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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기해년(己亥年) 새해다. 새해를 맞는 마음은 너나할 것 없이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하지만 올해는 더욱 각별한 것 같다. 그만큼 지난해 무술년은 모두가 잿빛 전망의 경제 앞에서 우울하게 보낸 한해였다.먹고 사는 게 힘들다는 아우성속에서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남북평화 무드 조성으로 서로 으르렁거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북한 김여정으로 시작한 평화의 바람은 4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6월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9월의 평양 남북정상회담까지
동양칼럼
김영이
2019.01.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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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일자리와 관련된 이슈들을 2018년도를 되짚으려니 감회가 새롭다. 일자리·고용·청년대란·고용쇼크·최저임금인상·근로시간단축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일자리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과 함께 2018년을 보냈다. 그런데 가끔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고용과 일자리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한다. 그러나 이 둘은 엄연히 다른 말이다.고용이라는 용어는 삯을 주고 사람을 부린다는 말로 구인자가 구직자를 채용하여 임금을 주고 노동력을 획득하는 관계에서 나타나는 용어이다. 현 정권에 들어와서 많이 회자되고 있는 용어 역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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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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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축소도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인구감소에 따른 도시쇠퇴는 선진 여러 나라에서 나타난 공통된 양상이며, 도시의 생애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일반적으로 축소도시란 2년 이상 인구가 아주 많이 감소하며, 구조적 위기로써 경제적 변환을 겪고 있는 인구 1만 이상의 도시지역을 말한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과거 성장시대에 건설한 주택과 기반시설이 과잉되어 있는 도시이다. 지속적이고 심각한 인구유출로 인해 유휴화되고 방치된 부동산이 증가하고 있는 오래된 산업도시들이 대표적 축소도시로 나타난다.이러한 축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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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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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인의 정서를 대표하는 것은 ‘정(情)’이 아닐까 한다. 한국 사람은 ‘정에 울고 정에 죽는다’고까지 하지 않나. 친밀한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감정을 일컫는 정은 어머니와 자식 사이에 ‘모정’, 아버지와 자식 사이에 ‘부정’, 남녀 사이에 ‘애정’, 친구 사이에 ‘우정’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폭 넓게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랑과 정은 같은 것일까 다른 것일까. 타인을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라는 측면에서 사랑과 정은 같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모정’을 어머니의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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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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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동양일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베트남에 가는 우리 국민이 크게 늘어 하루 1만명 꼴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었다.관광이든, 사업차든 올 들어 지난 11월말까지 베트남에 간 한국인은 316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베트남 관광청이 밝힌 것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5% 증가했다. 베트남 관광청은 연말까지 33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놨다. 이같은 관광객 수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고 한다.그야말로 베트남 관광산업에 ‘한국 특수’ 바람을 실감케 해 준다. 여기에는 한류바람 열풍, 박항서 감독 효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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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18.12.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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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시답잖은 나의 인문학 교양수업을 선택해준 고마운 학생들에게 종종 메일을 받게 된다. 목적 없이 살기에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될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인지, 막막한 취업난에 생계를 위한 진로를 어찌해야 할지, 청년들의 사연은 다채롭고 때로는 치열하다. 그중,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J군의 메일은 절절한 아픔이 전해져 왔다. 사실 격조 있는 이별은 없다. 눈물, 콧물, 바짓가랑이 추태를 여지없이 구현하는 이별이 지천에 널려있다. 그러나 진심 어린 이별은 생채기는 남지만 또 다른 귀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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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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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금만 지각이 있는 국민이라면, 그리고 조금만 생각이 있는 시청자라면 각 방송들이 사활을 걸다시피 내보내는 연속극이란 것을 한번 보라. 무엇이 어떻게 돼 돌아가고 있나를.연속극이 다 그런 건 아니어서 더러는 가슴 뭉클한 감동드라마가 방영되긴 하지만 이는 십년일득(十年一得)으로 어쩌다 나오는 것이어서 대부분의 드라마는 인종지말자(人種之末者)들이나 할 수 있는 막장 드라마를 여봐란 듯 내보내고 있다.그래서 악을 쓰는 드라마가 아니면 남을 해치는(망치는) 드라마가 판을 치고 그것도 아니면 처절한 복수극에 사기 협잡 살인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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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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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연말이 되면 여러 곳에서 ‘송년회(送年會)’또는 ‘송년의 밤’을 알려온다. 송년회를 과거에는 ‘한 해 동안의 힘들었던 일을 잊어버리자.’는 의미로 망년회(忘年會)라고 했었지만 이 말은 일본식 한자 표현이어서 지금은 송년회라고 쓴다.일본에서는 1400여 년 전부터 12월이 되면 평소 가까운 지인들과 만나 한 해의 괴롭고 슬펐던 일들을 잊어버리자는 의미의 회식을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을 망년회라고 했다.송년회는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함께 나누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다. 송년회의 역사를 보면 망년회는 개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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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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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베트남 축구에 한국인도 열광했다.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하지 않은 민족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우리나라 축구도 아닌 베트남 축구에 저렇게 신나 응원하는 게 신기할 정도다. 그것도 우리보다 한수 아래인 동남아 축구를 보고 말이다.시청률은 이를 말해 준다. 주말 황금시간대 드라마 대신 박항서 축구를 긴급 편성한 SBS도 화들짝 놀랄 정도로 대박이었다. 시청률 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8분부터 11시21분까지 스즈키 결승전 2차전 시청률은 18.1%(수도권은 19.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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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동양일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2018.12.1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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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율곡은 용과 같은 기를 발한다. 율곡은 스스로 그 기를 받을 준비를 해놓은 사람에게 기를 내린다. 이심전심, 지성감천이다.용도 머무를 만한 곳을 마련해 놓으면 그 성의가 가상해서 찾아온다. 이것이 우주변화의 원리요 삼라만상이 생동하는 이치이다. 1969년 미국의 암스트롱일행이 달나라를 갔다 왔다. 이런 시대인 20세기에 용기(龍氣)가 서린 곳을 알고 찾아가서 용의 기를 활용한 사람이 또 있다. 바로 화운(華雲) 민우식(閔禹植 1885~1973)이다. 그는 용의 기를 받으며 유학의 도(道)를 구곡에 새기고 그것을 실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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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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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 12일 2018년 11월 고용동향이 나왔다. 충북은 69.8%의 고용률로 전국에서 제주, 충남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다. 전년 동월 대비 약 0.9p 상승하였으며, 실업률은 1.6%로 0.1p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동월 대비 고용률과 실업률을 살펴보면, 년말에 갈수록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최종지표의 맹점은 세세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지 어디에서 문제가 있는지, 어떠한 부분이 좋아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자료는 깊숙이 들어가 봐야 할 수 있다.이번 자료를 토대로 바라보면, 전국이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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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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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함 또는 그런 상태를 말한다. 도시가 추구하는 목표의 하나가 건강도시다. 일찍이 도울 김용옥은 건강이란 모든 유기체의 기본원리로서 다양한 요소들의 조화의 원리이며, 끊임없는 창발의 원리라 했다. 21세기 추구해야 할 가치가 건강이며, 건강한 사회가 인류의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도 있다. 양호한 건강은 사회적, 경제적 및 개인적 발전과 삶의 질을 가져오는 데 중요한 핵심 자원이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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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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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얼마 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 행각을 벌려 국민적 공분을 샀다. 최근에는 방상훈 사장의 차남 방정오 대표이사 전무가 초등학생 딸의 운전기사에 대한 ‘갑질’ 발언이 문제가 되어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잊을 만 하면 터져 나오는 ‘갑질 논란’이 연일 화재다.‘갑질’은 힘의 우위에 있는 ‘갑’이 약자인 ‘을’에게 행하는 부당한 행위를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상대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는 자가 약자를 호령하여 자기만족을 얻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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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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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기자) 내년부터 충북의 고등학생들이 무료로 점심을 먹게 됐다. 급식 부담을 덜게 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된 것이다.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0일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경비와 미래인재 육성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통 큰 결단’이라고 평가한다. 지난 8월부터 급식비 분담을 놓고 평행선을 달려 온 양 기관이 극적 타결을 이룸으로써 구겨진 체면을 세운 것도 수확이라면 수확이다.그렇다고 정말로 ‘통 큰 결단’일까.고교 무상급식은 지난 6.13지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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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동양일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2018.12.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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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순간을 못이긴 ‘홧김 살인, 묻지마 폭행, 방화, 공공시설파손’등의 심각한 사건들이 툭하면 매스컴을 타고 우리를 경악케 하고 있다. 순간적인 화를 억누르지 못하는 사건들의 심각성이 위험수위를 넘어선 지 이미 오래다. 분노범죄는 치열한 경쟁 속에 내몰리고 극단적인 이기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평소 쌓인 불만이나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해 발생하기도 한다. 사회의 양극화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나 피해의식 등도 개인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해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가장 쉬운 일이면서도 안 지켜지는 일이 바로 자
동양칼럼
동양일보
2018.12.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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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소싯적, 마당 구석에 자리 잡은 우물은 손이 많이 가는 아날로그였다. 밧줄에 걸린 두레박을 우물 아래로 내려 물을 길어 올리는 케케묵은 방식이었다. 얼핏 쉬운 것 같지만 한 번의 투척으로 원하는 양의 물을 길어 올리려면 섬세한 요령이 필요했다. 두레박 안으로 양껏 물이 들어가려면 줄을 기술적으로 흔들어 두레박을 비스듬히 누여야 했다. 그런 잔기술이 없으면 빈 두레박을 올리기 십상이었다. 자식들과 달리 어머니의 손기술은 능숙하고 탁월했다. 그렇게 길어 올려진 우물물 등목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냈으며 식구들의 밥을 했고 빨
동양칼럼
동양일보
2018.12.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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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를 하나하나 열거하려면 한도 끝도 없어 만부득 몇 가지만 예를 들어볼까 한다. 먼저 사극에서 왕을 알현하는 장면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임금은 지존(至尊)이므로 그 지존께 정배(正拜)하는 사람은 단 두 사람 뿐이고 나머지 사람은 모두 곡배(曲拜)를 한다. 정배란 임금을 마주 보고 하는 절을 말함이며 곡배란 임금을 마주 보지 않고 동쪽이나 서쪽을 보고 하는 절을 말함이다.그렇다면 임금께 정배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누구인가. 왕비와 국본(國本)인 왕세자 단 두 사람뿐이다.어휘의 장단만 해도 그렇다. 어찌 된 영문인지
동양칼럼
동양일보
2018.12.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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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동양일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7월19일자 동양칼럼 ‘꼭 광화문 집무실이어야 하나’를 통해 집무실 이전에 신중할 것을 주문했던 필자로서는 이같은 소식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더 욕심낸다면 이전보류 검토가 아니라 아예 이전계획을 백지화해 국민들의 비판적 시각을 거둬줬으면 하는 거다.집권 초기 광화문 대통령 집무실은 피할 수 없는 대세로 받아들여졌다. 워낙 문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했고 행정안전부 등이 광화문정부청사에서
동양칼럼
김영이
2018.12.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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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금강석은 부서져도 금강석이고, 옥돌은 깨져도 옥돌이다. 옥돌은 차돌 속에 섞여도 옥돌이고, 차돌은 옥돌 속에 섞여도 차돌이다, 금은 똥통에 넣어도 금이고, 똥은 금통에 넣어도 똥이다.용의 아들은 어려도 용이고. 지렁이는 어른이 돼도 지렁이다. 율곡은 살아서도 용, 죽어서도 용이다. 율곡을 만나는 사람은 용의 기운을 발한다. 율곡은 지역실정과 시대여건에 맞게 그 지방의 적임자를 선정하여 용의 기를 내리게 했다. 적임자가 없으며 태어나게해서 용의 기를 받게 했다. 이렇듯 율곡은 구곡문화의 지역균형발전을 추진 달성했다.전남에
동양칼럼
동양일보
2018.12.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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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년 10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여전히 충북은 69.2%의 고용율로 전국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 약 0.4p떨어졌으며, 실업률은 2%로 0.5p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월 통계청에서 분석한 결과에 따라 매월 왜그럴까? 무엇 때문에 고용지표가 올라간 것인가? 또는 내려간 것인가?에 대하여 분석을 해보고,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아가야 할 것인가? 노동시장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등 많은 것을 고민하고 생각하며, 그 원인을 알고, 앞으로의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지금의 고용현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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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12.02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