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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특검이 청구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허익범 특검의 모양새가 구겨졌다.일각에선 애초부터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무리였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드루킹의 진술에만 의존한데다 그 마저도 그가 “김경수가 100만원을 지원했다”는 진술을 번복함으로써 영장 기각은 예견돼 왔던 터다.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을 빌미로 탄생한 특검의 목표가 오로지 김경수 흔들기 ‘한 곳’으로만 정해진 탓이라는 시각도 있다.드루킹이 새누리당 인사에게서 댓글 공작을 배웠다는 증언들이 처음부터 나왔고,
동양칼럼
김영이
2018.08.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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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주년 광복절이 지난 주에 지나갔다. 온갖 탄압 속에서도 우리 선조들은 조국광복을 위하여 가슴속에 태극기를 품고 목숨걸며 독립운동을 하여 김격적인 해방을 맞이하게 하였다. 이런 광복절날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무요 작으나마 애국선열들에 대한 보은이 아닌가? 그러나 날이 갈수록 국경일 가정의 태극기게양세태는 안타깝게 퇴색되어 가고 있다. 필자의 청주 사천동 신동아아파트는 12개동 958세대이다. 필자는 광복절 오후에 실제로 12개동을 모두 돌아보며 태극기를 게양한 가구수를 직접 세어 보았다. 이번 광복절에 태
동양칼럼
반영섭
2018.08.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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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 3장, 예수는 부유하였지만 마음이 가난했던 라오디케이아 교회를 향해 “너는 풍족하여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다고 하지만, 실상 너는, 네가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한다”라고 경고한다.등록교인 10만 명, 연 예산이 350억 원에 달한다는 세계 최대 장로교회의 원로 목사가 아들에게 교회를 세습했다. 기업을 물려받듯 교회를 아들에게 물려준 '눈이 멀고 벌거벗은 세습'을 교단은 절묘하게 '합법화'했다. 잘 알려진 대로 예수의 헌신과 사랑에 감동을 받아 시작된 공동체
동양칼럼
이현수
2018.08.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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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운신을 할 수가 없고 밤이 되어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로 잠을 잘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각종 채소류와 과일의 작황도 좋지 않아 가격이 폭등하며 대청호엔 녹조가 뒤덮였고 바다와 호수나 댐에도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장면이 뉴스 시간에 방영된다.참을 수 없는 더위로 에어컨에 선풍기까지 틀어놓다 보니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올 걸 걱정하고 있으며 정부도 한시적으로 폭염시기에 전기 요금을 덜 내도록 계획한다지만 벌써부터 생색만 낸다고 불평들이다.인류 발전에 ‘불’ 의 발견만큼 큰 기여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리
동양칼럼
최성택
2018.08.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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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인격지수(人格指數)’는 25이다. 100을 최대로 볼 때 4분의 1이니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는 한 평생 필자가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관찰해서 내린 경험통계학적 결론이다.첫째, 그 근거의 하나로 언어대화예절을 보자. 상대방이 말을 하면 그 말에 대해 최소한의 화답을 하고, 자기의 말을 하는 것이 ‘대화인격(對話人格)’이다. 남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이며 한민족은 머리가 우수한 민족이다.” 대개 종결어미 ‘다’까지 말하기 전에 ‘머리가’까지 말했을 때, 가로채서 자기주장만
동양칼럼
이상주
2018.08.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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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부는‘7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18년도 6월까지 전국 취업자 증가폭은 5개월 연속 10만명 전후에 머무는‘일자리쇼크’로 한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일자리고용쇼크’상황은 쉽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충북은 전국 2위의 취업률과 전국 5위의 실업률(2.5%)로 나타났으며, 특히 2018년 2분기 청년실업률은 9.2%로 전국 청년실업률이 10%가 넘는 수치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속적인 전국의 고용쇼크에 대한 걱정을 불식시킬 수 있는 호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동양칼럼
정수현
2018.08.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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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공이라는 말이 있다. 새로운 공공이란 공공이익을 목표를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나 그러한 활동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가리킨다.또한 그 활동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나 조직을 가리키기도 한다. 자원봉사활동이나 비영리민간단체 활동,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 그들은 지역사회에서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재구축한다. 시장경제와 행정을 지원하며, 활동에 참가하는 것이 그들의 활동방식이다. 시민 스스로 공공을 위해 함께 일하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새로운 공공의 모습이다.새로운 공공의 도시시대는 사람을 이어 도시를 살리는 것이다
동양칼럼
백기영
2018.08.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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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마스다 히로야가 쓴 ‘지방소멸’이란 책이 국내에 소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일본 도시들의 소멸 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와 ‘20∼39세 여성 인구’를 비교했다. 그리고 여성 인구가 노인 인구의 절반에 미달하는 경우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2040년에는 일본의 지자체중 절반 정도인 896개의 지자체가 소멸위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국내의 한 언론사가 우리나라 도시의 소멸 가능성을 예측했다. 분석 결과, 전국 228개 지자체 중에서 30%(8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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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2018.08.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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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충북도의 안일한 주택정책 때문에 서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면 이해가 될까. 도는 임대아파트를 건립하겠다고 제안한 민간 사업자에게 적체된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우선해야 한다며 끝내 불수용을 결정, 거센 후폭풍에 직면하게 됐다.미분양아파트를 목전에 두고 신규 아파트 건립을 승인하자니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거부하자니 사업자나 지주, 입주희망자들의 반발이 불 보듯 뻔하고... 진퇴양난에 처한 도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다.충북도가 지난 6월 현재 집계한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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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이
2018.08.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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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여름방학을 한지도 벌써 3주째다. 그런데 벌써부터 일부 엄마들은 “빨리 개학을 해야지 애들등살에 못살겠네!”, “애가 청소년캠프에 가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네!”하며 자녀가 하루종일 함께하니 힘들어 한다. 자식을 사랑 안하는 부모가 어디있을까마는 막상 품에서 계속 보채고 무언가 요구만 하니 힘들다는 얘기다. 평소에는 등교만 시키면 학교수업 끝나고 방과후교육활동에, 학원에 다녀 오면 저녘에나 귀가하지않는가. 그동안 오전 중에 집안일 하고 오후에는 개인취미활동, 친구나 이웃과 수다도 떠는데 방학이 되니 아이들 때문에 이런 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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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섭
2018.08.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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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느끼는 수치심의 크기는 사뭇 다르다. 저마다의 도덕적 기준과 염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에 따른 좌절과 슬픔은 그래서인지 인간의 형태로 나타난다. 살아가며 수치심을 느끼는 일을 누구나가 겪게 된다. 그러나 기억이 그러하듯 망각도 삶의 방식이다. 잊으려 도리질 칠수록 수치심이 끓어올라 삶의 나날들은 온통 버거워진다. 그것을 털어내야 숨을 쉴 수 있다. 망각의 외면도 삶의 방식이다. 다만 무엇을 얼마나 외면할지 골라내는 일이 쉽지 않다. 고교 동창으로부터 받은 돈이 ‘드루킹’과 연관된 자금이었다는 걸 뒤늦게 안 노회찬은 유서에
동양칼럼
이현수
2018.08.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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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과 일본의 젊은 직장인들에 관한 기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신입 사원들 중 장차 사장이 되고 싶다는 사람이 지난 50년간 조사한 이래 가장 적었고 한국의 젊은 교사들이 보직교사(주임교사) 나 전문직(장학사, 연구사)을 기피한다는 기사였다.대학 입학과 취업 등 사회 진출 과정이 너무 힘들어 당분간 시험이나 경쟁을 안 하고 싶다는 심정을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이 있다.몇 번씩 재도전하여 대학 나오고 취업하고 보면 30대인데 퇴직할 때까지 30년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경쟁하는 것이 몹시 부담스러워 연말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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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택
2018.08.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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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6.13지방선거에서 궤멸적 타격을 입은 자유한국당이 혁신비대위원장으로 김병준(64) 국민대 명예교수를 영입했다. 국회의원 112석의 제1야당이 겨우 6석에 불과한 정의당과 지지율 경쟁을 벌일 정도니 한국당의 다급한 처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김병준,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일했다. 2006년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에 임명됐지만 한나라당에서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해 13일 만에 사퇴했다. 10년 뒤인 2016년 최순실 게이트 와중에 국무총리 후보로 또 지명됐지만 박근
동양칼럼
김영이
2018.07.3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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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은 약식 자기소개서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인사한 후 대개 명함을 교환한다. 명함에는 성명 주소 직장 직함 직장주소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등을 기재한다. 근자에는 이메일주소를 적고 자기 집주소는 거의 적지 않는다.현존하는 최초의 현대식 명함은 민영환(閔泳煥1861~1905)의 명함으로 보인다. 그는 1905년 일제에 의해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명함에 유서를 써놓고 자결했다.“국가와 민족의 치욕이 이 지경에 이르게 한 자신의 잘못을 온 동포에게 사죄하고 앞으로 이천만 동포들이 마음을 굳게 먹고 학문에 힘쓰며 일치단결하면 민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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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
2018.07.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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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고용과 관련된 현안과제로 전국이 시끄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많은 과제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일자리는 지역, 산업, 인구, 계층, 사회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변수로 인하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즉 어느 한 분야가 해결된다 할지라도 다른 분야에서는 문제가 야기될 수 있는 것이다. 청년일자리에 대한 문제점이 크게 대두됨과 동시에 다른 계층들을 위한 사업들이 흔들리는 구조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다.충북의 고용률은 2018년 6월 기준 70
동양칼럼
정수현
2018.07.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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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하던 영주시가 옛 이야기와 이웃을 엮어내 다양한 사람에게 매력을 주는 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영주는 인구 11만 명의 지방 중소도시다. 한때 교통의 중심지로 물산의 집산지였으나, 1973년 영주역이 이전하고 신시가지가 새로이 조성되면서 원도심지역인 구 영주역은 빛을 잃어 갔다. 최근 영주시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근대문화유산들이 밀집한 지역을 새롭게 조명하여 그 장소적 가치를 다시 세우고 있다. 도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도시건축관리단을 개설하여 적극 운영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행정역량을 극대화하며, 도시재생
동양칼럼
백기영
2018.07.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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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영이 기자) 허망하다. 수많은 정치인중 한 사람의 죽음에 불과하지만, 이만큼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비보로 다가오진 않았다. 왜 그의 죽음 앞에서 맥이 빠지고 황망함을 감추지 못할까.‘진보의 파수꾼’ 노회찬, 63세. 3선 국회의원(정의당 원내대표). 어찌보면 한창 일할 나이에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전날 여·야 원내대표들과 방미일정을 마치고 캐리어를 들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것도 잠시, 그는 그 다음날 싸늘한 주검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지난 23일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
동양칼럼
김영이
2018.07.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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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데 대학생으로 보이는 두 청년이 대화를 하는데 계속 ‘존나, 18, 개자식’ 등 여러 종류의 욕을 섞어가면서 화가난 것도 아닌데 평범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얼마전 친구가 보내준 지하철에서 노인에게 폭언하는 젊은이의 동영상을 보니 오장육부가 뒤틀릴 지경이다. 요즈음 갈수록 비어나 막말의 사용이 일상생활 속에서 급속도로 늘어나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방송, 정치권, 법정, 학교, 사회 곳곳에서 인격 모욕적 언어가 난무하고 있다. 어쩌다 우리사회가 이렇게 말의 절제를 잃고, 남을 조금도 배려하지 않게 되었는지
동양칼럼
반영섭
2018.07.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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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현수 기자) 의지했던 선배에게 시답잖은 헌사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 글이 그러하다. 어떤 이유에서건 같은 시대를 한걸음 앞서 살아온 선배들이 하나 둘 곁을 떠날 때, 나는 건조했다. 어느 날 카톡으로 날아든 선배의 근황 사진. 험한 산길을 걷고 있는 그는 사뭇 비장했지만 외로웠다. 퇴직이라는 서늘한 경계 앞에서 설익은 덕담으로 선배를 떠나보낸 동안, 이름 모를 산들은 선배의 ‘산티아고’였으며 여름 산 지천에 널린 패랭이꽃은 위로였을 것이다. 아, 무심했다.내 주변의 선배들은 서생부터 반건달까지 다채로운 이들이 모여
동양칼럼
이현수
2018.07.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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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최저임금제 시행,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소상공인들의 이유 있는 함성과 분노가 불볕더위처럼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먼저 최저임금 인상으로 아르바이트 학생들이나 일용직종사자들에게도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현장을 모르고 탁상행정식 정책을 시행한 정부에 잘못이 있다. 임금인상으로 50만에서 100만 원가량을 임금으로 지출해야 하는데 누가 편의점을 하고 불만이 없겠는가. 물론 정부는 대통령공약을 이행하려고 최저임금을 인상했지만 영세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의 소득이 줄어들어 오히려 이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할 우
동양칼럼
김택
2018.07.19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