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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인류역사를 만들어 온 천재들" 이라 집합을 뒤지면 어디에인가에 마르크스(K. Marx)라는 원소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의 사상은 2800여년전 스파르타의 리쿠르고스(Λυκοῦργος)에 의지한 바 크다. 따라서 일반적인 기대와는 달리 마르크스의 역사적 가치는 '공산주의'를 개창한 것과는 별 관계가 없다. 그의 가치는 본질적으로 인류는 왜 평등구조를 갖지 못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삶의 물질적 측면의 해결수단으로 제시된 '자본'이란 개념과 그 소유권의 귀속문제를 명확히 한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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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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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은 각종 폭력의 만연으로 폭력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체육계에서도 예외 없이 폭력 및 성폭력이 계속되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대물림되고 있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대들보인 심석희(22·한국체대) 선수는 전 국가대표 코치로부터 고2때인 17세부터 4년간 성추행과 성폭력을 당했단다. 전 유도선수 신유용(24)도 유도부 코치에게 고교 1학년(당시 17세)이던 2011년 여름부터 졸업 후인 2015년 까지 20여 차례 성폭행을 당했단다. 중학교 여성핸드볼 선수 A양은 “감독선생님이 불러서 갔더니 ‘수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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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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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영국의 역사학자 EH 카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다. 진정 역사는 역사가들의 가치판단의 주관성을 지니지만 객관성이 중요하다. 역사의 기록은 사실에 바탕을 두어야 하고 이런 역사의 기술은 역사가의 해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사실을 부정할 수 는 없다.2차 세계대전 히틀러의 유대인 대량학살은 인류의 근본적 자유와 평화를 무너뜨린 반인륜적 행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 후 독일대통령과 총리가 보인 참화와 반성은 독일이야 말로 선진국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일제의 한국인 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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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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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시대에 따라 신세대를 정의하는 용어들이 있다. 2차대전이 끝난 1945년부터 196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붐세대라고 하였다. 미국에서 이들은 성해방과 반전운동, 히피문화, 록음악 등 다양한 사회·문화운동을 주도해왔으며 한국에서는 고도 경제성장과 민주화 및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하였다. 이제 이들은 현역에서 서서히 물러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제활동인구도 본격적으로 줄어들 것이다.베이비붐세대를 이은 것이 X세대이다. 캐나다의 작가 더글러스 커플랜드의 소설 「제너레이션 X」에서 유래한 X세대는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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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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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해마다 2월이 되면 대학은 졸업 준비로 분주해진다.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졸업 사정 작업도 실시해야 하고 학생들의 4년간 대학생활을 마무리할 졸업식도 섭섭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 여러 해 동안 정들었던 학생들을 보내야 하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이 될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학교 선생으로서의 자그마한 보람도 느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언제부터인가 졸업하는 학생들을 마냥 축복하기에는 그들이 처한 현실이 차갑기만 하다.졸업(卒業)이라는 단어의 문자상의 뜻은 주어진 과업(業)을 마쳤다는(卒) 것이다. 졸(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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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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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고려 1223년(고종 10)에 왜구가 김해(당시 금주)에 침입했다는 기록이 처음으로 등장하자 고려 정부는 일본에 사신을 보내 왜구의 통제를 당부하여 노략질을 진정시킨다. 이렇게 고려와 일본 정부는 외교적으로 양국 간의 마찰을 해결하는 비교적 완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일본에게 항복을 권하려 간, 원과 고려의 사신단 중에서 고려의 사신을 살려준 예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그러나 고려는 1231년(고종18) 몽고군의 침입 이후 왜구와 일본에 대한 외교정책에 변화를 꽤하고 있었다. 일테면 몽고에게 뺨맞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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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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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까치설날이 지난 지 이레 가까이 되었다. 예년에 비하면 올해는 덜 춥고 눈도 덜 오는듯하다. 한편으로는 춥지 않아서 좋기는 하지만, 농심(農心)으로 보면 올 한해 농사가 걱정이기도 하다. 눈이 많이 와야 풍년이 온다고 하는데 올 여름 가뭄과 폭염이 걱정되기도 하다. 과거에 비해 우리네 정서도 많이 변하였다. 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얼음도 지치고 눈썰매 얼음썰매도 타고 대나무 스키도 타며 겨울의 많은 추억거리들을 만들었다. 먹고 살기 힘든 시절 겨울이면 참새 꿩 잡이 토끼몰이 등으로 농한기의 겨울을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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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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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설을 쇠고 나니 그냥 2월이 와버렸다.엊그제가 새해 아침인 것 같았는데, 1월을 채 느끼기도 전에 훌쩍 2월이 지나가고 있다. ‘벌써?’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2월은 ‘벌써’라는 부사가 유독 잘 어울리는 달이다. 그래서 2월이면 오세영 시인의 시가 공감을 얻는가 보다.‘벌써’라는 말이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없을 것이다.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2월 (후략)-오세영 ‘2월’시인의 시처럼 ‘외출을 하려다 말고 돌아와 문득 털외투를 벗는 2월’의 아침은 왠지 을씨년스럽고 썸성그르다. 국어사전에 ‘썸성그르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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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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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비교적 긴 설 연휴가 끝났다. 북적대던 자식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휑하니 허전한 날이다. 밀린 피로감이 한꺼번에 몰려 와 뜨끈한 찜질방이라도 가고 싶은 날이다. 전통적인 설 풍속도는 많이 변했지만 설은 여전히 설렘이 있고 한동안 여운이 남는 민족의 대명절임에 틀림없다.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정서가 고향을 찾는 ‘귀성(歸省)’과 가족과의 기분 좋은 ‘만남’에 대한 기대가 아닐까 싶다.나이 들면서 피붙이들을 가까이 두고 산다는 것, 가족이란 울타리가 주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 자주 생각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번 설엔 해외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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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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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대한민국을 둘러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열강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핵무기를 20여개나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미국 안보를 위협하며 버티기에 나서고 있고 미국도 이젠 대륙간탄도탄만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듯하다. 트럼프의 갈팡질팡 속에 북한은 핵보유국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동안 핵에 심혈을 기울였다. 미 NBC 등 언론들은 북한이 2020년까지 200여개의 핵탄두를 보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이 트럼프와의 담판을 질질 끌면서 뒤에서는 핵을 만들고 앞에서는 평화공세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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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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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삼한사온(三寒四溫)이 고장 난 시계가 된지 오래다. 그 자리에 ‘삼한사미(三寒四微)’가 자리를 잡았다.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라니 최악의 시스템으로 바뀐 셈이다. 그것도 모자라 요즘은 하루 춥고, 하루는 미세먼지라는 일한일미(一寒一微)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기상캐스터의 설명이다.아침운동을 나가는 사람들도 검은 마스크에 모자까지 꾹꾹 눌러 쓴 복면강도차림으로 날씨변화에 적응하려는 일명 ‘마스크 패션’이 유행이다.얼마 전 남해 ‘순천만 습지’를 다녀왔다. 오전만 해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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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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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괴테가 그랬다고 한다 ‘부드러운 것,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구원한다’고. 역사에서 주로 남성들이 일으킨 전쟁이 구원일 리 없고, 가부장을 중심으로 계승하던 신분제도가 해방일 수 없다. 전쟁이란 이겨도 수많은 누군가가 죽어나가야 하고, 신분제도는 항상 더 고귀한 누군가에게 예속되는 법, 역사에서 통칭 남성적인 무슨 가치를 지켜내겠다고 벌인 전쟁은 파괴를 전제로 한다는 불가피함이 있다. 그래도 괴테는 철학적으로 쓰이던 독일말을 연애 이야기로 사용하고 여성을 좋게 보아준 옛날 사람이다. 인간에게 있어야 하는 것, 친절함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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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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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231년 몽고군 4만 명이 고려를 침공하였다. 고려의 군관민(軍官民)은 귀주성에서 몽고군을 맞아, 200년 전 강감찬이 군관민과 더불어 10만의 오랑캐를 물리친 귀주대첩의 후예임을 자부하며 5천의 병력으로 전투에 임하였다.몽고군은 대형 발석기 15량으로 성루를 향해 포격을 가해왔다. 고려군도 이에 맞서 포차로 바윗돌을 몽고군을 향해 날린다. 몽고군은 장수가 돌에 맞아 머리통이 날아가자 군대를 뒤로 물린다. 9월 들어 다섯 차례나 공세를 퍼 부었으나 성을 넘는 일은 어림도 없었다.12월 하순 경 몽고군 총사령관 살레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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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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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기해년이 시작된 지 벌써 한 달 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세모에 황금돼지 해를 맞아 근사한 계획을 여럿 세웠는데 벌써 작심삼일이 한 참 되었다. 세상의 많은 계획 중 장사는 십년대계 정치는 백년대게 그리고 교육도 백년대계 등 많은 계획이 있다. 기해년을 맞은 새로운 계획과 더불어 지난 주말 인생 후반부를 멋지게 설계하며 귀농 귀촌을 한 이웃사촌과 근사한 저녁만찬이 있었다. 공감과 소통하는 이웃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은 매우 빠르게 흘러간다. 맛나게 잘 숙성된 막걸리와 마을 주변의 산에서 채취한 도토리로 묵을 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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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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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결혼해보니 어떻던가요, 가족 호칭이?”한 여성 단체 채팅방에 ‘가족 내 성차별 호칭’에 대해 질문이 던져졌다. 결혼 전에는 자유롭게 서로 이름을 부르다가 결혼이란 울타리를 넘으면 ‘이상한 호칭’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에 대해 허심탄회 털어놓는 자리다.“중학생 시동생에게 도련님이라 부르라는데 그 말이 입에 붙지 않았어요.”“저는 시동생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남편은 우리 언니에게 ‘처형’이라 불러요.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맞아요. 처가 형제들을 처남 처제로 부르면, 남편 형제도 ‘부남(夫男)’ ‘부제(夫弟)’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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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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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저임금이 ‘매우 뜨겁다.’ 아니, 정확히는 최저임금 인상 폭이 너무 커서 기업 경영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한다. ‘근로자를 정리해고하고 사업체 문을 닫는다. 고개 숙인 근로자들은 또 다시 다른 업체의 문을 두드리며, 편의점주 등 소상공인들은 ‘동생 같은’ 아르바이트생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자신이 직접 손님을 맞기도 한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최저임금 관련된 논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인가.얼마 전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회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가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30년간 함께 일해 온 근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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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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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까치는 까마귀 과의 새이다. 우리나라의 새(국조·國鳥)로 해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새(익조·益鳥)다. 이게 우리나라 텃새인데 마을 부근의 높은 나뭇가지 위에 마른 가지로 둥지를 틀고 살았다. 그야말로 몇 십 년 몇 백 년이나 된 나무 위 높디높은 곳에 나뭇가지를 물어다 어설프게 얼기설기 집을 지어놓아서 바람이라도 불면 금세 날라 가버릴 것 같은데 굳게 오래 버티고 있는 것이다. 이게 이렇게 엉성해 보이지만 튼튼하기가 기십 년이 가도 끄떡없고 비가 아무리 쏟아져도 하나도 새지 않는다고 하니 참으로 마련이고 조홧속이다.그런데
풍향계
동양일보
2019.0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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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이 세상을 지배하고 그 대리인이 황제라는 생각은 기독교 중에서도 정교(Orthodoxy)신앙이 더 튼튼한 뿌리를 가지고 있다. 러시아인들에게 일요일에 교회에 가지 않을 이유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이 때문이었고 차르(Tzar)에 대한 믿음을 거두어들이기 힘든 이유가 여기 있었다. 종교와 정치가 뒤섞이면 정치지도자는 논리성을 잃기 쉽되 독재자적 권력을 가질 확률을 키울 수 있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가는 시점은 1차산업을 밀어내고 ‘생산된 생산품’이란 수식어를 가진 공업생산시설들이 ‘자본’의 중심개념을 차지했음
풍향계
동양일보
2019.01.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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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새해가 밝았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다. 기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등의 10개의 천간(天干) 중 여섯 번째이고 해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등의 12 지지(地支) 중 끝 번째이다. 기(己)는 동양 철학에서 만물을 생성하고 만상을 변화시키는 다섯 가지 원소인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 등을 이르는 말인 오행(五行) 중에서 토에 해당하고 황금색이다. 해(亥)는 돼지를 가리키고 다산과 부를 상징한다. 그래서 올해는 황금돼지 해이고 복과 재물의 기운이 충만한 해가 된다. 영육이 건강하고 넉넉한 한
풍향계
동양일보
2019.01.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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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대한민국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감투자리가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받은 옛 어느 정치인을 만난적이 있는데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내가 국회의원도 해보고 장관도 해보고 권부에도 있어봤지만 국회의원자리가 가장 재미있는 자리였다”고 실토한 적이 있었다. 국회의원만 당선되면 200가지가 달라진다고 한다.우리나라 국회의원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권한이나 권력이 좋기로 이름이 났다. 북구라파 덴마크의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사당에 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한다. 그만큼 국민과 동떨어진 행세를 하지 않고 권위를 내세우지 못한다. 우리나라
풍향계
동양일보
2019.01.17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