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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난 주 2019 녹색도시 전국대회가 청주에서 개최되었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지역화를 주제로 녹색도시포럼과 시민실천 콘테스트로 진행되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지속가능 녹색도시란 사회, 경제,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를 말한다. 유엔은 2015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하고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를 미래지향적 발전전략으로 천명한 바 있다.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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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1.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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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충북도민 200만 시대는 불가능한 것인가? 저 출산으로 인해 전국의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충북도민의 수를 늘려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웃 자치단체인 대전과 충남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그리 불가능한 것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경기의 수도권 인구가 2천 3백만 명을 초과하여 인구과밀현상을 빚는 상황을 감안하면 충북도가 좋은 정책과 전략을 가지고 1.5%만 유인할 경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충북은 대전 충남과 같은 범 수도권에 속하면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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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1.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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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기자]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너, 법무장관 지명한다”라는 말이 회자된다고 한다.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예를 들면 어느 한 친구가 수다를 떨면서 분위기를 좌지우지한다거나 분위기에 맞지 않은 썰렁한 말을 할 때, 잘난 척을 할 때 등등... 톡톡 튀는 언행을 하는 친구에게 농담 삼아 던지는 말이 “너, 법무장관 지명한다”다.까불면 조국 일가처럼 달달 털린다는, 아니 달달 털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친구들끼리의 단순한 농담으로 넘길 수 있지만 그러기엔씁스레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나라를 온통 시끄럽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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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19.11.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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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오후에 무심천변을 걸었다. 문암생태공원을 거쳐 까치내까지 10Km 정도를 걸었다. 걷다보니 무심천변의 풍경도 시골처럼 정겹다. 햇살에 반짝이는 새하얀 억새, 보송보송한 갈대, 그사이로 살랑이는 코스모스, 향기 짙게 소복소복 피어있는 들국화가 눈을 편안하게 한다. 그런데 더욱 정겨운 것은 풀섶에서 들리는 풀벌레울음소리이다. 멀리서 가까이서 숲속 벌레들의 협주곡이 한창이다.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여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풀벌레의 대표주자인 귀뚜라미는 한쪽 윗 날개 뒷면에 일렬로 가지런히 돋아 있는 미세돌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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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1.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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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16년에 출판된 토머스 프랭크의 「민주당의 착각과 오만」은 “진보가 항상 옳다는 확신과 믿음을 버려야 한다”는 말로 끝을 맺는다. 1930년대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뉴딜 연합을 천명한 이래 미국 민주당은 항상 흑인과 노동자의 당, 즉 ‘민중의 당’이었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 민주당은 월가의 금융자본과 유착하여 규제를 완화하는데 골몰했고, 각종 금융 파생상품이 급격히 팽창하였다. 결과는 참혹했다. 2008년에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알려진 전대미문의 금융위기를 겪고 나서야 미국사회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화산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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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1.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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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요즘 제1 야당인 한국당의 실책에 많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인재영입, 조국사태표창장 가산점, 대표의 리더쉽 등 어느 하나 내세울게 없는 실망뿐이다.공직자범죄수사처와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법안 저지에 일익을 담당한 국회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주겠다고 한다든지 청문위원들에게는 표창장과 50만원까지 주었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보고 아마도 여당보다 국민들이 가장 먼저 비웃었을 것 같다. 조국 낙마를 한국당이 한게 아닌데도 자기들 때문에 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게 야당정치인들의 인식이다. 모든 국민들이 반칙인사를 두고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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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1.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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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선거판에서 이득을 챙길 꾼들의 계절이다.막대한 물질낭비, 네거티브 공세, 여론 조작, 지지율 왜곡, 가짜뉴스 생산, 패거리주의, 이합집산, 폴리페서들의 발호…누란의 국가 위기 앞에서 이번 선거만은 일대 각성과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이번 선거만은 일대 각성과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내년 총선 풍경은 예나 다른 선거 문화의 혁신으로 가야한다.정치인에게 정책대결을 하라는 주문은 연목구어(緣木求魚)다.정책으로 표를 얻기보다 흑색선전으로 표 얻기가 훨씬 더 효과적이니 정책개발은 타산이 안 맞는 일이다.유권자들이 진정성 있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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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1.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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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동안 참 많이도 망설였다. 기자라는 동업자적 관계를 고려해 앞장서 비판하는 게 모양새도 좋지 않을 것 같아 꾹꾹 참아 왔다.그러나 이젠 한계에 다다랐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아무리 정치가 매정한들 패륜적인 막말 앞에서 그 인내심은 무너졌다.민경욱. 56세. 전 KBS 기자. KBS 뉴스9 앵커. 청와대 대변인.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 20대 국회의원(초선·인천연수구을).민경욱은 기자에서 청와대 대변인으로 말을 갈아 타는 순간부터 논란을 안고 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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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19.11.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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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청룡암(靑龍岩)이 머리가 파래지면 세상이 바뀐다고 한다. 개털은 환갑이 돼도 황모(黃毛)가 되지 않는다. 상현(象賢)지수가 높아져야 도격(道格)지수가 높아진다. 유교가 고루하고 비현실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식견이 고루하고 비천한 것은 아닌가? 『논어』 한 줄만이라도 읽고 그대로 실천해보았는가? 삼경사서(三經四書)는 유학의 성서다. 우리나라의 정신세계와 문화세계를 융성하고 풍유롭게 해준 원천이다. 오경(五經)이 완성된 이후 1970년까지 한 중 일 3국에서 이를 제대로 학습하고 적용한 사람은 모두 그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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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1.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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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직업이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하여 급료를 받고 자기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한 가지 일에 종사하는 지속적인 사회활동으로 정의한다. 물론 개인이 보수를 받고 일하기 때문에 한문의 뜻처럼 직(職)은 자신의 직급과 직무를 중심으로 그 직무를 요구하는 곳에서 직무의 역할을 이행하는 것이며, 업(業)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념하는 일이라는 뜻과 자기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어느 한 가지 일에 몰두 하고 전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직업을 찾는 활동들이 청년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2주전 9월 고용동향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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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1.0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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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행복도시를 조성하면서 축적한 도시건설의 경험이 국내외로 공유되고 확산되고 있다. 행복도시의 도시건설 우수사례와 건축상 수상작 등을 국내외에 전파함으로써, 행복도시의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외국의 공무원들이 행정수도 건설과 관련된 정책을 배우고 신도시 건설 기법을 학습하기 위해 행복도시를 방문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도시, 건축전공 학생들에게 행복도시는 도시와 우수 건축물을 견학할 수 있는 필수적 학습장소로 인식되어, 많은 학생들의 견학목적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신도시 조성방법의 공유와 건설기술의 수출 등의 대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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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0.3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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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장애인과 노약자는 우리나라 설악산을 비롯하여 북한산, 속리산, 지리산 등의 정상에 평생 오를 수 없는 것인가? 얼마 전 강원도 양양군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건설계획이 무산위기에 처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문득 이러한 의문이 들었다. 자연생태계 보존을 명분으로 계속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관광권과 관광산업 활성화는 계속 무시되고 환경권만 강화해 나가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필자도 속리산 문장대를 5번 다녀왔고 앞으로도 한두 번 더 가볼 계획이지만 장차 70대, 80대에도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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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0.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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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동양일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요즘 정치인들이 꼭 새겨들어야 할 말이 있다. 역지사지(易地思之)와 부메랑이다.역지사지는 처지를 바꾸어 생각하라는 뜻이고 부메랑은 좋든 싫든 내가 한 일이 나에게 돌아온다는 의미로 쓰여진다.자유한국당이 유튜브 영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묘사해 논란이다. 한국당이 만든 이 애니메이션 영상에 대해 “재미 있다”는 옹호론도 있지만 “매우 무례하고 악의적이다”, “조국 사퇴에 취해 일국의 대통령을 너무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거세다.한국당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자유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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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19.10.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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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부부간의 사랑을 비유하는 말에 비익연리(比翼連理)라는 말이 있다. 비익조(比翼鳥)라는 새와 연리지(連理枝)라는 나무를 합친 말이다.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영원히 헤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비익조(比翼鳥)에서 비(比)는 나란하다는 뜻이다. 익(翼)은 날개이다. 전설 속의 새 비익조(比翼鳥)는 눈도 하나요, 날개도 하나뿐이다. 그래서 암수 한 쌍이 한데 합쳐야만 제대로 볼 수 있고 날 수도 있다. 또 연리지(連理枝)의 리(理)는 결이라는 뜻이다. 서로 뿌리가 다른 나무가 허공에서 만나 한 가지로 합쳐진 나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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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0.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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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민주당의 이철희, 표창원 의원이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들은 “이 정치가 부끄럽다”고 했다. 다음 총선 불출마는 스스로 정치 생명을 끊는 것이다. 필자는 이를 ‘정치적 자살’이라고 부를 것이다. 이들이 정치란 권력을 향한 욕망의 총체라는 걸 모르지는 않는다. 그 반대로 이들은 현실 정치를 너무나 잘 알뿐더러 한 때는 좋은 정치를 해보겠다고 뛰어든 인물들이다. 그런 그들은 본인의 생명을 끊는 자살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정치의 생명을 끊고자 한다. 그게 바로 그들의 본심이다. 그들은 이 정치가 죽어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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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0.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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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경찰의 역사를 1894년 갑오개혁이라고 보는 시각은 이때부터 경찰기능이 분화되기 시작했고 경찰의 조직법과 작용법적근거를 마련하여 근대적 경찰이 탄생했다는데 있다고 한다. 그러나 1945년 최초의 영미법계 경찰 개념이 도입되어 이때를 창설기념일로 삼았다.(미 군정청 경무국설치) 그런데 1948년 광복과 함께 최초로 경찰의 자주적 경찰운용이 시작되었고 내무부산하에 치안국이 설치되었다. 오늘날 경찰청시대는 1991년 경찰법제정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경찰은 올해를 경찰 창설 100주년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1919년 임시정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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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0.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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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960년대만 해도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이라 해서 농업이 우리 산업의 중심 이 었고 국민의 6∼7할이 농민이었다. 그 후 산업의 틀이 공업화 되고 수출이 증대 되면서 주력 산업이 중·화학 공업으로 변했다. 그러더니 꽤 오래전부터 추수철이 되면 농민들이 관공서 마당에서 볏 가마를 태우고 배추밭을 갈아엎는 풍경을 보게 되었다. 상· 공업에 종사하는 사람에 비해 힘들게 지은 농사가 수지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농촌의 형편이 점점 어려워지자 정부가 농촌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지출한 비용이 100조원이 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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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0.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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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올 연말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3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97년 개항 22년만에 기대되는 큰 획이다.청주공항은 사드배치에 반발한 중국의 여행규제조치로 한때 흔들렸으나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이는 이용객 실적이 말해준다. 충북도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해 이용객이 137만8604명(국내선 116만3406명, 국제선 21만5199명)이던 것이 2014년 170만2538명(123만5850명, 46만6688명) 2015년 211만8492명(161만861명
동양칼럼
김영이
2019.10.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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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배움은 무한한 데 인생은 유한하다. 창의(創意)수준이 높아지니 시기(猜忌)수준도 높아진다. 국화꽃이 피든 지든 가을은 가을이고, 구름이 오든 가든 산은 산이다. 아름다운 꽃은 사라지지만 아름다운 글은 사라지지 않는다. 올 사람은 오지 말라고 해도 오고, 오지 않을 사람은 오라고 해도 안 온다. 불러도 오지 않을 사람은 안 부르면, 갈 건데 왜 불렀느냐 말한다. 이 평범한 만고불변의 진리를 최근에 더욱 절감했다. 서로의 주관과 다름을 인정한다. 지피지기하기 쉽지 않다. 돌 틈에 끼어 있어도 금싸라기는 황금이다. 지식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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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0.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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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0년도가 다가오고 있다. 2019년을 마무리하고 있는 이 즈음에 우리 경제를 되돌려보면 다사다난하다는 말의 의미를 실감하게 된다. 대외경제로는 미중무역마찰, 일본경제보복 등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위축 등은 분명 수출 중심의 우리나라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으며 대내경제 역시 쉽지 않은 일들로 만만치 않는 상황이었다. 특히 내수경기부진으로 인한 소비경제위축, 초저금리로 인한 저(低)물가에 따른 문제 등이 향후, 낮은 인플레이션이 소비 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영향을 넘어 대한민국의 금리정책마저 무디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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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10.20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