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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들의 큰 관심사인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공모 결과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올해 총 지원금액은 16억3760만원이다. 지난해 16억7450만원 보다 3690만원 줄었다.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5일 문학, 시각, 음악, 연극, 무용, 전통, 다원 등 7개 분야의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올해는 모두 586건이 접수된 가운데 총 281건이 선정됐다.A유형(지역균형지원)은 220건(청주 145건, 청주외 75건) B유형은 61건이 신청해 2.15대 1의 경쟁률을 보엿다.분야별 선정
문화
김미나
2024.03.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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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바로크부터 낭만파 음악에 이르기까지 고전 음악 연주에 독보적 존재감으로 최근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안태준(34)씨의 청주와의 인연이 화제다. 안씨는 독일에서 10년 유학생활을 마치고 지난 1월 21일 서울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열린 귀국 독주회로 국내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알렸고 이어 지난달 20일엔 독일 베를리커 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협연자로 초대돼 성공적인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다.서울이 고향으로 서울과 독일 등에서 공부한 안씨는 현재 청주 개신동에서 친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청주는 그의 할아
문화
김미나
2024.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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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쉐마미술관 김연옥 기획초대전 ‘비밀의 정원’이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캔버스를 접어 붙인 후 겹을 만들고 그 위에 달항아리를 그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달항아리의 모습을 색다르게 표현해 왔다. 도공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가장 한국적이 모습, 가장 아름다운 모습의 도자기를 회화로 표현했다고 한다. 작가의 달항아리는 접힌 캔버스 위에 그림자가 드리워 방향에 따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빛이 향하는 방향에 따라서도 그 모습을 달리한다. 작가만
문화
김미나
2024.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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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김현(53‧사진) 전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이 14일 충북문화재단 초대 관광사업본부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서울대 산림환경(휴양학) 석‧박사를 취득한 김 본부장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마이스뷰로단장, 인천관광공사 마이스사업단장,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울산컨벤션센터와 충남컨벤션센터 자문위원회 위원, 한국MICE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이사로 활동하며 지속가능관광 분야 국제교류협력, 국제회의 유치 등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최근 관
문화
김미나
2024.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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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기록원(원장 이경란)이 2022년 1월 개원 이후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추진한 각종 사업들을 집약해 한데 묶은 기록지(誌) 를 발간했다.‘기록을 통해 청주의 어제와 오늘을 내일로 잇는다’라는 의미를 담은 에는 청주시 기록 연표와 사업들을 알기 쉽게 풀어 담았다.또 기록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소감을 생생하게 게재하고, 기록연구사로부터 듣는 시민기록관 개관 과정의 이야기, 개교 100주년을 맞은 청주고 이야기, 평범하지만 특별한 기증자 이야기 등을 실었다. 발간부수는 200부로, 청주
문화
김미나
2024.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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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최부윤(56‧사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치유’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최 작가는 “코로나19 시절 불안의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삶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새삼 깨달았다”며 “그 시간들은 중증환자가 침대에 누워 언제쯤 이 병이 나을 수 있을까하는 처지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거대한 침대에 누워 치유라는 링거를 온몸에 꽂고, 지난날의 달콤함을 위안 삼아 회복을 기다리는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우리가 온전하게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불안의 침대에 누워 긴급처방이라는 링거를 꽂고 있는
문화
김미나
2024.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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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인욱)이 목계나루문화공간인 ‘목계나래’ 무료 대관 신청을 받는다. ‘목계나래’는 강배체험관 일원에 한옥스타일로 조성된 여러 채 건물로, 문화체험 복합공간을 표방하고 있다.신청 자격은 사회와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전시와 공연, 교육, 세미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국내 거주 개인과 충주지역 예술단체와 공익성을 추구하는 민간단체 등이다.대관 공간은 전시실, 체험실, 야외마당, 한옥별관 등으로 최대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다만 각 공간마
문화
윤규상
2024.03.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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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대표 강희진)이 12일 1기 품바학교 개강식을 열고 ‘사랑과 나눔의 음성품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품바학교는 올해 품바재생예술체험촌 특성화사업으로 주민들이 춤과 노래, 엿가위 치기, 만담 등 품바의 기본 소양을 배워 각종 공연에 출연하고 전국에 음성품바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양재기 음성품바협회 회장과 엿가위 명인 오동팔 품바, 음성품바왕 대상 수상자 감나무 품바가 각각 강의를 맡아 매주 화요일 총 32주간 수업이 진행된다.강 대표는 “음성만의 고유한 품바를 양성해 음성품
문화
윤규상
2024.03.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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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12일 올해 새롭게 선정된 귀농·귀촌 동네작가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귀농·귀촌 동네작가는 충주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콘텐츠로 제작하고 공유해 도시민들이 간접적으로 미리 귀농귀촌 예정지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또 해당 읍·면지역을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글과 사진,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귀농·귀촌 플랫폼 ‘그린대로’와 개인 소셜 미디어에 게재하여 전국에 알리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날 행사는 귀농·귀촌 동네작가와 우수활동 내용 설명에 이어 취재 소재 공
문화
윤규상
2024.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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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2024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 신규 거점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5년 동안 최대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아동·청소년들이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서사를 담은 춤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나누는 경험을 통해 전인적 가치관과 정체성을 형성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간다는 게 취지다. 변 대표는 “재단은 이미 같은 성격의 공모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통해 12년째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성장시켜온 경험이 있는데다, 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꿈꾸는
문화
김미나
2024.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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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법정 문화도시 청주가 ‘2023 올해의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24개 법정 문화도시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의 문화도시로 청주를 꼽았다. 최우수 도시는 청주와 함께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춘천시가 선정됐다. 올해의 문화도시는 최우수 도시 중 가장 평가 점수가 높은 1곳이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는 도시의 정체성 ‘기록’을 중심으로 펼친 탄탄한 사업들에서 고루 주목을 얻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동네기록관 운
문화
김미나
2024.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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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이규식(62·사진) 작가의 ‘잔혹한 예지’는 알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이 작가는 “미술작업은 눈에 보이는 것들에 대한 의심 가득한 질문”이라며 “인생이든 작업이든 자신을 기만하지 않고서는 지속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는 건 참으로 잔혹하기만 한 예지(叡智)다”고 설명했다.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블루, 레드, 그린 등 각기 다른 컬러로 표현한 ‘잔혹한 예지’를 선보인다. ‘돌’과 ‘이름쓰기’로 대변되는 작가의 작품은 자기 자신에 대한 고백이다. 의심과 질문의 대상이 자신임을 깨달은 순간부터
문화
김미나
2024.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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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는 백제문화이음길 조성사업 중 하나인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조성사업은 2022~2023년 총 28억원(국비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 조성, 조명설치, 미디어 시설 등 편의 시설을 확충했다. 세부적으로는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정비 △무령왕릉~정지산 둘레길 조성 △황포돛배 조성 등 3개 사업이다. 시는 총 95억원(국비 47억원)을 투입해 공산성~정지산~고마나루~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백제역사문화유산을 연결하고 걷는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종합
유환권
2024.03.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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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군이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개개인 인성과 사회성 교육은 물론 소중한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2019년 창단됐다.창단 이후 오케스트라 교육과 각종 연주회 등을 통해 청소년 음악 문화활동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모집 대상은 음성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으로,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등 4개 부문이다.신청 방법은 2
문화
윤규상
2024.03.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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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이승미(32·사진) 작가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지 위에 전통 기법을 이용해 사랑과 그에 따라 파생되는 감정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의정 충북대 조형예술학과 교수의 평을 인용하면 그의 그림은 ‘기이하고 으스스한, 아늑하고 포근한 비밀의 세계’와 같다. 풀, 꽃, 나무, 동물 등이 그려진 이 작가의 작품은 바람결에 흔들리며 매혹의 손짓을 보내는 듯하다. 작가는 만개한 꽃의 중심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질시의 시선에 고개를 돌리지 않고 마주하기를 택한다. 비상을 꿈꾸는 새가 날아가다 나뭇가지에 걸려도 아침을
문화
김미나
2024.03.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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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고 작가 7명의 작품이 재조명된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는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충북갤러리에서 기획전 ‘충북 한국화의 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승무(1893~1980), 장우성(1912~2005), 김기창(1913~2001), 박노수(1927~2013), 이열모(1933~2016), 임송희(1938~2022), 황창배(1947~2001) 등 거장의 작품 21점을 감상할 수 있다. 심향 박승무는 옥천 출신으로 근대동양화의 전통적 계승자로 독
문화
김미나
2024.03.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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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문화도시 청주 사업을 위한 2시 시민 모니터링단이 발족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세미나룸에서 2기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발대식을 가졌다. 모니터링단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20~50대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문화도시 청주 기록문화주간의 ‘피크닉 콘서트’를 비롯해 ‘원도심골목길축제’,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청주 문화유산 야행’, ‘문화제조창 달밤투어’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시선에서 의견
문화
김미나
2024.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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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립교향악단이 청주시민을 직접 찾아 나선다. 청주시는 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소규모 클래식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한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클래식 디저트’와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클래식’ 두 가지 공연이다. ‘클래식 디저트’는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 식사 후 잠시 쉴 수 있는 틈새 시간을 이용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다.신청 대상은 청주시 소재 단체, 기관, 기업 등이다.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
문화
김미나
2024.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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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현대미술 창작 그룹 ‘Saem’의 전시회가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청주 수암골 네오아트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갤러리 3,4관에서 Saem의 ‘우리만 보이는 풍경’전을 선보인다.‘예술의 새로움과 창작의 샘’을 의미하는 Saem(샘)은 고헌, 박영학, 박진명, 윤덕수, 이규식, 이승미, 최민건, 최부윤, 야마모토 나오키, 이케가미 케이이치, 토마스 사브 등 11명으로 구성됐다.2013년 결성된 Saem은 지역을 넘어 창작활동의 영역 확장과 진출 등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2015년 교토A.S.K레지던시와 업무협약하고
문화
김미나
2024.03.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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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 중인 가흥예술창고가 15~31일까지 공예전시관에서 2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Open Call’을 연다.프리뷰 전시는 레지던시 2기 시작을 알리며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회다.전시명 ‘Open Call’은 충주와의 첫 만남에 대한 긴장과 설레임, 열정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입주작가는 회화 신선영과 사진 조현택, 공예 정재범, 설치 정민영, 영상·설치 한송이, 조각·설치 김재각 등 6명으로, 공모를 통해 지난달 최종 선정됐다.이번 전시는 본질을 향한 탐구와 고찰을 추상화
문화
윤규상
2024.03.10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