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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청주시 공직사회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다소 늦어진 감이 없진 않지만 지난 16일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청주시의회를 통과하면서 곧 정기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늘 그렇듯 공직사회 인사는 뚜껑이 열기기 전에 이미 하마평이 행해지고 또 뚜껑이 열리고 난 후에는 잡음이 따르기 마련이다.이번 청주시 인사도 유력 승진 내정자는 결정(?)됐고 결정되지 않은 자리에도 A.B.C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동료나 상관은 물론 인사권자의 성향까지 낱낱이 파악하고 있는 공직자들이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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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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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비서 성폭행 혐의를 받아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간음과 추행 상황에서 업무상 위력의 행사가 없었다”며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번 사건의 가장 큰 쟁점이었던 업무상 위력의 존재를 재판부가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유력 정치인인 안 전 지사가 수행비서의 취약성을 이용해 저지른 중대범죄라며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한 점을 감안하면 다소 뜻밖의 판결이다. 더욱이 미투와 관련해 나온 첫 번째 주요 판결에서 무죄 선고가 내려지면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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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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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이를 발판으로 한 남북 경제협력 가속화와 공동번영의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15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73주년 광복절 및 70주년 정부수립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남북 경제공동체라는 장기적 구상뿐만 아니라 남북 철도·도로연결 연내 착공식 목표를 천명했다.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전제하긴 했지만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에서의 '통일경제특구' 설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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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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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는 8월 25일 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 대회를 앞두고 KTX세종역 신설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세종역 신설 논란의 시초인 이해찬 의원이 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하면서 충북 정·관가는 물론 시민단체들이 긴장하는 분위기다.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좌장격인 이 의원은 2016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세종역 신설’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워 7선 고지를 밟았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공무원 출퇴근용’이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총선 직후 그해 8월부터 ‘철도 선로용량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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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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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더불어민주당원 포털 댓글조작 사건(드루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여권의 유력 정치인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하면서 막바지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9일 이 사건의 공범 혐의로 김경수 경남지사를 소환해 드루킹 김동원 씨와 대질신문을 하는 강수를 뒀다. 김 지사의 소환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지사의 사건 관련 여부 입증에 특검의 성패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김 지사와 드루킹의 밤샘 대질신문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한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킹크랩 시연회가 실제로 열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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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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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래저래 ‘호갱’신세다. BMW 디젤 차량을 소유한 사람들 얘기다. 길바닥에서 걸핏하면 불타오르는 차를 불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국민들을 더 뚜껑 열리게 하는 정부의 ‘뒷북’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 대상 BMW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 처방이라는 내릴거라는 정부 방침에 찜통 더위를 참아온 차주들은 폭발 직전이다. ‘정말이지 밥먹고 여태 뭐했냐’다. BMW코리아는 화재 위험이 있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이 장착된 42개 차종 10만6천317대에 대해 20일부터 모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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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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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충남도와 보령시가 추진해 온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진행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기획재정부 국가행사심의위원회가 엊그제 이를 승인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예산을 투입, 전방위적 노력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 해양헬스케어를 산업화.활성화한다는 충남도로서는 이번 박람회의 국가사업화라는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셈이다.이번에 정부가 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최종 인정한 것은 충남의 대표적 해양자원인 머드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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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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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전기요금 폭탄에 좌불안석이었지만, 정부와 당정 합의에 따라 누진제가 적용되며 국민들은 그나마 안심 모드다.정부는 일단 7~8월분 전기요금에 대해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적용, 가구당 부담률을 낮춘다고 발표했다.덜 내는 전기요금이 가구당 19.5% 정도로 분석돼 누진제에 따른 요금폭탄 사태에 대한 반감이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여러 가지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증가는 이미 예고된 사안이다.뜨거운 날씨 때문에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급기야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기요금 누진제 적용을 지시했다.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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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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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한여름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다.111년 만의 기록적인 더위에 농작물 피해가 커지면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치솟아 생활물가를 위협하고 있다.가계수입은 늘지 않는데 기초 생필품부터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오르지 않는 품목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서민층은 물론 중산층도 장보기를 겁낸다.지난 3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공개한 주요 농산물 일일도매 가격을 살펴보면 양배추·무·감자 등의 가격은 평년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 양배추는 한 달 전 보다 4배 정도 올랐다.무와 감자도 평년대비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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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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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충북도가 주거 약자를 위한 기업형공공임대주택 건립에 제동을 걸면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특히 수요자들이 싼 임차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도록 최근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확충에 힘을 쏟고 있는 것에 정면 반기를 드는 행보를 보이자 무주택 서민들은 '그동안민간건설사의 일반 분양 아파트는 아무 조건 없이 승인해 미분양 관리지역이란 오명까지 얻으면서 서민을 위한 임대아파트는 왜 건립을 막느냐'며 분개하고 있다.(주)씨제이앤 등 2개 시행사는 청주시 사천동 183-6번지 일원 17만8449㎡ 기업형공공임대주택 촉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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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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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충청도가 펄펄 끓고 있다. 지난 1일 한낮 충주 기온이 40도를 기록해 100년 만에 겪는 살인 더위라 할 만하다. 꺾일줄 모르는 기록적 폭염에 이미 탈진이나 일사병 증세로 병원을 찾은 온열 질환자가 전국적으로 2000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2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가축들도 속절없이 죽어나가고 있다. 충남에서는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닭 204농가 59만1000마리, 돼지 156농가 2205마리, 메추리 1농가 5000마리 등 모두 361농가에서 가축 59만8205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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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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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쓰레기. 다시 쓸수 있는 재활용이 있고 아무짝에도 쓸모 없이 태워지는 ‘막 쓰레기’도 있다. 하지만 막 쓰레기 축에도 못드는게 있다. ‘인간 쓰레기’.'큰 귀걸이 하면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 같다, 고년 몸매 예쁘네! 엉덩이도 크네, 뚱뚱한 여자가 치마 입으면 역겹다'얼마전 광주시교육청이 전수 조사를 한 여고에서 학생들이 교사로부터 들은 피해 진술 중 일부분이다. 교사가 했다고는 믿기 어려운 말들이 학생들로부터 쏟아져 나왔다.'몸매가 그게 뭐냐 다 망가졌다'거나 '여자는 애 낳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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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8.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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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일부터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1회용 컵 규제에 나선다.현재 대부분 커피전문점이 지난 5월 환경부의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금지’ 방침에 따라 다회용 컵(머그잔) 안내하고 있다.하지만 손님 대부분이 위생문제나 잠시 머물다 간다며 1회용 컵을 요구해 종업원들과 종종 마찰을 빚는다.특히 과태료 부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자가 1명이라도 있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인데다 1회용 컵을 요구하는 고객은 매장에서 내보내라는 황당한 지침 때문에 업주들은 속앓이를 하고 있다.정부는 이르면 10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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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7.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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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민의 군대’가 오히려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른바 ‘계엄령 문건’이 공개된 뒤 논란이 이어지며 국방부와 기무사가 전면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국방부장관 답변에 대해 장관 군사보좌관이 부연하고 기무사령관과 국방부 직할 기부무대장의 반박성 답변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과연 누구 말이 맞는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구성된 특별수사단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혀낼 일이다.하지만 국민들 눈에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군 내부의 적나라한 양상이 불안거리로 자리 잡을 태세다.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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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7.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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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청주시에는 참 설(說)이 많다.설(說)로 시작해 설(說)로 끝난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특히 인사와 관련한 설은 참 보는 이를 힘들게 한다.시는 현재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연구용역 의뢰한 민선7기 조직개편안 결과를 충북도,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 중이다.절차가 마무리되면 입법예고와 조례규칙심의회, 시의회 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중에는 조직개편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개편안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기인사가 단행될 예정이지만 조직개편이 뒤로 밀리면서 정기인사도 늦춰진 탓에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또 각종 설이 난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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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7.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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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랫동안 말만 무성했던 새 야구장 건립 논의가 본격화되며 대전 야구팬들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대전시는 지은 지 54년 된 한밭야구장(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을 대체할 새 야구장을 건립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2024년까지 한화이글스파크 바로 옆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2만2000석 규모의 새 야구장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 전문기관에 '야구장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맡기기로 했으며, 용역에 필요한 예산 2억원은 최근 추경예산안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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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7.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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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는 기업이 근로자를 한번 채용하면 아주 절박한 사유가 아니면 해고가 매우 어렵다. 이같은 이유로 기업들은 매우 신중하게 정규직을 채용하고 그 숫자도 극히 제한적이다.비정규직은 정규직과 달리 근로기간과 인원의 예측 가능성이 높고 정규직보다 합법적으로 해고가 용이하다. 기업이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비용이 정규직보다 절반 이상 덜 드는 것도 매력적이다.그들은 정규직과 비슷한 일을 하지만 급여는 정규직의 50∼60%에 머물거나 그보다도 적다. 물론 업무도 힘들고 위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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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7.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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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여기저기서 어렵고 힘들다는 말 이외에는 다른 목소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세금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는 자영업자와 급여소득자, 최저임금 상승 여파로 일자리가 없어질까 걱정하는 근로자들 얘기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과거 번 돈이라도 있겠지만, 민생과 직결되는 소상공인과 가족 생계를 책임지는 저소득 근로자 입장에서는 매사 하소연이 전부다.정부조차 특단의 대책 없이 대통령 공약을 뒷받침하는 사안이라거나 부처 정책이라는 말 밖에는 특단의 조치가 없는 모양새다.사정이 이렇다보나 ‘힘들고 죽겠다’는 자조 섞인 말들만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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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7.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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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때 이른 폭염이 10여일 째 전국을 가마솥처럼 달구고 있다.23일 아침 최저 기온이 현대적인 기상관측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111년 만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인 이날 오전 6시 45분 현재 강릉의 기온은 31.0도였다. 1907년 이래 전국적으로 역대 가장 높은 최저 기온이다.111년간 전국에서 아침 최저 기온이 30도를 넘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3년 8월 8일 강릉의 30.9도가 지금까지 가장 높은 최저 기온으로 기록돼 있었다. 이날 아침 서울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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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7.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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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관피아의 상징이던 청주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가 최종 무산됐다.지난 13~20일 신임 이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한 공단은 서류 접수 마지막 날인 20일 겨우 1명만 지원함에 따라 재 공모 절차를 밟게 됐다.'꽃 보직'이던 공단 이사장 자리가 이렇게 인기가 시들해진 대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객만족도 조작을 통해 성과급 9억여 원을 부정 수령한 의혹을 비롯 1년간 야간당직 수당 미지급, 한범덕 시장 혼외자설 유포, 가짜 비아그라 판매, 불투명한 직원 채용, 각종 갑질 파문 등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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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7.22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