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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五倫)에 벗어난 행실이 있는 사람을 쫓아내는 걸 ‘손도(損徒)’라 했다. 그래서 ‘손도(를)맞다’ 하면, ‘오륜에 벗어난 행실이 있어서 그 지방에서 쫓겨나다’라는 말로 즉 ‘남에게 배척을 당하다’라는 뜻이다. 오륜이라는 게, 군신(君臣)의 의(義), 부자(父子)의 친(親), 부부(夫婦)의 별(別), 장유(長幼)의 서(序), 붕우(朋友)의 신(信) 으로, 이들 각각의 둘에게 의나 친이나 별이나 서나 신이 없으면, 다시 말해 이에서 벗어나면 손도를 맞는다. 즉 남에게 배척을 당한다 했는데, 세상엔 이 오륜에 벗어나는 일 말고도 손
풍향계
박희팔
2018.07.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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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방송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이 대입제도의 개선에 관한 토론이다. 패널참석자들은 정시와 수시의 비율에 관한 논의로부터 수능의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과정들을 관찰하고 각각의 방법이 갖는 문제점들과 장점들을 열거해 나간다. 그러나 이러한 토론회는 아무리 거듭되어도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효과는 오직 사람들의 기대에만 머물게 될 것이다. 만일 이런 토론을 거쳐 입시문제가 해결될 것이었다면 우리나라의 입시문제는 이미 예전에 그 뿌리를 드러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러한 노력으로 해결점이
풍향계
한희송
2018.07.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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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한국 제주도에 몰려온 500여명의 난민들을 두고 한국 사회가 고민하고 있다. 총과 학살의 공포로부터 목숨을 걸고 탈출하여 한국의 땅에 들어온 예멘 난민들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아니면 ‘추방하여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다.난민(亂民:refugee)이란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으로 곤궁한 생활에 처한 이재민을 말한다. 최근에는 주로 인종적, 종교적, 사상적 차이로 인한 박해를 피해 다른 지방이나 국가 등으로 탈출하는 집단적 망명자를 일컫는다. 난민사를 보면 1917년 러시아 혁명기간에는 150만 여명이, 1934년 독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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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2018.07.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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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청와대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조정안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그동안 검찰이 가지고 있는 수사권을 경찰에 주고 종결권까지 주는 과거와는 보다 전향적인 혁신안을 담았다. 결국 영국과 미국의 경찰 검찰의 수평적인 권한 관계를 만드는 것처럼 보인다고 본다. 또한 검찰도 부패사건 경제, 선거사건 등을 수사하도록 조정하였다. 우리나라 검찰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가지지 못한 권한을 누리고 있다.먼저 수사권이다. 일반적으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해도 경찰에 이첩하고 지시한다. 수사하라고 말이다. 경찰이 가지고 있는 살인사건 등 강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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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
2018.07.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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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지 않기도 하는지, 생각해보면 언제부터인가 자고 일어나 생각나는 꿈이 없었다. 기억을 못한다면 꿈나라도 무소식이 희소식인건가 싶은데 종강을 하고는 자다가 엉엉 우는 일이 일어났다.방학이라고 몸도 마음도 이완되어 꿈도 튀어나온 건지 모르겠다. 누구에게 붙잡혀 갇혀있다고 잠결에 하더라니 학기 중의 긴장을 이렇게 풀어내는 것일지. 얼마나 긴장을 했다고 해마다 학기마다 해온 일을 두고, 새삼. 꿈도 잠도 원대로 되지 않음을 날로 체득하게 되는가보다.지난 겨울에는 갑자기 밤잠이 줄었다. 노인이 되면 잠이 준다고 해서 잠 많은 체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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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2018.07.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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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은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났다. 1913년 보성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국적을 취득한 후 보정군관학교를 거쳐 중국 군벌의 기병사단장을 지낸다. 1942년 한국광복군 제5지대장을 지내면서 임시정부의 일에 참여하기도 한다. 그는 특이하게도 해방이 되자 고향인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한에 와서 조선경비대 사관학교에 입학한다. 그 후 조선경비대 제2대 총사령에 취임하였다. 그는 1947년 영광스럽게도 육군 최초의 장성인 준장이 된다. 광복군, 족청, 대동청년단, 장총단, 학병단, 학도대, 대한무관학교 등 30여 개에 달하는 군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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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2018.07.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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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욕심일 수 있다. 산다는 의미가 욕심이다. 인생사 무념무상이라는 말도 있고, 인생사 공수래공수거라는 말도 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가 모여 1년 365일이 된다. 인류 역사를 투쟁의 역사라고 역사학자 토인비는 주장하였다. 인간의 삶인 인생도 어찌 보면 생존경쟁 하는 투쟁 역사의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비움의 미학이고 세상일이 일체유심조라고 화엄경은 말 하였다. 어는 노승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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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2018.07.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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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 허그 허그...선수끼리, 감독과, 코치와 그리고 스탭과 마주치기만 하면 서로 끌어안고 포옹하고 등을 두드린다. 구장에 남아서 손을 흔들어주는 한국팬들에게 인사하고 또 인사하고 손을 흔든다. 그리고 다시 허그 세레모니가 이어진다. 눈물이 난다. 보고 또 봐도 좋다. 이제 우리는 이런 장면을 다시 4년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승리를 맘껏 자축해도 좋다. 김영권 선수가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하는 장면도 보기 좋고, 거미손 조현우가 국민에게 고맙다며 인사하는 장면도 기분 좋다. 비록 16강에는 진출하지 못하지만,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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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2018.06.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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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6·25기념행사가 있었다. 전쟁발발 68주년, 정전협정65주년이다. ‘사변동이’가 공식적으로 ‘노인’의 반열에 들어서게 되는 긴 세월이다.지난 4.27판문점선언의 후속조치로 남북이산가족상봉이 추진되고 있다. 두 달 후면 만나게 될 남북이산가족 예비후보자가 1차로 500명이 선정됐다.선정방식은 무작위 컴퓨터 추점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물론 90세 이상 고령자와 직계 가족을 두고 온 신청자들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했다고는 하지만, 이산가족 5만7천 명 중에서 500명이라니 턱없이 부족하다. 500명이 다 갈 수 있는 것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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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황
2018.06.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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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저건 뭐예요?” “어, 저것 글겅이라는 겨.” “글겅이?” “그려, 그것두 처음 보지. 옛날 물건여.” “긍께 그게 뭐냐구요?” 서울서 연휴에 제 엄마아빠 따라 내려온 막내손자 놈이 보이는 것마다 물어댄다. “그것 말이다 무슨 물건이냐 하믄, 옛날에 소의 털을 빗겨주는 빗이야 빗.” “소털은 쇠로 된 빗으로 빗겨줘야 돼?” “그래, 소의 털은 사람머리털보다 억세서 쇠로 만든 것이어야 돼. 그도 그렇지만 저것으루 소의 등허리나 배에 있는 털을 빗어주면 등허리나 배를 긁어주는 효꽈도 있어서 아주 시원해 하지. 그래서 ‘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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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팔
2018.06.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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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모든 개인 및 단체 그리고 그들이 존재하는 방법인 제도는 구상과 추상의 상호 갈등을 본질적으로 내재하고 있다. 진실을 추구하는 종교조차도 이 부분에서는 동시에 같은 시점에서 같은 의미로 합일(合一)할 수 없다. 교(敎)와 선(禪)이 깨달음의 본질을 정하는데 합의할 수 없고, 이(理)와 기(氣)가 우주의 생성원리에서 본래의 위치를 서로에게 양보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묘하게도 이 두 개념이 동시에 존재할 때만 우리의 인식과 현실세계는 모습을 갖춘다. 원리 없이 작동하는 시스템은 그 어디에도 없으며 동시에 원리만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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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송
2018.06.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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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축’, ‘불량국가’라는 오명을 들으며 ‘국제사회의 이단아’를 고수해 오던 북이 자유민주주의의 대표국가인 미국의 세계평화 십자군으로서의 적극적이고 단호한 제재행보에 백기를 들었다. 가까스로 두꺼운 장벽을 허물고 지구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은둔의 나라, 병영국가, 노예국가, 전체주의 국가 등의 폐쇄적 체제에서 국제사회 일원으로의 가입신청서를 낸 것이다. 수없는 밀당(밀고 당기기)의 게임, 반전과 반전의 되풀이 끝에 드디어 굳게 닫아놓은 빗장을 풀고 국제가족으로서의 걸음마를 시작한 것이다. 많은 수의 자국인민을 아사케 하였고 폭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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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2018.06.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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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미국과 북한의 최고 정상들이 만나 한반도의 비핵화를 의지를 확인했다. 우리국민들과 전 세계는 한반도의 핵위협을 걷어내고 평화를 가져오는 축복의 단비라고 생각했다. 미국민들도 북한이 쏟아내는 대륙간탄도탄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을 것이다.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트럼프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은 확고하고 흔들림 없는 비핵화를 다짐했다. 이들은 지난 4월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에서 논의된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했고 북한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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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
2018.06.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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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자고 나니 세상이 바뀌어 있었다. 그 많던 싱아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한반도에 몰아친 정치적 쓰나미가 대구와 경북 그리고 제주도를 제외하고 모든 곳을 파랗게 물들였다. 1995년 민선자치가 실시된 이래 이번과 같이 유권자들이 선거혁명을 일으킨 것은 처음이다. 이승만독재에 대한 4•19의거도 전두환군부정권에 대한 6월항쟁도 박근혜국정농단에 대한 촛불혁명의 노도와 같은 기세외 비교되지 못했다.이번 선거결과는 우리 국민들이 새로운 시대정신을 원하고 있다는 징표였다. 따라서 시대정신을 읽지 못하고 특정이념에 사로잡혀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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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원
2018.06.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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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제노사이드(대량학살) 연구는 대상에서 가해자를 빼고 피해자의 트라우마를 주제로 다루 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쩌면 이것은 국가나 그 주변 권력의 개입으로 진행된 사례가 대 부분이므로 연구자들의 접근 자체가 수월하지 않은데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대령학살에 대한 역사적 접근과 아울러 사회과학적 접근이 필요하지만 접근에는 용기가 수반될 필요성 이 뒤 따른다. 더구나 그것이 살아 있는 권력과 보이지 않게 연계되어 있을 때는 더욱 그러 하다. 나치의 인종주의 정책은 모든 유대인을 공직에서 추방하고 유대인과의 혼인을 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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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2018.06.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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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인간의 생각은 매우 위대하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사상은 화엄경의 중심 사상으로 일체의 제법은 마음의 인식 차이이고 존재의 본체도 마음먹기 달려 있다는 것이다. 곧 모든 것은 오르지 인간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간다. 그렇다면 마음과 생각은 별개인가? 혹은 무슨 차이일까? 감정과 이성이란 말을 생각하면 차이점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감정이 마음이라면 이성은 생각을 표현하다고 보면 된다. 혹은 마음이 밭이라면 생각은 그 밭에서 나고 자라는 식물이라 보면 된
풍향계
이동희
2018.06.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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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영선 기자) 선거가 끝났다.흥겹게 춤을 추며 홍보하던 선거꾼들과 유세차도 사라지고, 거리엔 홍보 현수막 대신 감사인사의 현수막이 내걸렸다. 당선자에겐 축하의 박수를, 그리고 아쉽게 진 후보에겐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이제 모두 제자리로 돌아갈 시간. 선거기간 동안 있었던 기쁨, 감사함, 아픔, 섭섭함 같은 일들은 과거로 돌리고 새 걸음을 준비할 때다.선거기사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기사에 밀려 눈에 띄진 않았지만, 며칠 전 재미있는 기사가 소개됐다. 네덜란드 총리의 에피소드다. 뒤늦게 유투브가 돌면서 화제가 되고
풍향계
유영선
2018.06.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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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하루는 금성이가 헐레벌떡 집으로 뛰어오더니, “엄마, 엄마, 우리 반애 집에 갔더니 문 열고 들어갔는데 넓은 땅이 있어. 그리구 그 땅 지나가야 방이 세 개나 있구 가운데 마루라는 게 있다. 나 그런 집 첨 봤어 걔네 참 부잔가봐.” 하고 눈을 희번덕거린다. 마당 있는 집을 처음 본 것이다. 도회지 집이라는 게 도무지 마당이 없다. 자동차 연락부절인 한길 가 아니면 좁고 넓은 골목길 양편에 다닥다닥 접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담이라는 것이 없이 드나드는 문 옆으로 창문 난 본체가 드러나 있는 까닭에 집안으로 들어가는 문
풍향계
박희팔
2018.06.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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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 공간, 한 주제’를 카메라에 담은 72시간의 영상기록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TV프로그램이 있다. ’다큐멘터리 3일‘이란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노량진 고시촌의 막막한 청춘들의 이야기, 창신동 봉제골목의 고단한 삶의 모습, ‘블랙이글스(680회-6월3일)’를 타고 에어쇼를 보여주는 공군조종사의 아찔한(?)일상까지 잔잔한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다.“한 공간에서 조용히 지켜보며 시나브로 스며드는 시간 3일, 한 공간이 가진 시간의 흐름 위에서 '진짜'를 마주하고 해석하는 과정,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풍향계
나기황
2018.06.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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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틀 후인 6월 13일(8⦁9일에 사전투표 이미 실시)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장, 교육감, 기초 및 광역의회의원, 교육위원 등 4016명의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투표를 하게 된다. 12명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유권자들은 누구에게 신성한 한 표를 찍어야 하는가. 자질, 도덕성, 지역연고, 학력, 정당, 공직관, 정치와 행정에 관한 기본지식, 봉사정신 등 여러 가지의 자격기준이 거론될 수 있다. 대표자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지도자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구비하였는가와 지방선거
풍향계
박종호
2018.06.10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