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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수박연구회(회장 김영회)는 수박 재배기술 정보 공유를 통한 회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9년 창립됐다. 지난 10년간 연구회 회원들의 소득 증대와 충북 수박의 부가가치 창출 및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음성, 진천을 중심으로 충북 수박재배 농업인 96명이 활동하고 있는 충북수박연구회는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고, 수박 소비촉진을 위해 새로운 품종과 재배기술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품질 수박을 생산할 수 있는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충북수박연구회는 회
강소농을 꿈꾼다
지영수
2019.07.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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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청 다낚아 낚시동호회’는 낚시에 관해 둘째가라면 서러운 일명 낚시광의 모임이다.회원들은 주로 물때에 맞춰 학성리나 서부면으로 나가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긴다.배를 타고 1시간가량 나가면 외연도에 도착하고, 근해인 원산도, 삽시도에서도 낚시를 한다.이 동호회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회원들의 ‘낚시 사랑’은 그 누구보다 뜨겁다. 지난 3월 창립해 4월 첫 낚시를 한 ‘시조회’를 갖고 인생 최고의 별미(?)를 맛보았다고 한다. 한달에 한번 나가는 낚시가 이들에게는 세상 최고의 행복이란다.18명의 회원들은
우리는 동호인
천성남
2019.07.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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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재일조선인 운동의 역사정치적 압박 및 노동과 생활면에서 가해지는 온갖 차별 아래서도 재일조선인은 일본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해 온 역사를 갖고 있다. 이는 보통 재일조선인 운동으로 불리는데, 여기에서 바로 노예이기를 거부한 재일조선인의 조선 민족으로서의 긍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뚜렷이 드러난다.최초로 이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룬 박경식에 의하면 재일조선인 운동은 “인텔리, 학생이 운동의 선두에 섰다”라는 특징, “비조직적이고 파벌적인 대립을 초래해 대중운동으로 발전하지 못한
재일조선인의삶75년
박장미
2019.07.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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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민화는 강렬한 오방색(五方色-황·청·백·적·흑)과 작가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그림 속에 이야기를 담는 우리나라 전통 예술이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꼼꼼한 성격과 몰입도가 잘 어우러질 때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한다.따라서 민화를 배우는 사람들은 “그림을 그릴 때면 잡념이 사라지고 온 세상이 평온하게 느껴진다”고 말한다.이런 민화의 매력에 이끌려 보은지역 40~50대 공무원·직장인·가정주부들이 백연회(회장 이영순·여·56·마로면장·☏043-540-4120)라는 모임을 만들었다.‘백연’은 이 모임 회원들의 민화
우리는 동호인
이종억
2019.07.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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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깻잎을 전국적 명품화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군서 깻잎 작목반(반장 이상은)’.이 작목반은 1989년 10여개의 농가를 구성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총 99ha 면적에서 110농가들이 깻잎을 재배 하고 있다.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군서 깻잎 작목반’은 이상은(54·사진)반장이 올 1월부터 작목반을 이끌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이 반장은 다른 지역의 깻잎농가와 차별화를 두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 농가를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재배
강소농을 꿈꾼다
박승룡
2019.07.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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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실버악단은 당진 출신 노인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졌다. 그동안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하며 살다가 취미인 악기연주를 하며 봉사활동도 하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2014년 모여 발족했다.단장인 김천영(81)씨를 주축으로 일주일에 2 번 만나 합동 연습을 하고, 노인대학이나 노인정, 노인회에서 초청하면 무료로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을 선사한다. 1년에 30여회 공연, 그동안 150회 이상의 무료공연을 선보였다. 회원들은 색소폰과 아코디언 등 취미와 소질에 맞는 악기들을 소지하고 있으며 자신들을 필요로 하
우리는 동호인
홍여선
2019.07.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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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와 동양포럼 운영위원회는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3시 동양일보 지하 아카데미홀에서 ‘동양포럼 목요 공개강좌’를 열고 있다. 유성종 동양포럼 운영위원장,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 김용환 충북대교수가 각각 ‘장수개벽을 철학한다’, ‘장수사회의 윤리’, ‘장수의 교육’을 주제로 강좌를 담당한다. 이 글은 유 위원장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나이 들어도 배우기유성종 동양포럼 운영위원장1. 평생교육과 학습사회여러분은 ‘이 나이에 무슨/ 늙은이가 뭘?’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 또 듣습니다. 더구나 나
동양포럼
박장미
2019.07.2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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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젊음을 상징하는 스포츠 농구. 골밑을 파고들어 나비처럼 사뿐히 슛을 쏘거나, 23피트 9인치(7m 24cm) 밖에서 시원하게 던지는 3점슛을 즐기는 사람들. 국가대표 농구팀 이야기가 아니다.마음은 항상 NBA, 추억의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 같은 열정으로 코트에 나서는 공주시청 GJP 농구동호회 사람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다.공주시 본청 및 각 읍면동 사무소에 근무하는 20~30대 직원들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젊은 스포츠 동호회 GJP는 신임화(정안면)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
우리는 동호인
유환권
2019.07.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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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한 가운데 다양한 옥수수 판매 출하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작목반이 있다.허창수 작목회장(사진‧67)이 지난해부터 이끌고 있는 '대학찰옥수수 소수면 작목반'이다. 1997년 괴산군 소수면 지역주민 88개 농가로 구성·운영되는 이 작목반은 20여 년 간 농가의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허 회장은 올해 222㏊ 면적에 대학찰옥수수를 재배, 8만6000포대(30개들이)를 수확·판매해 11억3000만원
강소농을 꿈꾼다
김진식
2019.07.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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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지난 1년은 균등한 교육복지와 학생안전, 그리고 창의.융합형 인재교육 등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춰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었습니다.” 재선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5일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남은 기간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 공동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년은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교육이라는 밑그림을 완성한 시기였다고 되짚었다. 설 교육감은 “지난 1년간 대전 교육은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 등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노력했
기획·특집
정래수
2019.07.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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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우리는 동호인(220) 진천군 산사랑산악회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이유는 각자 다르다. 하지만 산행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에는 공통적인 것들이 있다. 하나는 흉금을 털고 평화를 얻고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찌든 심신을 위안 받는 것이다임보열 진천군 산사랑산악회장은 “2000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회원이 81명일 정도로 산악회 활동이 활발했다”며 “요즘들어 가족단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회원 수는 줄어들고 있다”면서 “그래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산책코스나 2시간 정도의 트레킹 코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산사
우리는 동호인
엄재천
2019.07.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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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Ⅱ재일조선인 문제의 전전사(戰前史)1. 재일조선인 문제의 성립(2)●관동(關東) 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재일조선인 문제가 일본 사회 문제로 널리 자각된 것은 관동 대지진에 의한 조선인 학살 때부터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사건은 재일조선인 문제의 정치·사상사의 원점에서 규정돼야 할 것이다.관동 대지진에 의한 조선인 학살은 ‘독일의 나치스가 자행한 아우슈비츠 학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것으로 비유되는 사건이다. 이때 일본의 관헌과 민중의 손에 6000명 이상의 조선인이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학살당했다.당
재일조선인의삶75년
박장미
2019.07.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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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오늘도안전운행동호회’는 부여교육지원청 내에 명실상부한 우수 동아리다. 아침 등굣길 학생들의 발이 되어주는 부여지역 통학버스 운전자로 구성됐다. 부여의 통학버스 운전자 및 지방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오늘도안전운행동아리’는 ‘안전 제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 처음 모임을 가진 이후 현재까지 계속 유지되어 오고 있다. 처음에는 서로 업무에 관해 논의하는 작은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열정적인 회원들이 늘고 그들의 노력으로 부여교육지원청 내에서 ‘우수동아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통학차량을
우리는 동호인
박유화
2019.07.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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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을 뜻하는 네 영문단어 머리글자인 ‘H’를 따서 만든 단체가 4-H회다.우리말로 치자면 ‘지(智)·덕(德)·노(勞)·체(體)’가 4-H회 이념에 해당된다.1947년 해방 이후 미 군정관 앤더슨 대령이 미국에서 보낸 청소년기 4-H회 활동 회고담을 듣고 당시 구자옥 경기도지사가 주축이 돼 구성된 ‘농촌청년구락부’가 모태다.이후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사회교육 운동을 진행하는 4-H회는 충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4-H는 지역 청소
강소농을 꿈꾼다
윤규상
2019.07.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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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제8대 진천군의회가 4일 개원1주년을 맞았다.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의원들은 초선의 패기와 다선의 관록이 조화를 이루며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기대 속에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지난 1년 진천군의회는 ‘군민 행복! 감동의회!’를 슬로건으로 군민과 나란히 걸으며 섬김의 의정을 실천하여 ‘의회의 문턱이 그 어느 때보다 낮아졌다’는 군민의 평가를 받고 있다.의회의 주요 의정 운영 성과를 살펴보면 정례회 3회 57일, 임시회 8회 52일, 총 11회 109일간의 회기운영을 통해 조례안 94건, 예산
기획·특집
엄재천
2019.07.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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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의회는‘소통의회, 현장의회, 감동의회’라는 의정목표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성숙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신동운 의장(사진)이 이끄는 8대 전반기 의회는 지난해 7월 4일 26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군민의 뜨거운 열망을 가득 담고 의욕적으로 출발해 12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회, 116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했다.결산승인 2회, 예산안 심사 3회, 5분 자유발언 6건, 매월 2회 정례간담회(총 23회)를 통해 군정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현안과 사업계획을 검토해
기획·특집
김진식
2019.07.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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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관계인 건축사 협회 회원들이 ‘축구’에 심취,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충북건축사축구동호회(회장 전형규)는 2005년 창단하여 올해로 14년이 됐다. 46명의 회원이 매주 토요일 운동장에 모여 둥근 축구공과 함께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함께 어울려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건강관리에 좋은 축구 삼매경에 빠진 건축사들. 매년 봄에는 가을 대한건축사협회 24개 건축사축구동호회 팀이 모여 친선경기를 갖는다. 충북건축사축구동호회는 2010년도 6회 대한건축사협회장기 전국건축사축구대회의 준우승을 할 만큼 아마추어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
우리는 동호인
임재업
2019.07.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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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1. 시작하며 현대사회를‘장수시대’또는‘100세 시대’라고 한다. 사회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노인의 법정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조정하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이미 장수사회로 진입했음을 나타내는 의식의 변화일 것이다. 그러나 인류역사상 경험하지 못한 경이로운 축복을 눈앞에 두고, 한편으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장수시대가 진정한 축복으로 이어지려면 우리사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논제의 주체인 개인의 인식변화는 물론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할
동양포럼
박장미
2019.07.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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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식을 열어 ‘군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을 만드는 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군민행복을 위한 희망찬 의회’,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견제와 협력으로 신뢰받는 의회’, ‘변화와 혁신의 창의적의회’를 세부 실천 과제로 설정, 의정활동을 시작했다.8대 단양군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되어가는 현재 단양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이자 봉사자라는 신념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솔선수범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군민의
기획·특집
장승주
2019.07.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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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한 재선의원 4명과 참신함이 돋보이는 4명의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사진)는 지난 1년간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정례회 3회, 임시회 10회 등 모두 13회에 걸쳐 85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의원발의 조례안 14건을 포함해 85건의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9건, 동의안 13건, 기타 17건 등 모두 1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와 함께 날카로운 행정사무감사를 펼친 끝에 40건의 지적사항을 발굴,
기획·특집
이종억
2019.07.07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