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청북도의사회는 11일 "청주시는 효과적인 난임 치료 기회를 박탈하고 있는 한방난임사업에 대한 혈세 지원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충북의사회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청주시 한방난임사업 임신 성공률을 분석한 결과 10.7% 수준에 머물렀다"며 "이는 난임 여성의 자연임신율(20∼27%)과 체외수정 임신 성공률(31.5%)에 크게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실효성 없는 사업에 지난해 6천100여만원의 혈세가 지출됐다"며 "효과가 없는 사업에 예산을 지속해서 배정하는 것은 부적절한
의학
조석준
2019.06.13 00:30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보건복지부는 뇌혈관질환 치료 등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기로 하고 그 기준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오는 1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하나로 보험 기준이 개정되는 항목은 총 14개다.급성 허혈 뇌졸중 환자를 위한 혈전제거술은 증상 발생 8시간 이내에 실시해야만 보험 적용을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증상 발생 8∼24시간 이내 환자도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뇌동맥류에서 코일이 빠지지 않게 막아주는 스텐트는 모혈관 구경(2
의학
조석준
2019.06.13 00:30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최근 6개월 동안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는 전체 국민 12명 중 1명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동안 취급된 493만 건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이 기간 프로포폴을 한 번이라도 처방받아 사용한 환자는 433만명으로 국민 5183만명 중 8.4%였다.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전체 환자 1190만명의 36%를 차지한다. 성별로는 여성(54%)이, 연
의학
조석준
2019.06.13 00:30
-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건양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지혜(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신진연구자상은 연구 경쟁력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학술적 영향력이 있는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조기에 발굴함으로써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김 교수는 건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권미혜 교수와 함께 류마티스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발생한 약물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난 '스티븐 존슨 증후군'에 대해 부작용을
의학
정래수
2019.06.11 19:55
-
청주하나병원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지작(JIZZAX)시(市)와 사마르칸트(SAMARKAND)시(市)를 방문해 현지 병원들과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박중겸 원장을 비롯한 하나병원 관계자들은 지난 5~8일 우즈베키스탄 지작시의 지요눌(ZIYO NUR MED)병원과 사마르칸트시의 비요눌병원, 자메드병원, 핫산존병원 등을 찾아 의료교류 및 환자 의뢰, 경영컨설팅 등 의료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했다.자메드(ZAR MED)병원과 비요눌(BIO NUR)병원은 사마르칸트의 중심 종합병원들로, 하나병원의 심혈
의학
조석준
2019.06.10 08:43
-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건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2017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평가는 2017년 10월~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9개 수술을 시행한 병원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술 관련 항생제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항생제 투여시기와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위, 대장, 슬관절치환술, 제왕절개술 등 8개 항목에서
의학
정래수
2019.06.04 19:45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보건복지부는 근로자가 사업장의 국민연금 보험료 체납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우편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체납 사실을 안내하겠다고 29일 밝혔다.국민연금은 매달 소득의 9%를 보험료로 내며, 직장가입자의 경우 보험료를 사업장과 근로자가 절반씩 부담한다. 회사가 직원의 연금보험료를 체납하면 직장가입자는 연금을 받게 될 시기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국민연금 체납보험료는 약 7조원으로 지역가입자 체납액은 4조7000억원(68%), 사업장 체납액은 2조2000억원(32%)이다. 복지부는 현재 체납
의학
조석준
2019.05.29 20:26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정부가 부당하게 지급한 장애인의료비의 환수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 마련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료비 부당이득금 환수와 결손처분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장애인의료비 부당이득금 환수에 관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개정법률에서 환수 및 결손처분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위임함에 따라 시행령에 그 구체적 사항을 정하는 것
의학
조석준
2019.05.29 20:26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를 계기로 국내 모든 세포치료제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약사단체인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는 29일 '인보사 취소는 시작이다. 모든 세포치료제를 재검증해야 한다'는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293유래세포)로
의학
조석준
2019.05.29 20:26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대한치매학회(이사장 김승현)는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의 새로운 개념 탐구'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IC-KDA)를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의 약 60∼80%를 차지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독성을 가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 속에 과도하게 쌓이거나 뇌세포의 골격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의 이상으로 신경세포가 파괴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행사에는 세계 20개국에서 600여명의
의학
조석준
2019.05.29 20:26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의약품이 반도체에 이어 한국의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지난 26일 발표한 '한국 의약품 수출경쟁력 진단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은 37억2000만 달러(약4조42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2014~2018년 연평균 수출 증가율도 21.1%로 반도체(19.3%), 컴퓨터(8.7%), 자동차(-4.1%), 무선통신기기(-12.8%) 등 주요 품목을 크게 앞섰다.의약품 수출은 2018년 총 수출의 0.61%를 차지해
의학
조석준
2019.05.29 20:26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이 간 경화나 간암으로 이행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대학 의대 간 센터(Liver Center)의 윌리엄 알라자위 박사 연구팀이 유럽인 총 1800만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NAFLD 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간 경화 위험이 5배, 간암 위험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NAFLD 또는 NASH에다 중증 간 섬유화(liver f
의학
조석준
2019.05.29 20:26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정부가 미국 전자담배 시장 1위 제품인 '쥴'(JUUL)의 성분 분석에 들어간다. 신종담배의 유해성분 정보를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신종담배 쥴이 국내 출시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쥴은 2015년 출시된 이후 현재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한 액상형 전자담배다. 손가락 길이만 한 USB 모양의 본체에 '포드'(POD)라는 액상(니코틴이 들어간 용액)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방식이다.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영국, 스페
의학
조석준
2019.05.29 20:26
-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24일 양 대학병원에 따르면, 이번 적정성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위암과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단국대병원은 유방암‧위암 수술과 치료 실력을 평가하는 항목 대부분에서 만점을 받아 유방암은 6회 연속, 위암은 4회 연속 1등급을 얻었다.특히, 위암은 동일 규모의 종합평균(99.42)보다 높은 100점을 받았다.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현재 공사
의학
최재기
2019.05.26 21:25
-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건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7년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는 2017년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185개 의료기관과 위암 수술을 한 20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병원은 이번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99.39점을 획득해 전국평균(97.82)보다 높았고, 위암 평가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아 전국평균(97.32)점수를 크게 웃돌았다.특히 해당 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래 유방암은 6년 연속, 위암은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윤대성 암센
의학
정래수
2019.05.26 20:10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86개 의료기관이 두 질환 모두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심평원은 2017년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유방암 수술을 한 185개 기관과 위암 수술을 한 204개 기관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했다.1등급 기관은 유방암 88개(83%), 위암 107개(95.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유방암과 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와 종합병원 44개로 총 86개였다.유방암과 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의 지역 분포를
의학
조석준
2019.05.22 21:22
-
(동양일보) A형 간염이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본부 전수감시감염병 통계정보에 의하면, 지난 3월, 전년도 대비 발생 건수가 1.6배 증가했다. A형 간염은 공중보건위생이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발병되나, 최근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A형 간염은 일반적으로 대증요법에 의해 회복되지만, 집단발병이 가능하고 드물게 간성혼수 등을 동반한 급성 간부전으로 빠르게 진행한다. 이 경우 간 이식을 하지 않으면 사망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A형 간염은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A형 간염은 간
홈닥터
동양일보
2019.05.22 21:21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7월부터 병원과 한방병원의 2·3인실 입원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본인 부담이 3분의 1로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2019년 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상급병실 보험적용 및 입원서비스 질 향상' 안건을 보고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7월 1일부터 1775개 병원·한방병원 입원실(2·3인실) 1만7645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이렇게 되면, 병원·한방병원 2·3인실(간호 7등급 기준)에 입원하더라도 환자부담이 2인실의 경우 기존 약 7
의학
조석준
2019.05.22 21:21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미국 1위 액상담배 브랜드 '쥴'(JUUL)이 오는 24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를 예고해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쥴을 생산하는 쥴 랩스는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쥴은 기기에 별도의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고, 일반 궐련 담배에서 나오는 담뱃재가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그러면서도 폐쇄형 시스템의 액상담배 기기가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을 작동해 일반 담배와 비슷한 수준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쥴 랩스의 설명이다.쥴은
의학
조석준
2019.05.22 21:20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22일 내놓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 제약·바이오 업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혁신전략에 포함된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세제 지원 확대, 의약품 허가심사 기간 단축 등은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내놨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200여개 제약사를 회원으로 둔 단체다.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
의학
조석준
2019.05.2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