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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틀 후인 6월 13일(8⦁9일에 사전투표 이미 실시)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장, 교육감, 기초 및 광역의회의원, 교육위원 등 4016명의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투표를 하게 된다. 12명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유권자들은 누구에게 신성한 한 표를 찍어야 하는가. 자질, 도덕성, 지역연고, 학력, 정당, 공직관, 정치와 행정에 관한 기본지식, 봉사정신 등 여러 가지의 자격기준이 거론될 수 있다. 대표자를 선출한다는 점에서 지도자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구비하였는가와 지방선거
풍향계
박종호
2018.06.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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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지방정부의 권력이동이라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문재인정부 들어 첫 선거로서 국정운영의 심판이라고도 볼 수 있다. 현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등 북핵문제에 가려서 지방선거의 이슈나 존재감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현재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어 선거판도는 여당우세이며 심지어 전 지역에서 싹쓸이하리라는 전망을 보도하고 있다.지금으로서는 야당이 제기하는 경제실정론은 먹혀들지 않고 있고 지방권력의 교체는 가시화되고 있는 실정이다.1991년 지방의회가 실시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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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
2018.06.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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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나도 모르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라고 한다. 연모하던 사람에게 사랑고백을 받은 날, 새집으로 이사 간 날, 첫아이를 품에 안은 날, 자식들이 상장을 타오던 날, 원하던 대학에 합격한 날, 로또에 1등으로 당첨된 날, 첫 키스의 황홀한 추억이 깃든 날, 암 진단이 오진으로 판정된 날...이런 날은 하늘을 날 듯 한 기분과 함께 앞으로도 좋은 일이 계속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루하루가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6·13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둔 요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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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원
2018.06.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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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달 5월 17일, 충청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대혁신’으로 기초학력부터 미래학력까지 책임지는 교육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제까지 학생들의 학력을 접어두고 행복싸앗학교에 매진한 김병우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잘 알고 있던 학부모들은 김 후보가 선거가 다가오니까 ‘학력향상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가.’ 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학력고사가 없어진 후, 자녀학력을 가늠할 수 없어, 자녀 손목을 끌고 학원가를 기웃대던 학부에게는 더욱 큰 관심사가 아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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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2018.06.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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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다. 벌써 계절의 달력은 여름이 되었고, 6월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삶의 안전성을 추구하며 행복한 여생을 살고 싶다.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꿈꾸는 전국 팔도의 중장년층들이 수안보 인근의 그리실이라는 마을에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귀농보다는 귀촌의 삶을 추구하기 위하여 이곳에 모였다. 조선시대 우리 선조들이 글을 읽으며 학문을 닦던 마을이 전국 곳곳에 있었다. 한반도의 중심 중원경에 모인 중부지방의 선비들이 모여 천자문, 명심보감, 사서삼경 등의 서적을 읽던 선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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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2018.06.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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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 주말 특별한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청주 역에서 전곡 역까지 720명의 대가족이 같은 열차를 나눠 타고 추억 속을 달렸다. 최종 행선지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시대 유적지다.성당에서 ‘본당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획한 ‘행복한 기차여행’이다.10세 이하 어린이부터 80세 이상 어르신까지 3~4대가 함께 어울려 깃발을 따라 시끌벅적 움직이는 대 부족(?)의 행렬을 보면서, 이 작은 시골마을에 한꺼번에 이처럼 많은 인원이 몰려온 것은 선사시대 이래 처음이라고 누군가 우스개를 한다.역사는 우연의 산물일까, 필연의 결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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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황
2018.05.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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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삼대독자의 며느리로 들어온 시어머니는 후손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시어머닌 이 집안의 죄인이 아니다. 열일곱 살에 시집와 남편과 사년을 살았지만 도무지 애가 들어서질 않아 시집어른의 성화에 내외가 읍내 의원엘 갔다 왔다. 그리곤 이튿날 남편이 헛간 들보에 목을 맸다. “그러니까 남자 쪽에 문제가 있던겨.” 동네서 수군대고 시집어른들도 침통한 채로 나날을 보내는가 하면, 며느리인 시어머니는 자신의 슬픔이나 기구한 운명을 뒤로 하고 무엇보다도 집안의 대가 끊긴 것을 마치 자신의 죄인 양 여기며 살아가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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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팔
2018.05.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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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객관주의는 내면적, 심리적 요소를 다루는 것에 미흡한 반면 외면적, 객관적 요소들을 체계화시키는데 유리하다. 주관주의는 내면적, 심리적 측면에 용이하게 접근하는 반면 외면적, 객관적 측면을 체계화시키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학문을 분업화하고 세밀하게 분류하여 과학적 측면을 발달시키는데 기여한 객관주의의 성과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객관주의적 발전이 체계화되면 그로 인한 결과들은 추상적 인간개념으로부터 멀어진다. 결국 객관적 지식의 발전단계 어느 즈음에서 주관주의를 중심으로 한 통합과정이 개입해야 학문과 지식이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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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송
2018.05.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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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5월은 더 없이 아름다운 달이다. 녹음의 퍼레이드(행렬)가 펼쳐진다. 대자연이 장관을 이룬다. 그 풍광을 벗하러 길을 나선다. 거리도, 산도, 들도 온통 초록빛이다. 하늘도, 태양도, 바람도, 물도 모두 녹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차창을 스치는 자연은 한편의 수채화이고 서정시이며 서사시로 재창작된다. 고장마다는 ‘전설의 고향’, ‘꿈꾸는 마을’이 되고 병풍처럼 펼쳐지는 산들은 천만년의 침묵 속에서 오늘도 쉼 없이 나무들만의 이야기로 ‘세월’이라는 책을 만든다. 끊임없이 흐르는 하천의 물결은 태양의 빛을 받아 아지랑이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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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2018.05.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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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우리가 살고 있는 토지는 인간의 생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희랍의 철학자들은 토지를 만물의 근원이라고 보았고 성경에서도 하나님이 흙으로 인간을 만들고 생기를 코로 불어넣어 사람을 만들었다고 한다. 동양에서도 토지를 신성한 것으로 여기고 땅은 만물을 싣고, 하늘은 해와 별을, 사람은 땅에서 재물을 얻고, 하늘에서 법칙을 정한다고 하였다. 도가사상의 선구자 노자는‘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이라하여 사람은 땅에 의지하고, 하늘에 의지하고, 하늘에 도를 정하니, 도는 자연에 있다고 하였다. 노자의 인법지는 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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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
2018.05.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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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움직임 빨라졌다. 현직 자치단체장들도 대부분 사퇴를 하고 예비후보등록을 하여 경선에 임하였으며 이번 주 후보등록이 끝나면 5월말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될 전망이다.흔히 선거는 전쟁에 비유된다.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듯이 선거에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매일 아침 후보가 참모들과 모여 선거대책회의를 하고 늦은 밤 다시 모여 그날의 성과를 기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전쟁에 실탄이 필요하듯 선거에도 실탄(돈)이 필요하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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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원
2018.05.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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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친구의 얼굴을 한 적군, 기껏 찾아낸 적은 우리의 이웃인건지, 기껏 만난 우리의 이웃이 적군 같은 건지 잘 모르겠을 때의 난감함. 세상 착하다가도 순식간에 더없이 냉혹한 비판자로 돌변하는 이를 대하면 어렵다. 예측 가능한 일관성이 없으므로 어떻게 관계를 설정해야 할지 알 수 없으니 엉뚱하게 상처를 주거나 받게 되는 일은 스토리의 뻔한 전개방식이 된다. 예의를 지키면서 정중하게 모면하는 스킬은 쉽사리 익혀지지 않아 진땀나는 일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얼마 전 한 집단에 힘을 합쳐보자는 권유를 받고, 필요하다니 머릿수라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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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2018.05.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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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부의 날이다. 다양한 5월이면 많은 것이 생각난다! 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처럼 인생에서 아카시아와 모내기는 단짝 친구처럼 함께하는 기억이다. 마치 40 여 년 전의 그림들이 엊그제처럼 회상되며 한편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마을 주변 산과 들판의 풍경이 어우러지며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아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 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보며 쌩긋 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길” 듣기만 해도 좋고 가슴에 와 닿는 서정동요로 1972년 한국동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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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2018.05.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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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매일 가운데는 수많은 기념일들이 있다.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과 24절기, 국경일 공휴일 등 국가가 제정한 각종 기념일, 크리스마스 부처님오신날 등 종교적인 축일, 창립기념일, 개교기념일, 단체들이 만든 기념일, 그리고 개인적인 생일 제사 등이 그렇다. 여기에다 재미로 만들어진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삼겹살데이 같은 날들을 보태면, 달력은 온갖 기념일들도 빼곡해진다.그 많은 날 가운데 오늘(5월18일)은 ‘임금차별타파의 날’이다. 지난해 한국여성노동자회가 우리 사회의 임금 성차별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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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2018.05.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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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자 누군가 볼멘소리를 하며 들어선다. 산책을 나가려던 참인데 마스크를 두고 왔단다.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이라 마스크 없이 나갈 수 없는 현실에 ‘화(火)’가 난다고 한다. 시장가는 길목에 가게마다 길가에 내놓은 물건들 때문에 거치적거리고 그놈의 고양이가 밤새 쓰레기봉지를 헤집어 놓았다고 투덜거린다. 도로변 양편주차 때문에 짜증나고 선거철이라 가는 데마다 후보자들이 건네는 명함받기도 성가시다고 한다.끼어들기를 못 견뎌 보복운전을 하다 큰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층간소음으로 다투다 살인까지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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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황
2018.05.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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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기를 하나 샀다. 안마하는 것뿐이 아니다. 등허리 긁는 것도 달려 있다. 더 자세히 말하면 어깻죽지 두드리는 것(발이 좀 두터운 것)과 등허리와 팔다리며 좀 신체의 약한 부분을 두드리는 것(발이 좀 가는 것)하며, 등이 가려울 때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것(오그린 손가락 모양의 것) 등이 하나에 다 달려있는 것이다. 가게주인은 이걸 하나 팔려고 더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았지만 그러하지 않아도 보기에 쓸모가 있을 것 같아 주저하지 않고 집어든 것이다.“왜, 마누라 선물로 샀는가?” “뻔하지 뭐 감춰 논 작은댁 없응께 그렇잖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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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팔
2018.05.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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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흐름에서 그 유연성이 약화된 시대는 결국 멸망으로 치닫는다. 시대의 유연성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계급이동의 탄력성이다. 능력이 적은 자가 자신의 노력으로 도출한 것이 아닌 결과물들을 바탕으로 능력이 더 큰 자들을 지배하면 사회계급이동의 탄력성은 극소화된다. 그런 시대는 역사에서 결국 사라진다. 이것이 역사발전의 준엄한 법칙이다. 사회계급의 선순환(善循環)이 탄력적이기 위해서 필요한 사회제도 중 교육만큼 그 효율성이 뛰어난 것은 없다. 역사에서 시대를 불문하고 높은 수준의 학문은 사회계급을 변화시키는 가장 올바르고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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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송
2018.05.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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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종호 기자) 5월이다. 꽃보다 더 아름답다(勝花)는 녹음방초(綠陰芳草)의 세상이다. 하늘도, 땅도, 산하(山河)도, 거리도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 찼다. 거기에 싱그러운 바람이 불면 세상은 온통 초록바다(綠海)가 된다. 초록은 꽃을 만들어 내는 꽃의 어머니이다. 어머니는 생명의 모체이다. 생명은 초록에서 나온다. 창조주는 초록의 옷을 입는 것이다. 초록은 대자연의 으뜸 빛깔이다. 그래서 온통 초록색의 옷을 입는 5월을 가리켜 ‘여왕의 달’이라 부르고 있다. 5월에는 어린이 날(5)이 있고 어버이 날(8)이 있으며, 입양의
풍향계
박종호
2018.05.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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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1년을 맞았다. 문대통령은 국민들의 촛불정신으로 탄생한 정부라고 볼 수 있다. 그간 광장민주주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노력했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본다.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핵무기개발로 인한 안보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북한 김정은과 판문점에서 만나 평화와 협력을 위해 합의했다. 이른바 판문점 선언은 국민들이나 한반도 세계정세에 평화확산이라는 파급효과를 나타냈다. 일본과의 소원했던 외교도 최근 일본방문으로 어느 정도 외교적 긍정성 이라는 측면을 남겼다. 경제문제나 실업문제도 상황
풍향계
김택
2018.05.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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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시립도서관에서 겪었던 일이다. 열람실에서 책을 보다가 컴퓨터를 쓸 일이 있어서 시청실로 갔다. 컴퓨터작업을 한참 하고 있는데 입구 근처에서 웬 남성이 여직원과 실랑이 하는 소리가 들렸다. 중년의 남성은 시청각실을 퇴근시간에 맞춰 오후 6시까지 열어야지 왜 1시간 일찍 닫느냐고 하였고 중년의 여직원은 일요일에는 규정상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남성은 이용자들에게 물어보자며 시청각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몇 몇 사람들이 찬성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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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원
2018.05.09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