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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사실상 문을 닫아 놓은 국회의 개점휴업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1월 임시국회가 문 한 번 제대로 열지 못한 채 지난 17일 회기를 끝냈다.여·야의 극한 대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2월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도 희박하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번 주 국회 정상화 합의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각종 정치현안에 대한 여·야 입장차가 너무 커 합의에 이를지는 미지수다.자유한국당은 김태우 폭로 의혹 특별검사 도입,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국정조사,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자진사퇴 등이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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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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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2032년 하계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이 공동유치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남북이 공식적으로 2032년 올림픽 공동 유치 의사를 표명하며 사실상 유치전의 첫발을 뗐다.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개최가 성사된다면 스포츠를 통한 평화 구현이라는 올림픽 가치에도 부합한다.1988년 서울올림픽 때도 당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 위원장 제안으로 평양 일부 개최가 시도된 적이 있지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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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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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충남도의회가 지난해 도입해 운영 중인 인사청문회가 유명무실 논란에 휩싸였다.공직후보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공직관, 업무수행 능력과 자질을 임용 전에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가 도입취지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유명무실해졌기 때문이다.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민선 7기 충남 도정에 청문회를 계속 진행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근원적인 물음이 도의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남도의회에서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이 나왔는데도 그대로 임명을 하면서다. 더욱이 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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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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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곧 3.1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에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하지만 실무 차원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결론부터 밝혀 두지만 ‘소문’에 거론되는 인물들이 특사에 포함될 경우 저마다 진영논리에 따른 정치적 공방이나 논란을 촉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여기서 말하는 ‘소문’이란 그동안 3.1절 특사 대상으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론 한명숙 전 총리, 이광재 전 강원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한상균 전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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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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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정부가 전국소년체전을 폐지하겠다고 결정하자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부는 초등·중등부 선수를 대상으로 한 소년체전을 폐지하고 고등부를 통합해 엘리트 선수들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하는 축제 성격으로 ‘학생생활축제’를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일반부 선수들과 겨루는 전국체전에서 고등부를 분리해 소년체전과 통합시켜 오는 2021년부터 ‘학생생활축제’로 치른다는 계획이다.이를 두고 체육계뿐만 아니라 교육계와 선수, 학부모 모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최근 밝혀진 고질적 문제점과 학생체육 분야 병폐를 뜯어고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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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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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합의한 후 실현 가능성과 산적한 과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2030 아시안게임은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판단, 지난 7일 560만 충청인의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2030 아시안게임은 정부가 추진하는 ‘2032 서울-평양 올림픽’의 프레대회 성격으로 2032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의 장이자 충청권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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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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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다음 달부터 충북의 택시 기본요금이 6년 만에 오른다.시내버스 요금도 이르면 6월께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한층 빠듯해질 것으로 보인다.충북도는 오는 28일 경제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및 요율 조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도는 앞서 지난달 도정조정위원회와 물가대책분과위원회를 거쳐 택시요금 13.2% 인상안을 마련했다. 인상안의 핵심 내용은 2㎞ 기본요금을 현재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올리는 것이다.시속 15㎞ 이하로 운행할 때 34초마다 100원씩 올라가는 시간 요금은 지금과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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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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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북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파문이 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지방의회 의원들의 일탈과 추태가 지역민들을 낯부끄럽게 하고 있다. 대전 구의회 의장단의 ‘무개념 연수’, 세종시의회의 ‘묻지마 의정비 인상’, 충남도의회의 ‘청사로비 뷔페식’ 논란이 바로 이들 의회의 일그러진 자화상(自畵像)이기 때문이다. 지방의회 무용론 등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마당에 아직도 손가락질 받을 일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다.정례회가 끝나자마자 태국으로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난 대전지역 기초의회 의장단 사례는 주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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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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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모든 사람은 품위 있게 삶을 마무리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인간적 삶의 ‘기본’조차 영위하지 못한채 오로지 기계에 의존해 생명만 유지하는 사람, 즉 연명치료중인 사람에게 존엄하게 세상을 떠날 권리인 ‘웰 다잉’을 인정해 주자고 시행한게 '존엄사법'이다.시행된지 벌써 1년이 됐는데 그후 연명 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한 환자는 3만500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숫자만 보면 벌써 시행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제도가 빠르게 정착하는 것 같다.이제 3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존엄사법 개정안은 의식이 없는 환자의 연명 의료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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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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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23개 사업 명단에 ‘보령선(1조8000억원)’ 사업은 없었다. 충남 낙후 지역인 보령.부여.공주.청양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가로막혀 좌절된 것이다. 일부 지역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했다. 충남도는 마땅한 대응책이 없다며 난감한 표정이다. 지역에서는 '이 지경이 되도록 당신들은 무엇을 했느냐'며 양승조 충남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성토하는 비판이 제기됐다.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17개 시·도가 신청한 33개 사업 중 23개 사업(사업비 2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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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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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해 4월 12일 대법원은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낯선 단어를 내놓았다. 그날 대법원은 모 대학교수 해임소송을 파기환송 했다. 여학생들을 뒤에서 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성희롱을 했다는 이유로 해임된 교수의 복직을 결정한 2심이 잘못됐다는 취지였다. 성인지 감수성은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민감성을 가리킨다. 바꿔 말하면, 남자 또는 여자라는 이유로 비하하거나 불이익을 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섬세하게 가려내는 것을 뜻한다.서지현 검사가 지난해 검찰 내부의 성희롱 피해 사실을 올리면서 '미투'운동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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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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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부가 총 24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SOC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결정을 내렸다.예비타당성조사는 대형 공공사업의 경제성 등을 사전에 따져보고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로 지난 1999년부터 도입돼 운영돼 왔다.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등 두 종류 사전심사 성격의 제도 운영을 통해 기술적 검토와 경제성 타당성을 따져보자는 취지다.일반 타당성조사의 경우는 사업시행 기관에서 조사를 담당하지만, 예비타당성조사는 정부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해외에서 사업을 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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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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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요즘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하다. 충북지역은 새해 들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계획했던 겨울 행사가 속속 취소되고 있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청주지역 평균기온이 1.8도로 과거 30년 평균 영하 3.5도에 비해 5.3도가 높다.이 때문에 매년 겨울축제와 썰매장 등을 운영하며 재미를 봤던 주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대청호변에 자리한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은 중부권 최대 빙어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낚시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덕분에 주민들은 낚시도구와 음식 등을 팔아 겨울 수입을 올렸다.이 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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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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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국 지자체가 분주한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은 민선7기 공약으로 '미세먼지 30-30-30프로젝트'를 제시했다.2025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줄여 30㎍/㎥이하로 저감하기 위해 예측, 저감, 배출, 보호 4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기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7개 분야 31개 대책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농업기계 임대사업 통합 불법소각 예방, 버스 정보안내기 정보사업, 자전거 도로 이용 활성화 사업, 수소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등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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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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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대전지역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훈풍을 타고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전국 10개 사업을 예타 면제 SOC로 선정하기 위한 부처간 막판 조율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19일 충남 홍성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전시와 충남도가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신청한 사업에 대해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이날 이 총리가 언급한 두 사업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남 당진석문국가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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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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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원정수 확대 이야기가 슬슬 얼굴 비추는 횟수를 늘리는 모양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려면 의석수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시지어 의원 수를 확대하는 대신 국회 예산 동결, 의원 특권 축소 등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주장도 곁들여지고 있다. 참 웃긴다. 국민들을 정말 바보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당장 땅속에 묻어야 할 의원 특권축소가 그것과 나눠먹기 할 사안인가. 상당수 국민은 지금 의원 수도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줄이라고 요구한다. 새해 초 발표된 한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 50%가 넘는 응답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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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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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충주시의회 의장 아들이 시의회 피감기관 공개채용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으나, 곧바로 포기하는 일이 벌어졌다.시의장 아들은 충주음악창작소 행정분야 11개월짜리 계약직 시험에 합격했으나, 곧바로 합격포기 의사를 밝혀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고 한다.시의회 피감기관인 음악창작소에 아들이 응시한 자체가 잘못됐다느니, 시의장이 채용과정에서 압력 행사와 특혜 의혹까지 다양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한다.40세 가장(家長)이 가족 생계를 위해 취업을 하겠다고 응시한 곳이 하필 시의회 피감기관이냐는 비아냥거리는 말도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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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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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충북지역 지방의회가 해외연수 일정을 늦추거나 아예 잡지 않는 등 눈치를 보고 있다.경북 예천군의원이 여행 가이드에게 주먹질을 하는 등 추태를 부린 사태를 놓고 비난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해외연수를 떠났다가 자칫 구설에 오르기가 십상이기 때문이다.예천군의원들로부터 촉발된 지방의원들의 무분별한 해외연수 규제 여론이 높다. 이번 예천군의원들의 추태로 지방의원들의 민낯과 낮은 자질이 고스란히 드러났다.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오는 3월 18일께 7박 9일 일정으로 독일과 네덜란드, 프랑스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4차산업혁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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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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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전남 목포시는 20일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논란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을 당초 취지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목포 원도심인 유달·만호동 일대에 산재해 있는 근대건축물 등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보수·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간 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원도심 일대의 근대경관을 회복하고 거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관광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전국적인 근대 문화유산의 보고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손혜원 의원 논란 등으로 최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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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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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행복도시 명성에 먹칠하는 사고를 쳤다. 세종 평준화 고등학교 진학생 배정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신입생 배정을 다시 실시하게 됐다. 2775명의 학생이 시스템 오류의 문제로 재배정 됐다는 점에서 유례가 없는 사건이다. 장난을 치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의 진로가 걸린 입시를 이렇게 허술하게 처리했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세종교육청은 지난 11일 오후 3시 '2019학년도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오는 3월 개교하는 다정고를 포함한 총 13개교 2775명이었다.문제는 확인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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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1.17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