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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한의사 스님이 운영하는 특별한 한방병원이 청주에 문을 열었다.지난해 10월 25일 개원한 경희보리수한방병원(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140 현대코아 1층·☏043-264-5577).병원 외관은 여느 한의원과 다름없지만 대표원장인 불몽스님(속명 최재승·50)의 진료실에 들어서면 병원이 색다르게 다가온다. 불상과 법문이 적힌 병풍, 하루 종일 불경소리가 흐르는 이 진료실에 있는 불몽스님도 의사 가운을 걸치긴 했지만 우리가 절에서 만나는 스님 그대로의 모습이다.“청주고 재학 중 불교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지도 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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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기자
2017.06.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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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사진을 시작하기 전에는 늘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열정과 에너지를 주체할 곳이 없었던 겁니다. 지금은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 누군가가 준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이 이렇게 오랜 시간 사랑하는 일이 되어 여생을 함께 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82세 현역 생태사진작가 조유성씨. 40세인 늦은 나이에 사진을 찍기 시작해 80대인 지금도 마치 전성기인것처럼 여전히 세계 곳곳을 누비며 셔터를 누르는 멋진 ‘할머니 사진작가’다.길을 걸을 때,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앉을 때 힘들어하는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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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기자
2017.06.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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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80여년간 이어져온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들’이 있다. 주인공은 정승용(88)·송재설(88)·장창환(88)·임노설(89) 할아버지. 이들은 모두 청주 석교초 1회 졸업생들로 1937년 입학과 함께 긴 인연이 시작됐다.80년. 강산이 여덟 번 바뀌고도 남았을 긴 시간 동안 까까머리의 개구쟁이 소년들은 어느새 팔순을 넘어 백수(白壽)를 바라보는 노인이 됐다. 얼굴에는 세월만큼이나 깊은 주름살이 패였고, 머리도 하얗게 세어버렸지만 모이기만 하면 그때 그 시절 개구쟁이 소년들로 돌아간다.지난 25일 점심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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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2017.04.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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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사실 지금도 잘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해요. 저보다 실력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출전해서 제가 우승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거든요. 대학 입시에 집중해야 할 시기인데 그동안 부모님께 많이 죄송했어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부모님께 떳떳한 모습을 보일 수 있고 해킹 공부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뻐요.”청주 운호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오우진(19·사진)군이 전 세계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코드게이트 2017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주니어부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렸다. “걸그룹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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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7.04.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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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에 대학에 입학하는 할머니가 있다.대전 한남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하는 조정연씨.한남대는 조씨가 2017학년도 한남대 수시모집에서 고교 내신성적 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지원, 최종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입학식은 21일 교내 성지관에서 열린다.올해 대전여고 부설 방송통신고를 수석으로 졸업한 조씨는 "처음에 대학 입학은 불가능한 일처럼 거대한 산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그러나 그 거대한 산을 넘었고, 이제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다.조씨의 꿈은 봉사하는 삶이다. 그는 "상대방이 행복하면 나도 기쁘다"며 "이제 남을 위해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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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2017.02.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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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재활학 박사 부부'가 탄생했다.나사렛대는 14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60회 학위 수여식'에서 민솔희(여·42)씨가 재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씨의 박사학위 논문은 '인권 패러다임 관점의 장애인 체육활동 모형 개발'이다.민씨 남편인 박종균(52)씨도 3년 전 이 대학에서 같은 학위를 받아 민씨 부부는 국내 최초의 '재활학 박사 부부'로 기록됐다."성별과 장애 여부와 관계 없이 모두 평등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편견 없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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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기자
2017.02.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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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산휴양림·목재문화체험장·자생식물원 125억원 규모연인원 10만명 방문 예상 애터미 연수원 공주유치 앞장친환경 밤 생산 기술교육…‘공주알밤’전국 최고명성 일익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상식에 대한 안티테제(Antithese·반정립)’알프레드 아들러 이론을 생활신조로 삼아 기존제품을 개량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생활해야 편협한 우물 안에서 벗어나 맞춤식 창의행정 실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평소 이 말을 생활신조로 삼아 공직에 임하고 있는 전병윤(52·☏041-840-8449) 충남 공주시 토지산림팀장.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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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만 기자
2016.12.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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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년을 한글을 모르고 지내던 할머니가 85세에 초등학력을 인정 받았다.황태분 할머니는 30일 공주시 신관동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에서 열린 충남교육청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식에서 감격의 졸업장을 가슴에 품었다.황 할머니가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3년 전이다.한글을 모른 채 80년을 살아온 만큼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도 있었지만 '나도 남들처럼 글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황 할머니는 10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물레질을 하는 어머니를 도와 집안 살림을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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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만 기자
2016.08.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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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초등학교 4년이 정규 학력의 전부인 10대가 올 51회 공인회계사시험에 최종 합격했다.화제의 주인공은 조만석(18·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군이다. 두 차례 월반으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고교과정은 검정고시, 대학은 독학사(경영학) 자격을 취득한 뒤 최근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했다.공인회계사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이다.국내 정상급 회계법인 두 곳에서 벌써 관심을 보여 조 군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회계법인에서 채용면접을 봤다.그는 "숫자에 워낙 자신이 있었고, EBS방송 상업경제와 회계원리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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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기자
2016.08.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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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미주동포후원재단 수여 최고 권위피겨 김연아·이만섭 전 의장 이어국내 인사로는 세번째 영광 안아“전 세계에 한국 알리기 앞장설 것”정상혁(75·사진) 충북 보은군수가 미주동포가 주는 최고 권위의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미국 거주 동포들의 융화·단결·협력을 바탕으로 비전있는 한인사회의 정착과 존경받는 차세대지도자 육성을 위해 2006년 1월 설립된 미주동포후원재단(KALF)은 11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자로 정상혁 보은군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우즈베키스탄 신동에너콤 김윤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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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업 기자
2016.07.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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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남·북 최초의 여성 총재로 취임하게 돼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저를 통해 모든 여성 로타리안들의 능력이 평가될 수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도 큽니다. 그렇지만 많은 로타리안들이 자신의 일처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후배 여성들에게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최근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가 28년 역사상 첫 여성 총재를 냈다. 변재경(61·사진) 충북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그 주인공. 여성 로타리안들이 전체의 20%에 불과한 조직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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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6.07.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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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가 충북도립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수석 졸업하는 영예를 안았다.12일 열린 충북도립대학 학위수여식에서 고명숙(50·여·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씨는 졸업 평점 4.38점(만점 4.5점)을 받아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1984년 여고를 졸업한 고씨는 넉넉지 않은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결혼과 육아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낸 그녀는 두 아들 학업을 뒷바라지하고 나서야 비로소 대학에 들어가 향학열을 불태우기 시작했다.매일 청주 집에서 대학 소재지인 옥천까지 왕복 2시간을 오가는 고단한 일상이었지만, 자녀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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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순 기자
2016.0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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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골형성부전증이라는 희소병으로 전동휠체어 없이는 외출을 할수 없는 장애인이 33살에 학사모를 썼다.김현승씨는 골형성부전증이라는 희소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혼자 걸을 수도, 서 있을 수도 없어 누가 손발이 되어주지 않고는 거의 움직일 수가 없었다.툭하면 뼈가 부러지는 탓에 철심을 뼈에 삽입하는 수술만 서른 번 이상 받았다. 마치 생일이 돌아오는 것처럼 수없이 차가운 수술대에 올랐다.전신마취에 이르는 순간 어쩌면 깨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늘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약해빠진 종아리와 허벅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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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기자
2016.02.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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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축구를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것이 제 작은 소망입니다.”아프리카 남수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임흥세(60·사진) 감독이 15일 동양일보를 방문,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자신의 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내전 중인 남수단에서 축구 선교사로도 활발히 활동중인 임 감독은 지난 6일 휴가차 모국을 찾았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10년째 축구를 지도하며 양국을 오가고 있다.임 김독은 2011년 수단에서는 독립했지만 내전에 휩싸여 고통받는 남수단에서 ‘스포츠를 통한 희망 찾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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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경 기자
2015.12.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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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큰 상을 받게 돼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17회 가천길재단 심청효행상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 김명은(19·충남 계룡고)양은 수상을 앞두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장녀인 김양은 시각장애 1급인 아버지(46)와 간경화를 앓는 어머니(46)를 모시고 남동생과 살고 있다.몸이 약한 어머니 대신 집안일을 도맡은 김양이지만 중학교 시절 수차례 장학금을 받았다. 고등학교에는 수석으로 입학했다.김양은 수능을 앞둔 고2 여름방학 때 어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5년간 학비를 아껴 모은 600만원을 들고 어머니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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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12.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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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 것뿐인데 올해의 존경하는 상사상을 받아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더욱 매진하라는 것으로 알고 직원들을 챙기고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지부장으로 거듭 나겠습니다.”전국 NH농협 1만6000여명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2015년‘올해의 존경하는 상사상’을 수상한 김태종 NH농협 음성군지부장.김 지부장을 만나면 함께 하는 내내 편안하고 유쾌하다.음성관내 지역농협과 직원들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매사에 긍적적인 마인드로 직원과의 소통을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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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관석 기자
2015.1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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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면에 최초로 수박 재배 보급 노인회 결속행사 등 봉사활동 힘써(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윤달호(76·사진)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맹동면분회장은 음성군 최초로 맹동면에 수박 재배를 보급해 ‘맹동수박’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는데 공헌한 인물이다.윤 회장은 22년간 농업기술센터(옛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했다.그는 당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품질개량과 농민교육을 통해 농촌의 삶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수박 한번만 심어보라고 뛰어다니며 농민들을 설득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수박은 돈벌이가 안 된다고 거부반응이 심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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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관석 기자
2015.09.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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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사격 2관왕에 오른 청주 흥덕고 김청용(19·사진)이 이번엔 첫 출전한 월드컵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고교생 명사수’ 김청용은 청주에서 태어나고 자라 ‘청주의 아들’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기도 하다.그는 “청주는 저에게 항상 특별한 곳이에요. 가족도, 친구도, 추억도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내년 대전(한화갤러리아)으로 가 훈련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하고, 한편으론 마음이 무겁다”고 말한다.김 선수는 내년 고교를 졸업하면 한화갤러리아 사격 실업팀에 입단한다.그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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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경 기자
2015.08.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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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박향희(47·괴산군 청안면 광장로 624-33·☏043-836-0885) 농업회사법인 한백식품(주) 대표이사가 우수여성기업인으로 선정돼 19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청주육거리시장 즉석 김구이 노점을 시작한 지 14년 만에 연매출 60억원의 기업으로 이끈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대통령상이 기쁘기도 하지만 참으로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아직 대통령상 감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 상에 걸맞는 기업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강원도 원주에 살던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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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기자
2015.07.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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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나이 70 넘어 게르마늄수 연구개발에만 몰두하니까 주변에서 미친놈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어요. 그렇지만 건강에 좋은 것이 확실한 게르마늄을 그냥 놔 둘 수는 없지 않습니까. 게르마늄으로 면역력을 증강시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아프지 않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게 남은 인생에서 할 일입니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백혈구 내 면역력 증강 연구에 몰입해 더욱 눈길을 끄는 사람, 안철호(사진.76·☎010-3775-8044) (주)청산영농조합법인 대표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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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순 기자
2015.07.0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