓글)로 인한 우울증으로 지목되고 있다.그렇다면 설리는 도대체 왜 악플에 시달리게 된 걸까. 연예뉴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설리가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올리던 ‘노브라’ 사진을 기억할 것이다. 사진을 올릴 때마다 인터넷에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곤 했다. ‘노브라’ 전문용어로 ‘탈브라’. 이 단어는 사실 ‘페미니즘’과도 궤를 같이 한다. 언제부터인지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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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19.10.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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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가 ‘혈세 먹는 하마’로 지목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해 본격적인 수술에 나선다고 한다. 대전시는 경영합리화를 위해 수입금공동관리와 표준운송원가 결정 등 중요사항을 보완한 '대전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용에 관한 조례'를 올해 안으로 공포할 예정이다. 뒤늦은 조치이긴 하지만, 적정 수준의 개선 방향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버스 준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 보조금을 지원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대전시가 지난 2005년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했지만 버스회사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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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19.10.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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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에는 광천 새우젓단지가 있고 보령시에는 천북굴단지가 있다.이들 두 지역에는 어쩌면 닮은꼴인 바다가 주는 보물인 새우젓과 바다인삼으로 불릴 정도로 영양만점인 굴 채취로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어야 하는 것도 맞다.그래서 이 지역사람들은 이곳을 거점으로 하여 전국에서 유명한 브랜드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열심히 지난한 삶을 가꾸고 있다.그런데 이들 주민들이 수년 전부터 벙어리 냉가슴 앓듯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예서제서 들려온다.한 토호 세력이 세를 누리며 홀로 영리를 취하고 무지한 영세 상인들을 호도
기자수첩
천성남
2019.10.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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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도토리를 모아 미니홈피를 꾸미던 추억의 싸이월드가 최근 경영난으로 서버유지조차 어렵게 되면서 서비스를 중단, 사실상 폐쇄 수순을 밝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2000년대 우리나라에서 무려 3200만명이 이용하면서 ‘국민SNS’로 불렸던 싸이월드는 미국 CNN에서 한국의 앞서가는 IT문화로 소개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지만, 다음달 12일까지 도메인 소유권을 갱신하지 않으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싸이월드의 쇄락은 스마트폰 확산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국내시장에만 안주하다 트위터·페
기자수첩
조석준
2019.10.1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