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다시 한 번 마지막 이닝을 확실히 막았다.오승환은 1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3-6으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1개를 거두며 무실점으로 막았다.이날 오승환은 시범경기 들어 최고 구속인 시속 151㎞짜리 강속
수영스타 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2년 런던올림픽 성적에 따른 대한수영연맹 포상금을 대회가 끝난 지 무려 18개월 만에 받았다.수영연맹은 "지난달 초 박태환 측에 런던올림픽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수영연맹 포상 규정에 따라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에게 돌아간 포상금은 5천만원이다.박태환이 수영연
왕기춘(양평시청)과 김재범(한국마사회)이 2014 여명컵 전국 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81㎏급 준결승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시면서 6년 8개월여만의 맞대결이 또 무산됐다.왕기춘은 12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71㎏급 준결승에서 이승수(하이원유도)에게 밭다리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잇달아 빼앗기며 한판으로 물러났다.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은 여자골프 1인자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찾아온 겹경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박인비는 1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체육훈장 전수식에 참석해 맹호장을 받고 "지금까지 받은 상 중에 가장 값지다"면서 "앞으로도 국위선양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
청주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WKBL) 2013~2014 시즌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해 잔여경기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KB스타즈는 오는 20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맞붙는다.22일에는 청주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 23일 다시 안산에서 3차전을 치러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정규리그 1
개막 2연전 선발로 낙점된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류현진(27)이 '개막 두 번째 투수'의 역량을 마음껏 과시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4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70개의 공으로 5회를 책임지는 안정적인 운영이 돋
청주대 문지수(체육교육 1년)가 지난 6~7일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티켓을 확보했다. 문지수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대학국가대표 상명대 장수현을 상대로 10대3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8강에 진출한 그는 유성구청 임정빈을 11대6으로 승리한 뒤 준결승에서 경
프로축구 K리그 빅클럽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란히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1차전에서 승리한 울산 현대, 전북 현대, FC서울과 무승부를 거둔 포항 스틸러스는 11∼12일(이하 한국시간) 동아시아 강팀들을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지난 시즌 K리그 준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5월 아이스쇼를 자신의 '은퇴 무대'로 꾸민다.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5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특설링크에서 김연아 등의 피겨 스타들이 출연하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올댓스포츠는 김연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이끈 박경완(42) 2군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26번이 SK 구단 사상 첫 영구 결번으로 지정됐다.SK는 박 감독이 11시즌 동안 구단 소속으로 활약하면서 통산 세 차례 우승을 이끈 공헌도와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포수로서 쌓은 업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영구결번키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이로써 박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의 대업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홍명보호는 5월30일 출국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선 뒤 6월12일(한국시간) 브라질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에 도착해 '대업 준비'에 나선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축구 대표팀이 5월30일 최종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한국인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다저스의 개막 2선발로 출격한다.올해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곳은 미국이 아닌 호주 시드니다.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22∼23일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2연전에 클레이턴 커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선보였다.청주FC는 8일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1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4분에 터진 김민학의 프리킥 득점으로 전남영광FC를 1-0으로 물리쳤다. 청주FC의 전반은 순조롭지 못했다. 득점을 해줄 공격수들이 줄 부상을 당해 공격루트의 다양성이 떨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라이벌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세계랭킹 2위)을 꺾고 2014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천206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8개를 잡아 6타
남자 프로배구 '명가' 삼성화재가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삼성화재는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23 25-17 25-20)로 꺾었다.승점 62점으로 현대캐피탈(61점)을 한 점 차로 제치고 아슬아슬한 선두를 달
프로농구 창원 LG가 창단 17년 만에 첫 정규리그 1위의 감격을 누렸다.LG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서 95-85로 이겼다.40승14패로 정규리그를 마친 LG는 울산 모비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 골 득실(+9)에서 앞서 정규리그 1위의 영예를 누렸다.1997년 3월 창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충격패를 딛고 첫 승리를 낚았다.한국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2차전에서 미국을 9-5로 가볍게 제압했다.리드 강미숙(원주연세드림), 세컨드 서순석, 서드 김종판, 스킵 김명진(이상 롤링스톤)이 차례로 투구했다.한국은 앞서 열린 약체 노르
봄을 시기하는 겨울의 마지막 추위도 '피겨 여왕' 김연아(24)를 향한 팬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꽃샘추위가 몰아친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성 디지털플라자 1층 야외 주차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연아의 사인을 받으려고 몰려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초청을 받은 50명과 선착순 50명 등 총 100명의 '선택받은' 이들과 김연아를 조금이라도 볼 수 있지 않을
박지성(33)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에인트호번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정규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위트레흐트를 1-0으로 꺾었다.에인트호번은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승점 47을 기록한 에인트호번은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지성은
한화이글스는 대전시와 함께 시행한 대전구장 3차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8일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통해 팬 친화적으로 새로 단장한 홈 경기장을 공개했다.이번 공사는 1월 시작했으며 경기의 생동감을 가장 가까이에 느낄 수 있는 최고급 관람석인 포수 후면 좌석을 신설하고, 경기의 주인공인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쳐보일 수 있도