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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동양포럼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유성종 전 꽃동네대 총장·주간 김태창 박사)’는 ‘그리운 충청인’ 시리즈의 두 번째 인물로 진천 출신 작가인 조명희를 선정하고 지난 17일 동양일보 회의실에서 그의 삶과 문학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종 동양포럼 운영위원장,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 권희돈 청주대 명예교수, 김승환 충북대 교수, 김주희 침례신학대 교수, 김명기 동양일보 편집부 부국장이 함께 한 좌담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 싣는다.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 “동양포럼은 오는 8월 1
동아시아의공통가치를찾아서
조아라 기자
2017.03.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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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동양포럼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유성종 전 꽃동네대 총장·주간 김태창 박사)’는 ‘그리운 충청인’ 시리즈의 첫 번째 인물로 정지용 시인을 선정, 지난 1월 31일 동양일보 회의실에서 그의 문학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과 김영미 시인, 김묘순 수필가가 함께 한 이날 좌담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 싣는다. ▷김태창 주간 “저는 일본 도쿄와 교토를 중심으로 일본 국내·외에서 27년 간 공공철학 대화 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만, 그 동안에 특히 교토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동아시아의공통가치를찾아서
조아라 기자
2017.03.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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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동양포럼 주간은 지난달 20일 박영수(79) 수필가, 박정희(82) 시인, 유성호(문학평론가·54) 한양대 교수, 김용환(62) 충북대 교수를 만나 ‘그리운 청주인’의 두 번째 순서로 신동문 시인에 대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좌담 내용을 요약, 정리, 보충해 싣는다.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 “오늘은 ‘그리운 청주인’의 두 번째 순서로 인간 신동문에 관해서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신동문’하면 ‘강’이라는 시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먼 물굽이 / 너 떠나고 난 뒤의 / 머언 물굽이 /
동아시아의공통가치를찾아서
동양일보
2017.02.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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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환 충북대 교수독서·사색·관조 통한 담소 즐겨사람은 누구나 철학한다고 생각겨울 편지 ‘으능나무와의 대화’우주생명의 경건함 사색 ■ 박영수 수필가드문 독서가이자 철학 에세이스트이론서에 철학 수필종류로 안다뤄수필모은 ‘민병산 수필집’ 만들어선생을 철학수필가로 인정해줘야 ■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민병산 선생은 철학을 즐긴 사람본인철학, 사철학서 공공철학되길 염원어린 꿈나무들 바른 꿈 키우기 노력장래세대 도움되는 선인들 전기 출판 ■ 임찬순 희곡작가청주 민씨 최고 명문가 출신인데도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 살아많은 글을 썼는데도 책 내지
동아시아의공통가치를찾아서
조아라 기자
2017.02.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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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포럼 주간인 김태창 (한·중·일이 함께 공공하는 철학모임 대표)박사가 지난해 11월 28일 부산 한국해양대를 찾아 강연했다. 최고경영자 인문학강좌(주관 김태만 교수)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김 박사의 특별강연 내용을 요약, 정리해 싣는다. 방금 소개받은 김태창입니다. 저는 한국(청주, 안동, 익산)과 일본(쿄토, 오사까, 센다이)을 왕래하면서 지방 간 세대 간 상생-공공하는-철학대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 오사카에서 왔습니다. 부산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고 말씀을
동아시아의공통가치를찾아서
동양일보
2017.01.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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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많은 사건들로 점철된 한 해였다.‘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국정농단 사태는 연 인원 1000만명이 촛불을 들게 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로까지 이어졌다.북한이 강행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은 개성공단 폐쇄라는 남북 교류의 단절을 초래했고 국정 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이외에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사드 배치 논란,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확산 등이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할퀴고 지나갔다.동양일보는 병신년(丙申年) 한해를 되짚어 성찰하고 정유년(丁酉年) 밝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2017년
창간특집
조아라 기자
2017.01.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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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회서 탄핵소추안 가결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고 이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심판대에 오르면서 연말 정국이 요동쳤다. 최씨의 국정농단에 박 대통령이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최씨 등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이 공동정범으로 적시됐다. 국회는 12월 9일 박 대통령에 eog나 탄핵소추안을 234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 헌법재판소로 넘겼다. ‘100만의 힘’ 촛불집회…위대한 시민혁명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창간특집
동양일보
2016.12.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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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병신년(丙申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만큼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해가 있을까 싶게 국내에는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충격적인 일이 잇따랐다. 리우올림픽을 보며 환호했던 것도 잠시, 온갖 특혜와 비리로 얼룩진 권력의 민낯이 드러나며 최악의 내홍을 겪은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충청지역에서도 여느 해 못지않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충북 자치단체장들의 잇단 법정다툼이 있었고 국민적 공분을 부른 대형사건이 이어졌다. 충청권 촛불민심은 현재 진행형으로 활활 타오르고 있다. 동양일보는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
창간특집
동양일보
2016.12.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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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올해로 개원 25주년을 맞은 충북대학교병원이 첨단 암병원(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으로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충북대병원은 지난 3월 교육부에 의생명진료연구동에 대한 신규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사업승인을 받은 뒤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총 615억8500만원의 건축비를 확보했고 25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암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각종 의료장비와 시설, 인력 등을 갖출 예정이다.충북대병원 암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내년 1~2월 교육부의 최종 타당성 검토가 끝나는 대로 설계용역(
창간특집
조석준 기자
2016.12.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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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동양일보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기계화, 첨단화에 묻혀 산업현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숙련 기술인(기능인)들을 찾아 예우하는 의미로 충북거주 대한민국 명장과 기능한국인, 숙련기술전수자들의 최근 근황을 들어봤다. ●총 616명 중 충북거주 명장 8명…기능대회 1위 입상자 명칭 효시대한민국명장은 ‘숙련기술 장려법’ 11조에 의해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15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며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 기술의 지위 향상에
창간특집
경철수 기자
2016.12.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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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는 1991년 12월 29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오늘 창간 25주년 특집호(6842호)가 나오기까지 충청권 역사의 산증인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거듭해 왔다.‘이 땅의 푸른 깃발’을 사시로, ‘평범한 사람들의 빛남을 위하여’를 제작정신으로 동양일보 기자들은 발로 뛰며 충청권의 대소사를 낱낱이 보도했다.동양일보와 함께 한 충청지역 주요 사건·사고·현안을 중심으로 25년의 희로애락을 살펴봤다. 1994년 국제양궁대회서 한승훈 선수 만점 기록 ·1999년 충북은행 조흥은행으로 강제 합병2001년 충북밀레니엄원정대 남미 최고봉 아
창간특집
지영수 기자
2016.12.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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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푸른 깃발’을 사시(社是)로 내걸고, 1991년 12월 29일 제 1호를 발행한 동양일보가, 오늘로 창간 2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평범한 사람들의 빛남을 위하여’라는 제작정신의 구현을 위하여, 본보 제작진은 사회의 어두운 곳, 낮은 곳에 주목하면서 빛과 소금 역할에 충실한, 사회의 목탁(木鐸)으로 존재하고자 노력해 왔다. 25년의 연륜, 6842호의 지령(紙齡)이 가리키듯, 그동안 본보가 담아 낸 사연은 다양하다. 지역과 국가와 세계를 연결하는 각종 정보는 물론, 충청지역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을 발하는 평범한 사람
창간특집
동양일보
2016.12.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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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부설 동양포럼운영위원회(위원장 유성종)는 지난 18일 충북예총 따비홀에서 ‘동양포럼 학술회의 Ⅲ’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동양포럼운영위원회 유성종 위원장(전 꽃동네대 총장)과 김태창 주간을 비롯, 박맹수 원광대 교수, 김용환 충북대 교수, 손흥철 안양대 교수, 최재목 영남대 교수,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야규 마코토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연구교수, 조성환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 연구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화, 기화, 실화라는 세 개의 기둥 위에 새로운 한국철학의 집을 짓는다는 명제 아래 시대와 지역을 넘
창간특집
동양일보
2016.12.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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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푸른 깃발’이라는 사시 가슴에 와 닿아 구독 시작-1면부터 꼼꼼히 읽으며 하루 시작해-지면은 영구히 보존할 수 있어… 동양일보 놓지 않는 이유-올바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에 대한 날선 비판 해주길 동양일보와 지난 25년을 함께 걸어온 사람이 있다. 바로 동양일보의 열혈 애독자 김왕발(78·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2가 65-2·☏043-258-2983)수도종합상사 대표다.그가 동양일보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5년 전인 1991년이다. 동양일보의 창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령 6842호가 발행될 때까
창간특집
박장미 기자
2016.12.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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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한국 신문의 혁신을 주도해 온 동양일보가 29일로 창간 25주년을 맞았다.동양일보는 1991년 12월 29일 ‘누군가 매를 들어야 한다’는 대 제목의 창간호를 시작으로 지령 6842호의 창간 25주년 특집이 나오기까지 대소사를 낱낱이 보도, 충청권 역사의 산증인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독자들과의 보다 빠른 소통과 알권리 충족을 위해 5차례의 호외를 발행했다.첫 호외의 주인공은 국제양궁대회에서 만점의 퍼펙트 기록을 세운 한승훈(한체대) 선수.동양일보는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1994년 6월 11일 펼쳐진 1회
창간특집
지영수 기자
2016.12.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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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2016년 충북 스포츠는 환하게 웃은 일도 많았고 궂은 일도 많았던 한 해였다.지구 반대편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에서 청주시청 김우진(양궁)은 낭보를 전하며 도민들에게 희망을 안겼고 장애인사격 박철(청주시청)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올림픽신기록을 수립하며 세계무대 전망을 밝게했다.하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진 추악한 모습은 충북 스포츠인들을 부끄럽게 했다.또 오랫동안 정든 충북을 떠난 충주험멜 축구부는 아쉬움을, 새롭게 충북을 찾은 sk호크스 핸드볼팀은 기쁨을 함께한 한 해였다.●리우 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 청
창간특집
신홍경 기자
2016.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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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동양포럼 주간은 지난 11월 4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김 주간은 오랫동안 나라 밖에서 많은 도시들을 봐온 경험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청주시의 도시상 정립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내용을 요약·보완·정리해 싣는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창입니다. 제가 청주를 떠나 있는 동안 새삼 생각해보니까 어느덧 3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그 동안에 청주의 모습이 크게 바뀌었음을 실감합니다.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하기야 예부터 내려오는 말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습
동아시아의공통가치를찾아서
동양일보
2016.12.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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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동양일보가 창사 25주년을 맞아 ‘동아시아의 공통 가치를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동양포럼은 이번 회에서 한국과 중국 지식인의 글을 소개한다. 김태만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와 위완잉 성균중국연구소 연구원은 각각 ‘새로운 한·중 관계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현재의 한·중 관계를 점검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김태만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 한중, 지정학·지경학·지문학적 최인근 국가&hel
동아시아의공통가치를찾아서
조아라 기자
2016.12.0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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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김태창 동양포럼 주간은 지난 10월 4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김 주간은 오랫동안 국내·외 교육계에 종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자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자신의 소감과 소견의 일단을 피력했다. 또 서너살 어린시절의 추억부터 시작해서 격동하는 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겪었던 일들이나 미국, 유럽 여러 나라에서 있었던 귀한 만남, 거기서 이뤄진 자기형성-인간형성-에 얽힌 사연들을 이야기 했다. 그 내용을 수정·보완·정리해 싣는다.여러분, 이렇게
동아시아의공통가치를찾아서
박장미 기자
2016.11.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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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김태창 동양포럼 주간은 지난 1일 충북도청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충청북도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주간은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논란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지방공무원들과 충북도민들이 공공성의 정립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설파했다. 김태창 박사의 특강 내용을 수정, 보완해 싣는다. 안녕하십니까?방금소개받은 김태창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 자신이 생각해온 공공하는 철학의 일단을 말씀드릴 수 있는
동아시아의공통가치를찾아서
조아라 기자
2016.11.1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