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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사용 연한이 20년 가까이 다다른 국내 유일의 소형 소방헬기. 산불 진화, 구급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점의 구조를 도맡고 있는 충북 소방헬기에 매번 따라붙는 꼬리표다. 현재 충북소방은 2005년 3월 도입된 가와사키 BK117C2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18년 가량을 운행한 이 소형헬기는 15년이라는 내구연한이 지나면서 성능이 저하되고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했다.교체의 필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충북소방은 내년부터 3년간 다목적 소방헬기 교체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해 도에 예산편성을 요청하기로 했다.그러나 이후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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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2023.09.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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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음성.진천군 등 중부 3군이 공동 추진하는 화장시설 건립 사업에 증평군이 중도 하차하면서 공유도시가 무색해 지고 있다.진천·괴산·음성군은 지난달 30일 공동 화장시설 건립을 골자로 업무협약하고 시설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3개 군은 화장시설 공모와 타당성 분석, 환경성 검토, 대상지 선정 기준 등을 규정하는 조례를 지자체별로 마련한 후 세부 운영 규정을 협의할 민간 주도의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이들 지자체가 공동 화장시설 건립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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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3.09.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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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지난 5일 충남지역 여야 국회의원 11명이 국회에 한꺼번에 모였다.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연구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했다.발표문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구체적 계획 조속 수립, 천안 설립 대통령 공약 이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천안시는 충남도‧단국대‧오스템임플란트‧충남치과의사회와 공동유치 업무협약, 추진위원회 출범, 국회‧정 법안개정 촉구 건의 등 천안 설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박상돈 시장은 7일 ‘연구원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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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3.09.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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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재보궐선거(再補闕選擧)의 사전적 정의는 '국회의원, 기초·광역단체장 등의 빈 자리가 생겼을 때 다음 정기선거일까지 이를 메우기 위해 실시하는 재선거'를 뜻한다.선거 한 번 더 치르는 게 무슨 대수냐고 쉽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우선 선거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광역은 수백억원, 기초는 수십억원이 소요된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부작용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그중 가장 큰 것은 행정 공백이다. 부시장.부구청장 대행체제로 시.구정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 제아무리 최선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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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3.09.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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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2012년 12월 폭설로 에어돔이 무너져 방치됐던 왕암동 폐기물매립장이 안정화 사업 등 폐쇄절차 대행 사업이 끝났음에도 침출수 유출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이 매립장은 2013년 8월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의 안전진단 경과 재난위험시설 E등급(사용금지와 개축 필요)을 받았다.이어 2017년 4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충북도, 제천시 등 4개 기관의 현장 조정회의를 통해 소유권 이전 문제와 조정 합의 후 매립장 폐쇄를 위한 안정화 작업에 들어갔다.하지만 환경부가 사업비 98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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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3.09.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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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9월 1일은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로 정부가 정한 법정기념일이다.여권통문이란 125년 전인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에서 이소사, 김소사의 이름으로 선언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이다. 소사(召史)란 기혼여성을 일컫는 말로 이씨, 김씨 성을 가진 기혼여성을 뜻한다.여권통문에는 여성의 근대적 권리인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성의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 획득의 중요성을 신문 등 여론에 호소하고 실천에 옮김으로써, 근대적 여성운동의 역사적 기원이 됐다는 점에서 그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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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3.08.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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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 37만 시민의 염원이던 고속도로시대가 열린다.전국과 충남 수출액 1위를 자랑하는 산업도시 아산시 이지만, 시 규모와는 달리 충남 유일의 고속도로 없는 도시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속도로에 대한 시민의 염원이 컷다.현대차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등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도시 시민 으로서 그동안 아산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가 컷던 것이 사실이다.9월 개통하는 아산~천안 간 고속도로(사업비 1조4871억원) 개통은 아산시가 충남 수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며, 시민들의 자존심 이다.이를 깃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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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3.08.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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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청주국제공항은 잠재적 보물창고다. 항공화물 거점공항화 여부에 따라 청주공항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항공화물 운송 분야가 국가균형발전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항공화물의 98% 이상 집중돼 있다. 상당수 지방공항이 적자난에 허덕이는 이유로 분석된다. 달리 표현하면 수도권 독점으로 다른 14개 공항은 인천공항을 쳐다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공항의 2021년 국내 수·출입 항공화물 총액은 천문학적이다. 무려 4162억달러(515조58억8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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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2023.08.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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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과학을 믿어라”라고 하지만 국민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그 불안의 여파는 소상공인들이 고스란히 직격탄으로 맞고 있다. 오랜 기간 생선매운탕 가게를 운영하던 한 상인은 이번에 문을 닫았다. 손님들의 발길이 끈기며 더 이상 영업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어업인들의 불안 역시 증폭되고 있다. 오염수 위험성에 대한 공포가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저장탱크에 보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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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2023.08.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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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7.15 오송 참사가 발생 한지 50여일이 지났다.10일 동안 내린 500mm의 장맛비는 충청지역을 말 그대로 초토화 시켰다.충청권에서 21명이 사망했고, 3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례적인 폭우가 발생하자 전문가들은 기후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국지성 호우에 돌풍까지 동반되면서 피해는 더 컸다.대한민국도 이젠 기후위기에 직면한 것이다.세계는 이미 기록적인 홍수·가뭄·폭염(화재)·한파가 발생하며 ‘기후전쟁’에 놓였다.아프리카는 300년만에 대 가뭄이 진행되면서 수만명의 아사자가 나오기도 했다.인간의 편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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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3.08.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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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은 2003년 행안부 소도읍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 전선 지중화사업을 실시했다.2006년 인삼 엑스포개최 되면서, 전선 지중화사업은 본격적으로 재정을 투입해 도시 명품화에 심혈을 기울였다.금산군은 전선 지중화사업을 도시 미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돼 왔다.다른 지자체에서 볼수 없는 전봇대 없는 거리는 당시 군민들깨 성공적인 평가를 받지 못했다. 엑스포 광장 주변 전봇대와 전선이 없는 깔끔한 시내를 인식 못한고, 매일 오가는 거리로만 생각했다.전국 각지에 인삼 구매 관광객 들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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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3.08.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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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음성·진천군이 다시 한 번 도시경쟁력을 인정 받았다.음성군은 2023 상반기 교용률 등 고용지표 3개 분야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진천군이 이름을 올렸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음성군 고용률은 71.9%, 진천군은 70.9%를 각각 기록해 지역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충북도내 일등 경제도시에 이름을 올린 음성군은 특히 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8.5%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달성했고, 취업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4400명 증가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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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3.08.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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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지난 2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되고 기본 거리가 단축됐다. 청주 지역은 4년 만의 기본요금 인상이다.택시요금 인상은 매번 시민들에게 걱정과 푸념의 요인으로 작용한다.요금 인상이 시행된 지 고작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각종 언론에는 “택시 요금이 오르는 줄 모르고 탔다가 놀랐다”, “몇년 째 항상 다니던 길인데 처음으로 택시비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등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다.요금이 오른 줄 몰라 당황한 시민들 중 일부는 택시법인회사에도 전화를 걸어 “너무 큰 폭의 인상이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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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2023.08.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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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유관순, 이동녕을 배출한 충남 천안은 독립운동가의 고향으로, 천안독립기념관은 민족정신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기념관은 한때 수학여행 최고 인기 코스로 꼽혔다. 하지만, 관람객이 급감하면서 주변 상권도 완전히 몰락했고, 국민적 관심에서도 멀어졌다.이런 상황 속에서 8월 11~15일 독립기념관에는 13만명이 다녀갔다. 천안K-컬처박람회가 열리면서다. 1987년 개관 첫해 662만명 입장 이후 최대 입장객일 것이다.K-팝 슈퍼 콘서트, OST 콘서트, 한복패션쇼, 세계독립문화 전시, 외국인축제, 독립운동가 후손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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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3.08.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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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유네스코에 등재된 태안기름유출사고를 극복한 ‘태안의 기적’ 이후는 무참하게도 흑역사로 쓰여지고 있다.2007년 12월 기름사고 이후 9년 만인 2016년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쟁취한 피해민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복원사업 기금 2024억원이 말썽이다.태안·서산·당진·서천 4개 피해대책위원회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2019년부터 10년간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4억원을 배분받았다.그러나 조합 설립 후 이사장 탄핵 등 내분을 거듭한 허베이조합은 지난해까지 4년간 226억원(11%)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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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3.08.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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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인구소멸 위기에 속한 지자체들이 인구 유입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제천시의 경우도 지역 대학·경제단체와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나서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 유입 정책도 지속 발굴하고 있다.제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지난 7월말 기준 13만 1117명이다. 6월보다 114명 줄면서 지난 4월 이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인구 13만명 붕괴가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지난 7월 27일 발표한 통계청의 2022년도 ‘인구주택총조사'에서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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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3.08.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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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회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다.그간 틀면 나오는 수도꼭지처럼 계속된 정의원의 막말 시리즈에 ‘망령도 풍년’이라며 한숨 쉬던 공주 시민사회에서는 ‘사불범정(邪不犯正, 요망함이 정의를 이기지 못함)’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정 의원의 혐오적 언사는 ‘입으로 용변을 보는’ 수준이었다.세월호 참사때 “그만 우려 먹어라, 징글징글하다”고 퍼부었고, “조선은 조정이 썩어 문드러져 일본에 망했다"고 했다. 강제징용 배상의 ‘3자 변제’ 방식에도 일본 입장을 지지해 시민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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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3.08.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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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이 지역 소멸위기를 딛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2021년 인구 8만명선이 붕괴됐던 군 인구는 지난 5월말 8만명을 재 돌파했다.충남도청 권역인 삽교읍은 31년만에 인구 1만5000명을 다시 돌파하며 주목받았다.민선8기 최재구 예산군수는 취임 이후 인구증가에 군의 사활을 걸어왔다.2023년을 인구증가의 원년으로 삼고,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인구 유입정책을 강화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확보에 나서고 있다.군의 가장 주목받는 인구정책의 1순위는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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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3.08.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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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거주하는 집 앞에 읍사무소, 면사무소,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해 달라는 건의(?)가 빗발치면서 청주시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8기 ‘이범석호(號)’ 출범 후 진행된 두 차례의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청주시민들은 자기 동네의 청사 신축 등을 앞다퉈 제안했다. 거의 모든 마을에서 신청사를 건립해 달라고 시에 건의했다. 문제는 이미 청사를 짓기로 결정난 중앙동, 봉명2송정동, 가경동 등의 일부 주민들 간 신청사를 어디에 건립하느냐를 놓고 상반된 의견을 내놓으며 맞부딪치고 있는 점
기자수첩
이민기
2023.08.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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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지금은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해 행동해야 할 때다. 날이 갈수록 날씨의 이상징후가 세계 곳곳에서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다.한반도는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이다. 수마가 할퀴고 간 피해도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 6호 태풍 카눈의 진입은 불안 자체다. 폭우에 폭염, 태풍 카눈까지 심상치 않은 기후가 인간의 삶을 위협한다. 기후 팬데믹의 시대가 분명하다.여름 내내 유례없는 폭염으로 지구가 들끓었다. 낮에는 살을 태울 것 같은 강렬한 뜨거움으로 밖에 서 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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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2023.08.10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