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준비는 충분히 했습니다. 날씨 등 현지 상황이나 변수는 모르겠지만, 실력은 충분하다고 자신합니다"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위해 결전의 땅 브라질 리우로 출국하던 한국 양궁대표팀 문형철 감독이 한 말이다. 한국 양궁은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것을 비롯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등에서 금메달 3개씩을 따냈지만 이번 올림픽 전까지 금메달 4개를 딴 적은 없었다. 태릉선수촌에 리우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리는 삼보드로무 경기장을 본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06:46
-
(동양일보) 한국 여자하키가 20년 만의 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여자하키 대표팀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 센터에서 열린 중국과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3연패 뒤 첫 승점을 기록하며 1무 3패가 됐다. 스페인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은 네덜란드(3승), 독일(2승1무1패), 뉴질랜드(2승1패), 중국(1승2무1패), 스페인(1승3패)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4위 이내 진입이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00:42
-
(동양일보)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복식 조별예선 2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0위 리성무-짜이자신(대만)을 2-1(18-21 21-13 21-18)로 꺾었다. 이용대-유연성은 전날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를 2-0(21-14 21-16)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00:38
-
(동양일보) 남자 유도 대표팀 '맏형' 김성민(29·양주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성민의 탈락으로 한국 남자 유도는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 없이 올림픽을 끝내는 치욕을 맛봤다. 김성민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부 100㎏ 이상급 16강에서 세계랭킹 3위 로이 메이에르(네덜란드)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성민(랭킹 11위)은 32강에서 에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00:37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들이 연출하는 훈훈한 장면은 외국 언론들에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AP통신은 "정치적으로 아무런 교류가 없고, 핵 문제로 서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면서도 리우에서만큼은 한국과 북한이 소통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한국과 북한은 이달초 여자 기계체조의 이은주(17·한국)와 홍은정(북한)이 함께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찍어 화제가 됐다.'이 장면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위대한 몸짓이다(Great gesture)"라고 표현했다. 11일에는 50m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00:34
-
(동양일보) "4년 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는 순간을 잊을 수 없어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둔 김종현(31·창원시청)은 2012 런던올림픽을 떠올리며 깊은 감상에 젖었다. 당시 김종현은 남자 소총 50m 3자세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당시 은메달을 딴 사실을 알게 된 순간이 찍힌 사진을 보니 굉장히 환하게 웃고 있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종현은 4년이 지나 리우에서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에는 소총 50m 복사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김종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3 00:30
-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올림픽 수영 단일 개인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이루고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를 22개로 늘렸다.펠프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2위 하기노 고스케(일본·1분56초61)에 1초95나 앞서 터치패드를 찍을 만큼 압도적인 레이스였다.동메달은 왕순(중국·1분57초05)에게 돌아갔다.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2 12:08
-
"십-십-십, 텐-텐-텐.“기보배(광주시청)는 '양궁 여제'답게 기품 있게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에서 물러났다.기보배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4위 결정전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게 세트점수 6-4(26-25 28-29 26-25 21-27 30-25)로 이겼다. 기보배는 이로써 올림픽 양궁 개인전 2연패에는 실패했으나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기보배가 3~4위전에서 4-4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2 10:57
-
(동양일보)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경기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 매튜 차우-사완 세라싱헤(호주)를 2-0(21-14 21-16)으로 제압했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경기에서는 각 조에서 4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이용대-유연성은 첫판에서 승리를 챙기며 계획대로 8강 진출 토대를 다졌다.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2 10:05
-
(동양일보) 피지 남자 럭비가 조국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바쳤다. 그것도 금메달이다. 피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럭비 영국과 결승전에서 43-7로 대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피지는 전반전을 29-0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도 피지의 14-7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인구가 90만 명밖에 안 되는 피지가 올림픽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피지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래 매 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했지만 리우올림픽 이전까지 메달을 하나도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2 09:45
-
(동양일보) 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을 6위로 마쳤다.신아람(30·계룡시청), 최인정(26·계룡시청), 강영미(31·광주서구청), 최은숙(30·광주서구청)으로 이뤄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단체전 5·6위 결정전서 미국한테 18-22로 졌다.여자 펜싱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 메달에 도전했지만, 첫 경기인 8강전에서 에스토니아에 26-27로 석패하고 말았다.이어 5∼8위 결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5-34로 제압하고 5·6위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2 09:45
-
(동양일보) 한국 사이클 남자 단체스프린트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강동진(29·울산시청)·임채빈(25·금산군청)·손제용(22·부산지방공단스포원)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올림픽경륜장에서 열린 트랙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 예선전에서 9개팀 중 9위에 그쳤다. 이들은 손제용, 임채빈, 강동진 순으로 250m 트랙 3바퀴를 합계 44초 422에 달렸다. 예선전에서는 9개 출전국 중 1개 팀이 탈락한다.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이들은 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올림픽 단체 스프린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2 09:40
-
(동양일보) 한국 복싱의 유일한 희망 함상명(21·용인대)이 무서운 투혼으로 첫 관문을 통과했다.함상명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리우센트루 6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복싱 밴텀급(56㎏) 32강전에서 빅터 로드리게스(21·베네수엘라)에게 2-1(30-27 30-27 28-29) 판정승을 거뒀다.한국 복싱의 유일한 올림픽 출전자인 함상명은 16강전에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맞붙어 꺾은 바 있는 중국의 장자웨이(27)와 격돌한다.한국 복싱은 이번 대회에 1948년 첫 올림픽 참가 이후 최소 인원인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2 09:39
-
(동양일보) 한국 선수단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2관왕이 탄생했다.장혜진(29·LH)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리사 운루흐(독일)를 6-2(27-26 26-28 27-26 29-27)로 꺾고 우승했다.8일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과 함께 금메달을 일궈낸 장혜진은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한국은 이날 장혜진의 금메달로 이번 대회에서 목표로 정한 금메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2 09:34
-
(동양일보) "안돼요, 안돼. 불가능해요."테니스 세계랭킹 5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하소연이다.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 나달이 '너무 힘들어서' 리우 올림픽 3관왕의 꿈을 접었다. 하루 만에 올림픽에서 3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을 소화하기는 무리였다.나달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싱글 단식 3라운드(16강)에서 쥘 시몽을 세트스코어 2-0(7-6(5) 6-3)으로 제압했고, 곧이어 열린 캐나다와의 복식 준결승에서도 세트스코어 2-0(7-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2 09:30
-
한국 여자 핸드볼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패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우승팀 네덜란드와 32-32로 비겼다.이번 대회에서 러시아, 스웨덴에 연달아 패한 한국은 1무2패를 기록하며 조 5위를 유지했다.한국은 남은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한국은 경기 초반 최수민(서울시청)의 측면 공격이 호조를 보이며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1 11:38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8강 확정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한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5-23)으로 제압했다.대회 2승(1패)를 거둔 한국은 A조 6개 팀 중 4팀이 얻는 8강행 티켓을 거의 손에 넣었다.한국은 13일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홈팀 브라질과 맞붙는다.이 경기에서 패한다고 해도 14일 열리는 A조 최약체 카메룬(21위)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8강행을 확정한다.한국(9위)과 아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1 11:31
-
한국 축구가 리우올림픽에서 '디펜딩 챔피언' 멕시코를 격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가능성도 한껏 높였다.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C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권창훈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2승 1무(승점 7)가 된 한국은 C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한국 축구가 올림픽에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1 11:22
-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정상에 올라섰음에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또다시 값진 성과를 달성한 진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치하했다.박 대통령은 "올림픽 3연패라는 눈부신 성과와 불굴의 도전정신은 후배 선수들과 국민에게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유도 남자 90㎏과 펜싱 남자 개인 사브르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한 곽동한 선수와 김정환 선수에게도 역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1 11:08
-
‘사격 황제’ 진종오(37·KT)가 소름 돋는 역전극으로 세계 사격 최초의 올림픽 개인 종목 3연패를 이뤘다.진종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50m 권총 결선에서 대회신기록인 193.7점을 쏴 1위를 차지하고 한국 선수단에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진종오는 50m 권총에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1회인 1986년 아테네 대회부터 치러진 올림픽 사격에서 같은 종목 금메달을 3회 연속 획득한 세계 최초의 선수로 이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1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