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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화 장애는 아직도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치료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신체화 장애라는 말 그대로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병을 말하며 두통, 근육통, 복통과 같은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어지러움이나 피로감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 대개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이 안좋은 건 아닐까 걱정하고 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검사가 잘못된 건 아닐까 불안
홈닥터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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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미만형 위암에 빈발하는 융합유전자를 규명했다. 융합유전자는 암세포에서 일어나는 유전체 이상 중 하나로 위암에서도 표적치료의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김학균 국립암센터 책임연구원(위암센터 내과 전문의)이 이끈 연구팀은 국내 위암 환자 384명의 검체를 분석해 RhoGAP과 PAP2 도메인을 포함하는 융합유전자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들 융합유전자가 있는 위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사망위험도가 3.5배 높았다. 융합유전자는 암 조직에만 있고 정상 조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김 책임연
건강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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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빈혈이 있는 20∼30대 여성이 증상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가져오는 경우를 말한다. 혈액 속 적혈구는 우리 몸에서 산소를 운반해주는 '일꾼' 역할을 하는데 이 적혈구가 부족해지면서 산소 운반이 잘 안 되는 것이다.세계보건기구(WHO)가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혈색소) 농도로 정한 성인 빈혈 기준치는 남자 13g/㎗ 미만, 여자 12g/㎗ 미만이다.중
건강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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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겨울철 혈관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씨만큼이나 수축과 확장을 반복 한다.이럴 때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갑작스런 혈관 수축으로 인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뇌가 손상이 되고,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사망원인 2위이고, 국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단일질환으로는 사망률 1위를 기록하는 질병이다.이런 뇌졸중을
건강
김홍균
2018.10.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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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흔히 폐암 환자는 흡연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 미세먼지, 라돈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비흡연 폐암 여성 환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흡연 여부, 성별과 관계없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국내 여성 폐암 환자는 2015년 기준 7252명으로 2000년(3592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특히 폐암으로 진단받은 여성의 87.6%는 한 번도 흡연한 경험이 없었다.대한폐암학회는 비흡
건강
김홍균
2018.10.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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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운동을 하지 않은 생활이 흡연, 당뇨, 심질환 등보다도 건강에 더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심장병 전문의 와엘 자버 박사 등은 1991년부터 2014년까지 이 클리닉에서 운동부하검사(ETT)를 받은 12만2007명을 대상으로 운동 효과와 총 사망률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좀처럼 운동을 안 한 그룹이 운동을 많이 한 최상위 그룹보다 사망 위험이 5배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이런 위험은 흡연과 비교하면 3배나 높은 것이라고 자바 박사는 설명했다.그는 “좀처럼 운동을 안 하는
건강
김홍균
2018.10.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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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교수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의료진이 기존 암 조직검사보다 2배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는 진단법을 찾아냈다.고려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강석호 교수팀은 ‘MRI-초음파 퓨전 조직검사’가 기존 검사방법에 비해 진단율이 2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진단율이 높다는 것은, 전립선 암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진단을 제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강 교수팀이 MRI 촬영 후 전립선 조직검사를 받은 13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기존의 검사법으로 진단했을 때 약 25
건강
김홍균
2018.10.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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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무릎 관절염이 심하면 골다공증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여러 연구에서 두 질환이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 무릎 관절염 환자는 골다공증이 없다는 결과가 많았다. 이는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골밀도가 높아 골다공증 위험도는 낮지만, 관절에는 해로운 하중을 부여하여 골관절염은 증가시킨다고 해석돼 왔다. 그러나 단순히 골관절염의 유무와 골다공증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것은 골관절염의 중증 도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제한점이 있었다. 따라서 무릎 관절염의 중증도와 골밀도의 연관성을 살펴본 이번
건강
김홍균
2018.10.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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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시 폐에서 뿌연 ‘간유리 음영’이 나타났다면 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유리 음영’이란 흉부 CT 영상에서 유리를 갈아서 뿌려 놓은 것처럼 뿌옇게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성수·문덕환 교수 연구팀은 2012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이 병원에서 폐암이 의심되는 ‘폐암의증’으로 수술받은 환자 중 간유리 음영이 나타난 36명의 진단 건수 44건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44건을 폐암 종류별로
건강
김홍균
2018.10.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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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식품을 먹는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이 25%가량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원 역학자 줄리아 보드리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 국제학술지인 미국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유기농 식품 섭취와 암 발병 사이의 상관 관계를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CNN과 더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연구진은 프랑스 성인 6만8천946명의 식단을 살펴봤다. 평균 나이는 40대 중반, 4분의 3 이상은 여성이었다.이들을 4개 집단으로 나눠 과일과 채소, 생선, 고기를 비롯해 조미료, 식이 보
건강
김홍균
2018.10.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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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료환자가 최근 8년간 5대 암 중 가장 많이 증가해 중년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유방암은 전체 여성암 가운데 갑상선암에 이어 2번째로 발병률이 높다. 특히 40대부터 50대 초반 사이에 유독 발생 빈도가 높아 40~50대 여성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5대 암 진료환자 수 및 진료비 현황’에 따르면 2010∼2017년 8년간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등 5대 암 진료환자는 2010년 46만7000명에서 2017년 64만8000명으로 18만명(38.6%) 증가했다.이에 따른 총 진료비는 2
건강
김홍균
2018.10.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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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질 검증 국내 1위 ‘벤처신화’… 지방대학 교수 최초로 코스닥 등록임상시험·신약 개발까지 수행하는 글로벌 토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1994년 7월 충북대학교. 30대 후반의 젊은 교수와 서너 명의 학생들이 삽으로 농대 건물 뒤편 공터 언덕을 깎고 있었다.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삽질은 며칠 계속됐고, 어느 날 6평 남짓한 컨테이너 한 동이 들어섰다.1989년 충북대학교에 수의학과가 신설되면서 이듬해 35살 젊은 나이에 수의학과 교수로 부임한 강종구(63) 바이오톡스텍 회장이 실험실로 사용하기 위해 마련한 공
김홍균이만난사람
김홍균
2018.10.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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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50∼70세대 여성들의 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골다공증 위험성은 알고 있지만, 국가검진을 받은 사람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골대사학회는 국민에게 건강한 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골(骨)든 타임 사수’ 캠페인 런칭을 알렸다.학회는 또 골다공증 취약 계층인 5070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골다공증 검진 및 치료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설문 결과에따르면 50∼70대 여성 10명 중 8명(83%)은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1∼5점 중 4
건강
김홍균
2018.10.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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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한국의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의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 명당 2.3명으로 OECD 35개 국가 중에서 칠레와 동일하며, 터키(1.8명)를 제외하고는 가장 적었다.의사 수가 적은 국가는 이외에도 일본·멕시코·폴란드(2.4명), 미국·캐나다(2.6명), 영국(2.8명), 아일랜드·룩셈부르크(2.9명) 등이었다.OECD 평균은 3.4명이었다.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그리스(6.
건강
김홍균
2018.10.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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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씨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는 종자 기름(seed oil)이 최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인간영양연구소의 루카스 슈빙스하클 박사 연구팀은 혈중 LDL 수치를 떨어뜨리려면 섭취하는 지방을 포화지방에서 불포화지방으로 바꾸어야 하지만 불포화지방 중에서도 해바라기 씨, 평지 씨, 홍화 씨, 아마 씨 등 종자 기름이 가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9일 보도했다.2가지 이상의 다른 지방을 같은 칼로리 섭취했을 때 혈중 지
건강
김홍균
2018.10.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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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초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LG화학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8)에 참가, ‘제미글로’의 우수성을 알려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LG화학은 2012년 ‘제미글로’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사노피, 스텐달 등과 판매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화학은 현재 인도, 태국, 남미 국가 등에서 제미글로를 판매 중이며, 올해 멕시코를 비롯, 일부 국가에서 추가로 허가를 받는 등 지속적으로 진출 국가를
건강
김홍균
2018.10.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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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폐경 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 의대 산부인과 전문의 무릴로 마차도 박사 연구팀이 폐경 후 12개월 이상 경과한 여성 627명(45~75세)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이 중 209명은 유방암 환자였고 나머지 418명은 유방암이 없었다.유방암 그룹은 유방암 진단 당시 대조군보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거나(20~29ng/mL) 매우 낮은(20ng/mL 이하)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
건강
김홍균
2018.10.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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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먹는 방식의 여성 피임약(호르몬제제)이 자살 행동 위험을 13%(1.13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김현창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여성 2만7067명을 대상으로 피임약 복용이 자살 생각 및 자살 시도에 미치는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 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기분장애학회(IISAD)가 발행하는 공식 학회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발표됐다.전체 조사 대상자의 1
건강
김홍균
2018.10.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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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황식 교수 오정은 교수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성인 남성이 20년 이상 금연을 유지하면 대사증후군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천안병원 가정의학과 신황식·오정은 교수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Asia Pacific Journal of Public Health 2018(Vol.30)에 발표한 논문 ‘한국 성인 남성에서 금연 기간과 대사증후군과의 관계’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신황식·오정은 교수팀은 성인남성 6032명을 대상으로 금연기간, 누적 흡연량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분
건강
김홍균
2018.10.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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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갑상선암 재발 방지를 위한 갑상선자극호르몬억제(TSH) 치료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박영민 교수, 의료IT 기업 루닛 서범석 이사 공동 연구팀은 최근 이같은 연구결과를 내놨다.연구팀은 공단 통계를 토대로 지난 2004년부터 2012년 사이 진단을 받은 갑상선암 환자 18만5956명과 같은 규모의 일반인 대조군을 비교 연구했다.갑상선호르몬약 복용량에 따라 4분위로 나눈 뒤 이들에게서 발생한 골절과 정상 대조군의 골절 건
건강
김홍균
2018.10.17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