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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약뉴스 기자)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을 앓는 환자는 불안장애,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건선이 없는 사람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와 방철환 임상강사, 광운대 경영학부 이석준 교수, 윤재웅 연구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2002~2013년 건선과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1만2762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분석 결과 건선 환자는 건선을 진단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정신질환이 발생할 위험도가 2배 이상 높았다.불안장애가 2.92
의학
의약뉴스
2019.07.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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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약뉴스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예비(선별)급여로 적용되는 대상이 늘어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여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적합성 평가방식을 손보겠다고 밝혀 주목된다.심평원은 기존 예비급여 제도의 안정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존 선별급여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예비급여 재평가 개선방안 연구’를 제안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연구비로 7000만원이 책정됐다.현재 의학적으로 필요하지만 비용효과성이 부족한 의료기술을 예비급여로 적용하고, 3~5년 후 적합성 평가를 통해 급여수준을 결정하
의학
의약뉴스
2019.07.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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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약뉴스 기자) 이달부터 국가암검진으로 시행되는 폐암검진이 불필요한 검사와 수술을 야기해 오히려 국민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의료계 일각에서 나왔다.이정권 성균관의대 교수와 이용식 건대의대 교수 등 의사 7명으로 구성된 과잉진단예방연구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폐암검진은 의료의 본질을 망각한 위험한 정책으로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이달부터 만 54~74세 국민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폐암검진을 실시한다.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 국민
의학
의약뉴스
2019.07.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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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명지병원(병원장 김용호)은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심부전증 환자에게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 를 시술해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심장혈관센터 박규태 센터장은 최근 47세 남성 중증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재동기화 치료를 실시했다.심부전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심부전 치료는 일차적으로 약물을 사용하지만 약물이 듣지 않는 환자의 경우 심장 재동기화 치료(CRT)를 하게 된다.이 치료는 환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을 경우 적절한 타이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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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19.07.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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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약뉴스 기자) 7월 1일부터 만45세 이상 여성도 난임치료시술(보조생식술) 시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여성 1인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난임시술 횟수도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난임치료시술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7월 1일부터 '여성 연령 만44세 이하'라는 난임시술 관련 건강보험 적용 연령 제한이 폐지된다. 정부는 여성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임신율이 떨어진다는 의학적 사실을 고려해 연령 제한을 뒀으나, 만혼 추세를 고려해 만45세 이상인 여성도 필요하면 건강보험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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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2019.06.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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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약뉴스 기자) 외국인 유학생은 2021년부터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당연가입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보험 지역가입 당연적용과 관련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기간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일정기간 이상 국내 체류한 외국인이 국민건강보험의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지역가입자로 당연가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올해 1월 개정·공포된 상위법(건보법)에 따른 후속조치다.앞서 교육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4월5일~5월15일
의학
의약뉴스
2019.06.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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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약뉴스 기자) 위암은 서구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이나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국가에서는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 위암은 남녀를 합쳐서 30,504건이 발생하여 모든 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위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선암, 임파선 종양, 위장관 기질종양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그중 95% 이상이 선암으로, 보통 위암이라고 하면 위선암을 의미한다. 국제 통용 분류법에 의하면 위선암은 장형, 미만형, 혼합형으로 분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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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2019.06.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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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약뉴스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LIZTOX, 수출명: 휴톡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리즈톡스는 지난 4월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효성을 인정받아 내수용 허가를 취득했다.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국내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리즈톡스 출시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온스와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휴메딕스가 리즈톡스를 공동 판매해 보톡스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김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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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2019.06.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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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약뉴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치료용 레이저기기를 사용할 때 가려움이나 통증, 물집, 피부홍반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26일 당부했다.탈모치료용 레이저기기를 사용할 때는 레이저 빛을 직접 눈으로 바라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두피에 상처나 질환이 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수유 중인 경우 광과민성 피부 등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또 탈모치료용 레이저기기를 구매하거나 사용할 때는 탈모 형태와 피부 유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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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2019.06.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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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약뉴스 기자) 7월 1일부터 병원과 한방병원의 2·3인 입원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본인 부담이 3분의 1로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 조치로 내달 1일부터 전국 1775개 병원·한방병원의 2·3인 입원실 1만7045개 병상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작년 7월 건강보험이 적용된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과 달리, 병원 2·3인실은 그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별로 기본입원료가 달랐다.하루 입원 시 환자가 평균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2인실 7만원(최고 25만원), 3인실
의학
의약뉴스
2019.06.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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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약뉴스 기자)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약인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가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또 하나의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의대의 랜덜 해리스 예방의학 교수 연구팀은 스타틴 장기 복용이 당뇨병 위험 2~3배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당뇨병이 없는 남녀 4683명(평균연령 46세)을 대상으로 3년간 진행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들은 연구 시작 당시에는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았으나 나중에 755명(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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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2019.06.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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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보건의료산업 노사가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병원 만들기,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보건의료산업 노사 공동선언'을 개최했다.이화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93개 보건의료산업 사업장 노사는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기관 내 폭언·폭행·성희롱 근절, 직장괴롭힘 예방,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감정노동 보호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안전시설과 장
의학
곽근만
2019.06.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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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건강보험 당국이 자격을 강화하면서 직장 가입자에 얹혀 '무임승차'하던 피부양자 지난해 200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건보 당국이 피부양자 자격을 강화한 결과로 해석된다.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누리던 피부양자가 줄면서 형평성 논란도 많이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19일 건강보험공단의 '2018년 건강보험 주요통계' 자료를 보면, 작년 피부양자는 1951만명을 기록했다.피부양자는 2005년 1748만70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2년 211만5000명으로 2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3년 204
의학
곽근만
2019.06.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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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대는 19일 베스티안재단이 약학대학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충북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 베스티안 임상시험센터의 다양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이 발전기금은 약학대학 학술연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충북대 관계자는 "충북대 약학대학과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5월 공동연구협력 및 임상시험 연계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베스티안 재단은 오송에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조성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의학
곽근만
2019.06.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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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환자단체가 대한의사협회와 최대집 의협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18일 서울서부지검에 의협과 최 회장을 명예훼손죄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두 단체는 그동안 진료거부권과 과실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 특례 도입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해 11월 7일에는 서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환자단체는 이날 최 회장의 발언 내용 일부가 허위 사실이고, 환자단체 관계자가 사익을 추구하고 정부의 거수기 노릇을 했다는 주장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의학
곽근만
2019.06.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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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내년부터 연 2000만원 이하 분리과세 금융소득에도 건강보험료가 부과될 전망이다.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2주년'을 기념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세청에서 분리과세 금융소득에 대한 자료를 받으면 내년부터 해당 금융소득에도 보험료 부과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공단은 건강보험 재정 확보를 위해 '소득이 있으면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원칙하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고 있다.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해서는 내년
의학
곽근만
2019.06.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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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인보사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상장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결정이 연기됐다.한국거래소는 19일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사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이날부터 15영업일 이내인 오는 7월 10일까지 코오롱티슈진의 실질심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만일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코오롱티슈진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추후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오롱티슈진이 중요 사
의학
곽근만
2019.06.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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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화장품 에센스 52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세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미생물 한도(총호기성생균수)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특정세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3종) 유무 등을 검사한다. 또 온라인상에서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인식하게 하는 등의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점검한다.검사대상은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 38개 제품과 청원자가 검사를 요청한 업체의 에센스 14개 제품 등 총 52개다. 에센스 14개 제품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통해 검사 대
의학
조석준
2019.06.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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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대여와 도용 등 부정 사용으로 건강보험재정을 갉아먹는 주범의 하나로 꼽히던 건강보험증이 장기적으로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 당국이 가입자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만 있으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각 요양기관에 자격확인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신청자에게만 건강보험증을 발급해주기로 했기 때문이다.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법 개정으로 12일부터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만 건강보험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건보공단은 이를 통해 연간 52억 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전까
의학
조석준
2019.06.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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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결핵 치료제인 '이소니아지드 주사제' 등 36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의약품은 △결핵 치료제 3개 △말라리아 치료제 7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20개 △재난대응 및 응급의료용 약 1개 △지정 감염병 치료제 5개 등 36개 품목이다.이로써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351개(항생제 50개, 응급 해독제 32개, 예방백신 32개, 항암제 24개, 결핵 치료제 23개, 말라리아 9개, 기초수액제 8개 등)로 늘었다.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 방사
의학
조석준
2019.06.13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