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인구 절벽시대, 우리나라 정책이 아이가 태어나면 지원하고 구체적인 예산을 쓰는데 부부가 되는 일에는 인색한 편입니다. 출산장려정책 이전에 결혼 비용 지원이 우선돼야 합니다. 결혼을 해야 아이를 낳지 않습니까.”혜철스님(본명 손경흥·62·옥천군 옥천읍 지용로142 대성사·043-732-5560)이 동양일보TV 촬영을 위해 22일 동양일보TV 스튜디오를 찾았다.세상엔 수많은 인연이 있고 그 중 부부의 연은 가장 특별하다. 혜철스님은 이 특별한 부부의 인연을 맺어주는 일에 불철주야 애를 쓰는 ‘중매스님’이다.중매
화제의인물
김미나
2021.06.23 22:16
-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교육혁신에 앞장서 39년 동안 교육현장에 이바지한 청주교육지원청 김영미(60·사진) 교육장이 40회 스승의날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전국 최초 기숙형 중학교의 성공적 모델이 된 보은 속리산중학교 교장과 충북도교육청 과학국제문화과장, 교육국장을 두루 거치면서 교육혁신을 주도하며 미래교육 성장동력 강화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이다.충북 보은 출신 김 교육장은 청주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1982년 3월 고향 원남중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보은여중·청산중·이원중·옥천상고·옥천여중
뉴스의인물
지영수
2021.06.22 21:28
-
초·중생 대상 ‘보령기초학력 프로젝트’ 실시대학생 멘토링 보배샘·마을학교 프로그램 등 운영초등 고학년 한글미해득 ‘0명’… 학습격차 해소 기여교육활동 지원단 구성… 컨설팅 등 교사 전문성 향상“기초학력 기반 미래교육·영어교육 등 이어 갈 것”[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코로나로 인한 학습격차 시대에 오히려 보령은 ‘학력성장’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이끌어 냈지요.”보령교육지원청 서정문(60) 교육장은 1년 여간 추진해온 ‘보령기초학력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늘상 ‘기초학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서 교육장은 36년간의 교육
클릭이사람
천성남
2021.06.21 20:34
-
‘최장수 임기’ 6년 2개월… 재직기간 사고 ‘0건’부임 후 진료소·지소 등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기관 표창만 70개… 올해 코로나 대응 유공 인정도맞춤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주목’… 벤치마킹 줄이어“공공의료기관 절실… 지역에 도움 된다면 언제든 동참”[동양일보 박승룡 기자]“37년 3개월간 내 집처럼 여겨온 보건소를 떠나려니 마음이 뭉클합니다. 전 아직도 초임발령 순간을 잊지 못하거든요.”6년 2개월, 역대 최장수 기록을 세운 임순혁(59·사진) 옥천군보건소장이 오는 25일 공직을 떠난다. 남다른 근무기간이지만 시간만 보낸 것
클릭이사람
박승룡
2021.06.20 22:00
-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내 곳곳에 청렴문구를 게시해 공직기강 확립과 반부패 청렴의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인물
한종수
2021.06.20 21:34
-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별무리학교(충남 금산 남일면 소재)는 2012년 3월 개교해 초등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초·중·고통합학교이다. 전교생 286명과 교직원 36명, 별무리마을은 33가구에 40가정으로 구성돼 있다전국에 흩어져서 생활하던 공립학교 교사들이 교육공동체 마을을 조성해 마을을 만들고 그 마을이 학교를 품은 이상적인 마을 학교이기도 하다.마치 중국 동부지역에서 자생하는 모소대나무를 연상케 한다. 모소대나무는 씨를 뿌리고 4년이 지나도 불과 3cm밖에 자라지 않지만 5년이 지나면 하루에 30c
클릭이사람
김현신
2021.06.17 21:46
-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국제라이온스 356-D 충북지구 충주밀알라이온스 27대 회장에 임희식(57‧사진)씨가 취임했다.신임 임희식 회장은 “'함께 하는 밀알, 건강한 라이온'을 슬로건으로 회원 유대와 단결, 실질적인 봉사 역량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임 회장은 1999년 입회한 뒤 라이온 테마와 이사,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역임하는 등 클럽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0년째 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와 보호관찰 대상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쳐오고 있다.(주)예인건업 대표를 맡고 있는 임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원만
새인물
윤규상
2021.06.17 12:01
-
충북경제 재도약 위해 맞춤형 인재 육성·지원‘기업 발전 →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 구축 ‘집중’ 코로나19 속 외국인 근로자 체류 연장 조치 호소도지역 산업경제 이바지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경제포럼 회장 연임… “기업에 실질 도움 되도록 총력”[동양일보 한종수 기자]“기업인의 한 사람으로 충북의 경제 환경을 평가한다면 타 광역시도에 비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각종 인허가 시 신속한 처리와 생산직 등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꼽을 수 있습니다”1998년 창립한 비영리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 회장에 연임된 차태환(
클릭이사람
한종수
2021.06.16 21:39
-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연태희(75·사진)증평군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지부장이 16일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증평군지부장에 취임했다. 이날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는 41회 충북장애인의날 유공자 및 표어 공모전 시상식에 앞서 연 지부장을 임명했다.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통합을 위해 설립된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는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연 지부장은 “증평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적 위상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장애인들이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연 지부장의 임기는 2024년까지며 증평
새인물
김진식
2021.06.16 14:18
-
인재 성장 발판·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등 유공봉사단·가야금 악단 창단… 장애인·학생 활동 지도도 세종 첫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 상금 2천만원기부 ‘눈길’“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애정 갖고 앞길 생각해줘야 퇴직 후에도 봉사 할 터… 삶의 원동력 가족에 감사”[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예술고등학교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눈가에 미소를 머금은 한 여교사가 반갑게 맞이한다.첫 만남에서 부터 느낄 수 있는 봉사정신과 사랑이 가득한 이 교사는 2021년 10회 대한민국 스승상에서 세종시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세종예술고등학교 박영주(53) 예
클릭이사람
신서희
2021.06.15 22:05
-
좋은 신협 넘어, 위대한 신협으로 도약중앙회 평직원에서 검사감독이사 신화경영등급 2등급→1등급 체질개선 성공총자산 4452억원·예대율 76% 등 ‘껑충’[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조합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이사장실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소소한 가정사부터 재무·세무문제에 이르기까지 스스럼없이 상담하고, 좋은 이웃이 돼 드리기 위해서죠. 직원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나 혼자만이 아닌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도경영과 책임경
화제의인물
조석준
2021.06.14 21:37
-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매화의 꽃잎을 닮은 모형 꽃잎인 매화골(梅花骨)을 만들고 은근하게 끓인 밀랍(꿀벌이 벌집에 분비하는 물질)에 살짝 담갔다 꺼내 찬물에 흩뿌리면 밀랍 매화꽃잎이 만들어진다.노루털로 꽃술을 만들고, 거칠고 빳빳한 꽃잎은 손톱으로 긁어내 고르게 될 때까지 다듬는다. 납장을 살짝 묻힌 꽃잎 꼬리에 포개 붙여 준비된 실제 매화나무에 꽂아 완성한다.이름하여 ‘윤회매(輪回梅)’의 한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이다.윤회매, 처음 듣는 이름이다. 그럴만도 한 게 많이 알려지거나 대중화 된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공주시 검상동의
클릭이사람
유환권
2021.06.13 20:20
-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지역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스스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게 상향식 지역발전 전략의 골자다.지역발전의 밑그림은 해당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역 스스로 그려야한다는 것으로, 이는 온전한 지방자치의 주춧돌인 셈이다.예를 들어 이시종 충북지사의 아이디어와 열정, 실행력으로 시작된 '중부내륙선 충주연장', 청주와 충주를 잇는 '충청권고속화도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지난 4월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안(초안)에 포함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동탄~청주국제공항) 역시 송기섭
클릭이사람
김성호
2021.06.10 20:41
-
나고 자란 보은서 청주로 유학가 고교시절동학 핵심 ‘동경대전’ 접해… 문화 씨앗 뿌리고자 귀향전북실기세배·솟대 장승굿 등 발굴·개최지역 전통문화 활성화·역사의식 고취 ‘앞장’“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보은취회’로 거듭날 것”[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사람이 하늘이니'''지킴이 뜰 아사달'이 내세운 '씨알(민중), 겨레(민족), 시골(지역), 세계의 중심이 여기 보은이다' 장안에 장승을 세우던 날 다짐했다. 논바닥에 핏물이 고여 있고 나락이 핏물을 먹고 자라는 모습을 느꼈다. 과거 피흘림의 역사를 오늘 날 노리갯감으로 만들지 말자. 행
클릭이사람
임재업
2021.06.09 21:54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도민들과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충북지역개발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오선교(71)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지난달 28일 16대 충북지역개발회 회장에 취임했다.코로나19로 인해 취임식은 열리지 않았지만 오 신임회장은 취임과 함께 충북지역개발회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오 회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화합,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충북지역개발회의 설립목적대로 단체를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충북지역
뉴스의인물
김미나
2021.06.08 21:08
-
서울서 직장생활 하며 산 찾던 중 약초에 ‘관심’이후 약초 채취 전문가로 전환해 건조·법제 등 학습2017년 제천에 정착… 산삼전시판매장 문 열어 약초 활용 고부가가치 창출 ‘신 지식 경영대상’ 수상도“우수한 품질 중심 소비자 만족·지역 발전 기여 하고파”[동양일보 장승주 기자]한방의 도시 제천은 조선시대부터 3대 약령시장이 있던 곳으로 전국 약초 생산량 30%를 담당하는 약초의 고장으로 유명하다.특히 제천은 ‘대한민국 약초특구’의 도시로 인지도가 높다.이러한 제천에서 약초의 고장 명성을 이어가고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약초를 활용
클릭이사람
장승주
2021.06.07 21:57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지역개발회 회장으로 지난 시간 봉사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했고 늘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지난달 27일 임기를 마친 한장훈(79·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감초당한약방 대표) 14·15대 충북지역개발회 회장의 소회다.한 전 회장은 고 이상훈 회장의 작고로 공석이 된 충북지역개발회 후임 회장에 2014년 7월 선출되면서 이후 6년 10개월 동안 단체를 이끌어 왔다.그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었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퇴임 하루 전인 지난달 26일
인터뷰
김미나
2021.06.07 21:50
-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박용갑(64.사진) 대전 중구청장이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추구하는 현장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구정 연속성은 이어가야 한다’는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현장 집무실’을 운영,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소통과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지난달 27일 오후 1시 30분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 현장.트레이드마크인 ‘노란색 민방위 점퍼’를 입은 박 구청장이 제법 세게 내리는 초여름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화제의인물
정래수
2021.06.06 21:17
-
군 제대 후 1986년 ‘짱구만두’ 개업 인기더 큰 성공 위해 주꾸미집 전환 후 고전2년 만에 컴백… 만두 하나하나에 정성물가 상승에도 10년째 가격은 그대로“그동안 받은 고객 사랑에 보답할 터”[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없는 살림에 딸 셋을 모두 공부시키고, 연로하신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매일같이 만두와 찐빵을 만들다보니 어느덧 환갑을 앞두고 있습니다. 5년 전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6개월 만에 다시 가게 문을 열었는데도 손님들이 일부러 찾아와 안부를 묻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에 감동했지요. 하루하루 쫓기 듯 살다보니 아
클릭이사람
조석준
2021.06.03 21:58
-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충북 음성군 새마을부녀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정정순 회장을 제17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3일 군에 따르면 신임 정 회장은 지난 1998년 삼성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3년간 삼성면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재임중이다.재임 기간 생산적 일손봉사, 쾌적한 환경 행복한공동체 만들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농촌일손돕기, 코로나19 방역활동 등 각종 새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정 회장은 “9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각종
새인물
김성호
2021.06.03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