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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초미세먼지가 극성인 요즘 실내 스포츠인 탁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인기다.탁구는 대중적인 라켓 스포츠로 과격하지 않아 직장인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하여도 좋으며 업무나 생활 스트레스에서 과감히 탈출, 작은 실내 공간에서도 충분한 활동량을 낼 수 있는 전천후 만능스포츠다.예산군 탁구동호회(회장 유병희·의회사무과)는 2014년 2월 19일 창단, 현재 남녀회원 20명(남13명, 여7명)으로 구성돼 회원 간 친목도모와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다른 운동과는 달리 탁구는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즐길 수 있고
우리는 동호인
천성남
2019.03.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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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삼성농협 배수출작목반이 지난 4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3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12곳의 농가가 참여하고 배수출작목반과 삼성농협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다. 최근 국내에서는 내수소비가 줄고 있는 가운데 수출이 배농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다.삼성농협은 배수출작목반과 힘을 합쳐 배의 당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 ‘다올찬 배’가 감골배에 이어 최고의 명성과 품질로 대만 수출의 물꼬를 이어가고 있다.삼성농협 배수출작목반의 대만수출은 2003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삼성농협은
강소농을 꿈꾼다
엄재천
2019.03.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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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한결같이 쓴 ‘고도원의 아침편지’… “언어는 무의식을 대변하는 영혼”‘깊은산속 옹달샘’ 열어 힐링 메신저로… 국립산림치유원장 취임 ‘치유 프로그램’ 이식하루를 여는 아침의 색은 무슨 빛일까. 맑고 고요한, 깨끗하고 청초한, 어쩌면 투명한 푸른 빛. 이렇게 표현이 어려운 아름다운 아침을 세상 사람들에게 선사해 주고자 20년간 자신의 아침을 온전히 바친 이가 있다. 아침편지문화재단의 고도원 이사장(67)이 바로 그다.이제는 고유명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보통명사가 된 ‘고도원’ 이사장을 찾아 2월의 끝, 충주시 노은면 ‘깊은
유영선이만난사람
동양일보
2019.03.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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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산하 뿌리깊은나무봉사단(회장 김명환)은 2013년에 창단된 증평의 순수 민간 봉사단체이다.이 봉사단은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13공수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천리행군을 포함한 부대의 각종 훈련이나 행사시 부대를 방문해 위문하고 격려하며 각종 봉사활동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민·군 유대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점심나누기, 독거 노인 집수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증평인삼골축제,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
우리는 동호인
김진식
2019.03.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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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동양포럼 운영위원회는 고령화 시대 새로운 노인상과 노년철학 구축을 지향하며 철학 대화를 펼치고 있다. 지난 12월 20일 동양일보 회의실에서 유성종 동양포럼 운영위원장,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 정진홍 서울대 명에교수, 김용환 충북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노년의 자각, 노년에 대한 인식 변화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대화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 싣는다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 “제가 일본에서 한 30년 동안 공공철학 운동을 하다 80세가 돼서 다시 한국에 돌아왔는데 그때 3가지 충격을 받은 일이
동양포럼
박장미
2019.03.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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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재일조선인 교육의 역사’를 매월 1·3주 월요일 특집면에 게재한다. 1945년 광복 이후에도 일본에 남은 우리 동포들은 갖은 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살아야 했다. 이 책의 내용은 광복은 되었으나 여전히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재일동포 1~3세들이 민족교육의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 펼쳤던 투쟁사이다. 저자 오자와 유사쿠(小澤有作 ·1932~2002) 전 도쿄도립대 교수는 도쿄대학 재학 중에 일본인으로서 비인도적 식민지 교육에 분개해 재일동포 교육투쟁에 동참했고 그의
재일조선인의삶75년
박장미
2019.03.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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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공직사회에도 개인주의 성향이 두드러진 요즘 태안군청 꽃다지축구동호회는 남다른 팀플레이로 공직자 최강 축구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1989년 서산군에서 복군된 태안군과 함께 창단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꽃다지축구동회는 태안군청내 동호회중 가장 활성화된 동호회다.회원도 30명으로 공직자 동호회중 가장 많다.박태산(52·상하수도사업소) 회장은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인 축구의 매력과 선후배간 온몸으로 격렬하게 쌓은 우정이 축구동호회 활성화의 비결”이라고 밝혔다.자신이 그랬듯이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신
우리는 동호인
장인철
2019.02.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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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간의 채소로 불리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추의 명품화에 증평부추연구회가 똘똘 뭉쳤다.2011년 증평군이 새소득작목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발족한 증평부추연구회는 관내 17농가가 5.4㏊의 면적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재배하고 있다. 이 부추는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대전지역 농산물 도매시장과 대형 할인매장에서 다른 지역 부추보다 10~20%가량 높은 값을 받는 등 맛과 품질에서 최고로 인정받으며 14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이러한 과정에는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부추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강소농을 꿈꾼다
김진식
2019.02.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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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올해는 기미년 3.1운동이 거족적으로 일어난 100주년이다. 전국에서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서 많은 행사들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동양일보는 이충호 문학박사로 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 논고 '의암 손병희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받아 싣는다. 이 박사는 이 글을 통해 3.1운동 선봉장으로 섰던 의암 손병희 선생에 대해서 우리 고장 사람들이 재인식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세계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무엇이며, 민족을 선도할 방향성이 바로 설 수 있는 정신적
기획·특집
박장미
2019.02.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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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7월부터 직원 간 소통과 화합, 친목도모, 개인역량을 증진하는 동아리 활동을 펼쳐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는 워라밸(Work-life-Balance) 시대를 실천, 눈길을 끈다.전체 10개 동아리에 삼삼오오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개 또는 3개를 가입해 활동하는 직원도 있다.‘청렴’동아리는 청렴지식 공유와 연간 실천항목을 구체적으로 마련, 청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공직관의 뚜렷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청렴의식의 생활화와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주도적 역할
우리는 동호인
지영수
2019.02.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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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동양포럼운영위원회는 고령화 시대 새로운 노인상과 노년철학 구축을 지향하며 철학 대화를 펼치고 있다. 지난 12월 7일 동양일보 회의실에서 유성종 동양포럼 운영위원장,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비교종교학 명예교수, 김용환 충북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도마복음과 도덕경, 장자가 노년철학과 관련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강남 캐나다 리자이나대 명예교수 “도마복음은 지금 성경에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 당시 복음서적이 여러 개 있었는데 기
동양포럼
박장미
2019.02.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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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보건소합창단 엔젤스 콰이어(Angels choir)는 2011년 7월 직원들 스스로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근무 환경 만족이 질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에서다.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원들은 근무 시작 전과 후에 틈틈이 노래를 연습하면서 하모니를 완성한다. 나아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대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독거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노래를 통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한다.합창단은 모두 30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당진합창대제전 1회~8회에 참
우리는 동호인
홍여선
2019.02.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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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철호·58·사진·충주시 국원대로 100·☏043-848-0410)은 대한민국의 명품농산물 육성을 위해 충주지역 9개 농협이 출자해 설립했다.충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가 수취가격을 높일 수 있는 경쟁력과 정부시책에 따른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대표를 포함해 직원 6명으로 구성된 조합공동법인이 제일 중요시하는 일은 생산농가 품질관리다.일반적 조공법인의 경우 판매망 확보가 우선이겠지만, 조합공동법인은 품질관리를 통해 꾸준히 높은 가
강소농을 꿈꾼다
윤규상
2019.02.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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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도시락 먹으며 상하좌우 소통… 업무능력 향상 꾀한 것이 주효경영평가 최하위 ‘라’등급에서 4년만에 ‘가’등급 1위로… 성과급도 300%나충북개발공사가출범한것은 2006년. 올 해로 13년째가 된다.충북도가1300억원을 출자하여 본격적으로 낙후지역을 개발하고 균형개발을 꾀하려 출범시켰으나 2013년까지 총부채 4419억원(부채비율 252%), 미분양 자산증가 4162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하위인 ‘라’등급이었다. 신규사업으로는옥천 제2의료기기단지 뿐이었다. 재정위기가 계속되면서 도민들의 눈길도 곱
조철호가만난사람
동양일보
2019.02.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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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 활동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정성이 담긴 성금이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수 있을 것이고,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발휘해 이웃에게 따스함을 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주민 건강 지킴이 등의 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경우가 많다.지난 2013년에 발족한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노력 봉사, 기부,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대부분 봉사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기회가 없어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우리는 동호인
정래수
2019.02.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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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산업조사위원회▷마츠무라 “위와 같이 대략적이나마 조선 산업개발의 방침 및 계획 요강이 결정되고 이를 구현할 준비가 갖추어지자 각 부문별로 예산 청구액이 늘어나 그것이 막대한 액수에 달했습니다. 당시는 상당한 액수의 경무비 및 교육비가 필요한 때였기에 식산비에 만족할만한 예산 안배를 하기가 거의 불가능했지만, 니시무라 국장은 조선 통치 수뇌부에서 일의 완급에 따라 적절히 배치해 주는 조치에 우선 순응해 주었습니다. 그는 각 국(局) 내의 예산을 둘러싼 치열한 요구와 경쟁을 가능한 한 억제하고, 이로써 예산으
조선통치비화
박장미
2019.02.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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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대추가 전국 대추시장에서 ‘생대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보은군이 일찌감치 ‘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대추소비 패턴을 건대추에서 생대추로 탈바꿈시켰기 때문이다.보은대추는 2015~2018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4년 연속 대추분야 최우수·우수·장려상을 휩쓸었다. 2017년에는 코리아 Top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보은대추가 이같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명품 반열에 오르기까지는 보은군대추연합회(회장 김홍래·사진·보은군 보은읍 삼산로17-13·☏043-544-3414)의 역할이 컸다.
강소농을 꿈꾼다
이종억
2019.02.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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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도둑놈의 갈고리, 미치광이 풀, 쥐오줌 풀, 깽깽이, 마취목…”충북 옥천읍 서정리의 한 야생화 비닐하우스 안에 모인 옥천향수길야생화연구회(회장 이미숙·64·옥천군 군서면) 회원들은 우스꽝스러운 야생화 이름을 줄줄이 꿰고 있다.이 동호회는 2012년 초대 강영경 회장에 의해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소속 품목별연구회 중 하나로 탄생했다. 초기 18명의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한때 52명까지 늘어났다가 현재는 정예 멤버 24명이 야생화 종자보존과 확산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연령층은 30대에서 70대까지 두텁다. 부부
우리는 동호인
이종억
2019.02.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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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는 올해 24차시의 시민공개 목요강좌를 개설하고, 고령화 사회에서의 장수의 의미와 가치에 관한 강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유성종 동양포럼 운영위원장, 김태창 동양포럼 주간과 함께 장수철학을 각각 8차시 분량으로 맡아 담당하기로 했다. ‘장수윤리’를 맡은 입장에서 지면을 통해 개략적 안내를 하고자 한다. 장수윤리는 ‘노소동행의 개신윤리(開新倫理)’에 토대한다. 노소가 동행하며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믿기에 그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 인근의 배재대에서는 21회 노인의 날을 맞
동양포럼
박장미
2019.02.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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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문학적 감성이 충만한 충북도내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우문학회가 32주년을 맞았다.회원 간의 작품과 정서를 공유하며 문학의 꽃을 피우자는 취지로 1987년 1월 작은 선술집에서 몇몇 뜻있는 선배들이 의기투합해 창립된 모임이 어느덧 72명으로 늘었다.시·수필·소설·시나리오 등 장르구분 없이 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지방행정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지난해 신인상 공모전에도 많이 응모해 9명의 당선자가 새롭게 발굴되는 성과를 거둬 장년기에 도달한 행우문학회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주목된다.현재 회원
우리는 동호인
박장미
2019.02.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