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우리는 동호인(220) 진천군 산사랑산악회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이유는 각자 다르다. 하지만 산행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에는 공통적인 것들이 있다. 하나는 흉금을 털고 평화를 얻고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찌든 심신을 위안 받는 것이다임보열 진천군 산사랑산악회장은 “2000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회원이 81명일 정도로 산악회 활동이 활발했다”며 “요즘들어 가족단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회원 수는 줄어들고 있다”면서 “그래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산책코스나 2시간 정도의 트레킹 코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산사
우리는 동호인
엄재천
2019.07.15 20:16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Ⅱ재일조선인 문제의 전전사(戰前史)1. 재일조선인 문제의 성립(2)●관동(關東) 대지진과 조선인 학살재일조선인 문제가 일본 사회 문제로 널리 자각된 것은 관동 대지진에 의한 조선인 학살 때부터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사건은 재일조선인 문제의 정치·사상사의 원점에서 규정돼야 할 것이다.관동 대지진에 의한 조선인 학살은 ‘독일의 나치스가 자행한 아우슈비츠 학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것으로 비유되는 사건이다. 이때 일본의 관헌과 민중의 손에 6000명 이상의 조선인이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학살당했다.당
재일조선인의삶75년
박장미
2019.07.14 18:25
-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오늘도안전운행동호회’는 부여교육지원청 내에 명실상부한 우수 동아리다. 아침 등굣길 학생들의 발이 되어주는 부여지역 통학버스 운전자로 구성됐다. 부여의 통학버스 운전자 및 지방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오늘도안전운행동아리’는 ‘안전 제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1년 처음 모임을 가진 이후 현재까지 계속 유지되어 오고 있다. 처음에는 서로 업무에 관해 논의하는 작은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열정적인 회원들이 늘고 그들의 노력으로 부여교육지원청 내에서 ‘우수동아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통학차량을
우리는 동호인
박유화
2019.07.10 20:11
-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을 뜻하는 네 영문단어 머리글자인 ‘H’를 따서 만든 단체가 4-H회다.우리말로 치자면 ‘지(智)·덕(德)·노(勞)·체(體)’가 4-H회 이념에 해당된다.1947년 해방 이후 미 군정관 앤더슨 대령이 미국에서 보낸 청소년기 4-H회 활동 회고담을 듣고 당시 구자옥 경기도지사가 주축이 돼 구성된 ‘농촌청년구락부’가 모태다.이후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사회교육 운동을 진행하는 4-H회는 충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4-H는 지역 청소
강소농을 꿈꾼다
윤규상
2019.07.09 15:36
-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제8대 진천군의회가 4일 개원1주년을 맞았다.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의원들은 초선의 패기와 다선의 관록이 조화를 이루며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기대 속에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지난 1년 진천군의회는 ‘군민 행복! 감동의회!’를 슬로건으로 군민과 나란히 걸으며 섬김의 의정을 실천하여 ‘의회의 문턱이 그 어느 때보다 낮아졌다’는 군민의 평가를 받고 있다.의회의 주요 의정 운영 성과를 살펴보면 정례회 3회 57일, 임시회 8회 52일, 총 11회 109일간의 회기운영을 통해 조례안 94건, 예산
기획·특집
엄재천
2019.07.08 21:12
-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의회는‘소통의회, 현장의회, 감동의회’라는 의정목표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 성숙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신동운 의장(사진)이 이끄는 8대 전반기 의회는 지난해 7월 4일 26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군민의 뜨거운 열망을 가득 담고 의욕적으로 출발해 12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회, 116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했다.결산승인 2회, 예산안 심사 3회, 5분 자유발언 6건, 매월 2회 정례간담회(총 23회)를 통해 군정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현안과 사업계획을 검토해
기획·특집
김진식
2019.07.08 21:12
-
경쟁관계인 건축사 협회 회원들이 ‘축구’에 심취,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충북건축사축구동호회(회장 전형규)는 2005년 창단하여 올해로 14년이 됐다. 46명의 회원이 매주 토요일 운동장에 모여 둥근 축구공과 함께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함께 어울려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건강관리에 좋은 축구 삼매경에 빠진 건축사들. 매년 봄에는 가을 대한건축사협회 24개 건축사축구동호회 팀이 모여 친선경기를 갖는다. 충북건축사축구동호회는 2010년도 6회 대한건축사협회장기 전국건축사축구대회의 준우승을 할 만큼 아마추어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
우리는 동호인
임재업
2019.07.08 18:39
-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1. 시작하며 현대사회를‘장수시대’또는‘100세 시대’라고 한다. 사회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노인의 법정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조정하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이미 장수사회로 진입했음을 나타내는 의식의 변화일 것이다. 그러나 인류역사상 경험하지 못한 경이로운 축복을 눈앞에 두고, 한편으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장수시대가 진정한 축복으로 이어지려면 우리사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논제의 주체인 개인의 인식변화는 물론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할
동양포럼
박장미
2019.07.07 20:02
-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식을 열어 ‘군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을 만드는 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군민행복을 위한 희망찬 의회’,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견제와 협력으로 신뢰받는 의회’, ‘변화와 혁신의 창의적의회’를 세부 실천 과제로 설정, 의정활동을 시작했다.8대 단양군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되어가는 현재 단양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이자 봉사자라는 신념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솔선수범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군민의
기획·특집
장승주
2019.07.07 20:02
-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한 재선의원 4명과 참신함이 돋보이는 4명의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사진)는 지난 1년간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정례회 3회, 임시회 10회 등 모두 13회에 걸쳐 85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의원발의 조례안 14건을 포함해 85건의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9건, 동의안 13건, 기타 17건 등 모두 1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와 함께 날카로운 행정사무감사를 펼친 끝에 40건의 지적사항을 발굴,
기획·특집
이종억
2019.07.07 20:02
-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8대 천안시의회는 ‘더 큰 천안을 위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25명의 천안시의원둘이 활발한 입법 활동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벌여왔다.인치견(사진) 천안시의회 의장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로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8대 의회 1주년의 소회를 밝혔다.8대 의회는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상시 관리체계를 갖추고, 회기 중에는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 심사 진행상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하고 있다.시민단체와의 수시 간담회도 열
기획·특집
최재기
2019.07.07 20:02
-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희망을 주는 군민 행복 중심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힘차게 출범한 5대 증평군의회가 5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3선의 장천배 의장(사진)이 이끄는 증평군의회는 지난 1년간 적극적인 현장중심 의정활동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경륜의 다선의원들과 패기의 초선의원들로 조화롭게 구성된 만큼 의원 입법발의가 활발히 이뤄진 한해였다.이 기간 중 의회가 발의한 법안은 총 16건으로, 의회 업무추진비 사용실적을 매월 공개하고 의원 연수제도를 내실화 하는 등 군민 신뢰 확보를 위해
기획·특집
김진식
2019.07.04 19:37
-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제8대 옥천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옥천군의회는 개원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옥천군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란 조례안’을 비롯해 19건의 조례·규칙을 발의하는 등 총 156건의 의안을 처리하는 성과를 이뤘다.특히 9건의 자유발언과 29건에 달하는 군정질문은 타 시군의회보다 앞선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민생 현안문제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청호 주변지역 환경규제 개선 촉구 결의안’,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와 관계부처에 보내는 등
기획·특집
박승룡
2019.07.04 19:37
-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8대 청양군의회 구 기수 의장 취임 1년은 여성으로서의 장점인 꼼꼼함과 자상함, 섬세함을 살린 ‘군민의 꿈과 희망을 주는 열린 의회상’정립을 위한 의정활동이었다는 평이다.청양군의회의 그동안 각종 의정연수와 세미나를 통해 전문능력과 실력을 배양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현장을 돌며 군민들과 함께, 군민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그 결과 지난 7월 개원 이후 모두 11회, 116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의원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 163건의
기획·특집
박유화
2019.07.04 19:37
-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김기재(사진)당진시의회 의장은 역대 최연소 의장으로 당선돼 취임 1년을 맞아 역대 의정 사상 최초로 상반기 행정사무조사, 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방송, 행정사무감사의 1차 정례회 실시를 통한 효율화, 정례화한 시민과의 대화 등으로 확실한 변화, 열린의회, 일하는 의회를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앞으로도 17만 당진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의 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3대 시의회
기획·특집
홍여선
2019.07.04 19:37
-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은 제8대 의회가 출범을 하고 1년의 시간이 지났다.논산시의회는 지난 1년간 시대의 흐름을 읽고 재빨리 대응, 시민이 바라는 희망찬 논산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자세로 임해왔다. 또한 관 중심의 지역발전과 복지정책을 넘어서 ‘시민 행복의 근원이 자치와 분권에 있다’는 의정 철학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의회 역량 강화에 주력해왔다. 경제, 교육, 복지, 문화관광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추진이 바탕을 이뤄야 하기
기획·특집
유환권
2019.07.03 20:31
-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8대 공주시의회는 ‘활짝 열린 의회 살기 좋은 공주‘라는 슬로건으로 아래 12명의 의원들이 활발한 입법활동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왔다. 각종 의정연수와 연찬회, 정보화교육 등을 통해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 능력을 함양하는 한편 예산심의, 세입·세출결산승인,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에 걸쳐 조례 제·개정 89건, 동의·승인 21건,
기획·특집
유환권
2019.07.03 20:31
-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지난 7월 개원식을 열어 ‘변화와 혁신’을 슬로건으로 지난 1년간 △시민을 대변하는 열린 의회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8대 제천시의회는 26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78회 1차 정례회까지 모두 13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 21건과 시정질문 5차례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중요 사안에 대한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미흡한 부분은 집행부가 즉시 보완토록 요구했다. 또 충북선 고속화사업 예타 면제
기획·특집
장승주
2019.07.03 20:31
-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22만 충주시민들에게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이루는 의정을 추구해온 8대 충주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지난해 7월 출발한 8대 충주시의회는 그동안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 발굴과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8대 충주시의회는 출범 당시 의원 모두가 시민들을 대변하는 입장에서 투명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충주시 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과 ‘충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은 업무추진비 내역 공
기획·특집
윤규상
2019.07.03 20:31
-
한국 최고의 지성…5천년 역사상 가장 돋보이는 창조적 인물 크리에이터범접하기 어려운 아우라… 실제로 만나면 한없이 부드럽고 소탈한 노老학자초여름의 북한산과 북악산은 싱그러운 신록이었다. 고즈넉한 평창동 거리를 따라 올라가자 그 두 산을 사이로 숨겨진 보석처럼 기품있게 자리한 영인寧仁문학관이 나타났다. 그 곳에 이름 석자 만으로 대한민국 아이콘이 된 이어령 이화여대명예석좌교수(86)와 강인숙 건국대명예교수(86) 부부가 살고 있다. 한국최고의 지성과 석학, 5000년 역사상 가장 돋보이는 창조적 인물 크리에이터,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유영선이만난사람
동양일보
2019.07.02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